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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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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줌마가 좌파로 돌아선 까닭

대한민국 논객 열전 | 2008. 10. 2. 09:54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독설닷컴> 연속기획,
‘강남좌파를 말한다’ 제3편


강남좌파 1호 논객,
‘강남아줌마’ 인터뷰
(with 김은남, 시사IN 사회팀장)


"더불어 사는 삶,
소수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교육과 의료 등 기본서비스에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꿈꾸는 게
좌파이고 빨갱이일까?"





 

진부한 표현이지만, 그녀는 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토론 사이트 ‘서프라이즈’에 강우진씨(49, 가명)가 ‘강남아줌마’라는 필명으로 글을 처음 올린 것은 지난 5월7일. 촛불 정국이 막 타오르기 시작한 때였다. 평소 ‘외제차와 명품 핸드백 가격을 관심 있게 보는 강남 속물’이지만, 거짓말을 일삼는 대통령에 질려 급기야 대학생인 아들에게 “행동하는 신앙! 일곱시에 청계천으로 가라. 엄마는 토요일에 뜬다”(강씨는 기독교인이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연으로 시작되는 강씨의 글은 게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뒤 일주일에 두세 번꼴로 올린 글의 조회 수가 보통 5000회를 넘겼으니 신인 논객치고는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인기가 워낙 폭발적으로 치솟자 개중에는 이 글을 진짜 강남 사람이 올린 거냐, 의심하는 이도 있었다.



직접 만나본 강씨는 순도 100% ‘강남 아줌마’였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피부가 고왔고 옷맵시 또한 날렵했다. 강씨는 스스로를 ‘공주처럼 자랐다’라고 소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부친, 온갖 관변단체 장(長)을 도맡는 모친 아래 유복한 집 막내딸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서울로 유학을 온 뒤 5·18이 터졌다는 얘기를 듣고도 고향(광주) 가는 길이 막혔다는 사실에 답답해할 뿐 명동에서 구두 골목이나 뒤지며 신나게 놀던 ‘속 없는 여대생’이 조금이나마 변한 것은 결혼 이후였다. 남편 유학으로 인해 갔던 독일에서 송두율 교수, 소설가 황석영씨 등을 만나며 광주의 실상을 알게 된 강씨는 스스로가 얼마나 무지하고 속물적으로 살아왔는지 그때 처음 깨달았다고 한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한국에 돌아온 그녀는 쇼핑하고 아이 교육에 신경 쓰는 평범한 강남 주부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은 마음 한편에 늘 있었으되, 그녀의 저항은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를 찍는 것 정도에 그쳤다. 그런데 지난 봄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 이른바 쇠고기 정국에 대처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세가 ‘얌전히 담긴 휘발유통에 성냥개비를 던진 격’이었다고 강씨는 말한다. 처음엔 우리 일상에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에 관한 문제라 관심을 갖게 됐지만 이어진 대통령의 거짓말과 정부 대책을 보면서 타들어가는 분노를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일단 글을 쓰려고 마음먹은 이상 그녀는 내부 고발도 서슴지 않는다. 그녀가 속해 있는 강남 커뮤니티의 탐욕과 무지를 거침없이 까발린 것이다. 그녀에게 이웃들은 ‘종부세 때문에 현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이며, 이런 자기의 선택을 합리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뻔한 거짓말마저 미화하는 사람들이다. ‘자기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이들을 보며 강씨는 혐오감을 넘어 두려움마저 느낀다고 고백한다. 



단, 그럼에도 강씨는 강남을 고립시켜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진보의 지역적․계급적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강남 또한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강씨는, 강남 또한 사람 사는 곳이고 어찌 보면 ‘생각보다 별 볼 일 없는 동네’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강남아줌마’라는 필명을 고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과격한 구호에 싫증난 사람들을 상대로 한 ‘부드러운 선동질’이 장기라는 강씨는 그녀의 글이 그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누군가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녀와 두 번에 걸쳐서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강남아줌마님의 우아한 자태. 이 각도를 고집하셨다. ㅋㅋ




- ‘강남아줌마’라는 닉네임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처음엔 게시판에서 아는 분께 누구임을 은밀히 밝히기 위해 썼는데, 많은 분들이 거부감을 나타내셔서 바꾸려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니 강남이라는 상징성이 부의 편중, 이기심, 무개념...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거...

