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Category»


Archive»

Notice»

« 201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판 뉴라이트의 '좌파적출' 운동의 희생양이 된 진중권 교수가
자신에 대한 이들의 공격이 어떤 '무식의 발로'이고 얼마나 '무지의 소치'인지
따끔따끔하게 지적하는 글을 <시사IN>에 보내왔습니다. 
더 널리 읽힐 수 있게, <독설닷컴>에도 올립니다.  



한예종 학생들 키워 양촌리 회갑잔치에 부르려는가?

글 - 진중권

“진씨는 2008학년도 카이스트 봄 학기에 미디어미학을 강의했으나,
이른바 마셜 맥루한 같은 미디어학자나 발터 벤야민 같은 철학자를 소개하면서
이를 미디어미학으로 명명을 붙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사냥에 앞장섰던 어느 매체가 이런 기사를 실었다. 진중권의 강의가 엉터리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게다. 도대체 맥루한과 벤야민이 미디어미학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따지고 드는 대목에서는 그만 실소를 머금게 된다. 참고로, 마셜 맥루한은 전공이 영문학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게다가 어렵다. 또 발터 벤야민이 오늘날 미디어미학의 토대를 놓았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이 기사의 제목이 재미있다. ‘진중권, 독일문화 수업에서 백남준 강의?’ 한마디로, 백남준과 독일 문화가 무슨 관계가 있냐는 거다. 참고로, 백남준은 일본에서 쇤베르크를 공부한 후 독일에 건너가 슈톡하우젠 같은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다가, 그곳에서 요셉 보이스 등과 더불어 ‘플럭서스’ 운동을 일으킨다. 독일에서 일어난 이 예술운동은 곧 전 세계로 퍼져나가 현대 예술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이 무식한 자들이 저 처참한 교양 수준을 가지고 감히 남의 수업계획에까지 간섭한다. 주제를 넘어도 과도하게 넘었다. 심지어 이 문제를 가지고 중앙대에 항의도 하겠단다. “중앙대학교 총장실에 독일문화 수업에서 백남준을 가르치고 있는 게 중앙대의 수업 전통이냐며 공식 문의도 해볼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조문 정국에 망언을 했다가 <와이텐뉴스>로부터 ‘듣보잡’이라 불렸던 변 아무개씨의 말이다.

한예종을 공격하는 것도 그 수준이나 방식이 똑같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문화판 뉴라이트는 ‘도대체 예술에 왜 이론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무식도 이 지경에 이르면, 아예 견적이 안 나온다. 예술이 이론과 결합된 것이 무려 500년 전 르네상스 시절의 일. 이들은 21세기 대한민국 예술가들을 중세로 데려간다. 예술사 500년을 생략하는 이 가공할 시대착오를 보라.

특히 현대 예술에서 이론이 결정적 구실을 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가령 20세기 예술사에 획을 그은 마르셀 뒤샹의 ‘샘’을 생각해보자. 시장에서 사온 변기에 사인만 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실기가 필요할까? 뒤샹이 창조한 것은 물리적 객체로서 작품이 아니라, 예술의 새로운 정의였다. 머릿속의 관념이 곧 예술이라 믿었던 개념 예술가들은 작품을 전시회에 출품하는 대신 잡지에 기고했다.

U-AT 사업 중단시킨 문화부의 ‘무식’

잭슨 폴록처럼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는 데 얼마나 많은 실기가 필요하고, 버넷 뉴먼처럼 한 색으로 캔버스 전체를 롤러로 밀어버리는 데에는 또 얼마나 많은 기량이 필요할까? 미니멀 아티스트처럼 작품을 제작해달라고 철공소에 전화를 돌리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실기가 필요하고, 앤디 워홀처럼 부하 직원들에게 그림을 그리도록 시키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기량이 필요할까?

