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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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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해효씨의 잠을 깨웠다.
아마 밤샘 촬영을 하고 단잠을 자고 있었던 듯 잠긴 목소리였지만, 흔쾌히 응해 주었다.
그가 단잠을 양보한 것은 ‘노무현’이라는 이름때문이었다.

대표적인 ‘친노 연예인’인 권해효씨는
6월21일(6시30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노무현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의 사회를 보기로 했다.
이 공연을 알리기 위해 ‘급인터뷰’ 부탁을 했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도 권해효씨에게 ‘급부탁’을 했던 적이 있었다.
노무현 이회창 정몽준, 세 대선주자를 지지하는 연예인들의 지지글을 받기로 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쪽으로 권해효씨를 선정했었다.

2002년 11월의 일이었다.
참 좋은 글이었다(아래 첨부).
당시 이회창을 지지했던 연예인은 ‘내가 아는 사람이라 지지한다’ 수준의 글을 보내왔고,
정몽준을 지지했던 연예인은 도저히 글을 쓸 실력이 안 돼 직접 찾아가서 구술 받았었다.

탄핵 정국 때 그는 ‘거리의 사회자’가 되어 ‘노무현 구하기’에 앞장 섰었다.
6월10일 서울광장 범국민대회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 사회를 봤었다.
노무현의 일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달려오는 권해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시국이 어수선한데, 사회를 보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나?

나는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데, 주위에서 자꾸 걱정을 해줘서 그게 더 부담스럽다.

- 출연 가수들은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가수들은 공연 자체에 대한 부담보다 공연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을 더 부담스러워 할 것이다. 순수한 추모공연이라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공연을 공연답게 잘 만들면 그런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듣고 어땠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방에서 계속 왔다갔다 했다. 이상한 느낌이었다. 그냥 멍하게, 그렇게 있었다.

- 노무현 시대를 평가한다면?

노무현은 우리가 정치를 대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 정치에 대해서 패배주의적으로 대하고,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내 손으로, 내 힘으로 바꿀 수 있구나’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노무현은 당선 된 것만으로도 역사적 책임을 반 이상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당선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일이었다.

- 노무현 시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우리가 수구언론의 프레임에 빠져서 너무 방관하고 외면했던 것 같다. 뽑으면 그가 다 알아서 할 것이라 생각하고 소홀했다. 물론 탄핵 이후 과반수 의석을 얻고도 효율적인 개혁 정책을 펴지 못한 부분은 있다. 그러나 그 부분 역시 청와대가 당을 좌지우지 하지 않았기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 그런 가치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이번 추모콘서트가 대학생들의 갖는 의미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한국 대학사회는 한총련 이적 규정이후 위축되었다. 경쟁적으로 비운동권 선언을 하고 탈정치화했다. 학생들의 관심은 현실 문제에만 집중되었다. 그런데 이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사회문제를 외면하면 자신의 미래가 없어진다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작년 촛불집회 경험 등을 통해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원경험이 생겼다.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한다.




노무현, 그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다

글 - 권해효 (2002년 11월 작성)


지난주에 내 형이 기러기 아빠가 되었다. 아홉 살과 일곱 살인 두 조카가 조기 유학을 떠났기 때문이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유를 말하는데 난데없이 기러기 아빠가 무슨 소리인가 하겠지만, 결코 무관한 얘기가 아니다.

원칙이 인정되지 않고 편법이 이기는 사회, 1등만이 성공하고 2등은 기억조차 하지 않는 사회가 바로 우리 사회이다. 아마 형은 이런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얻게 될 사춘기를 보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유학을 보냈을 것이다. 형의 처진 어깨를 보며 내 아이들(참고로 말하자면 나는 다섯 살과 5개월 된 두 아이 아빠다)을 떠올렸다. 최소한 나는 형처럼 되고 싶지는 않다.