생각보다 별 볼 일 없는 동네라는 것을 ‘좌파’ 사이트에서 강남 아줌마..라는 닉으로 글을 씀으로써 보여줄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서 이 닉을 고수하게 됐고 서프라이즈의 지역적, 계급적(혹시 그렇게 생각한다면) 확장의 상징으로 생각한다면 건방지다고 하실까요?



- ‘극적인 데뷔’가 궁금합니다. 처음 글을 올리게 된 그 시점에(이전에 이런 활동을 거의 안하셨던 것 같은데)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는지...

극적인..이라는 건 없구요... 오륙년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 선고를 받으실 때  촛불 집회에 참석하고 청와대 앞에 노란리본을 달러 다니면서 아는 분의 소개로 서프라이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몇 번 글을 쓰다가 작은 일을 시작하면서 관심이 옅어졌다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찾았는데 우연히 게시판에서 아는 분을 만나서 아는 척하다 글을 하나씩 쓴 게... 이렇게 본격적으로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공이죠.



- 촛불집회가 계기가 되었다면, 이전의 본인의 주 관심사는 무엇이었는지...어떤 사람인지...궁금합니다.

제가 쓴 글...‘나를 너희 편에 들게 하라 제발...’에 밝힌 적이 있는데... 저는 시골에서 자식 넷을 서울에 있는 대학에 보낼 만큼의 집안의 막내로 자랐고, 막내딸을 공주처럼 키우고 싶어 하신 부모님의 뜻과 뒷받침으로 유명 브랜드 옷에 명동 구두 골목 뒤지는 사람이었습니다. 80년 데모 때도 이슈가 뭔지, 학생들이 뭐 하러 위험한 일을 하는지 관심조차 없었지요.


선친은 박정희가 하나님인줄 아시고, 어머니는 아직도 시사월간지나 신문을 꼼꼼히 읽으시는, 젊으셨을 땐 관변 단체장을 하시기도 했고 큰오빠는 권력기관에 근무, 언니는 광신일 정도로 기독교인입니다.


아버지 쪽은 기독교 어머니 쪽은 천주교... 그런 집안에서 자란 자연스럽게 보수주의자여야 하는데, 의식 있는 남자와 결혼을 하고 독일에서 유학을 하면서 잘못된 사회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당시 독일 유학생들은 상당히 진보적이었고, 주변에 운동권에 있다가 오신 분들도 많아 만남 자체가 정치적 토론장이었습니다. 황석영씨 이영희 교수님. 송두율 교수님... 다 독일에서 뵌 분들입니다. 


그 쪽이 고향임에도 광주 민주화 운동의 실상에 대해서도 처음 알았는데, 그때부터 세상에 눈을 뜬 겁니다. 그런 면에서 지진아이고, 마음속에 채무감을 갖고 있었지만 거기까진 이론적인 것이었고 아무 일도 한 것이 없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실제로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우리 사회가 불합리하고, 바른 사회가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커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딱히 제가 나설 일도 없었는데, 촛불집회를 계기로 불이 붙은 거라고 할까요.


가장 중요한 먹을거리에 대한 이슈였고, 그러한 결과가 되기까지 선명하지 못한 과정과, 그 후 정부의 대책, 거짓말에 실망하고 분노했습니다.


그래도 만일 촛불집회가 폭력적이었다면 엄두를 못 냈을 것입니다. 축제처럼, 소풍처럼, 놀이처럼 참가했는데 유모차 부대까지 체포한다는 기사에 떨어졌던 동력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으신지.  

글을 쓴다는 것은 저자신과의 소통이라  뭘 전하고 싶다는 것보다는 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문학 카페도 아니고 정치 토론 웹진에서 글을 쓰다 보니, 뭔가 제가 할 일, 방향성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 전문 분야에 높은 식견을 가지신 논객들 사이에서 저처럼 정치 쪽으로 아는 것이 없고 감성적인 글쓰기를 했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과격한 구호에 싫증난 사람들, 아직 이명박 정부의 실상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색으로 ‘부드러운 선동질’ 을 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과격해 지는 것 같아 자주 저를 점검하곤 합니다.  