더구나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과 더불어 ‘뉴미디어 아트’ 혹은 ‘디지털 예술실천’이라는 것이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가령 인공생명을 위한 인터랙티브 설치를 만들려면, 최소한 센서를 만지거나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게다가 작품의 콘셉트를 세우려면, 프랙털 이론, 카오스 이론, 복잡계 이론 등 최신 과학 성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들이 이론을 공격하는 데에는 심오한(?) 이유가 있다. 자기들이 ‘좌파’라 지목한 몇몇 교수가 공교롭게도 이론과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론과를 없애 좌파를 축출하겠다는 것이다(한예종에는 6개 원(院)마다 이론과가 있고, 거기에 소속된 교수들은 대부분 좌파가 아니다). 황당하게도 문화부의 감사 처분은 문화판 뉴라이트의 이 ‘초절정 울트라 무식’을 그대로 반영했다.

 U-AT 사업을 중단시킨 것은 문화부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른바 ‘디지털 컨버전스’의 시대에 매체 사이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 우리는 컴퓨터로 텔레비전을 보고, 라디오를 듣고, 편지를 보내며, 책을 쓰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지 않는가? 이런 추세를 반영해 전통적 장르 간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 과학과 기술과 예술을 가르던 높은 벽도 무너져내리고 있다.


기술과 기능이 다르듯, 예술과 기능도 다르다

예술이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영감을 주고, 기술이 예술에 새로운 표현수단을 주는 시대에 문화부는 통섭 사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한다. 기술과 예술, 기술과 과학을 통합한 새로운 유형의 예술가를 길러내야 할 시대에 학생들에게 실기만 가르치란다. 왜 그럴까? 거기에 무슨 예술철학적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자기들이 좌파로 지목한 사람들이 주도하는 사업이라서 중단시킨 것이다. 

과연 ‘MB의 자식’들이다. 생각해보라. 1970년대에 우리나라는 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곤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기술을 갖고 있었던가? 이렇게 기술과 기능은 전혀 다른 것이다. 하물며 예술과 기능은 어떻겠는가? MB가 디지털 시대의 정보화 세대에게 땡볕에 나가 ‘삽질’이나 하라고 말하는 것과,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예술가에게 기능에나 전념하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동일한 현상이다.

국제적으로 이름이 난 우리나라 예술가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연주자와 같은 퍼포머들이다. 거기서 한국은 이미 국제적 수준에 이르렀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창작이다. 정작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다. 연주에도 이론이 필요하거늘, 창작에 대해서는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런데 문화부에서는 한예종 학생들에게 기능만 가르치란다. 한예종 학생들 키워 양촌리 김 회장 회갑 잔치 하려나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ulldream 2009.06.27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 수업에 실기만 필요하다고 하는건 뮤직비디오 하나 틀어 놓고 그대로 따라해봐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예술인을 단순히 퍼포머로 보는 거죠)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면 다양한 세계관이 필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선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기술에 대한 이해 등 종합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최근에 진중권씨가 낸 미디어 아트라는 책만 보더라도 예술가가 예술적인 것을 표현하기 위해 기술을 익혀야 하고, 여기에 네러티브를 도입하여 새로운 작품을 내놓을 수 있는거죠. 세계적인 아티스트였던 백남준씨도 다양한 학문을 토대로 미디어 아트를 선뵈었고 이 영향이 전 세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만으로도 충분히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한 배우를 예로 들어보면... 하얀거탑에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김명민씨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의학 관련 서격을 많이 읽고 연구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실제 병원에 가서 어떻게 되는지도 관찰했구요. 이론 + 실기 등이 겸비되었기 때문에 김명민씨의 연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한거죠. 만약 그가 병원실습 + 연기 연습 정도로 머물렀다면 세밀한 연기가 나오질 않았을 것입니다. (해당 병이 어떤 건지 모른채 연기하는 것과 알고 연기하는건 분명 다르죠)

    여하튼 정상적으로 잘 되고 있는 학교를 좌파 석출과 시샘이란 이유로 마녀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일반인의 시선에서도 전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3. 에이그 2009.06.27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천박해서 못봐주겠습니다, 이놈의 정권.
    게다가 그 추종자들의 무식함이란...

  4. 동동 2009.06.27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치한테 개기다가 결국 바우하우스도 문닫고 교장도 미국 망명가버렸죠.