내가 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유를 굳이 밝히자면, 자신의 이익을 좇지 않고 원칙을 지키고 모두의 가치를 추구해 온 그의 삶을 좋아해서이다. 이런 그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다수가 된다면 나는 기러기 아빠가 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다른 후보들, 특히 화려한 과거를 바탕으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분들을 오랫동안 마음으로부터 흠모해서 지지한다고 말하는 사람과 나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문성근 명계남 박광정 등 연극계와 영화계의 선배 동료를 비롯하여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대통령 선거를 위해서 모인다는 연락을 받고 나는 누구를 지지하고 있는가 반문하게 되었다.

당시 이회창씨를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한 한나라당에 반해 민주당은 이인제씨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지고 앞서가고 있었다. 지난해 5월, 당시 누가 노무현이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리라 확신할 수 있었나? 그러나 우리 문화 예술인들의 모임은 현실에 안주해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능동적으로 대통령감을 찾자고 했다.

그런데 노무현이 있었다. 우리는 지난해 12월17일 처음으로 ‘노무현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노문모)을 결성하고 노무현 지지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는 물결이 되어 변호사 학자 종교인 등 각계각층에서 인간 노무현에 대한 사랑 선언이 이어졌다.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대통령 노무현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후 민주당은 국민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고, 그는 마침내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지금 노후보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전국을 휩쓸고 있는 희망 돼지 열풍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작은 성금들이 우리 모두를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나는 확신한다. 희망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그리고 노무현은 참으로 많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국민 경선이 끝난 후 경기도 어느 수련원에서 있었던 노사모의 자축연이 기억난다. 그 날 우리는, 12월19일에는 온 국민과 함께 희망에 흠뻑 젖어 밤을 지새우고 아침 해를 맞자고 약속했다. 모두가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나는 그 꿈이 이루어지리라고 믿는다.


주> 다음은 '다시, 바람이 분다' 관련 연세대 총학생회의 공지사항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입니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주최하는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바람이 분다'는 무료 공연입니다.
자발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후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후원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은행 박준홍 1002-335-803501

6월 15일까지 후원금을 입금해주신 분들의 성함입니다.

6월 13일

많이못드려죄송합니다/하안자/자발적관람료/윤균철/이원순 (5명)

6월 14일

손혜영/조현주/유명순/잘해보슈/최창민/김경란/성상임세무사/작은보탬/조우찬/잊지않겠습니다./고마웠어요/공석기/정혜영/노통을그리는바보/함만세/김미은/김병순/박신/자발적입장료/김민/이경은/감사합니다서정은/감사합니다./구영애/원광철공연후원/강원도강릉/엄경희/이정은/김서진/윤자호/김정애임범창/국민승리/장애라/꼭보러갈게요/최금철/민주주의만세/한일길 (37명)

6월 15일

감사합니다/김연화/천미애/추모콘서트모금/수고하세요/허미애/양한덕/남정희/최원용/김진권/이관우/서철(다시...)/변현숙/변은숙/민주시민/홍선정/김재호/송승엽/김선영/건우재희안순상균/김영숙/정의의아군/송동훈/NANCY/아침의눈/홍선철/윤문희/김용기/손성우/다시,노풍이분다/김경숙/김은경/남상호/김혜진/음악회후원/이규오/박형열/이계순/강지운/시민광장담지/고맙다후배들이여/이경미/영원한공연/김규식/권빛나/이규순/후원박윤경/윤애란/후원금보냅니다/이진 (50명)

후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이번 공연의 무대 장비 및 음향 설비, 홍보비 등에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전액 시민 사회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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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2009.06.16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는
    역사의 큰 흐름을 가져온 대통령을 알아보는 연세대가
    쓰레기 대통령을 배출한 고대보다 앞서나가겠구나..
    그동안 고대를 좋아했던 나로써는 아쉬움 반 다행 반이네..

  3. 소시민 2009.06.16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해효씨 신념과 소신을 가지고 사시는 님이 아름답습니다.

  4. adzuki 2009.06.16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0년초에 연세대노천극장에서 나라를 걱정하며 보던 공연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대학안에서 그럴일은 없겠구나...생각했는데.
    10여년전.... 그곳에서 추모공연이 열린다니...
    다시 그런 세상이 오다니...
    마음이 많이 착잡하군요.