- 글을 쓰는 것 외에 다른 활동을 하시고 계신지,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아뇨.. 지금 작은 사업 하나 하고 입시생인 딸아이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성격상 앞에 나선다거나, 깃발을 흔드는 일은 못합니다. 컴 앞에 앉아서 말만 앞서는 것, 어쩌면 가장 비겁한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끔 뭔가를 주장하려다가도 침묵하고 마는데 제 글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는 분들의 격려에 억지로 힘을 냅니다  



-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휴... 세세히 말하자면 날이 새도 부족할텐데요... 근본 적으로 정치철학 내지는 국민에 대한 통치 철학이 없는 졸속정부, 국민의 안위엔 별관심이 없고 그때그때 위기만 모면하려는 거짓말 정부... 그래서 신뢰할 수 없는 정부입니다.


한마디로 부자들을 위한 정부라는데 대해선 이견이 없을 거라 생각되는데, 그 쪽의 표로 정권을 잡았으니 그들에게 감세 선물을 주어야 한다는 그들의 논리에 분노합니다. 언론장악시도, 종교편향, 과도한 진압, 일관성 없는 정책. 노무현 정부 흠집 내기, 아이들을 전쟁터에 내모는 교육 정책 등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하고 특히 친일파가 대다수인 뉴라이트의 힘을 등에 업고 역사를 왜곡하려는 만행은 국민들이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겁니다.  



-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장 문제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

가장 큰 문제점은 정직하지 않은 것이고, 국가와 국민을 개인 소유물로 생각하고 완전히 뒤집어엎으려는 발상에서 나오는 언행과 정책들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동감을 얻지 못하는 것이고, 국민을 존중한다면 그럴 수가 없지요. 그중에 꼭대기는 역시 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고, 방통위 최시중, 형인 이상득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조직이든 수장의 철학에 따라 움직이는데, 자기편이 아니면 다 잘라버리는 이 정권의 성격대로 주변엔 입에 단 말만 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고 바른 말을 하기보단 앞장서서 아부하는 사람들로 인의 장막이 쳐가고 있습니다.


- 지지하는 정치세력이나 정치인이 있다면 누구를 지지하는지, 왜 지지하시는지.  

우리나라에 진보개혁세력이 좀 더 힘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난 선거에서 진보신당을 찍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 이해찬 전 총리도 좋아하지만, 얼마 전에 우연히 여행에서 만났던 신기남 전의원과 인터뷰를 했었는데, 도덕성과 진보에 대한 가치를 중히 여기고, 정치적 행보에 일관성을 보인 점, 박근혜 의원과는 달리 아버지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신 사과하며 책임지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덜 정치적인 사고와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을 꼽으라면 신기남 전의원입니다.


- 경제적인 이해관계로만 따져보면 이명박 정부가 펴는 정책이 이로울텐데, 왜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계신지.

어설픈 정의감으로 볼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이건 안된다...하는... 밤길에 누가 린치 당하는 걸 봤을 때 끼어들면 한 대라도 맞게 되는데 차마 그냥 갈 수 없는 그런... 옆에서 굶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혼자 배불리 먹는 게 죄스러운 마음... 휴머니즘이라고 하는 게 가장 맞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너무 인간적이 아니잖아요?  
 

- 좀 실례일 수 있겠지만 본인과 주변 분들의 경제적 형편이 어느 정도이신지 대략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산이나...수입이나...)

저흰 월급쟁이라 특별한 재산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사주신 강남의 아파트와 물려주신 부동산, 그리고 그동안 저축한 것 5억 정도, 연 수입은 이것저것하면 일억 오천정도인데 자주 만나는 남편 친구들 중에 저희가 가장 ‘가난’합니다. 빌딩, 아파트 몇 채, 부동산은 기본이더군요. 



- 혹시 주변분들 중에서 형편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처럼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분이 있으신지.

글로 통하는 두어 분 빼고선 드뭅니다. 그래서 모임이 있는 날이면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종부세...땜에 이명박 정부에 환호하고 모든 것을 미화해서 보려는 사람들과 아예 노무현은 좌파, 빨갱이...로 분류하면서 건강한 사회의식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건 도를 닦는 일입니다



- 촛불집회 영향을 받고 변하신 분이 있는지...

