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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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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자(4월18일) 경향신문을 받아보고 이것저것 살펴보다, 착잡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광고가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시사IN도 사정이 그리 나은편은 아니지만...) 

경향신문 갤러리에서 하는 전시회 광고를 1면에 낸 것을 시작으로,
경향신문 콜센터 직원 모집 광고, 
경향신문 출판부에서 낸 경향신문 사진부기자의 사진집 광고, 
경향신문에서 운영하는 '시네마 정동' 광고,
경향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위클리경향' 광고까지...
온통 내부광고 투성이였습니다.

돈 되는 광고가 없어서 그냥 계열사 광고를 실은 것이지요.
(계열사 매체에서는 또 경향신문 광고가 들어가 있을 것이고...)
CBS등 타매체 광고도 있었는데,
이것 역시 광고 스와핑이 아닌가 싶네요.

비유하자면, 부부가 붕어빵이랑 오뎅이랑 떡볶이 파는데
남편이 붕어빵 만들어서 오뎅이랑 떡볶이 만드는 아내 먹이고 
아내는 오뎅이랑 떡볶이 만들어서 붕어빵 파는 남편 먹이는 셈이지요. 
재료비만 까먹는...

일전에 제안한 적이 있는데 '광고주 구매 운동'을 해봤으면 합니다. 
'광고주 불매 운동'이 역할을 했던 시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광고주 구매 운동'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시사IN 등에 광고하는 광고주 제품은, 적극적으로 구매해주는 것입니다. 
이들 매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배너광고라도 클릭해서 들어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보 매체의 숨통을 터줄 '광고주 구매 운동'을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일단 배너광고라도 클릭해서 들어가보는 '희망클릭!' 운동을 시작합시다. 
그렇지 않으면 진보언론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진보언론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있는데, 
보시고 가능한 것이 있으면 꼭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재천 전 의원의 제안입니다. http://blog.ohmynews.com/cjc4u/270636
정운현 태터앤미디어 대표의 의견입니다. http://blog.ohmynews.com/jeongwh59/24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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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oto 2009.04.21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에 오늘사 시사인 보니 독자 의견에 광고가 적어 정신사닙지 않아 좋다, 라는 걸 보고 시사인도 그러고보니 광고가 적구나 속상해 했는데 경향은 더하다니..에휴. 저기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혹시 광고주들에게 압박이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요? 경향 한겨레에 광고주면 알아서 해라..라든가.

  3. 마지막 잎새 2009.04.21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간지 안 본 지 25년 넘었다만, 이번엔 안 되겠네, 경향신문 정기 구독해야지~!

  4. Slimer 2009.04.21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낼 광고는 없고.. 구독이라도 서둘러서 신청해야겠네요.

  5. 쩝2.... 2009.04.21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보니 몇몇 분은 서둘러 구독신청하신다는 데.. 그게 경향을 도와주는 일은 아닐겁니다. 경향이 구독이 비약적으로 신장한다면 오히려 신규독자를 위해 신문을 찍는 비용과 배달하는 비용이 더 들수 있습니다. 광고는 아마 현 상황에서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이구요. 오히려 약보다 독이 될 겁니다.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보다는 산업적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솔직히 경향은 이미 예전부터 시장의 경제주체로서 그 자격을 상실한 지 오래 되었었죠. 거칠게 표현하면 그간 안 망한게 이상한 상황이었죠. 매출 못 일으키고 직원들 월급 못주고(그래서 사원주주로 갈아탄 것이죠) 거래처에 대금 제 때 못주는데 시장에서 어떻게 버텨냅니까. 게다가 갑자기 미디어 환경이 악화되니 경향처럼 내구성 떨어지는 언론사는 방법이 없죠. 사실 진보니 보수니 운운하면서 온라인에서 활동하시는 고기자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도 간접적으로 이런 상황에 기여하고 있는 겁니다. 뭐 모르죠. 미국도 여기저기 신문사 망하고 온라인으로만 서비스한다는 회사가 늘어간다는데...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네이버가 있으니 그것도 별로 가능성 희박하고 요원한 일이죠.

  6. 서슬바람 2009.04.21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동네 경향,조,중,동,서로 공짜로 봐달라고 통사정하는데,,

  7. 흐음.. 2009.04.22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 내부는 훨씬 심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월급도 50% 정도가 지불된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이쪽에 있는 사람들은 경향 회생가능성 희박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워 미치겠습니다.

