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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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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전 후 폐허가 된 명동성당 앞 모습

촛불, 그 후/촛불 2009 | 2009.01.21 09:59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어제(1월20일) 밤 늦게
명동성당 근처에 갔습니다.
친한 블로거분 생일모임이 있어서.

그런데 술집에서 나와보니
명동성당 앞이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투석전이 벌어졌다고 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던 술집 밖에서
이런 격렬한 시위가 있었다는 것과,
지금 같은 시대에
이런 일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어제 다친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 걱정이네요....





명동성당 앞을 동영상으로 한번 훑어봤습니다.
내가 술을 마시고 있던 2~3시간의 시간 동안
명동성당 앞은 1980년대로 돌아가 있었더군요.



시위대 혹은 경찰이 던진 돌에 맞아 박살이 난 모습입니다.
이 가게 주인분은 오늘 출근하고 황당해 하실 것 같습니다.



명동성당 입구 쪽 스타벅스 매장인데,
돌에 맞아 유리창이 깨진 것을 종이박스와 테이프로 막았습니다.
오른쪽은 핏자국입니다.



가게 유리에 돌이 맞아 패인 자국들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처럼 유리가 깨지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유리가 패인 곳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유 배달상자에 우유 대신 담겨있는 보도블럭 조각들.
한참 투석전이 벌어졌을 때
누군가 이 우유 배달상자로 깨진 보도블럭 조각을 날랐나 봅니다.



곳곳에 쌓여있는 보도블럭 조각들.
경찰들이 서 있었던 곳입니다.  
날라온 보도블럭 조각들을 모아놓은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서 보도블럭을 뜯어낸 이런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1980년대도 아니고...
정말 황당합니다.
다시 이런 상황까지 몰리다니...



보도블럭 조각 모음입니다.
어른 주먹보다 큰 것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런 보도블럭 조각에 맞았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이 문고리 쇠뭉치는 무엇인가요? 
누가 이 것도 던진 것일까요?
무섭습니다... 



현장에 버려진 누군가의 신발이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날 부상자들이 인근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두개골이 함몰된 분부터해서 
중상자가 많다고 하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알자지라>의 자존심, '적들도 믿는다'
왜? 정확하니까.

<독설닷컴>의 자만심, '적들도 클릭한다'
왜? 궁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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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embon 2009.01.21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죽하면 돌을 던졌을까요. 용산에서부터 시작해서 명동까지 그 긴 거리를 걸어서 갔습니다. 용산에서도 견찰들하고 붙었어요. 걔네들 어른 여자고, 나이든 할아버지고 안가리고 패려고 하더군요. 160도 안되는 여자애를 방패로 찍으려고하고 *발년이라는 욕도 서슴없이 하더이다. 걔네들도 작정하고 패는데 시민들이 맞고만 있어야하나요? 사람이 죽었습니다. 한, 두명도 아니고요. 그들의 죽음도 묻으려고 애쓰고 있는 정부입니다. 사람 목숨을 그리 우습게 아는 정부란 말입니다. 돌 던진거요? 어제 현장 나와보셨어요? 걔네들은 돈 안던진줄 아세요? 가다가 보는데 수화기도 뿌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용산현장에서 특수부대를 현장에 투입했으니 언제나 발단은 견찰 아니면 정부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어제 물대포도 여러번 쏘았습니다. 아마 그건 못들으셨나보네요??

    • 데이빗 2009.01.21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염진화를 위해 소화기를 뿌리는거구요. 격한 진압을 막기위해 씁니다. 160도 안되는 여자애? 160안되면 돌이고 쇠뭉치고 못던집니까? 나라가 진짜 막장이네요. 방패로 찍혀도 쌉니다.

    • 주구사냥 2009.01.21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to David / 방패로 찍혀도 싸다고? 정권의 주구새끼들아, 그러니까 경찰이 검찰 밑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사는거다. 조폭 깡패새끼들처럼 국민들 두드려패고, 이렇게 단체로 댓글이나 달면서 정권에 충성하는 수준 낮은 형편없는 주구니까... 동물 수준의 놈들이니까...