제 경우엔 생각은 있으나 계기가 없었는데, 얌전히 담겨진 휘발유통에 성냥개비를 던진 셈이 되었지만, 제 주변에선 환경도 그렇고 나이도 있으니까... 촛불집회 나가는 걸 철딱서니 없는 짓이라는 시선으로 보는 편입니다


직장에서 젊은 분들을 보면 촛불집회가 도화선이 되어 변하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처음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라는 비교적 무겁지 않은 이슈인데다 집회 자체도 흥겹게 시작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조금씩 많은 부분을 알게 되면서 교육과 관련이 없는 나이인데도 교육감선거에 열심이고, 종교편향이, 환율이 어쩌고...그 동안 관심 없던 부분까지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이십대 아가씨들이 경찰청장 이름을 알고, 물가와 환율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는걸 보면 이 정부가 국민들 공부 제대로 시키는 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강남 좌파’라는 개념이 성립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는지.    

글쎄요.. 좌파라는 개념이 외국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빨갱이 좌파..라고 불리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에도 외국에 비교하면 우파 쪽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만 진보적인 생각을 해도 좌파로 묶어버리는데 더불어 사는 삶, 소수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교육과 의료등 기본서비스에서 차별받지 않는 시스템이 정착된 사회를 꿈꾸는 게 좌파이고 빨갱이일까요?


지난 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강남에서 나온 몰표에 대해 분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표를 찍으신 분들도 많다는 데 주목하셔야 합니다. 어디에나 물질적이고 속물적인 분들이 강남에 몰려있다는 말에 대해선 동감합니다만 그렇게 한꺼번에 매도해서는 안됩니다.


진보도 다른 계층에선 너희들 것도 나누어 달라...라고 한다면 강남에선 우리 것도 나누어 더불어 살자...라는 휴머니즘에 기초한 진보 쪽일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한 반성일 수 도 있구요. 미국의 재벌들이 감세정책에 반대했던 것처럼 강남 부자들도 이번 종부세에 반기를 들어야하는데, 아직 거기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남공화국으로 따로 묶는다면 강남은 더욱 이기적인 외딴 섬으로  도도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강남역, 대치동에서 작은 촛불집회를 하거나 강남 구민을 위한 진보매체, 야당들의 신선한 정책 등 강남의 진보세력을 결집시킬 장이 필요합니다



- 우리 나라 보수세력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우리나라 보수 세력은 원래의 보수의 건강한 개념과 완전히 다릅니다. 보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이기심, 부패, 도덕성 상실입니다. 그들만의 부패나 도덕성 상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문제는... 국민까지 공범을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자신과 주변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펼치는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은 땅 투기 열풍에 휩싸이는데 그게 나쁜 짓이라는 걸 모르는 도덕 불감증에 걸렸습니다. 강부자 내각으로 시끄러울 때 땅을 사랑해서..라는 핑계를 댈 정도로 소위 지도자란 사람들의 비도덕성은 국민들에게도 전염됩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처럼 쓰자..는 속담이 현실이 되겠지요.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되고, 최고의 선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게 보수 세력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사는 임대 아파트는 강남에 들어오면 안 된다는 야만적 인 논리가 통하는 게 보수 세력이지요. 자신의 안위와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배려, 소수 약자에 대한 연민쯤은 인간이 가지는 하위 감정으로 생각할 겁니다.



- 보수세력도 스펙트럼이 다양한데, 각 세력에게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저도 이번에 공부를 좀 했는데요..우리나라의 보수세력 중 가장 질이 나쁜 부류는 이념, 사상적 보수가 아니라 경제적 보수주의자들인것 같습니다. 그들의 선봉에 서있는 사람들은 한국판 신자유주의자들입니다. 경제 인텔리로 자처하는 청와대와 내각의 경제담당 관료들, 조중동에 칼럼을 써대며 뒷받침하고 있는 어설픈 소장 경제학자들, 그리고 그들에게 떡고물 프로젝트를 제공해주는 경제단체들로 구성된 집단일 것입니다.


미국 경제의 상징, 신자유주의의 상징이었던 투자은행이 거덜나는 것을 보면서도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못하는데 미국식 신자유주의를 베끼고 칭송만 하다가 이제 물러서기 힘들겠지요. 그 말은 우리나라 신자유주의자들은 그나마도 실력 없는 가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끌고 가는 정책은 모순덩어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최소화하고 시장의 자율 경쟁체제여야 할텐데, 정부가 최대한 간섭하고 있고 인위적인 부양정책을 쓰고 있고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 대도 결국 소수의 건설업자나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것이 저처럼 경제 문외한에게도 보이거든요. 가짜에 실력이 없으니 수가 얕을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정부라는 것도 부처만 없앨 뿐 공무원감축은 하지 않는다고 했지요. 감세 정책으로 복지 예산이 줄어 들었으니 누구를 위한 감세일까요. 특정집단의 이익만을 도모하고 있는 어설픈 신자유주의 추종집단이야말로 우리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된다는 점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보수 세력입니다.