  5.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벨상의 권위는 100여년 넘은 역사성에도 있지만 공정성을 바탕으로 엄정하고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데서 비롯된다. 이러한 투명성,신뢰성,공정성 때문에 수상과 관련하여 일체의 잡음이나 뒷말이 없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노벨상 수상은 개인과 가문의 영광임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국가의 자랑이다. 우리나라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화와 인권신장,햇볕정책과 남북정상 회담을 통한 한반도 화해,평화 구축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이를 시기,질투하는 수구보수 패권세력들의 생트집 잡기로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돈이 논사면 배아파 하는 질투심의 화신이라고 해도 그것은 나라안에서 끝내야 하는게 최소한의 도리이다. 그러나 인간이기를 국민이기를 포기한 기득권적 패권에 중독된 일부 수구보수 난신적자들은 국가의 위상보다는 자신들의 정치 지배적 패권을 위해 자신들과 정치적 이해을 달리하는 특정인의 노벨상 수상을 저지하기 위해 떼거리로 노벨상 위원회로 몰려가 수상자 선정 반대 망동을 벌이고 수천여통의 편지를 보내 수상반대 여론화를 작당하길 마다하지 않았다. 오죽 하였으면 노벨위원회 군나르 베르게 위원장이 반국가적 반이성적 수구보수 패권세력들의 이러한 행태를 두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한국'이라면서 "나는 한국인에게 노벨상을 주지 말라고 한국인들로 부터 로비 시도를 받았다. 노벨상은 로비가 불가능하고 로비를 하려고 하면 더 엄정하게 심사한다. 한국인은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고 말하였겠는가. 그는 또 "김대중의 노벨상 수상을 반대하는 편지 수천통이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내가 노벨 위원회에 들어온 이래,처음있는 일이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나라에서 반대 편지가 대량 전달된 것이 특정지역에서 날아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그지역 사람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노벨상 중에서도 가장 노벨의 염원을 담고있는 평화상이 로비를 받아낼 수 있는 상이라면 과연 세계 제일의 평화상으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노벨상은 로비를 통해 수상할 수 있는 상이 아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상이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수 있을까. 그러기에 더더욱 그 가치가 찬란히 빛나는 것이다. 왜 다수의 한국인들이 김대중의 위대함과 그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굴의 의지에 감명받지 못하는지 그이유가 이해할 수 없을 뿐이다"며 통탄을 금치 못하였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바 있는 현 동티모르의 오르타 대통령도 월간 조선기자가 "김대중이 노벨상을 받으려고 로비를 한게 아니냐"며 집요하게 묻자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 김대중은 가장 유명한 독재자에 목숨걸고 항거한 사람이었다.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지도자를 비난하는지 묻고싶다. 질투 때문인가"라고 대답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한다. 이처럼 군나르 베르게 노벨 위원회 위원장,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을 비롯하여 세계각국 지도자와 유명인들은 노벨상의 권위를 인정하고 수상을 자랑스러워 하기는 커녕 노벨상의 권위를 훼손하는 한국의 수구보수 패권 집단과 지역민의 행태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또 대다수 국민들도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이들을 비판하지만 수구패권 보수세력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명박 영남정권이 들어서기 무섭게 전 국정원 6급직원 김기삼과 보수신문들이 아예 김대중 노벨평화상 공작극까지 들고 나오는 실정이다.예고했던대로 김기삼은 5월 3일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연합뉴스를 비롯한 몇몇 언론사 기자를 모아놓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채 지난 2002년 2월 27일 당시 동티모르의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와 오르타 외무장관을 초청,이들에게 노벨상 추천대가로 국내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을 쇼핑백에 담아 건넸다며 노벨상 수상 뇌물 공작론을 주장하였다. 이에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무지와 음모의 소치이며 이러한 정치적 음모에 대해 끝까지 배후와 책임을 추궁하겠다"며 엄정히 대처할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측의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정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수세력의 일원이고 영남출신 이었다면 이들이 이렇게 까지 하였을까.도대체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로 납득이 가지 않은 전무후무한 천박한 기득권,패권적 질투심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 자신들이 신처럼 떠받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치적 탄압과 핍박,반민주 통치행태가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의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고 반국가,반화합적 행태를 그만둘 수 없는가. 그러나 이들은 이러한 역설적인 해법마저 철저히 외면한다. http://breaknews.com/new/sub_read.html?uid=81106§ion=section1