  5. 동동 2009.06.27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랍님, 한예종 실기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면 그런 소리 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 친구 후배 한예종 많이 다니지만 한 학기동안 실기 과제랑 수업때문에 얼굴 보기가 힘든 애들이 걔네들입니다. 얼마전 영상이론과 이야기 들어보니까 무조건 하루에 영화 3개씩 본다는 군요. 영화과도 편집, 촬영, 연출, 시나리오 각각 수업듣고 내는 과제물이 상상초월입니다. 그리고 박찬욱은 철학과 출신이고 봉준호는 사회학과 출신입니다. 모든 감독이 영화가 출신일 필요는 없지만 훌륭한 감독들은 다 "철학적, 인문학적 소양"과 고민이 뛰어난 감독은 분명합니다. 한예종은 둘다 취하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인문학, 미학적 교양이 뒷받침되면 좀더 예술에 대한 깊은 고찰과 사고가 이루어집니다. 어떻게아냐구요? 제가 한예종 아닌 다른 대학에서 영화 전공하다가 인문학 공부가 간절해서 결국 다른 학과로 편입했거든요. 거기서 미학, 사회학, 철학, 영문학 수업으로 그 빈자리 채우고 다닙니다. 한예종은 이론도 강화해서 애들을 더 졸라매면 맸지 필요없는 걸 가리키는게 아닙니다. 통섭교육때문에 지롤하는 변모씨때문에 또 할말을 잃은게 본격적인 통섭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30년 코르도바 콜로키움에서 과학자들이랑 시인 인문학자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기시작했거든요. 이미 40년전부터 "과학과 시학의 거리를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나온게 그 때입니다. 그리고 3년전 뉴욕 MIT애들이 연구소에서 모여 interactive art, media art를 만들기 시작한게 한국 방송에 나갔구요. 실기+이론으로 전쟁을 예를 들어 지략과 기술을 완성시킨다 생각하셔야지, 이론이 필요없이 기술만 단련한다는 건 새로운 예술의 저변 확대 가능성을 축소시키는 거지, 강화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한예종이 아주 새로운 걸 시도하는것도 아닌데 지롤을 하니 "무식하다"라는 겁니다. 백남준 왜 가르치냐는 말은 외국에서 했으면 개망신도 아마 엄청 개망신 당했을 겁니다.

    • 도시랍 2009.06.27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번 물어봅시다.

      트랜스포머2는 도대체 무슨 철학이 있어서
      저런 엄청난 흥행가도를 달리는겁니까???

      새로운 예술의 저변확대 가능성???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의 예술의 저변확대는 다분히 공공과 그리고 민간 그것도 기업의 주도하에서 이뤄지고 있는게 현실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찌 생각 하십니까??

      진중권선생께서 예술의 저변확대에 어떤 기여를 하셨나도 궁금합니다.

    • 도시랍선생 보쇼 2009.06.27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껏 예를 든게 트랜스포머2 ? 대~단하십니다.
      진교수는 플럭서스 이야기하는 판에. 하하하.
      (아, 당신은 플럭서스가 뭔지 모르겠군요. 미안!!!!)
      당신의 문화적 수준으로 예술을 논한다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없습니까?

    • 도시랍 2009.06.27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시랍선생 보쇼 <-

      함 물어봅시다. 한예종 학생들은 플럭서스 하고 싶어서 한예종 다닌답디까??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게요.

      이건 내가 제일 맨위에 단 덧글과 맥락이 연결되어 있음

    • 도시랍선생 보쇼 2009.06.27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이야기하자면 답은 YES일 수밖에 없죠.
      (1) 한예종 학생들은 세계적인 예술가가 되고 싶은 마음에
      한예종에 들어간 것이고, (2) 세계적인 예술가가 되려면 현대예술의 경향을 알아야하며 (3) 현대예술의 경향은 거의 이론위주로 되어 있고 (4) 그중에 이를테면 플럭서스 같은 것은 기초상식이니까요.
      그런데 진선생보다 플럭서스 이야기를 더 잘 가르칠 사람이 한국에 몇 명이나 되겠소?
      플럭서스는 사실 낡았지요. 그 이후에 최근의 여러 이론들을 누가 가르치겠습니까? 변희재가? 유인촌이? 푸훗!!!!

