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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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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학생회 선거 감상법

항상 위기인 한국의 대학/전국 대학 총학 선거 감상법 | 2008. 11. 27. 07:59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대학 총학생회 선거가 화제입니다.
그동안 득세하던 비운동권 후보를 누르고
운동권 후보들이 다시 당선되고 있습니다.
국민대 외국어대 충남대 울산대 
등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연세대에서는  
여전히 비운동권 후보가 강세입니다.
운동권은 총학생회 후보도 내지 못했습니다.
얼핏 보면 운동권이 쇠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재미있는 복선이 있습니다.
비운동권이 운동권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스스로는 비운동권이라고 규정하지만
등록금 투쟁도 벌이고
비정규직 철폐 운동도 벌이고
촛불집회에도 나갑니다.
운동권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기존 운동권과 다른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족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NL이니 PD니 하는 족보에 속해 있지 않고 스스로 족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세춘추 정동진 기자의 글로 연세대 총학생회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감상하시죠.






(글 - 정동진/연세춘추 기자, 기획 - 고재열)


이한열 열사와 노수석 열사의 얼이 아직도 살아 숨 쉬는 교정, 학생운동의 성지라고 불리는 연세대학교! 하지만 올해 총학생회(아래 총학) 선거는 운동권 계열의 선본이 단 하나도 출마하지 않아 최근 10년간 처음으로 비운동권끼리 2파전으로 치러진다.



<연세36.5+>는 2008학년도 총학 <연세36.5>계열의 선본이다. <연세36.5>는 학내에 아무런 지지기반 없이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총학 자리를 꿰찼다. 이들은 ‘학생권’을 표방하며, 많은 복지 공약들을 실현시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연세36.5+>는 지난 총학의 명성을 이어받아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선본의 정후보는 지난 총학에서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박준홍(경영․05)씨다.



반면 상대 <채널 연세>선본은 학내에 아무런 기반이 없는 선본이다. 학내에 지지기반이 없어 지명도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선본원이 상대 선본에 비해 턱없이 적어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




1 운동권, 눈높이를 낮추고 하향지원하다



그동안 연세대학교 총학 선거는 항상 운동권 계열 선본, 비운동권 계열 선본, 기독교단체 관련 선본이 맞붙
어 각축을 벌였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하게도 총학 선거에 운동권 선본이 단 하나도 출마하지 않았다. 연세대학교에 운동권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러면 운동권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정답은 ‘단과대 학생회’다.



운동권들은 지난 2년간 총학 선거에서 내리 2연패를 당하면서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다. 총학 선본으로
내세울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권들은 단과대 학생회로 눈을 돌렸다. 연세대학교 신촌캠에는 총 15개의 단과대 학생회(아래 단과대라 지칭, 원래는 총 16개의 단과대가 있음)가 있다. 그 중 전통적으로 학생운동에 관심 없는 단과대는 6개다. 운동권은 남은 9개 단과대 중 6곳에 후보를 냈다. 그 중 몇몇 곳은 운동권끼리 각축을 벌이는 곳이 있다. 또 일부 운동권 세력은 같은 선본이름('Step Up')으로 네 곳에서 후보를 냈다.



운동권이 후보를 낸 곳은 대부분 중앙운영위원회(아래 중운위, 총학, 단과대 학생회, 총여학생회 대표가 모여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의사결정 회의체)에서 입김이 강한 단과대다. 운동권 세력은 총학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되면서 단과대를 통해 목소리를 내려고 하고 있다. 운동권 세력이 출마한 대부분의 단과대 선거에서 운동권 세력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오는 2009년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간에 관계설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 총학생회 선거인가? 학생복지위원회 선거인가?



이번 총학 선거에 출마한 두 선본은 유사한 점이 굉장히 많다. 두 선본 모두 비권이라서 그런지 공약부분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고, 학교와의 관계 설정에서도 유사한 부분이 상당부분있다.



총학생회 선본의 공약을 보면 △재수강 제한제도 폐지 △송도캠 학사단위 신설 △셔틀버스 운영 확대 △등록금 문제에 있어서 타 학교 총학생회와 연대 △졸업학기 등록금 환급제도 △외부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인턴십 발굴  △학내 ATM기 수수료 무료 △학생식당 식단 개선 △자취학생들 택배보관 △기부금 모금 등 대부분이 복지공약이다.



