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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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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가 된 정부부처, 어떻게 봐야할까?

파워블로거로 가는 길 | 2009.03.13 07:46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따스아리(보건복지부)'
'동고동락(국방부)'
'정책공감(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블로그가 파워블로그로 부상했다.

반면 시민사회단체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다.

정부부처 블로그의 부상을 어떻게 봐야할까?
블로그계도 '부익부' '빈익빈'이 되는 것일까?

'블로고스피어'로 강력한 포식자로 부상한
정부부처 블로그 현황을 살펴보았다.





올해 들어 ‘블로고스피어(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구실을 하는 모든 블로그의 집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블로그가 있다. 바로 ‘따스아리’와 ‘동고동락’이라는 블로그다. 2009년 최고의 파워 블로거로 꼽히는 이 두 블로그는 6000여 개의 블로그가 등록된 위젯의 블로그 순위에서 ‘e세상이야기’와 함께 1위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따뜻한 메아리’를 뜻하는 ‘따스아리’와 ‘함께 고생하고 함께 즐거워한다’는 ‘동고동락’ 블로그가 각각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방부 블로그라는 사실을 아는 누리꾼은 많지 않다. 이들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정책공감’과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농림수산식품부’가 20위권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39개 정부 부처(부·처·청) 중에서 31개 부처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블로그 '두루누리'를 개통하고 대학생기자단 선발에 나섰다.



반년 전만 해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부 부처는 11곳뿐이었다. 4월 말까지 7개 부처의 블로그가 더 개설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전 부처가 곧 블로그를 갖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정부 부처 블로그가 활성화된 것에 반해 정부 정책을 감시하고 비판해야 할 시민사회단체의 블로그는 없거나 있더라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블로그가 대표적인 대안 미디어로 꼽히던 것을 감안하면 이런 현실은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력과 예산 문제다. 정부 부처는 블로그 담당자를 따로 두어 운영하며, 별도 예산을 편성해 외주 업체를 고용하고 있다. 외부 필자의 기고를 받거나 대학생 기자단을 두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도 풍부하다. 주간 평균 20만~30만명이 방문하는 ‘따스아리’의 경우 외부 필진 5명 그리고 대학생 기자 14명이 블로그에 글을 보낸다.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정책담당자의 이해도가 높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부 부처 블로그 제작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대통령실 김철균 국민소통비서관은 포털 사이트 다음 출신이고, 담당자인 이두호 행정관은 본인이 파워 블로거(두호리닷컴)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공무원 개인이 블로그를 만들도록 했다. 대통령실은 부처별로 블로그를 한 곳으로 통폐합해 집중 관리하도록 만들었다.





정부 부처 간 블로그 경쟁 치열, 스카웃 경쟁도



참여정부는 ‘청와대 리포트’와 ‘국정 리포트’라는 일종의 ‘정부 인터넷신문’을 발행했다. 이명박 정부의 모형은 이런 ‘뉴스 플랫폼’을 운영하지 않고 정부가 한 명의 블로거 자격으로 활동하고 다음 블로거뉴스나 네이버 오픈캐스트 등 포털 사이트를 활용하도록 했다. ‘청와대 리포트’와 ‘국정 리포트’가 정치·시사 콘텐츠를 주로 다룬 데 반해 현재 정부 부처 블로그는 생활 콘텐츠를 주로 올리고 있다.