  6.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시국선언 참여 교수는 4000명을 넘어서 91년 5월 60개 대학, 교수 2600여 명이 참여한 '공안통치 종식' 시국선언 이래 가장 많은 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48년 정부수립 이래 가장 많은 대학교수들이 정치적 이슈를 담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으로, 현 정부의 권위주의적인 통치에 대한 지식인 사회의 혐오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지난 3일 서울대(124명)·중앙대(68명)로부터 촉발된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 열풍은 5일 대구·경북지역 교수들(313명)과 8일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 고려대(131명) 등이 가세하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참여자 수도 8일까지는 1000명을 웃돌다가 9일 부산대(114명)·경희대(112명)·동국대(96명) 등이 나서며 3000명을 넘어섰다. 9일 뉴라이트 계열의 친여성향 교수 127명이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비난하는 반(反)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보수성향 교수들의 맞대응이 있었지만 교수 사회에 확산된 반(反)MB 기류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교수사회 내부에서는 작년 촛불집회 이후 ▲ 부자 감세 ▲ KBS·YTN 사장의 비정상적인 교체 ▲ 미네르바 구속 ▲ 4대강 정비로 포장된 대운하 추진 ▲ 용산 철거민 참사 ▲ 남북관계 후퇴 등으로 이어지는 정부의 실정들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차곡차곡 쌓여왔는데, 이러한 기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후 시국선언으로 폭발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교수들의 요구는 ▲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초래한 데 대한 이 대통령의 사과 ▲ 검찰의 중립성과 사법권의 독립성 훼손 중단 ▲ 언론통제 중단 및 사상·표현·집회·결사의 자유 보장 ▲ 서민 위주의 경제정책 구현 ▲ 평화로운 남북관계의 복원 등으로 모이고 있다. 보수층 일각에서는 시국선언의 배후로 진보성향 교수단체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를 지목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보수인사들의 시국선언을 대서특필했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보수신문들도 이번에는 영 마뜩치 않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동아>는 9일자 사설에서 "시국선언 교수 중 상당수는 좌파성향 단체 또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소속"이라며 "시국상황을 판단함에 있어 객관성과 합리성, 균형감각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학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교협과 전국교수노조 등에 가입한 진보성향 교수들의 수는 1500명 안팎에 머물고 있다. 더구나 민교협은 1990년 1650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회원 수가 줄어드는 추세였다고 한다.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거의 모두 시국선언에 참여했다고 해도 총 참여자가 4000명을 넘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학술저널의 한 기자는 "시국선언 참여교수 명단을 분석해보니 진보로 분류될 수 없는 교수들의 이름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주도한 것은 맞지만, 이들의 주장에 중도·온건보수 성향 교수들이 동조한 것이 이번처럼 대규모 서명으로 이어진 것같다"고 풀이했다. "교수협의회로부터 참여해달라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보수성향 이상돈 교수(중앙대 법학과)도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교수들의 특성상 이처럼 많은 사람이 시국선언에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 정부에 등을 돌린 교수들이 80~90%는 될 텐데, 이번에 참여한 분들이 '침묵하는 다수'를 대변한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고 말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4141

    •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국선언] 서울대 교수 124명(6월3일)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직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 과정 또한 이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검찰은 국가원수를 지낸 이를 소환조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3주가 지나도록 사건 처리 방침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추가 비리 의혹을 언론에 흘림으로써 전직 대통령과 가족에게 견디기 힘든 인격적 모독을 집요하게 가했다. 이는 엄정한 공직자 비리 수사라고 하기 곤란하며 상식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국민여론에 따라 일단 포기했던 ‘한반도 대운하’는 ‘4대강 살리기’로 탈바꿈하여 되살아나고 있으며, 지난 십여 년 동안 대북정책이 거둔 성과도 큰 위험에 처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9558.html