두 선본 모두 비권 선본인 만큼 학생들 복지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지를 공약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학내에서는 총학 선본들이 복지 중심적인 공약을 내거는 데에 의견이 분분하다.



몇몇 단체에서는 이번 총학 선거가 의미가 많이 퇴색됐다는 뉘앙스의 자보를 게시했다. 총학 선본에 출마한 두 선본 모두가 자신만의 확실한 철학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총학은 학생들이 가진 가능성을 하나로 집중시키고, 그 가능성을 이끌어 내 주체적인 학생들을 만들어야하는데, 두 선본은 복지정책에만 신경을 써 (이들이 당선될 경우) 총학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한다.



또 일부 학생들은 ‘총학 선본들이 내세운 공약은 총학의 공약이 아니라 학생복지위원회가 내걸만한 공약’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총학 선거 후보들이)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2008학년도보다 더 나은 2009학년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를 나타내고 있다.



두 선본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저마다 ‘학생들을 위한다’는 의도의 문구로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연 이번에 당선될 총학이 공약에 기대감을 표하는 유권자와 우려를 표하는 유권자, 양 측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3. 총학생회 선거는 '후보들의 경쟁'이 아닌 '무관심과의 전쟁'



해마다 지적되는 총학 선거 무관심 현상은 올해 비슷한 성향의 선본이 출마한 것과 맞물려 더 증폭되고 있다. 두 차례 열린 합동 유세에서는 유세장이 공터를 연상시키게 할 정도로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유세장에는 각각의 선본을 응원하는 선본원들만 있을 뿐이었다.



지난 목요일에 열린 정책토론회(아래 토론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학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개방된 장소에서 토론회를 가졌으나 정작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역시 각 선본의 선본원들이었다. 토론회장에는 단 한명의 일반 학생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해마다 총학 선거가 무관심 속에 치러진 것은 이미 관성화 됐지만, 올해 유달리 학생들이 무관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두 선본간의 인지도와 조직력 차이에 있다.



두 선본은 일단 조직력과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연세 36.5+>는 선본원이 <채널 연세>의 선본원보다 훨씬 많아 대규모의 효과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상대 선본보다 노출이 더 많은 것이다. 또 이 선본이 맥을 잇겠다고 하는 지난 총학이 대형 복지 공약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지난 2007년 이전 총학과의 차별화에 성공함에 따라 이 선본에 대한 일반 학생들의 호감도가 매우 높다.



그리고 <연세36.5+>의 공약과 <채널 연세>의 공약의 맥락이 뚜렷이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비슷하다는 것도 무관심의 이유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두 선본이 공약도 비슷하기 때문에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그리고 이미 2008년에 그 능력이 검증된 선본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직 총학 선거 투표가 끝나지 않았다. 이미 한 쪽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여론대로 승자와 패자가 갈릴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 역전극이 일어날 것인가는 유권자들만이 알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lsflrudckf 2008.11.27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권 새끼들 그만 닥쳐라



    나가서 학교 이름따위에 기댈 어이없는 생각하지말고...
    니 가격이나 높여라...

    나중에 지가 이것저것 딸린다고
    학교가 이따위니 어쩌니 하는 것들만큼 불쌍한 인간 없다...
    까불지 마라는 얘기다...

    의식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여기서 욕하는 놈들...뻔하다...ㅋㅋ
    욕한마디 하고 누가 비꼰다고 술쳐먹고 쌈질이나 하는 놈들하고 뭔 차이가 있나...
    A다B다 그게 중요하냐 니가중요하지...

    그거하면 밥멕여주냐 아님 돈이 떨어지냐??
    ㅋㅋ너희들이 뭔 대단한 애국지사 라고 착각하는줄 아나본데
    민중가요 틀고 춤추고 기타틀고 하는게 늬들은 나름 멋잇는줄 알지?? ㅋㅋ
    근데, 다른 평범한 대학생이 보면 별 ㅁㅊ넘이 다있나라는식으로 본다
    꼭 그런색휘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꼬롬해서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면
    자기 생각에 맞지않다고 해서 무리집단 만들어서 반발하고
    목소리 올려가면서 전교조 만들고 노조파업이나 이런 이기적인 짓이나 하고 다닐넘들
    지들 멋대로 집단만들어서 연대국장 이런거 정하고 무조건 피해의식에 쩔어있다.

    까불지마라.
    달라지는건 없다.
    조서는 경찰이 꾸미고 판결은 판사가 내리고 니 밥벌이는니가한다...