    • 도시랍 2009.06.27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시랍선생 보쇼 <- 플럭서스 하려고 들어갔다??
      정말입니까?? 그럼 졸업생들이 지금 어디에서 일하고 있습니까?? 플럭서스 하고 있습니까??

      졸업생들 대부분이 이런일을 한다면 내 님들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겠습니다.

      본인이 아는 한예종은 실용중심의 교육을 하는걸로 알고 졸업생들도 그분야로 진출이 되는게 기본 방향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착각을 했겠죠.

      커피프린스2호점에 이선균씨던가? 그분은 어떤 플럭서스한 활동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동동 2009.06.27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랜스포머 2 예를 드신 이유가 뭡니까? 제가 왜 트랜스포머2 안에 철학이 있는지 없는지 설명해야 하는지를 설명하셔야 설명하죠. 예술의 저변 확대는 공공과 민간 기업 주도로 이루어진다는 지적 맞습니다. 어느 나라도 공공가 민간기업 없이 순수하게 이루어지는 곳은 없습니다. (북한은 민간기업쪽은 없겠군요) 다만 그 안에 들어가는 사람이 어디서 교육 받고 왔느냐를 묻고 싶군요. 학교란 제도가 왜 있습니까? 잘 가르칠테니까 니가 가는 곳에 가서 더 나은 무언가를 일구어내라 아닙니까? 그게 개인이냐,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이냐 따지는 게 중요합니까? 그럼 공공기관, 민간 기업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교육을 이야기해야지, 왜 공공기간 민간기업이 주도하느냐 마냐를 이야기합니까? 쌩뚱맞게. 진중권씨는 제가 어떻게 가르치는 지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답할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위에서 줄곧 통섭교육을 하지 말라는게 어이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변확대? 왜 진중권씨한 사람이 저변확대에 책임을 져야 합니까? 그게 한 사람으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그리고, 그 책임을 묻기 위해 이렇다할 한예종 통섭교육의 결과가 전 사회분야에 퍼지긴 한겁니까? 아..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죠. 누가 예산 전부 잘라서. ㅋ 저변확대에 기여를 "못했다, 오히려 망쳤다"라고 지적하실 게 아니라면 말을 하지 마시죠 아예.

  6. 동동 2009.06.27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D WAR 2를 보는 기분. 아무 맥락없이 부수기만 하니...

  7. 도시랍 2009.06.27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학도에게 이 행사를 추천함 http://www.indaf.org/main.asp
    이명박 정부시대는 문화중흥의 시대가 될 것이니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기회가 열리리라 여겨짐

    • 돌발 뎃글 2009.06.27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행사 가면 '대한 늬우스'
      보여줄라고 그러지?

    • 에라~~~ 2009.06.27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수준이니 한예종을 완장노릇하는사람 만들려고 하는가부다.ㅋㅋㅋ

    • 여보쇼 2009.06.28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
      이명박이랑은 단 1g도 관련없거든요?
      순전히 인천공무원분들이 구상하고 노력해서 만든거거든요?
      막 가져다 붙이지 마쇼.
      기분나쁘니까.

    • 도시랍 2009.06.28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보쇼 <- 순전히 인천공무원분들? ㅋㅋㅋ
      아가야 인천사람 붙잡아 놓고 인천시 공무원
      얘기는 해봤음??

      1g도 관련이 없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52602012169697002
      인천세계도시축전 주 행사장에서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2009 인천국제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개념챙겨라 아가 인천시가 독립국임?
      중앙정부 지원없음 암것도 못함 아가님

      당장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왜? 접수했음?
      자네 말대로라면 인천시공무원이 노력해서 알아서
      송도에 조성하면 될껄

    • 동동 2009.06.28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 원칙적으로 건축 미술 공연 안가리고 여러가지 행사를 눈여겨 보는 건 좋죠.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문화중흥의 시대를 열거라는 건 동의못하겠습니다..ㅋㅋㅋㅋ

    • 동동 2009.06.28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club.filltong.net/economicanthropology 강의 다시 보기 들어가셔서 3강 이화여대 생물학 명예교수님인 최재천 교수님 강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통섭교육에 대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ㅋ

    • 도시랍 2009.06.28 0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동 <- 문화중흥의 시대는 이미 시작된 셈입니다.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 동동 2009.06.28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근거를 대삼...ㅋㅋ 한예종 비상대책 하고 있는데 걔네들이 무슨 작품을 만든다고...저 관치행사 한건 하면 문화증흥의 시대 열리는 겁니까? 영진위 독립영화 지원 예산 삭감되고 환경영화제 예산 지원끊겼습니다. 이게 문화증흥? ^^ 주변을 꼼꼼히 다시 살펴보세요.