    •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국선언] 서울대 학생(6월10일) 현 정권의 부패에 대한 수사는 형식적으로만 진행되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고 있는 반면, 전 정권의 비리에 대한 수사는 치밀하고도 모욕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이러한 폭거에 대한 선명한 증거이다. 또한 이명박 정권은 남북관계에서도 시대역행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험을 고조시키고 있다. 강경한 대북정책은 남북관계를 경색시켰고,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정권에 대한 정당한 비판들은 안보라는 명목 아래 탄압당하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9612.html

    •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국선언] 연세대 교수 162명 (6월10일)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도 대안부재의 강경한 대북정책을 지속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조정자 역할을 포기하고, 지난 10년 간 이루어 놓은 개성공단 등의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자기들의 잘못된 정책을 지적하는 많은 국민들과 언론인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내세우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국세청 조사와 검찰 수사 과정에 있어서는 자의적인 법 집행으로 일관하여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갖도록 만들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9668.html

    •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국선언] 고려대 교수 131명(6월8일) 이명박 정부는 촛불집회와 용산참사,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추모의 행렬에 나타난 민의를 헤아리기보다 정략에 사로잡힌 오만한 권력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건강한 소통의 질서를 세우는 것은 언론의 몫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의 편파적이고 왜곡된 보도행태는 닫힌 사회로의 길을 부추기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9568.html

    •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국선언] 부산대 교수 114명(6월9일) 노대통령의 서거라는 비극을 낳은 검찰 수사는 그 공정성과 중립성이라는 근본 원칙을 상실한 채 정치적 탄압의 수단으로 악용되었고, 법원조차 재판의 독립성을 지키고 있는가에 대해서 불신의 목소리가 높다. 더구나 한반도에는 다시 군사적 대결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남북 간의 평화와 협력이라는 목표는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9572.html

    •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국선언]역사학자 281명(6월9일) 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가? 이명박 정부는 구시대적 대북정책으로 대북 화해와 협력 정책의 결실을 부정하고 갈등과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 북한도 이에 뒤질세라 개성공단 폐쇄위협과 핵실험을 감행했고, 정부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를 선언했다. 이제 한반도는 다시금 위기가 고조되고 우리 국민은 전쟁의 불안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9565.html