    니가 고민하고 까댄다고 뭐가 해결되냐??
    결과가 바뀔것 같으냐ㅎ
    졸업하면 다 똑같다...
    까불지말고 먹고 살 걱정이나해라..

    공부 쌔빠지게해도 취업안된다. 해봤자 구조조정이다.
    그러니까 짱돌을 들고 역사를 사유해라?
    이따위 개소리가 사회에 발을 내딛으려는 놈이 할 소리냐?
    니들말대로 이렇게해서 졸업하면
    결국 상위10%에 깔리는 것 외에 뭘 얻을 수 있냐?
    자신이 무슨 말을 해줘야하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는
    운동권은 도대체 무슨 대가리냐?

    무슨 취업이니 그런거에 신경쓰지 말고 그 쪽일 하라고 하던데
    대부분의 사람들인 우리 학생들은
    취업이나 성적 퀴즈 등이 그 쪽들 일 보다 훨씬 중요하거든?.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그쪽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잖아?
    그런데 니네들은 우리에게 피해를 주잖아.
    아니냐? 니들 하고싶은거 하고 살어. 백수노롯 하면서 지옥불인생을 살겠지만.ㅋㅋㅋ
    그런데 소음이나 학교 전체를 이상한 쪽으로 볼 수 있는 그런 행동들은
    학우들의 삼판을 받게 될 것이다.
    니들 의견을 대부분의 사람들인 우리에게 강요하거나 전파하려고 하지 마라.

    세상을 바꾸자 듣기좋은소리로 뻘짓하는 사람보다는
    목표를 향해서 피땀흘리는 사람이 훨씬 훌륭하다.

    또라이니 개 밥그릇 핥는 소리 하니
    정신병원가서 약이나 타서 밥에 비벼 먹으라니,
    미친소리 달나라가서 하라던지, 패밀리 마트 문닫을 때까지 맞아야될 놈이니
    척추를 뽑아서 CD장에 꽂을 놈이니 하고싶지만
    그런소리하는건 좀 심하겠지?

    니들이 뭐라도 되는줄아는게본데,
    세상을 바꾼답시고 소리쳐봤자 바뀌는건없고 너희들은 그냥 학생일 뿐이야.

    운동권 병1신같은 놈들은 맨날 빠져나갈 구멍 없으면 유럽사회주의 운운하시는데
    그렇게 좋으면 유럽으로 가든가.....갈 능력도 없으면서.....ㅋㅋㅋ
    하긴 할줄 아는것도 없고 맨날 평등 왜치고 불평불만 외치는데 받아줄 나라는 없겠지만. ㅍㅎㅎ

    틈만나면 확성기 옆에차고 주먹 공중으로 휘저으며 선동이나 할줄알고
    우리나라 시위문화를 개판으로 만든 것도 운동구너 버러지샊때문인거 알아야 함.
    이제는 분신자살해도 눈하나 깜빡안하는 나라가 됐으니....ㅉㅉ

    운동권이 병1신인 이유는 아는건 머같이 많으면서
    맨날 이상에 사로잡혀 현실적으로 대입을 시키지 못함,
    말싸움해서 이긴다고 달라질건 없는데 기회평등을 넘어서 결과적인 평등까지 요구하고
    그걸 안들어주면 자신들만의 고유무기인 무조건 떼쓰기로 버팀

    뵹신 새끼야 취업 준비나 해. 지주제에 뭔 세상을 바꾸겠다고 이 난리냐?
    5년 후에 백수로 지내면서 눈물 흘리며 후회하지 말고
    다 쓸데 없는 짓이니깐 취업 준비나 해라? 응?

    그 쪽들이 그러한 의견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다면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에게 호소하지 말고 소수인 그쪽들이 알아서 하세요.
    하긴, 먹혀들거라면 지들끼리 해도 먹혀들겠지.
    안먹힐거 같으니까 아무상관없는 사람들에게
    등록금이니 청년실업이니 최저임금이니 어쩌구 하면서 호소하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니들이 안되는 거란다.

    올라가서 공부나해라.
    졸업하고 잘나가는 애들보면.
    이런거 한번 안보고 지 밥벌이 생각만 하다가.
    이런 얘기해도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애들이 훨~씬 잘~~나가더라.
    잘 생각해라.