    • 도시랍 2009.06.28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예종학생들은 열심히 실력을 쌓으면 됩니다.
      본인이 말하는 문화중흥은 결국 문화산업 전반의
      시장규모가 확대되리란 기대를 표명한 것이고 그만큼
      일자리가 생긴다는걸 의미한 것이니 말이죠.
      실력이 있는데 안쓰겠습니까??

      지금은 여전히 스페셜리스트의 시대입니다.
      제너럴 하면서도 스페셜한 인물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갖춰지는 겁니다.

  8. 서울비 2009.06.28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술과 기능 개념의 구별을 지적한 글의 마지막 부분,

    명쾌한 지적입니다

  9. 괄약근 2009.06.29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금의 한예종 사태를 격으면서 한심스러운것은 어찌하여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러한 사건이 있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이다.나도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나 예술과 문화 예술과 과학 예술과 철학 여기에 기술 까지 앞으로 인류 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방향은 이미 아나로그 시대를 벗어나 디지털 시대로 깊숙히 들어왔다,한나라의 문화 정책이 얼마나 선진화 되는가에 따라 앞으로 우리국민들이 먹고살아갈일의 비젼이 생긴다고 본다.몇년전에 모 대기업 총수가 앞으로 10년후의 먹고살거리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 한적이 있다,옳은말이다 하물며 한나라의 지도자가 국가의 명운이 걸린 백년대계 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2.30년후의 세계관이나 국가의 경쟁력 내지는 부랜드 가치같은것을 생각하고 고민해야 함에도,현 정부의 문화 예술 정책을 보면서 한심해도 이렁게 한심할수가있나 싶다
    인류역사든 한국 역사든 자고로 문화 예술에 심혈을 기울인 시대에 인류 역사와 국가의 발전이 있엇음을 알았으면 좋겠다.한예종 사태를비롯해서 한국의 문화예술계 곳곳에서 고통의 신음소리가 뜰리는것은 가장 개성을 존중하고 신명나게 놀수 있도록 멍석은 못 깔아 줄 망정 왜 모든 문제를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서 이 혼란을 야기시키고 이념의 도구화를 시도하는지 모르겠다.
    문화 예술분야에 개인의 성향과 사상 철학 을 추구할수 없다면 아니 그런 행위에 다른제약이나 목적 을 유도해 내려 한다면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예술인이나 학생들이 내일이 없다 더욱이 한심한 것은 우리와 북한을 제외한 어느나라에서도 좌 우의 이념적적 갈등으로 등돌리고 적대시하는 나라는 없는것 같다.참여정부 국민의정부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외치던 이정부가 도대체 무었을 어떻게 왜 잃어 버렸는지 되묻지 않을수 없다.잃어 버렸다가 되 찿았으면 더 귀한줄 알고 갈고 닦아 발전 시켜야 하는것 아닌가요.국민의 대다수 (70%이상)가 당신들이 잃어버렸던 10년을 정권 바뀐지 일년반도 안되서 향수를 느끼고 있으니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겠는가
    아무튼 문화 예술 정책 많큼은 목적을 가진행정 잣대를 들이대는 행정 조급증을 유발 시키는 행정은 하지말고, 다시말해서 그바닥에서 놀고 있는사람들에게 신명나게 놀수 있도록 멍석 깔아주는 일을 열심히하면 됀다. 라고 생각하기에 글을 올림니다.