  7. 암마인프랑쿠 2009.06.16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 노무현은 2006년 2월 26일 출입기자들과 취임 3주년 기념 등산을 한 후 점심식사 자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역사적 안목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지난 1971년 DJ가 내놓은 4대국 보장론이나 통일정책은 아주 파격적입니다. 우리는 DJ를 최근의 정치인으로 보지만 그가 정치권에 등장해서 1970년에 대선후보가 되어 1971년 대선 때 제시했던 정책방향을 그 시대 속에서 보면 아주 천재적인 것들입니다. 그가 당시의 세계정세를 나름대로 읽고 내놓은 외교 통일정책들을 보면 그가 매우 뛰어난 안목을 가진 정치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평가는 공부를 하지 않고는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인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대통령에 필요한 역사적 안목을 갖추기 위해 197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정치인 김대중의 행적을 공부한 것이다. 내가 2007년 10월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인터뷰했을 때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그 시기의 가장 탁월한 정치인"이라고 평했다.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하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했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민들 앞에서 오열했다. 정치인 노무현과 영영 이별하는 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경복궁에서 열린 국민장에 참석해 먼저 떠나버린 후배 대통령 영정 앞에 헌화했다. 그리고 권양숙씨 등 유족의 손을 잡고 눈물을 쏟아냈다. DJ가 대중 앞에서 펑펑 운 것은 1987년 광주 방문 때 5.18 국립묘지(당시는 망월동 공동묘지)를 참배해 통한의 눈물을 흘린 이후 처음이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날 이렇게 심정을 밝혔다. "평생 민주화 동지를 잃었고, 민주정권 10년을 같이했던 사람으로서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입니다." 내 몸의 반이 무너진 것 같다! 그 표현은 그냥 예의 차원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소에 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가늠하게 해준다. 사실 김대중과 노무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한나라당이 그 두 정치인이 만들어낸 정권에 대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한 묶음으로 보듯이 그들은 한국정치의 한 산맥을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보수언론으로부터 '준비 안 된 대통령'이라는 비판을 자주 들었던 노무현에게 바로 전임이었던 '준비된 대통령' 김대중은 어떤 존재였을까? "그분은 그 시기에 가장 탁월한 정치인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완전한 정치인이라고 볼 수 없지만, 그 시기에 가장 탁월한 정치인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시대의 역사적 가치의 상징이었죠. 민주주의라는 역사적 가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분을 평가할 때 그 점을 우리가 인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칭찬을 하든, 비판을 하든 그 기본적인 전제를 먼저 우리가 인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와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고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하는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퇴임 5년이 지난 지금 이런저런 평가들이 있지만, 내가 청와대에 들어와서 보니 이 정부의 구석구석에 김대중 대통령의 발자취가 남아있었습니다. 내가 창조적인 것이라고, 내가 처음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들어가 보면, 김대중 대통령의 발자취가 있더란 말입니다. 그런 것이 한두 개가 아니고 상당히 많습니다. 정부 혁신 부분에도 그런 것이 있고,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모든 것을." 머리를 빌려서 하는 지도자와는 다르다고 했다. "아까 곳곳에 그분의 발자취가 남아있다고 내가 말했는데,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분 스스로 비전, 전략, 정책에서 역시 탁월한 대통령이었기 때문입니다. 대강대강 주변의 학자들이 적어준 것이 아니라, 머리를 빌려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입니다. 한 수준을 뛰어넘는 거죠. 머리를 빌려서 하는 지도자와는 다릅니다. 말하자면 철학과 가치, 전략, 정책 모두 탁월한 정치인입니다." 노 대통령은 그 청와대 인터뷰보다 3개월 전에 있었던 참여정부평가포럼 연설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을 높이 평가했다. "해외 다니면서, 외교하면서 제가 받은 느낌인데요, 한국이 국제무대의 당당한 일원으로 등장한 때는 국민의 정부부터입니다. 지도자의 정통성이 국가위신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많이 실감하고 다닙니다. 제가 국민의 정부의 정책을 다시 한번 평가해 보면서 과연 지도자의 자리는 머리를 빌려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 같다, 해박한 지식, 지식과 정보에 대한 탐욕, 깊이 있는 사고력, 잘 정리된 가치와 철학이 꼭 필요한 자리인 것 같다,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DJ는 천재"라는 표현까지 썼다. 2006년 2월 26일 청와대 출입기자와 취임 3주년 기념 오찬을 하면서 기자들에게 "천재성 탐구"를 권했다. "내가 그동안 부품소재산업에 대해 많이 떠들었는데 알고 보니 지난 2001년에 DJ가 법까지 다 만들어놓았더군요. 손댈 만한 것은 대개 한 번씩 손질을 해두었더군요. DJ 시절 일어났던 시스템의 정리나 정책 시스템의 과정들을 한번 연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다른 DJ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의 천재 DJ가 아니라 정책에 있어서도 천재성을 탐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양반은 총체적인 능력, 역량이 천재급 정치인입니다." 