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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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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가 7월10일 부산에서 이어집니다.
지난 6월21일 서울 공연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던 신해철씨를 비롯해
윈디시티 우리나라 노래를찾는사람들 등이 부산 공연 무대에도 오릅니다. 
이외에도 권진원밴드 아프리카를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입니다(현재 섭외 중) 

지난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 때 삭발을 하고 나타나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신해철씨는
이번 공연을 위해 미국 공연 일정까지 조정하면서 공연 출연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가 또 어떤 '독설'을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부산 공연 사회는 서울 공연 사회를 보았던 탤런트 권해효씨에게 맡기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49재에 맞춰 봉하마을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바로 올라오시지 마시고 부산에 들러 추모콘서트를 보고 옷면 좋을 것 같습니다. 
49재 전날에는 작가회의에서 준비하는 문화제가 봉하마을 주차장 공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부산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부산시민추모위원회서 보내온 소개글을 올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기적이 필요합니다.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을 제안하며

글 - 노무현 전 대통령 부산추모콘서트 기획단

‘다시 바람이 분다’ 서울 성공회대 공연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2002년처럼 연세대에서 열리지 못했지만 대중음악인, 민중음악인, 학생, 시민 할 것 없이
그를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모여 노래하며 그를 추모하는 공연이었기에 그러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이 공연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우리의 피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노무현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그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첫발을 디딘 곳,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곳도 부산입니다.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지역감정 해소와 정치적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던 곳도 부산입니다.
선거에 떨어질 때마다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며, 그래도 감사하다며 눈물을 적시던 곳이 바로 이곳 부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를 단한번도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그를 떠나보낼 수 없다는 부산시민들의 사무치는 마음을 모아
시민, 청년학생, 음악인들의 추모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을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그를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49잿날에 이 공연이 열리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를 허망하게 떠나보낸 슬픔,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거꾸로 가는 세상에 대한 원통함을 내지르고
다시 희망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우리는 모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은 가장 부산답고, 가장 노무현다운 모습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공연의 겉모습을 화려하게 치장하기 보다는
기타를 치며 소박하게 불렀던 <상록수>에 노무현대통령의 진심이 담긴 것처럼,
우리들의 공연에 부산시민들의 진심을 담아낼 것입니다.

2002년 6월은 바보 노무현에게 대통령선거를 향한 가장 험난하고, 고달픈 시기였습니다.
그때 ‘바람이 분다’ 서울, 부산 공연은 그에게 큰 응원가가 되었고,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했던 우리들에게도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2년에 그랬던 것처럼 2009년 우리는 다시 모여, 노래할 것입니다.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은 추모와 희망을 함께 노래할 것입니다.
부산에서부터 당신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큰 소리로 외칠 것입니다.
그곳에 모인 우리들이 다시 노무현이 되어, 그가 남긴 희망을 씨앗을 심을 것입니다.

2009년 7월 10일,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
2002년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외치던 그 곳에서 다시 모입시다.
우리들의 바보대통령 노무현을 마지막으로 보내드리는 길을 우리들의 뜨거운 가슴으로 가득 채워봅시다.
부산시민 모두가 모여 다시 한번 바람이 되어봅시다.



공연개요


1) 일    시: 2009년 7월 10일 오후 7시
2) 장    소: 부산대학교 넉넉한터
3) 주    관: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기획단
4) 주    최: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5) 공동주최: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교대 총학생회 등 (부경대련 소속 학생회)
6) 함께하는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하는 단체, 개인 누구나 (섭외중)
7) 후    원: 시사IN,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섭외중)
8) 문    의: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T 051-510-1926 / 2009busanwind@hanmail.net)
9) 공식까페: http://cafe.daum.net/2009busanwind
10) 후원계좌: 농협 301-0020-733751 안득균(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연진

1) 사 회 자 : 섭외중
2) 연    출 : ‘다시 바람이 분다 부산공연’기획단
3) 출 연 자 : 신해철 NEXT, 우리나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권진원밴드, 윈디시티, 아프리카,
 부산인디공연팀, 부산 민예총, 대학생 노래패연합 / 인터넷 홍보를 통해서 공연을 희망하는 분 /   그 외 다수 섭외중
4) 특별출연 : 추도사(고인과 가까웠던 분 중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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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응원 2009.06.29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해철님 힘내세요. 추모콘서트때 우시는 모습. 그리고 홈피에 올라온 글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네요. 새앨범 나오면 꼭 사야지..

  2. 안시우 2009.06.29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대학교도 고려대학교처럼 공연불가로 선회할 까 걱정되네요..
    모쪼록 부산에서만은 그런 불상사는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부산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번 믿어보지요..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중) 징계를 당한 선생님들에게도 위로의 말씀과 징계철회를 강력히 주장하고 싶네요..

  3. 돌발 뎃글 2009.06.30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희망을 준 두 대통령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대통령 노무현

    누구나 불의에 맞서 정정당당히 싸우면 국민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준 대통령 노무현

    • 돌발 뎃글 2009.06.30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렴치범이나 사기꾼들에게 희망을 준 대통령

      어떤 범죄자든 사기꾼이든 철저히 거짓말하고 우기고
      숨기고 무슨 꽁수를 쓰든 돈만벌어서 잔수만 써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사기꾼들에게 망상을 안겨준 대통령 월산명박

  4. 역시 2009.07.01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해야하는 일에 앞장서는 신해철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미국공연이 잡혀있지만 일정을 조절해 부산까지 가는 그의 용기에 감탄합니다.
    좋은 공연으로 많은 바람이 불 수 있게, 그 분의 바람이 다시 우리에게 느껴지도록 부탁드립니다.

  5. 삐미 2009.07.02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십니다.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