  3. 흠.. 2009.01.21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년대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 대통령이 되더니 결국 80년대 사고방식을 가진 시위대가 등장했군요.. 철거민들이 잡은 화염병과 골프공은 생존의 절박함에 잡은 것이기에 이해가 되고 그들의 죽음이 안타깝고 화가 나는것입니다.. 그러나 깃발과 돌덩이를 잡은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서입니까? 그리고 무엇을 얻을수 있을지.. 전 반감만 들 뿐 이군요..

  4. 한심한 민주당 2009.01.21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사회의 빨갱이들이 문제야
    나라를 좀먹는 이 사회를 전복하고 정권을 얻고자 생떼쓰는 빨갱이들..에휴
    큰일이다 정말

    • 성은킴 2009.01.21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친일매국노들이 문제야. 아직까지 이런 댓글들 달고있으니..

  5. 니기미 2009.01.21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빨갱이 운운하는 지랄맞은 수구꼴통놈들이 득실대는구나. 죽여도, 맞아도 싸다니...
    진짜로 공포스러운건 저런 놈들이 관심끌고 싶어하는 초딩 나부랭이가 아니라 진심으로 저렇게 흉악하고 졸렬한 사고방식을 갖고 이 사회속에서 살아간다는거지. 불과 몇년전에 한나라당이 당시 정권을 전복하려 날치기로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켜서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은것이나, 그보다 더 전으로 돌아가서 개념없이 돈지랄하고 IMF 초래해놓고 국민들 등골뼈 빼서 해결하게 만든 신한국당이나... 정작 국민들이 돌덩이를 들게 만든게 누군데, 죽여도 싸다는 소리가, 그래도 뚫린 주둥이라고 마음껏 나불대는구나.

  6. elel 2009.01.21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해빠진 국민성 때문인지. 저항권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네요..
    반년동안 촛불만 죽어라 들었습니다. 변하는 게 있습디까?
    선동하는 거 아닙니다. 갑갑해서 하는 소리죠.
    뭘 얻고자 하냐고? 이것도 민심이야. 사람 죽이고 멀쩡한 얼굴로
    과격시위가 어쩌구 하니까 돌 들고 저항하는 거야.
    나도 비폭력주의자였어. 근데, 이제 아니야... 진짜..

  7. 알바 아니다 2009.01.21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돌던지면 맞은 전경은 다 니들 동생이고 형이다...폭력은 더큰 폭력을 부를뿐이다
    화재로 이어진건 사고일뿐이다. 경찰이 불질렀나.

    • 너 알바 맞다! 2009.01.21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걸 물타기라고 하는거다
      죽음은 죽음을 부를뿐이다?!
      돈없는 국민은 국민이 아닌가부네
      안따깝게 죽어간 철거민들도 다 네 할아버지고 아버지였다!

  8. 참.. 2009.01.21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폭력의 뻔한 당위성을 주장하시는 분들께/
    비폭력의 힘겨움과 무거움은 현장의 폭력을 온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나서
    야 실감하는 거죠. 방금 얻어맞은 사람들이 전경에게 항의하는 것을 비폭력이란 말로 방해하지마세요. 비폭력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것은 쉽지만, 그러나 현장에서 비폭력이란 모름지기 공정해야죠. 상대의비폭력을 요구할 수 있는게 진짜 비폭력아닌가요?

  9. 거참 2009.01.21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뒤 상황 파악도안하고 양비론 꺼내 드시는분들 정말 꼴불견이네...
    폭력은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것은 맞으나, 그것때문에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됩니다.
    저항하는 시민들을 비난하시는 분들은, 때리면 그냥 맞으라는 말인가요?
    돌던져서 얻는게 뭐냐고요? 그럼 돌 안던지고 열심히 버틴 지난 여름에 우리가
    얻은건 뭡니까?
    아무도 폭력을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큰 틀에서 문제의 핵심을 해결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폭력은 어쩌면 지엽적인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법과 제도,질서를 절대선으로 놓고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얘기가 없습니다.

  10. 바다별 2009.01.21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민주주의는 피로 완성된다.
    희생 없는 권리 없고 민주주의 없다.
    노예 되기 싫은 자 말하라.
    나서라.