광우병, 비정규직 문제 모두 신자유주의 세력과 가장 직결된 문제고, 그래서 촛불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신자유주의자들의 중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는 건 확실하구요. 그래서 대통령이 바뀌지 않는 한 풀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2008/09/29 - [집중분석, '강남좌파'를 말한다] - "세금 내고 떳떳하게 살겠다는데..."
2008/09/29 - [집중분석, '강남좌파'를 말한다] - 파리지앵과 뉴요커 그리고 강남좌파


편집자 주> 강남아줌마님을 독설닷컴의 '블러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통해 누리꾼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강남아줌마님의 글을 통해 '우아한 좌파'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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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10.01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도착한 시사인에서도 잘 읽었습니다. 글쎄 저희신문하고 시사인하고 모종의 인연이 있네요. ㅎㅎㅎ

  2. 박재영 2008.10.01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단한 아줌마네요. 생각이 너무 옳고 정확하세요. 강남에서 그런 생각 가지고 살아가기 힘드실텐데... 그나마 아줌마 같은 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정말 걱정입니다.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이 반이 넘으니 말입니다. 고민입니다.

  3. wlsflrudckf 2008.10.01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님께 대적하려는 자는 보십시오.



    성경말씀에 보면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그를 미워하는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것과 같아 화를 당합니다. 저주받습니다.
    믿지않는 당신은 그와 싸워봤자 백전백패 합니다.
    그와 싸워서 이길수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그 보다 더 잘 하나님을 섬기고 믿은후에 싸우면 이길수있습니다.

    이대통령이 생각지 못한 좋은 정책을 펼쳐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세요.
    그러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습니다.
    과거 어떤 대통령이 자기 재산을 내어놓고 자기 월급을 사회환원했습니까?
    버스전철 통합요금제로 교통비 절감시켰으며 중앙로 버스전용도로안 같은 생각을 해냈습니까?

    예수믿고 훌륭한 사람되어 이웃을 사랑하고 양보하고 베푸는사람 조금 손해보는 사람되십시다.
    죽을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돈 몇푼 더받아 낼려고
    뻘건띠 두르고 남에게 혐오감 끼치고 저주 받을짓 하지맙시다.
    위험하다는 수입소고기 사겠다고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삼상2:10)

    • 착각도 심하시네요 2008.10.01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쥐박이가, 여호와? 또는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자?

      여호와가 기뻐하시는자가.. 어떤자인지 아시나요?

      바리새인도, 사두개인도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자였나요? 그들은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신실하다고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가 여호와가 기뻐하는 자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자가 유흥업소에 가서 여종업원 고르는 법을 알고 다닙니까?

    • 이래서 문제 2008.10.01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진리경찰님이 생각하시는 '생각지 못한 좋은 정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지금 자기 재산 내어 놓았습니까? 말 뿐입니다.
      중앙로 버스전용도로? 제가 보았을땐 체증 증가에 일조합니다.
      수입소고기 사겠다고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은 열에 아홉 양심없는 식당 운영자분입니다.
      뻘건 띠 두르고 남에게 혐오감 끼치고 저주 받을 짓 하신다고 하시는데...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누가 남들 앞에 나가 그들을 저주 받을 자니, 마귀니 하는 말을 합니까?
      그들은 용서합니다.
      마치 당신이 절대자의 대변자인 양 말하지 말란 말입니다.
      자신이 여호와인 척 하고 나타나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라고 배운 적은 없습니까?
      심히 궁금합니다.

    • 아이가 셋 2008.10.01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이 뭔 신이나 됩니까? 화를 당하고 저주를 받다니요.. 이제보니 하느님을 믿는게 아니라 이명박믿는 사이비종교를 믿으시나보군요..도대체 어떤 정책을 잘했는지 잘할수있으리라 보시는지요? 성경말씀을 언급하시기에는 이명박이라는 자가 너무나 사악합니다.