김대중 지지자들은 그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그런데 노 대통령은 그날 오찬에서 웃으면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야당 시절) 당내에서 DJ는 '교사(敎師) 정치인'이었습니다. 대정부 질문을 앞둔 의원들을 다 모아놓고 강연을 했어요. 내용은 물론 질문 기법까지 세세하게 가르쳤습니다." 탁월한 대통령, 탁월한 정치인, 정치의 천재이자 정책의 천재.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노 대통령의 평가는 그렇게 여러 자리에서 주저없이 나왔다. 그에 대한 인물탐구, 공부가 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노 대통령은 자신이 그렇게 평가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일부 지역에서는 감정과 선입견에 의해 평가를 하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보통 그분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그분에 대한 감정을 먼저 앞세웁니다. 옛날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에 만들어 놓은, 특히 <조선일보>가 만들어 놓은 그런 선입견을 먼저 내세웁니다. 그래서 '빨갱이, 거짓말쟁이 아니냐' 그러는 거죠. 우리 고향에서는 그분을 빨갱이, 거짓말쟁이, 전라도, 이 세 가지를 가지고 판단을 합니다. 그렇게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큰 틀에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일부 386세대가 그분을 볼 때도 반칙이 많지 않았느냐, 정치적인 술수라든지, 권위주의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지 않았느냐고 볼 수도 있지만 한두 가지 상황들, 몇몇 실책들만을 가지고 지도자를 평가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공정하게 평가를 해야지요."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도 "시대의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분도 사람입니다. 역사적 한계를 뛰어넘지는,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열성적 지지자도 많지만) 권위주의적이라고, 권모술수를 부린다고,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그분이 (정계은퇴 선언 번복 등의 경우처럼) 그렇게 욕먹는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권교체도 없었고 대통령이 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섭섭한 대목은 없었을까? 그는 1987년 양김씨(김대중-김영삼)의 분열, 후보단일화 실패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내가 하나, 지금도 동의할 수 없는 것은 1987년 대선에서 YS하고 후보단일화에 타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집권당인 노태우 후보에) 이길 방법이 없으면 그랬어야 하는 것인데, 타협했어야 하는 것인데…." 그는 덧붙였다. "그때 생긴 일 때문에 (영호남의 민주화세력이) 분열됐고, 나는 그 분열의 상처를 한 번 꿰매 보려고 내 나름대로 정치에서 필사적인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성공 못하고 있습니다. 나한테는 그분의 공(功)과(過) 모두 거울일 뿐입니다. "국가 운영의 전략적 관점이랄까, 국가 운영의 시스템에 대해 상당히 전략적 관점으로 접근한 것이 국민의 정부 때부터입니다. 그 전 김영삼 정부 때는, 물론 제도 개혁도 일부 있었지만, 주로 단발적 개혁이 많았고 정부의 시스템 자체를 놓고 개혁을 한 것은 없었어요. 그러니까 김대중 대통령의, 뭐랄까, 사고의 깊이라고 할까요? 그 사고력의 수준만큼 국가 운영 시스템이 개혁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 정부에 와서는 내가 또 그 쪽에 취미가 있으니까 정부 혁신을 미시적인 부분까지 5년 내내 진행했지요."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달리기 게임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솔직했다. 참여정부평가포럼에서도 그는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국민의 정부 덕분에 참여정부가 열매를 따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책의 성과가 성장률로 나타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돼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먹고 살고 있는 반도체, 휴대폰, 그밖에 여러 가지 수준 높은 기술들은 우리 정부에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지난해 수출 3000억 불을 초과 달성한 것도 다 이전 정부에서 준비하고 성장시켜온 것들을, 저희 정부에서 열매를 따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 정부 때문에 진보의 정책이 채택될 수 있었고 라면 사재기가 없는 사회가 됐다고 했다. "국가 발전전략의 전환은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됐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신장되고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설치 등 많은 진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정부에서 복지정책의 토대가 구축됐습니다. 생산적 복지의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바로 국민의 정부가 진보의 정책을 채택한 것이고요, 그 국민의 정부가 시장경제를 강조함으로써 시장경제와 진보정책의 조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평화주의 전략, 포용정책을 통해 안정과 활력을 조화시켰지요. 그래서 라면 사재기, 방독면 사재기와 같은 얘기는 국민의 정부 이래 지금까지는 없지 않습니까? 노 대통령은 아예 "참여정부와 국민의 정부는 똑같다"고까지 했다. "참여정부는 진보를 지향하는 정부입니다. 참여정부는 역시 평화를 지향하는 정부입니다. 국민의 정부하고 똑같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52937&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8. 알바=쥐벼룩 2009.06.1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들 꼭 좋은일 좋은곳에는 나타나서 물 흐리려고 발악을해~
    아닌것처럼 말돌리면서 쥐벼룩 티를 내고있어요~ㅋㅋ
    가서 전머시기 대마먹은 피나 빨것이지~ ㅉㅉ
    글구~ 전머시기씨는 이런 좋은일에는 나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 기회에 본인 주가 살리려는것 같은데.. 아직은 때가 아닌듯.. 추모제 물흐려집니다//