  10. 도시랍 보시오 2009.06.29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표방하고 추구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스스로 자칭하는 예술가가 될 수있어요. 하지만, 한예종 학생들은 예술가라 불리우고 싶은 학생들입니다. 당연히 이론적 커리큘럼위에 공부와 실기가 따라와야 합니다. 한예종은 초등학교가 아닙니다. 일부 무식한 정치가들이 무식한 구실로 무식하게 좋은 선생님들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예술은 관심도 없고 보수여당에 눈엣 가시처럼 여겨서 반민주주의 행태를 자행하고 있는겁니다. 한예종사태 본질입니다. 참고로 전 학생시절 미술학원서 숙박하며 실기에 달인이었습니다. 세계적 유명대학에 유학해보니 이론공부와 토론이 수업의 80% 이상이었습니다. 학생들 실기 대부분은 형편없었지만 창작동기를 무척 중요시 여기더군요. 정말 ART 분야는 교육토양이 다르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도 예술 교육풍토가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정부가 나서서 전근대적인 파쇼행위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 도시랍 2009.06.29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http://100.naver.com/100.nhn?docid=733168

      한예종
      http://100.naver.com/100.nhn?docid=734310

      카이스트
      http://100.naver.com/100.nhn?docid=268002

      한예종은 문화예술계의 카이스트를 지향해서 정부
      차원에서 설립된 것입니까??

  11. 유인촌 2009.06.29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인촌이 강의했다는 중앙대에서는 이론을 가르친대요? 안 가르친대요?

  12. 킴나 2009.06.30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한예종은 아니지만 홍대 순수미술과 중 하나에서 나온 학생인데요..지나가다 정말 답답해서 한마디 합니다..사실 발터벤야민과 맥루한이란 이름만 듣고도 당연히 예술을 한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한번쯤이라도 들어봤어야 할 당연한사람들입니다..(사실들어만봐서도 안되구 제대로 알아야지요.) 그런데...현재의 문화쪽 관련된 사람들이 고작 지적한다는것이 저정도 수준입니까? 솔직히 저 두분의 논문중 한개라도 제대로 의미를 파악하시고 지금 저런 주장을 맞다고 피력하시는 몇몇분들이 계신지 의심스럽네요.. 솔직히 자기얼굴에 침뱉기입니다.. 비판하기전에 정말 제발 공부좀 하고 말씀좀 하셨음합니다.

  13. 수행자 2009.06.30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은 아니지만,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일반적인 수준의 예술이라면 정말 일반적인(상식적인) 것만 알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발상부터 시작해서.. 새롭고, 또 원초적인 창작을 하려면...
    많이 알고, 많이 느끼며, 많이 깨달아야 합니다.
    한국민이 뛰어난 근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건 알지만요.
    사실 우리의 교육은 좀 부족하지 않나요?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야 우리도 세계적인 예술가와 음악가등이..
    탄생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제에서 좀 벗어났지만..전 그렇게 생각하네요^^;

    창작이던, 예술이던 이론실기 모두다 다 중요하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기능도기술도 아닌 바로 사람 자체잖아요.
    사람이 완벽함에 가까울수록 그의 작품역시 완벽하다고 전 봅니다.

    이상 수고들 하셔용..

  14. 책쓰는 수준 도시랍?? 2009.06.30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 전 무식해서 여기 덧글들에 대해 이해하기가 좀 힘듭니다만, 책 쓰는 수준이신 분이 한글 맞춤법도 잘 모르시는 건 좀 그렇네요. 한글도 잘 모르는 사람의 논리가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ㅎㅎ

    • 도시랍 2009.06.30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춤법을 말하는건 무의미함 인신공격에 불과
      공격하고 싶은 유혹을 못이겨 손쉽게 눈에보이는
      맞춤법을 꼬집는것임 매우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며
      전혀 의미없는 발언

    • 종이한장 2009.07.02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심히 봤지만, 저 사람이 출판사에 원고 넘기면 교정 보는 분이 신경질나서 회사 때려치고 말 수준입니다. 엉망진창 맞춤법 실력을 보여주면서 책 쓰는 수준이라고 자뻑하시는 분이시니, 그 진짜 실력은 미루어 짐작하고 무시하는 것이 보통 상식을 가진 사람들의 미덕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얼토당토하지 않은 엉터리 소리에 아까운 시간 낭비해 가면서 충고하고 계신데, 저런 분은 알아 들을 만한 분이 아니에요. 인터넷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안타깝습니다. 개무시가 정답 아닐런지.. ^^