    • 이 인간은 2008.10.01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찌질이짓 하고 다니는 ㅄ이니깐 걍 무시해버리시는게 답입니다.

    • Favicon of http://focus6@hanmail.net BlogIcon rantis 2008.10.01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지랄을 해요 !!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분? 명박이가? 그런 거짓투성이에 구라를 입에 달고 다니는 인간을 기뻐하는 신이라면 그신은 어떤 신이냐? 그것도 신이라고 말할수 있냐? 전지전능 하다는 신이 명박이의 거짓부렁도 알지못하고 그를 예뻐라 한다면 그게 무슨

      신이냐? 니들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다 여호와 좋아하네...

    • leon 2008.10.0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하^^ 웃기십니다..저 기독교인입니다..말도 안되는 논리 펼치지 마십시오..
      주님께선 낮아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명박 대통령이 낮아지려는 사람입니까??

      그리고 같은 기독교인으로서 대통령이 무조건 기독교인이라고 지지하는 님같은 분 정말 챙피합니다..
      종교는 종교,,정치는 정치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교가 정치성을 띠면 그것은 더이상 종교가 아닙니다..
      맹목적인 이익집단일 뿐이지요..
      그것이 이단과 다를게 무엇입니까?
      중세시대 카톨릭이 왜 부패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 읽다가 2008.10.01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난 여호와가 가장 미운뎅.

    • 거짓말 2008.10.02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요한계시록에 거짓말은 강도, 살인과 같은 죄라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거짓말 잘하는 것은 본인인 이명박대통령도 잘알겁니다.

      거짓말하는 대통령은 거짓말 하는 일반 사람보다 더 많은 악을 끼칩니다.

      더 많은 악을 끼치는 사람을 하나님이 좋아하실까요?

  4. wlsflrudckf 2008.10.01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모차부대'수사, 어이가 없다.


    촛불난동에 유모차를 끌고 나왔던 소위 '유모차부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데
    대다수의 자유시민들은 아이를 위험 천만한 곳에 데리고나와
    방패막이로 사용한 비정함에 분개하면서 수사를 대환영하고 있다.
    좀비들로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 없고
    오직 본능에 따라 움직이니 무엇을 방패막이로 쓰든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러므로 사회에 위험한 존재인 촛불좀비를 반드시 섬멸해야
    자유대한이 안전해지고 선진화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
    대다수 자유시민들의 여론대로라면 아동학대죄로 처벌하고
    친권을 박탈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여 아이를 좀비로부터 떼어놓았어야 한다.
    그런데, 적용된 혐의란게 '진로방해'다. 이럴수가!

    그들은 쇠파이프따위는 들지 않았다.
    유모차는 초합금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쉽게 부술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 왜 유모차부대 대열을 뚫지 못하였는가?
    유모차에 탄 아이가 경찰이 접근하면 초싸이언으로 변신이라도 한단 말인가?
    아이가 죽으면 경찰이 책임을 덮어쓸거라 두려워했단 말인가?

    아이는 경찰을 물리적으로 막을 가능성이 전혀 없음은
    그 아이조차 알만한 사실이며, 혹 아이가 죽으면 그것은
    위험지역에 아이를 데리고나온 촛불좀비의 책임이지 결코 경찰의 책임이 아니다.
    지금 여론을 보라. 유모차부대를 비난하는가? 경찰을 비난하는가?
    아이가 죽으면 어디까지나 위험지역에 아이를 데리고나온 좀비들의 잘못이지
    법과 원칙에 따라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난관을 해쳐나가는 경찰의 잘못이 결코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유모차부대 수사에서 여론은 경찰을 응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겁을 내면서 진로방해따위로 수사하다니, 참으로 가소롭다.
    정보과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기에 여론을 잘못 읽고 있는가?

    유모차때문에 갈 길을 못갔다? 공무집행이 방해받았다고? 비겁한 핑계일 뿐이다.
    도대체 언제 공무집행을 방해받았나? 유모차가 지신을 죽일것같이 무서웠냐?
    그따위 정신상태로 쇠파이프는 어떻게 상대하냐?
    마음만 먹으면 유모차와 아이를 얼마든지 부수면서 뚫고 지나갈 수 있었다.
    쇠파이프도 상대하는데 왜 유모차를 상대하지 못하냐?
    유모차가 법 위에 있는 존재인가?
    못한게 아니라 안했을 뿐이다.