객관적인 자료로 비교해보았을 때, 이명박정부의 정부 부처 블로그는 ‘청와대 리포트’와 ‘국정 리포트’를 뛰어넘었다. 참여정부 당시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조회 수 8만을 기록한 최고 히트 글과 댓글 112개 달린 천정배 당시 법무부장관 특별기고글, 조회 수 1만을 기록한 이백만 당시 국정홍보처 차장의 글을 자랑했지만 ‘따스아리’ 히트 글의 경우 50만명이 조회하고, 10만명 이상 조회한 글도 여럿 있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참여정부에 비해 비용과 효율 면에서 더 낫다고 자부한다. 참여정부 당시 내부 인력 30명과 외부 운용 인력이 매달렸고, 운용 비용도 연간 20억원 이상이었다. 지금은 그보다 훨씬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더 큰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기획한 ‘블로그화 전략’은 참여정부의 국정홍보처 기능을 흡수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컨설팅하며 지원하고 있다. 문화부 블로그인 ‘정책공감’은 정부 대표 블로그로서 다른 정부 부처 블로그를 선도하고 있다. 문화부 주관으로 실무자끼리 협조 체계를 구축해 부처 공동으로 취재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블로그 방문자 수와 블로그 순위의 차이가 생기면서 부처 간 경쟁도 치열하다. 한 블로그 업계 관계자는 “정부 부처끼리 ‘대학생 기자단’ 중에서 우수 활동가에 대한 스카우트 경쟁을 벌이고 해당 부서와 관계없는 글을 올리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이런 전폭적인 지원과 부처 간 경쟁을 통해 정부 부처 블로그는 지난해 말부터 블로고스피어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비난도 없지 않다. 막대한 인력과 자본을 투입한 정부 부처 블로그가 블로고스피어의 포식자가 되어 블로그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논쟁이 되는 이슈로 누리꾼과 토론하는 정공법을 택하지 않고 신변잡기적 글로 방문자 수만 늘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와 문화부가 정부부처 블로그 기획 감독



정부 부처 블로그에 방문자가 폭주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시민사회단체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완전히 소외되고 있다. 시민사회 단체에서는 블로그 운영을 가욋일로 취급하고 있어 다른 업무를 맡은 실무자가 추가 업무의 하나로 맡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계여성의 날 기념 행사인 한국여성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유일영 활동가는 “블로그를 통해 행사를 널리 알리고 싶지만 다른 업무에 치여 글을 제대로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감수성의 차이다. 정부 부처 블로그는 흥미를 자극하고 정보를 담고 있는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감성적으로 작성해 올리는 데 반해 시민사회 단체 블로그는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을 담은 성명서와 보도자료를 대부분 그대로 올린다.   

 
시민사회단체 블로그 중에서는 북한 식량 지원 불교 단체인 정토회 블로그 ‘희망플랜’이 두각을 나타냈으나 담당자가 군에 입대하면서 침체해 있다. 시민사회단체 블로그 중에서는 환경정의시민연대, 녹색연합 등 주로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최근 ‘원순닷컴’이라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토지·건물 기부 운동을 알리고 있다. 



중앙정부 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들도 블로그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주로 광역시가 블로그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오세훈 시장과 블로거의 만남 행사를 갖거나 ‘서울 블로거데이’를 조직해 시정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를 끌어들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블로그 중에서 가장 앞선 곳은 광주광역시다.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는 올해 ‘올블로그 어워드 2008’에서 공로·생활·문화예술·팀 블로그 모두 4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다른 정부 부처 블로그가 일반 블로거들에게 불청객 취급을 당하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다. 블로그에서 ‘뚱띠파파’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배미경 기획홍보팀장은 “지역 블로거들과 집중적으로 소통해 좋은 평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파워블로거가 된 정부부처, 그것이 던지는 화두는? 


파워블로거가 된 정부부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한번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엄청난 예산과 인원을 들여 정부부처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위는 조기축구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감독을 차범근으로 쓰고 주전을 박지성으로 쓰는 행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또다른 비유를 하자면 전국노래자랑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기획사가 나선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반칙인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정신을 훼손하는...


그러나 문제가 간단치 않은 것이, 블로고스피어 자체가 무한팽창하고 있습니다. 이미 블로고스피어는 조기축구대회를 넘어서 '실업리그' 정도로는 커졌습니다. 그리고 아직 연말 가요대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가요톱텐 정도의 반열에는 올라섰습니다. 미국 등 사례를 바도 블로고스피어의 강자는 개인 블로그가 아니라 기업 블로그입니다. 이런 변화의 양상에 나타나는 한 현상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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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괜찮다고 봄 2009.03.13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안하는것보다야 낫죠. 그리고 정부블로그에 댓글 달아보세요. 다 답변해줍니다. 특히 정책공감은 더 그렇구요. 서로 소통하면 문제가 될것 없죠.
    오히려 시민단체 블로그들의 아집스러운 모습이 개탄스럽습니다.