  8. 토방 2009.04.23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안타깝습니다만, 방법은 한가지.. 독자를 늘리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그 방법밖에는...

  9. 金剛公 2009.04.23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은 자금력이 너무 후달립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 개혁세력이나 진보세력 지지하는 기업 있습니까? 사회 전반에 걸쳐 기득권을 행사하는 자들은 거의 한나라당 지지자들입니다. 출세의 기원이 비슷하니 서로 지지해서 기득권 유지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민주개혁세력은 자금력이 너무 부족하고, 그래서 여론시장에서 수구회귀주의세력과 공정한 게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여론시장을 수구회귀주의세력이 과점하고 있는 상태라 다수 국민들은 그들이 만든 관점을 따라 모든 것을 보게 되지요.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이중잣대도 이런 이중잣대는 세상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거의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관점 자체가 왜곡돼 있기 때문이지요. 이것을 극복하려면 현실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충족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통해, 민주개혁세력이 집권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우리 사회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수구기득권세력의 발목잡기에 개혁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또한 훌륭하게 대통령 임무를 수행하고 나더라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을 보지 않았습니까. 이제 민주개혁세력도 조금은 현실적으로, 세속적으로, 전략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사는 올바른 평가를 하겠지만, 명분은 그에 맞는 댓가를 반드시 돌려줄 것이지만,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짧지 않은 5년이란 시간을 서민들에게 고통으로 안겨줄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물론 공정하고 합법적인 방법이어야 하겠지만, 민주개혁세력이 제대로 된 홍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해봐도 알아야 할 것을 너무 모르고 있고, 알고 있어도 왜곡되어 있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객관적 사실을 가감없이 나열하고 나면 본인이 절대 선택할 수 없는 선택을 아무 생각없이 하고 있지요. 객관적 사실 자체가 눈에 보이지 않고 귀에 들리지 않으니까요.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수구기득권의 프레임이 지록위마의 궤변을 진실로 받아들이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은 돈을 벌면, 반드시 개혁의 물주가 될 것입니다. 왜곡 시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객관적 사실을 가감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판단, 상식적인 판단, 합리적인 판단을 유도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지금처럼 이 모 씨와 같은 사람이 청와대에 있을 수가 없을 것이고, 모나라당 같은 정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일도 있을 수 없겠지요. 이번에 종부세 대폭 축소로 인한 세수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지방소비세가 신설되지요. 단순하게 말하면 부자세금 축소분을 서민세금으로 메우는 꼴입니다. 이 정도 보면 알아차려야 할 텐데요. 진정 자신들을 위하는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 사전에 제대로 파악하고 투표에 임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왜곡되지 않은 정보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아직도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서민을 위해 경제를 살리려고 애쓰는 집단인 것처럼 보는 사람이 적지 않더라고요.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국회에 많이 있어왔고, 청와대에도(!)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서민들이 제대로 알아보질 못하고 쫓아냈지요. 08년 총선에서 서울쪽 결과 보십시오. 그리고는 뉴타운 되면 원주민 재정착률 17%, 할 말이 없습니다. 경기도 뉴타운은 35%. 한나라당 찍고 쫓겨나는 모습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지난 지방선거(06년) 때도 한나라당이 휩쓸었으니 그리 잘못 본 것은 아닐 겁니다. 지지난 지방선거(02년) 때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이명박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준 선거 아니었습니까. 아무튼 이야기가 많이 샜군요. 아무쪼록 민주개혁세력이 세속적으로도 수구회귀주의 기득권세력을 누르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10. bikbloger 2009.04.23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시사IN은 창간호 부터, 한겨레는 2년째 구독중인데.... 위클리 경향까지 구독해야 하는 걸까요? ㅠ,ㅠ 고재열 기자님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1. whqk 2009.04.23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수구 좌파신문이 거지신문이 됐구만.......야그는 들었다만 상황이 정말 최악이구만, 말만 하지말고 너네들이 십시일반으로 적선좀해라. 반재벌,반시장, 반자본주의 신문이 자본주의 국가에서 생존하려는 자체가 어리석지...제무덤 지가 판꼴이지,

  12. 시민 2009.04.24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경향, 한겨레 등의 논조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렵다니 해결책을 말해보자면...

