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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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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N.E.X.T,
YB(윤도현밴드),
안치환과 자유,
전인권,
강산에,
뜨거운감자(김C),
윈디시티,
피아,
DJ.DOC(이하늘, 정재용),
이상은

이들 중 아무도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에 무료 공연을 부탁하자, 모두들 두 말 없이 응했습니다. 
이 추모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이 향후 활동에 부담이 될 수도 있을텐데,
모두들 아무 조건 없이 출연하겠다고 했습니다.

불과 공연 10일 전,
급히 전화를 돌렸는데
아무도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물론 이들이 출연하는 이유는 각각 달랐습니다.
누구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 때문이라고도 했고
시민과 학생들의 순수한 행사이기 때문에 참여한다고도 했고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생각해서 나온다고도 했고 
누구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할 말이 있어서 라고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노무현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시국선언 시국강연 시국단식이 줄을 잇고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가수들이 음악으로 발언하는 '시국콘서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설닷컴' 독자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글 -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기획단


시민, 학생, 대중음악인들이 부르는 그리운 그대, 뜨거운 노래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상대책위원회, 한양대 총학생회(안산) 등이 공동주최하는 추모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가 오는 6월21일 6시 30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고 그의 죽음이 담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 시민, 그리고 우리시대 대중음악인들이 뜻을 모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추모의 마음을 통해 각자의 정치적 입장을 뛰어넘고 정파의 차이를 초월해 뜨겁게 연대하는 자리다. 슬픔과 회한, 분노와 반성, 사소한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그가 남긴 마지막 유언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는데 공연의 목적을 두었다. 공연을 주관하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박준홍 총학생회장은 “이번 공연은 추모 공연이기는 하지만 헌정공연이라 말하고 싶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슬픔에서 새로운 희망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해철-N.E.X.T, YB(윤도현밴드), 안치환과 자유, 전인권, 강산에, 뜨거운감자(김C), 윈디시티, 피아, 우리나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DJ.DOC(이하늘, 정재용), 이상은 등 12개 팀과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특별출연


공연은 권해효(탤런트), 이지연(연세대)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영복(성공회대 석좌교수) 등 연설자들도 함께해 이야기가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대중음악인은 록밴드에서 노래패까지, 힙합에서 포크음악까지 다양하다. 공연 섭외 요청에 이들은 두 말 없이 응해주었다.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다양한 참여이유를 가지고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이들 중에는 현 정권에 대한 강한 분노로 참여를 결정한 출연진도 있고,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출연진도 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연민으로 출연을 결정한 경우도, 시민들의 순수한 행사이기 때문에 출연하겠다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출연의 이유와 음악적 색깔은 하나의 주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뜨거운 연대라는 대원칙에 동의함으로써 공연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동의는 입장의 차이를 뛰어넘는 힘이 될 것이며 이 공연이 궁극적으로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탁현민 한양대 겸임교수는 “음악적으로는 8-90년대의 민중가요와 2000년대의 대중음악이 나란히 한다는 점, 정서적으로는 추모, 분노, 절망, 희망 등 다양한 감정들이 뒤섞인다는 점, 사회적으로는 입장의 차이를 넘어 입장의 동일함을 추구하는 연대의 장을 만들겠다는 점이 특별함을 더할 것이다. 공연의 완성도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기획의 의도를 살리는 방향으로 연출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별한 방법, 특별한 형태로 만들어 지는 추모공연 "다시, 바람이 분다"    


이번 공연은 입장료가 따로 없는 무료공연이다. 하지만 공연에 들어가는 최소한의 비용을 만들기 위해서  후원금 조로 ‘자발적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다(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2-335-803501 박준홍). 무료공연이긴 하지만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각 대학 총학생회, 공동주최, 후원하는 각 사이트, 커뮤니티, 블로그에서 공연을 알리는 이미지를 출력해서 입장할 수 있다. 당일 오후6:30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공연기획단은 입장하는 관객들이 노란색 옷이나, 손수건 같은 노란색깔의 '무엇'을 가지고 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2009년 6월21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의 1만 객석이 노랗게 물들여지는 관객 퍼포먼스를 기대해 본다. 또한 공연기획단은 공연을 함께 준비할 자원봉사 스태프,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고 보다 많은 공유를 위한 공동주최 또한 후원이 가능한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을 찾고 있다. 공연의 취지와 의미에 동의하는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공연과 관련한 각종문의 안내 전화번호는 아래와 같다.


■ 공연 문의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02-2123-3641


6월14일까지 '자발적 관람료'를 내주신 분들입니다.