    내가 살면서 보고 배운것은,
    사회가 쓰레기라는것,
    윗대가리나 아래사람들이나 결국 똑같다는것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게 아니라,
    정당하게, 법 다지켜 가면서 싸우는 놈이 이긴다는것
    언론을 맹신하지 말라는것
    이상이다.

    • 직장인 2008.11.27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이 어느 학교에 어떤 스펙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글밖에 쓰지 못하는 당신이 앞으로 받을 수 있는 연봉보다는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로서 당신같이 한심한 인간을 우리 회사에 들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요

    • 누군가 했더니 2008.11.27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DC의 또라이 진리경찰이구만..ㅋㅋ

    • 희망 2008.12.06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 미친 또라이새끼가 낙서질 해놨네

  2. wlsflrudckf 2008.11.27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목하라! 길을 열어라!


    거리를 행진하는 우리들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싸운다네.
    적색 전선을 쳐부수었도다! 전투경찰은 행진하니, 주목하라! 길을 열어라!

    우리는 전투 속에서 홀로 서 있으니, 우리의 대열은 피를 흘렸도다.
    앞을 바라보아 주먹을 쥐었으니! 거리가 우리의 발걸음 소리로 울려퍼지누나.

    수많은 흉악한 적을 우리가 이미 차가운 무덤 속에 눕혀두었다네.
    수많은 죽음을 맞을지라도 우리들은 민주노총과 한총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네.

    전투 또한 매우 힘겨우나, 우리는 단연코 동요하거나 굴복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유, 진리, 그리고 정의를 요구하며, 자유대한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네.

    • 너또라이 2008.11.27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찰의 고립을 위해 활동하는 지능적인 경찰혐오자구만.
      '경찰혐오자'라는 ㅈ재미있는 추리소설 한번 읽어봐라.

    • 희망 2008.12.06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 또라이새꺄 니 블로그에다 낙서질해라..

  3. 고재열의 총학선거 감상법의 감상법 2008.11.27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닥치고 운동권.. 총학선거는 이념전파의 수단~~

  4. 연세사랑 2008.11.27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닥치고 개소리 맞네요. 춘추 자체가 좀 개소리 잘하는 집단이니..... 운동권 눈을 낮추고 하향??? 가장 중요한건 선거가 지나면 다시 눈이 학교밖 노동조합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문제죠. 철지난 막시즘이나 신봉하는 철지난 집단들... 가장 짜증나는건 선거전에 스스로들이 운동권임을 철저하게 숨겼다가 선거 끝나면 돌변한다는 거에요.

  5. Favicon of https://endy.pe.kr BlogIcon 엔디 2008.11.27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댓글들 보면, 이제 연대에 연대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6. 진실의 힘 2008.11.27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자님의 머릿글과 춘추 기자가 쓴 본문 글이 매치가 안 되네요. '비운동권이 운동권으로 진화..'는 기사 중 어느 부분으로 유추할 수 있는 거죠? 흠. 내가 기사를 잘못 읽었나..

    •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8.11.27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문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고
      '진화'라는 것은 가치를 내포하는 개념이니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정동진 기자 글 위의 발문은
      제가 자체 취재한 연세대 선거 상황을 해설한 내용으로
      본문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타당한 지적이십니다.

  7. 고려대도 비슷합니다. 2008.11.27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총학선거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고려대가 언급된 기사는 하나도 못봤네요. 고려대도 총학선본에도 뚜렷하게 운동권 색채를 띤 선본이 출마했고 상대는 스스로 비운동권 학우중심의 총학생회라고 하는 공감대라는 선본인데 이 공감대의 회장 부회장이 저번 촛불시위때 뭐 한번 긴급하게 시위대 대표로 경찰후퇴와 시위대 비전진 서한을 전달했다가 경찰이 받고 잠시 후 제 멋대로 돌진해서 다 잡아간 적이 있었죠. 그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제 개인적 견해로는 이 공감대라는 비운동권 선본이 저항의식에 대한 기본적 개념이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우파쪽은 아니고 그들 주장대로 학우중심의 학생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에 부학생회장 후보가 다소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서 지금 선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하여튼 글을 읽다보니 고대와 연대가 비슷하네요.

  8. 애매하죠 2008.11.27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권 학생회가 나왔다면 대체 얼마나 이들과 색다를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다만 한총련과 민노당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쌓여온 이상, 어쩌면 이 방법(학생권의 진화?)이 눈에 보이는 것들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도 되네요. 다만 지난 총학이 '비정규직 철폐'를 어떻게 외쳤는지 궁금하군요.