    가장 근본은 유료독자를 늘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광고는 결국 충성도 높은 독자층이 있는 매체를 쫓아가는 것이지 독자가 없는데 광고가 붙을 리는 없겠죠.

    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경향이나 한겨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서 많아 보이는데, 왜 유료 독자가 많지 않은 것일까 하는 점입니다. 광고주들이 좋아하지 않는 반기업적인 논조 때문에 광고에는 불리할 수 있겠지만, 그런 논조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유료독자를 늘리기에는 오히려 좋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무료로 기사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유료인 종이 신문을 안 사보는 것일까요? 조중동도 인터넷은 무료이긴 하지만, 그 쪽은 상대적으로 종이신문 구독 습관이 강한 장년층 이상이 많이 보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이게 결론일 수 있겠네요. "경향 한겨레의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그들이 인터넷에 능한 사람들이어서 무료로 온라인 기사를 보다보니 유료 독자가 많지 않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의문은 남습니다. 이것보다 더한 경우에도 살아남는 조직이 있습니다. 종교단체들입니다. 교회와 절은 돈을 안 내고도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천년을 살아남았고, 교회와 절은 점점 많아져 왔습니다. 어떻게 가능했냐면 자발적인 헌금입니다. 물론 신도들 중에는 좋은 것만 취하고 헌금은 거의 안 하는 얌체족들도 있지만, 그런 정도는 문제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신도들이 헌금을 하는 것입니다.

    경향이나 한겨레도 충성독자들이 이 조직들이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자발적으로 유료 독자가 되는 사람이 많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나 절보다 액수가 부담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교회의 경우 매주 헌금을 하는데, 보통 월 몇만원은 될 것입니다. 내 생각을 대변해주는 언론에 대한 지지가 신도들의 교회나 절에 대한 충성보다 덜한 것일까요?

    '자발적인 기여'가 없는 조직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자발적인 기여는 내가 가진 것을 희생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낄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것이 과일이 먹고 싶어서 돈을 주고 과일을 사는 것이건, 영혼의 구원을 받아서 감사하여 헌금을 하는 행위이건 말이죠. "정말 가치 있는 일인데 나는 희생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사실은 별로 가치가 없는 것이겠죠. 말보다는 행동이 진실을 보여주는 법이니까요.

    경향이나 한겨레의 문제는 그 매체들이 정말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많이 갖고 있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답은 그들의 향후 생존과 번창 여부를 지켜보면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13. 김영수 2009.04.24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신문 구독신청해도 중앙일보 지로고지서가 날아오니 어찌하오리까.

  14. 김영수 2009.04.24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일보 횡포를 막을 방법좀 가르쳐주세요.경향신문 구독신청했는데 중앙일보와 중앙일보지로 고지서가 자꾸날아와요. 연락처019-599-1222

  15. 구독준비중 2009.04.24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이젠 나도 구독해야하겠네~

  16. 겔러 2009.04.24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중동은 한배를 타고 열심히 기득권을 챙기는데 한겨레,경향같은 매체들은 홀로 독수공방하고있는거같아서 보기가 참 껄끄럽습니다

  17. ㄷㄷㄷ 2009.04.25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지 모릅니다. 장기적으로 신문간의 통폐합을 생각해두는게 적절해보이는데요. 어렵겠지만 일단 남아야죠

  18. 헐헐 2009.04.26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독률 문제를 정부 눈치보기로 전환하시는 ;;;

  19. 지나가는 2009.04.30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구독률은 알고 계신가요?

    한겨례, 경향이 각각 1~2% 합니다.
    조중동이 합쳐서 30~35% 정도됩니다.

    신문을 안 보는 사람들이 진보인 것입니까?
    진보인 사람들이 신문을 안 보는 것입니까?

    전 전자인거 같은데요.

  20. 지겨워지면안돼 2009.05.18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구...한겨레만 보고 있었는데...경향도 봐야겠네요...ㅠ0ㅠ
    힘내세요~

  21. abgp123 2009.08.05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하는 것만 보고,원하는것만 듣고,원하는것만 말하고 살겠다면,
    고립을 자초하겠다는 말이죠. 뭐 내부광고도 아니고 작당수준이로군요.
    누군가 순환출자를 운운하셨는데 그 정도라도 되면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배가 고프다고 제 살 베어먹는 꼴이니............
    진보가 진보일수 잇는것은 30%에 만족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