6월13일 : 많이못드려죄송합니다/하안자/자발적관람료/윤균철/이원순

6월14일 : 손혜영/조현주/유명순/잘해보슈/최창민/김경란/성상임세무사/작은보탬/조우찬/잊지않겠습니다./고마웠어요/공석기/정혜영/노통을그리는바보/함만세/김미은/김병순/박신/자발적입장료/김민/이경은/감사합니다서정은/감사합니다./구영애/원광철공연후원/강원도강릉/엄경희/이정은 신한/김서진/윤자호/김정애임범창/국민승리/장애라/꼭보러갈게요/최금철/민주주의만세/한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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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6.14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그분은... 2009.06.15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태춘씨 이름이 안 보이네요. 그날 꼭 뵐 수 있기를 바랐는데...

  4. 마리앙또넷 2009.06.15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 주말이니 여자친구와 함께.. 상경..^^

  5. 노란풍선 2009.06.15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으면 합니다..정말 시원한 바람이.!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6. 연세대 총학생회 2009.06.15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정보, 공식 입장용 이미지는 www.yonsei365plus.com에서 찾아가세요!

  7. 강승민 2009.06.15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가고생이많다

  8. mahabanya 2009.06.16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착순 기다릴정도의 체력은 안되고;;;
    인터넷 중계라도 해 줬으면 한다능

  9. 지민맘 2009.06.16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합니다. 가수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꼭 대박나시기를 바랄께요. 화이팅!!!

  10. 방뱅렬 2009.06.16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모콘서트를 서울광장에서 할 수 있도록 우리모두 힘을 모읍시다.

  11. 치환산에 2009.06.16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치환 강산에 최고다 멋져

  12. 신비 2009.06.16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식이 살아있는 가수들이네요^^

  13. ssack-3 2009.06.1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가보지는 못해도 수많은 국민들이 마음을 함께하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인터넷 중계라도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모두 바보 당신을 사랑합니다.

  14. 권숙희 2009.06.16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 공연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오늘 후원금 입금했습니다.
    비록 작은 액수지만 연세대에서 빌려쓴 전기값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큰 기쁨이겠구요 연세대 총학 정말 고맙습니다. 일일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컸을터임에도 이렇게 뜻깊은 공연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참여하는 한예종비대위,성공회대,한양대(안산),세종대,서울시립대 총학과 출연 가수,연예인, 아티스트,교수님들 모두모두 뜨겁게 응원합니다. 님들의 그 마음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15. Vancouver 2009.06.17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 수 없는 현실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인터넷중계는 안될까요? 수고하시는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꼭 좋은날이 다시 오기를 기원합니다.

  16. 내다내 2009.06.18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공화국 에서도 공연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대구 공화국에서는 지금 눈과 귀를 다 틀어막고 있는 사람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대구의 정치의식 수준은 서울보다 10년이나 뒤쳐져 있다고들 합니다,
    정말인것 같습니다. 우리 대구에 사는 대학교 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 해바라기 2009.06.19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구에 사는 주부로서 참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모임이나 어디를 가나 혼자 여러사람과 맞장을 뜨야하니까요. 그래도 외롭지않습니다. 정의와 신념이 살아있고
      명분있는 일이니까요.

  17. pps1023 2009.06.19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대측에서 불허해서 경비업체에서 출동했다는군요.

  18. pps1023 2009.06.1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가 구린데가 많아서 이런 모임도 막을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19. nacdol 2009.06.19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한심한 세상이로군.
    상아탑에서 대학내 문화행사를 불허하고, 경비업체까지 동원했다니,
    이게 대체 말이되는가?

  20. 가을낙엽 2009.06.19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희은씨는 안나오나요?

  21. 우리나라에 가수들 많치 않군요.. 2009.06.19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슬픈 사건에 대해 추모공연에 나서는 가수가 정말 많치 않구나 생각했습니다..
    TV에만 나오는 대형 가수들 뭣하고 계신가요..
    나설만한 용기가 없는 것인가요.. 아니면
    대단치 않은 일이라 자신들과는 상관이없는 것인가요..
    단지 가수는 엔터테이너일 뿐인가요..
    국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것이 진정 가수의 몫이 아닌가요?

    이 일은 소수의 약자편에서서 그들의 힘이되어주자는
    그런 의미만의 공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의 큰 별을 잃고 슬픔에 빠진 국민들을
    위로해줄 의지가 그들에게는 전혀 없는 것인가요..
    조용필, 서태지, 이효리, HOT, 빅뱅, 이런 가수들은 함께해주면 않되나요..
    그런 모든 가수들이 나와서 추모해주는 그런 공연 언제쯤 볼수 있을까요..

    미국의 ' We are the world' 공연같은 그런 공연은 없는 것인가요?
    영국의 ' Candle in the wind' 같은 곡은 않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