  9. liberty 2008.11.27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의 산실이었던 나의 모교 연세대 그러나 이제는 민주주의의 산실이 아니라 자기의 이익만을 지향하는 개인주의의 모습으로 가고 있는 것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학생회가 학생들의 권익을 중심으로 가고 있는 것은 나에게는 좋아보인다. 복지위원회가 되면 어떻한가? 미국의 정치인이 미국민의 이익을 제일 먼저 생각하여야 하는 것처럼 총학생회의 구성원들은 학생들의 이익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최소한 총학이 학생들의 권익을 위해서 일하고 다음에 자기의 여력이 된다면 학교 밖으로 나가서 다시 정치문제에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보수화되어서는 안된다. 학생들은 순수하게 생각하고 순수하게 행하기도 하고 순수하게 사회를 보아야 한다. 누구의 압박이 아닌 누구의 지시가 아닌 자기의 사고만으로 나아가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이 되어서도 안되고 자기의 소신을 사회와 함께 생각하며 나가야 하는 것이다. 운동권이라도 좋고 아니라도 좋다. 자기의 소신을 사회와 함께 생각한다면 말이다.

  10. mk 2008.11.28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운동권이 운동권으로 진화한 것"이란 내용의 근거가 " 스스로는 비운동권이라고 규정하지만 등록금 투쟁도 벌이고 비정규직 철폐 운동도 벌이고 촛불집회에도 나갑니다. 운동권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라면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춘추의 기사는 연대 총학 선거에서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이야기라 (심지어 운동권 선본 하나에 비권 셋이 나온 작년 선거에 그대로 가져다 놔도 적용될 법 한 얘기가 대다수네요) 새로울게 없는 듯합니다.

    36.5 총학이 잘한 건 말한 걸 지켰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총학 사이에 신뢰가 생긴 것이죠. 이게 어쩌면 최근 몇년 간 꽤 높은 선거율을 달성하게 해 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어제 이미 45%에 달했다고 하네요)

    등록금 투쟁? 촛불 들고 학교 한 바퀴 돈게 끝입니다. 투쟁이라 하기도 민망합니다. 비정규직 투쟁 철폐 운동 벌인 적은 없습니다. (진짜 열심히 철폐 운동 하던 사람들이 듣고 기절할 내용입니다-_-;; 기본적인 팩트와 너무 다르군요.) 학내 비정규 노동자들의 집회 때 한 번 씩 와서 발언한 것도 철폐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겠지만요. 촛불 집회에 열심히 나갔던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올해 촛불집회 참여 여부가 운동권/비운동권에서 갈렸던 것이 아니기에 (오히려 운동권들이 탐탁치 않아했었죠. 촛불집회를; 그러다 뒤늦게 참여-_-;) 이것만 보고 운동권을 닮아갔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포인트를 잘못 맞추신 것 같네요.

    • 저도 2008.12.10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극 공감입니다. 정말 핀트가 말도 안되게 어긋낫네요.

      365가 잘하긴 했죠.
      하지만 잔디운동장은 원래 학교 계획이었고
      수강철회 W삭제도 철회기간이 수강신청직후 3주라서
      사실상 수강취소격(재수강제도 제한 생긴 결점을 막아주진 못할 정도..)

  11. 쥬쥬 2008.11.28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최근 2년간의 비운동권 총학을 보면서...
    이건 그냥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왜 비운동권 총학은 운동권 총학보다 돈을 더 많이 쉽게 쓴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운동권 총학 사람들은 항상 밤새고 항상 힘들고 항상 가난해 보였는데...
    비운동권 총학들은 밥먹는데만도 참으로 많은 돈을 쓰더군요...