  3. 그만 2009.03.13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잘해야죠. 블로고스피어에서도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할 바에야 안 하느니만 못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정부가 소통의 방식을 조금씩이라도 깨닫게 블로고스피어가 도와주고 있다면 좋은 일이죠. '반칙'이라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정책홍보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조차 감추는 정부보다야 백배 낫습니다. 비뚤어진 시각으로 정부가 하는 일은 모두 나쁘다는 시각으로는 절대 정부의 잘잘못을 따질 수 없을 겁니다. 지난 4년 동안 정부 블로그를 장려해왔던 사람으로서 뿌듯하네요. 매우 초보적이지만 말이죠. 더 열려야 하고 더 말해야 하고 더 쌓아야 합니다. 이제는 시민단체들을 자극해야 할 때군요. ^^;

  4. skin science 2009.03.13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스아리와 경쟁을 해보았지만 하루에 5개 이상의 포스팅을 올리는 따스아리와 하루에 1개정도 포스팅을 하는 저희 블로그로서는 어려움이 있더군요. 잠깐 1위를 해보았지만 순식간에 다시 밀려났다는...ㅋㅋ 아마도 인해전술을 이기기는 힘들듯..ㅋㅋ
    잘보구 공감하구 갑니다.

  5. 무릉도원 2009.03.1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책의 일방적 세뇌가 아닌 올바른 정보공유와 소통이라면 그리 나빠보이지 않습니다....다만 개인 블로거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요......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비가 내리네요...마음만은 늘 뽀송뽀송 하시길.......*^*

  6. 개인블러거 2009.03.13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블로거의 입지가 좁아진다는 부분에선 좀 아쉽지만 정부의 소통하려는 자세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물론 너무 홍보에 집착하는 모습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정부 블로그라는 이유로 이건 홍보성 글이구나라고 판단할수 있는 능력이 네티즌들은 있죠..얼마전 서울지방청 홍보 담당자가 평범한 경찰인척 개인블로그라고 우기면서 여론 몰이를 하려는거에 비하면 공식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여론 몰이 내지는 소통하려는 모습은 좋은 그나마 좋은 편이죠

  7. neo 2009.03.13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고동락 블로그는 제2롯데월드 건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현역 비행사 인터뷰를 싣고, 군대 급식 안전성 품질 과장하고 해서 욕 무지하게 먹었더랬죠. 각 부처 사이버 비서관에 한나라당 소통위원에 꽤나 아니다 싶은 관제 동원의 유사 여론 공작을 1년 넘게 지켜보다 보니 이 정부에서 하는 일은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는 결론에 이를 지경인데 말입니다. 하루가 머다하고 드러나는 위정자들의 꼼수 조작 각종 사건사고는 물론 엽기적인 정책의 면면들만 보아도 저들이 추구하는 세상이 얼마나 괴기스러운 모양새인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는지라 물론 맘만 동동거린다고 될 일도 아니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는 하나 매일매일이 참 눈물조차 안 나는 기막힌 세월입니다. P.S. 관제 블로그 말씀하시니 피아르(PR)인가 하는 닉을 썼다가 재승덕박으로 바꾼 현직 경찰관 블로그가 생각나네요. 본인 말론 개인 블로깅이라는데 경찰청 홍보부서 소속이고 올라오는 내용은 김석기 청장님 만세 용산 철거민은 폭도다 뭐 이런 내용 일색이었죠.

  8. 泰泰 2009.03.13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가 시대의 흐름에 적합하게 따라 가는게 괜찮은 시도라고 보여지는데요..

    설령 정부를 싫어해도 정부를 따라야 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차라리 블로그를 통해서 정부의 생각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는 게 더 낫다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 정보가 오는 창고가 텔레비젼같이 단방향성을 가진다면 몰라도 인터넷같이 바로 검색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알수있는 창구에서 보여진다면 이전보다 양질의 정보를 쉽게 얻는정보 창구가 되는거죠.

    새롭게 얻은 정보가 자신과 맞지 않다면 무시하면 되는거구요.
    저도 사실 일부 정부 부처의 안좋은 행위 들에 대해선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모든면이 안좋다고 단정지으면 안되죠.
    정부의 좋은 면을 알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9. 반지 2009.03.13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수있어 좋다...새로운변화와 시대와 맞게 발전해나가야 한다고생각한다.

  10. 2009.03.13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할 말만 하고, 진정한 소통을 하지 않는다면 화무십일홍입니다.
    국민들이, 블로거들이 진짜 듣고 싶어하는 솔직한 속내를 전달하고 있는가....그것을 살펴 볼 따름입니다.