  11. 검은 포플라 2009.01.21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인터넷으로 방송을 보았습니다...
    경찰이 던지 벽돌에 시위대 다섯분이 실려가셨다고 하더군요..
    살인에 이어 폭력 그리고 시신까지 빼돌려 유가족 몰래 부검까지 한 경찰...
    정말 우리세금으로 움직이는 공권력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순간이더군요.
    옛날 한 탈옥수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무전유죄~유전무죄~대한민국은 아직도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12. 아기엄마 2009.01.21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뭐하는 사람입니까??

  13. 성은킴 2009.01.21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법집회? 누가 규정하는가?

    실질적 법의 지배가 중요하다. 내용이 담보되는 법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는 한 법 또한 우상에 불과하다
    독재체제인 히틀러와 스탈린 또한 법치를 앞세웠다.

    1930년대 초반 히틀러와 나치당이 독일에서 전체주의 체제를 구축하는 데 동원한 최고의 수단은 바로‘법치주의’다. 법의 왜곡과 오용을 막을 수 있는 시민들의 결집된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거의 모든 집회를 불법으로 친다면 민주주의는 요원할듯 보입니다. ㅠ.ㅠ

  14. 주구사냥 2009.01.21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산 학살 사건 블로그글들에 경찰 옹호하기에 바쁜 댓글들이 달리는 숫자들을 보면, 경찰 인력이 너무 남아도는 것 같다.

    경찰 선진화부터 우선해서 불필요 인력들, 성매매업소와 불법오락실업주들에게 뇌물이나 받고 사는 수많은 경찰들 대폭 정리해고하고, 복지혜택이나 연금도 대폭 축소해서 국민들의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성매매업소 업주나 불법오락실업주들 보호해주기에나 바쁘니까, 그들에게 월급받는 조폭생활이나 해라. 사실 그게 너희들 수준 아니냐?

    국민들이 헌법상으로나, 납세자로서나 경찰들 주인인데, 주인을 물기에 바쁜 미친개들에게 더 이상 사료를 줄 가치가 없다.

  15. Favicon of http://dexterstory.tistory.com BlogIcon 덱스터 2009.01.21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돌이 던져졌다는 것만 나와있고 누가 먼저 던졌는가 어떻게 던지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말이 없군요.

    아직 판단하기는 일러 보이는군요.

  16. Favicon of http://futurekorea.tistory.com BlogIcon 도시랍 2009.01.22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부자만 배불리는 시위대 고질병이 도졌군요
    사진을 보니 경악하게 됩니다 가끔 시위대들의 행태를 보면 시위대들은
    강부자2중대가 아닌가 생각될때가 많습니다.

    지금의 서울도심은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지 자리를 이미 강남에 내주었습니다.
    업무기능은 물론 이제는 문화적으로도 중심기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끝없이 도심에서 행해지는 각종시위들 결과적으로 서울도심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게 됩니다. 도시 공간도 명백한 시장원리가 작동합니다.
    공간이 제기능을 발휘못하면 투자자의 외면을 받게 됩니다.
    강남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죠.

    세실레스토랑의 폐업사례 단순히 넘길일이 아닙니다.

  17. 여기 왠일로 알밥댓글이 이리 많은지 2009.01.22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고기자님께서 용산에 관한 언급이 단 한줄도 없는지 정말 의아했습니다. 이런 큰 이슈에 관련해서요. 그런데 이 글을 보니 더욱 의아하군요. 위에 덱스터님이나 몇몇 분들 말씀대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여기 글에서 이렇게 알밥들 댓글이 많이 달린 거 저는 첨보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 관해서도 고기자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가장 잘 아실테니까요.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글을 올리신 정확한 의도를 듣고 싶습니다. 고기자님의 의도를 잘못 파악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18. 어이가없군요 2009.02.04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유야 어쨌든 보도블럭을 왜던져? 미친 사람들 아니야?

  19. 어이가없군요 2009.02.04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80년대 돌아왔긴 하네요 ㅉㅉ 시위대가 먼저

  20. 어이가없군요 2009.02.0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초딩인데요. 정말 이상한 여러분들이네요? 밥은 먹고 다니세요?? 어떻게 돈 벌고 다니시는지.. 나이만 쳐먹어서 정말 꼴갑짓들 합니다. 미친것들.

  21. 냥이 2009.03.26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80년대도 아니고 정말 무섭네요... ㄷㄷㄷ;;; ;; 결국 저렇게 될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