    이건 그냥 대학언론사에서 총학들을 곁눈질하며 느꼈던 사견입니다.. 허허

  12. 쥬쥬 2008.11.28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대학언론사에 재직했었고, 36.5 선본에서 일했던 학생입니다. 제가 연대에 다닌 이래, 사실 운동권을 표방한 총학들은 본관점거나 이념 투쟁등에 치중하면서 학생들의 신뢰나 인기를 많이 잃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게 있어요. 2007년 총학인 와우 연세의 경우, 비운동권을 표방해 당시 운동권 선본인 스페셜리스트를 이기고 당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했던 여러가지 복지 정책들이나 교육공약들 등 실현된 것이 거의 없는, 정말 최악의 총학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당시 총학생회장이였던 최종우씨는 여기저기 빚을 져, 소송에 걸려 군입대를 미루는 사태까지 일어났었죠.
    그런데 2006년 총학생회인 행복플러스가 운동권다운 행동들로 학생들의 인기를 잃은 반면, 근래 최악의 총학이라 평가 받는 와우 연세 이후 2007년은 다시 한번 비운동권인 36.5가 당선되었죠.
    그리고 눈에 보이는 공약들인 스쿨버스나 잔디운동장, 철회삭제등 여러가지 대표 공약들이 실현되면서 36.5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특히 학교에 관심이 없는 대다수 일반 학생은 총학의 이름도 잘 모르지만, '음.. 이번 총학 일 잘하지'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달까요.
    아마 조금 있으면 연대 개표 결과가 나오겠지만... 거의 36.5 플러스가 되리라 확신이 되네요. 36.5 +의 경우 비운동권이 운동권을 표방한다기 보다.. 총학이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표출하는 기관이 되고 싶다 -> 운동권도 학생들의 의견의 일부이다 -> 우리는 지지하지 않더라도 그 의견을 낼 창구는 만들어 줘야한다 -> 여러가지 사회참여 정책들을 펴거나 의견을 낼 토론의 장을 마련해주고, 지원이 필요하다면 자금을 대준다.
    이 정도의 사고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 -_-; 2008.12.10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은 바로합시다.
      스쿨버스는 펭귄꺼였고 (나머지 세선본엔 있었는데 365만 없었죠) 물론 펭귄 부후보가 하는 상상발전소가 총학이랑 손잡긴 한거죠
      그리고 철회삭제는 로시난테 공약이었습니다.

      365 공약은 잔디운동장, 나눔식단, 또 뭐더라
      도전학점제? 여튼
      뭐 누가하든 잘하면 되지만요

  13. 꿘즐 2008.11.29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권에 경도되어 있지만 연세대에 대해 잘 모르는 블로거가 어리석고 철없는 연세춘추 기자 글 인용해서 쓴 황당한 글이다. 우선 운동권의 정의부터. "등록금 투쟁도 벌이고 비정규직 철폐 운동도 벌이고 촛불집회에도 나"가면 운동권인가? NLPDR에 근간을 둔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하는 학생정치조직이 아니고? 그리고 자기네들끼리 싸우다가도 비운동권 앞에서는 카르텔 짜고 죽이려드는 작태를 일삼아온 그런 조직이라는 얘기는 어디로 갔나?

    그리고 연세대가 학생운동의 성지라고... 쯧쯧. 94년 네트워크 총학을 필두로 97년 대학다움 총학, 99년 자기로부터의 도전 총학 등등 운동권이 아직 위세를 떨쳤던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비운동권 총학 흐름이 줄곧 내려져왔던 연세대가 학생운동의 성지라... 정동진 기자는 옛날 연세춘추부터 다시 읽고 글을 쓰기 바란다.

  14. Y대재학생 2008.12.02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세춘추에서 고재열씨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를 '비권의 운동권 선회'라고 표현하셨더군요. 기자의 첫째덕목은 성실함이 아니었나요? 학보사에게서 들은 2차적인 정보만으로 그런식의 문제있는 결론을 그렇게 쉽게내버리다니. 무척 실망이 됩니다. 교내의 365선본에 대한 분위기는 50%의 지지와 20%의 무관심과 30%의 불신정도같습니다. 이들에 대한 지지는 대체로 무관심의 확장판정도로 보여지네요. 그냥 '빵 좀 주던데 나 잘 받아먹었어 생큐'정도의 반응이거든요. 반면 총학을 싫어하는 견해는 고재열기자님이 호의적으로 평가했던 사회참여란게 결국은 시늉으로 그쳤다는겁니다. 아무런 맥락도 없이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사회참여, 뭔가 해보겠다는 의지보다는 이벤트, 혹은 입치레 정도로 그쳤던 운동들. 아무런 의미 없었습니다. 8.9%의 등로금 인상률에 그들은 너무 쉽게 주저앉았습니다. 이게 운동권으로 선회한 비권입니까? 제발 좀 알아보고나 그런 판단을 하세요. 네? 이건 인터넷 공간이지만 '기자'직업의 연장선으로 이해하고있습니다. 다들.

  15. vdvava 2009.09.24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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