  11. 학주니 2009.03.13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부처의 이런 시도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제대로 된 소통을 보여준다는 전제하에지만요 ^^

  12. 글쎄... 2009.03.13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보면 정부부처 블로그에서 하는 얘기는 사실 왜곡 이외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게 개인이 하는것도 아니고보면 선거와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정부의 사전선거운동이될수도 있는거고 기본적으로 정책찬양인데 이게 문제가 없다면 과연 문제다 라고 얘기할 문제는 무엇이 남는가?

  13. demitasse 2009.03.13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은 기존의 홍보와 전달방식 일색이었던 정부가 블로거들의 리그안으로 편입된 것은 나쁘게만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소통' 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블로고스피어에서 과연 정부가 언제까지 인내력을 가지고 블로거들과 합리적인 게임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소통을 요구하는 국민들에게 명박산성을 쌓고 진지전을 구축하던 방식에서 소통의 장으로 나옴에 따라 일종의 부담감도 있을 것입니다. 컨텐츠 생산에 있어 인력과 자본력을 개인블로거들이 따라갈 수는 없지만, 그것이 또한 언제나 합리적이고 옳은 내용으로만 채워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블로고스피어가 기존의 미디어처럼 어느 일방에게 장악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정부의 적극적인 발언과 소통의 노력들이 정부에 비판적인 블로거들을 더욱 양산할 수도 있겠죠.

  14. miracle 2009.03.13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여기네 블로그들이 이명박정부관련 옹호하는 내용빼고는
    양질의 좋은 정보를 실어서 좋습니다.
    이미 대학생기자들이 돈받고하는 것이니 얼마나 공을 들여서 썼겠습니까....
    반대도 쉽지않고 그렇다고 적극 찬성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15.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장대군 2009.03.14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의 양질의 기사들은 많은 자본에 의해서 탄생되는 것인데 이를 보고 듣는 블로거, 시민들이 잘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자본의 탄력을 받은 조중동을 보면 한겨레, 경향, 시사인도 낄지 모르겠지만 표하나 그림하나 훨씬 이쁘게 잘 그립니다. 표 잘그리는 것은 돈으로 충분하죠. 컨텐츠 많지요. 정부의 잘못된 정책 옹호하는데 그럴수도 있네 했다간 나라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우리가 감시하고 잘못 된 부분 수정하고 고치라고 해야 합니다. 저는 한 번도 가본적 없지만...가보고 계속 시선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6. nitro 2009.03.14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은 블로그, 인터넷 미디어도 자본과 권력이 그 힘을 좌우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넷이 21세기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나타나 장미빛 미래를 기대하게 했으나, 결국 권력과 돈의힘은 인터넷도 피해갈수 없는 현실을 말하는게 아닐까요...

    본업을 가지고, 남는 시간을 쪼게 아무리 열심히 블로깅을 한들, 조직적으로 나서는 블로그를 이길수있을까요? 또 이긴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유로운 소통공간이며,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했던 인터넷마저, 이제는 그들 손아귀에 틀어잡힌것 같아 씁쓸합니다. -_-;;

  17. 2009.03.14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봤을때는 양적인 성장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연예나 가십 블로그가 트래픽 유도는 월등히 높지만 사람들의 소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정한 블로그로서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겠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 무조건 좋은 산이 아니듯이 말이죠~

  18. 냠.. 2009.03.14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볼때 정부 부처 블로그면 바로 화면 넘겨 버립니다. 현재 정부의 상황으로 볼때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글이 올라올 일이 없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편협하게 자신들의 이익되는 것만 기사로 올리는 종이신문 ㅈㅈㄷ은 보지 말자고 하면서 블로그라고 해서 괜찮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또 메인화면이나 잘 보이는 곳에 가끔 노출되곤 하는 정부부처의 블로그 글들 보면 이게 과연 메인에 뜰만큼의 내용인가에 한번씩 의문을 가지게 되더군요...

  19. moon 2009.03.14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 부처 블로그인걸 오늘에야 알았다는...제목만 보고 넘겼는데 메인에 떡하니 올려져 있는 것부터 어쩐지 이상하더군요.

  20. C 2009.03.14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파워블로거가 된건 욕하려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고 욕댓글을 많이 달아서..
    일수도??

  21. baezzang 2009.03.23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얼로그적인 소통으로의 자세 전환에 대해서는 따뜻한 시각으로 봐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예산과 인력 없이도 고전분투하고 있는 정책블로거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