  15. 지나가는 행인1 2009.07.02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쭈욱~ 글들 읽어보니 도시랍이 많이 부족하군

  16. 크로키네 2009.07.02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랜스 포머에 이론이나 철학이 뭐가 있냐고?
    당신은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카메라워크, 미장센, 구도배열이 뭐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거지?
    카메라 위치 하나 잡는 이론만 해도 책으로 수십권은 넘는다.
    당신은 시민케인을 보고도 "지루한데다가 의미라곤 썰매 하나."라고 할 사람이지.

    천재성이라는 것은 애당초 튼튼한 이론적 기초 위에 서있지 않으면 그냥 기예에 불과한거다.
    이사도라 던컨보다 춤잘추는 사람
    백남준보다 창의적인 사람

    얼마든지 있다.

    예술이란걸 그림 그리고 춤추고, 영화찍는거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
    육체와 정신의 일치를 추구하는 무용
    감독의 의지를 반영하는 영화

    이런게 뭔지도 모르겠지.

    • 와우~~ 2009.07.02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정적 어퍼컷을 먹이셨군요

    • 도시랍 2009.07.02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로키네 <- 아가 많은 종교경전속엔 좋은 말씀이
      많이 들어있다.

      근데 나이드신 어른들은 종교경전 책한쪼가리 안읽으신분들인데도 말씀 하시는 내용 하나하나가 마치 종교경전읽는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는 경우가 왕왕있단다.

      왜? 인것 같으냐?? 이론적 기초?? 장난하냐??
      왜? 자네가 태어났는지 부터 다시 고민해바라

    • 도시랍 2009.07.02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대들이 말하는 수준은 딱 여기까지다.
      10여년전 대학에서 취업못하는 학생문제가 심각해지고
      대학이 소위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인재양성의 기능을 못한다는 비판이 일자

      대학은 학문연구를 하는곳이지 직업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다란 반론이 일었었다. 딱 그수준이다.

      근데 말이다. 직업교육하듯 실무교육강화한 대학이 애덜 취업도 잘하더라.

      학문연구를 하는 곳이란 이들 그래 백수되서 학문연구 열심히 하는 졸업생애들보면 참 흐뭇하겠다.

  17. 바람개비 2009.07.02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랍....
    쭈욱 댓글보니 도시랍은 명바기 할개....즉 할일없는 건달이넹....

  18. 도시랍 2009.07.02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poisontongue.sisain.co.kr/959
    참 좋은 글이 올라왔군요. 보이는대로 느껴달라

  19. 우와 2009.07.02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랍씨, 사람들 말에 동문서답이나 하고,
    안되는 글솜씨로 애써 무식을 변호하느라 정말 수고하셨어요^^
    보는 제가 손발이 오그라드니 이제 그만 닥치고 버로우ㅋ
    이럴 시간에, 똑똑한 댁이 제너럴 하면서도 스페셜한 인물이 되셔야죠. 화이팅!

    • 도시랍 2009.07.02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 본인이 언제 유식하다고 자랑하던가??

    • cdefgab 2009.07.05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랍 글 못읽는거 맞네

      우와씨가 언제 “도시랍씨가 유식을 자랑한다”고 했던가??

  20. 고재여리아시티즌케인 2009.07.0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님이 한탄한 답답함이 무엇일지 알거 같습니다. 누군가의 인문학적 소양이 비슷하여 대화하다 공감대가 형성되면 소통이 원활함을 인지하고 기쁩니다.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소통이 안됨을 알고 절망하게 되는 겁니다. 이 시대의 총체적 난국의 원인이 어찌 보면, 지도자들의 인문학적 교양의 정도가 너무 낮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졸이면 모합니까...책을 읽은 기억이라곤 대학교 때가 전부였을텐데....끊임없이 독서를 통하여 자신을 개량할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 영원히 젊은이 입니다. 그분의 청년 정신을 기억합니다.

  21. 백마 2013.06.02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