  9. 힘내세요! 2009.06.16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해효님과 공연하시는 가수분들 모두 힘내시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울 애기들만 아니면 저도 갈텐데...너무 아쉽네요.
    ㅠㅠ 화이팅!

  10. 대표꼴통남자폐미권해효 2009.06.16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부시대였을때 남자폐미를 자처하면서 관심끌려고 애를 쓰면서 주연자리좀 어떻게 꿰찰라고 치마뒤에서 방구냄새 구수하다고 킁킁대더니 결국 연기도 안돼 인기도 못얻어 어정쩡한 권해효..차라리 그때 남자욕이나 하지말지.중간도 못가는 권해효.그때 매우 실망했다.

    • 이거 미친거 아냐? 2009.06.16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 같은건 꺼져버려!!부정탓다 소금뿌려..내원참 별그지같은게 에휴...내입만 더러워진다.넌 넘 더러워서 피하고 싶은 똥덩어리..다신 댓글 달지마라

    • 에휴 2009.06.17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읽었습니다. 열등감에 쩌든 남자의 전형적인 발언이군요. 똑똑한 여자와 거기 동조하는 정의로운 남자를 싫어하는 게 전형적인 특징이지요. 보통은 이렇게 말합니다. '참 못났다~' ㅋ

    • ssam 2009.06.17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허준에서 그의 스승은 이렇게도 말했죠 '못 난놈'

    • 댓글도 아깝다 2009.06.17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달아주지 마세요.
      아마도 욕먹으면서 희열을 느끼는 변태가 분명합니다. 정작 어디 얼굴 들고는 나서지도 못할 위인일겁니다.

  11. 권해효 왕팬 2009.06.17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12. 영일고 후배 2009.06.17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배님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3. 코끼리 2009.06.17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몽준을 지지했던 연예인은 도저히 글을 쓸 실력이 안 돼 직접 찾아가서 구술 받았었다"

    이 연예인이 누군지 감이 딱 오는건 저뿐인가요? ㅎㅎㅎ

  14. 이창림 2009.06.17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 기자님, 이제 막 창간준비호를 낸 마을신문 도봉N 시민기자 이창림입니다
    권해효 님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도봉구 옆 우이동에 살고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마을신문 창간호는 여기로... http://greens.tistory.com/348

  15. 권해효 홧팅 2009.06.17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권해효씨의 소신있고 자신감있는 행동이 맘에 드네요!평소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구요!근데 요즘 티비에 안나오시던데.... 빨랑 나오세요! 보고싶네요!^^

  16. 철산동민 2009.06.17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념없는 수십 수백의 연예인보다 개념챙겨서 적극적으로 사회정의를 얘기하는 단 한명의 권해요 같은 인물이 우리 사회의 안녕과 건강을 이끈다.

  17. 핵퍽탄 2009.06.1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나이... 존경과 사랑을 그대에게 바칩니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울 아빠. 권해효.

  18. ㅜㅜ 2009.06.19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이 불면 당신 오신 줄 알겠습니다...이 글귀에 울컥하게되네요..
    주말에는..바람도 불고..비도 온다는데..다들 무사히 공연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19. 운암 2009.06.20 0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줄기세포 죽여논 무현이를 그리도 못잊어 하나 ?
    그는 수환이의 극비 하수인 이었고 노사모의 허수아비였고 전세계에 길이 빛낼 황우석 님을 권자에서 몰아내고 노씨 들에게는 철저히 방탄막 씌워 보호하면서 황 박사남만 철저히 짓뭉게 놓은 죽어 마땅한 꼴통 이었느니라.

  20. 아무거나 혀~ 2009.06.21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어쩔거나 777

  21. 함형선 2009.06.21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공정택이 10색히선거때
    그 반대편에서서 적극 지지했던 권해효씨였죠(주경복이었던가)
    그때부터 인상깊었어요...
    연예인이긴하시지만 누구보다
    생각이 깊으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