    심형래 감독님께 부끄러운줄 알아라.
    그분은 모두가 못한다고 하는 것을 해내신 분이다.
    충무로의 기득권 영화인들은 못해서 안한게 아니라 안해서 못했을 뿐이다.
    심형래 감독님은 남이 한하는 것을 해서 해낸 것이다.
    그리고 남들이 못한다고 미리 포기부터 했던 것을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전세게에 한국문화를 알렸다.
    그런데 경찰은 고작 유모차 앞에서 주저하였다.
    누가봐도 할 수 있는 것을 안해놓고서
    못했다고 징징거리는 더러운 꼴을 보여주는 것이다.
    심형래 감독님은 적어도 '힘든 일'에 도전해서 성공했지만
    경찰은 '쉬운 일'에 도전하지조차 않고 남탓만 해댔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일 아이가 초싸이언으로 변신하거나 유모차가 초합금으로 되어있다해도 달라질건 없다.
    대한민국 경찰에게는 법과 원칙을 세워 조국을 수호하는 신성한 의무가 부여되어 있으므로
    어떠한 위난에도 불구하고 장애물을 반드시 넘어야만 한다.
    그 과정에서 목숨이 요구된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쳐야 한다.
    특히 촛불좀비를 물리치는 것은 조국을 수호하는 것이므로,
    아군이나 적군의 어떠한 희생에도 개의치말고 최선 최강의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전사의 육체는 무궁화 처럼 지지만,
    영혼은 다음날 또다시 피어나 살아서 충성, 죽어서 영광으로 기억될 것이다.
    부안 원자력폐기불처리장 반대폭동에서 대한민국 전의경 전사는
    돌진하는 트럭을 방패를 들고 막으라는 명령을 받고서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목숨을 걸었고 결국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휘관은 이렇게 조국의 부름에 서슴없이 목숨을 거는
    이런 충성스러운 전사들을 믿지 않은 것이다. 자신들과 같을 거라고 착각하면서!
    그 어떤 위난이 닥쳐와도 대한민국 전의경 전사는 반드시 극복해낸다.

    충분히 뚫을 수 있는 적에 대해
    그때는 뚫지않고서 이제와 진로방해라 하는것은
    경찰이 스스로 '나 겁쟁이요'라고 하는 꼴이다.
    유모차가 무엇이 두려웠는가? 난공불락의 요새라도 되었는가?
    무기와 체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경찰이 고작 유모차따위에 길이 막히다니!
    못해서 안한게 아니라 안해서 못한것이다.
    스스로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기를 자초한 것이다.

    http://blog.jinbo.net/veritashq/?pid=164

    • 이래서 문제 2008.10.01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님 짱입니다 정말...
      그럼 세상 분별 하나도 못하는 애들을 경찰봉으로 두들겨 패기라도 하시겠다는 말씀?

    • 아이가 셋 2008.10.01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놔..소화기 뿌리고.. 애랑 떼어놓고 엄마체포하고..
      인도에 고립시켜서 감금했다네.. 도대체 뭘 그냥 두고 봤단 말이냐..이건뭥미.

    • 왜사냐? 2008.10.01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좀 쳐맞을래?

    • 풀라 2008.10.01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탄이 따로 없구나. 니가 바로 사탄이다.지옥 불구덩이에서 울고있을 니가 하나도 가엽지 않구나.

  5. Favicon of http://g-wonpp@hanmail.net BlogIcon 일렁바다 2008.10.01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입니다. 의식이 깨어 있고 철학이 뚜렷한 분을 뵈니 가슴이 벅차군요. 저는 쉰이 넘은 그리 유식하지모 않은 엄마지만 님의 현정치에 대한 논리에 백번 공감하며...2mb가 대통령이면 뭐합니까? 국민들의 조롱거리며, 나라 망신시키는 일등공신이며, 국민들의 자존감에 상처만 주는 인물일 뿐인데요. 글 감동있게 읽었습니다.

  6. 분당인 2008.10.01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분들이 많아져야 할텐데요

    소위 말하는 엘리트, 지식인 계층들이 깨어서 올바르게 보고 올바르게 판단할수 있어야 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같은 마인드가 제일 필요한 한국사회 입니다

    있는자들이 나누고 있는자들이 앞장서고 배운자들이 총대를 매고 솔선수범하는 그런 한국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위에 얼핏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자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주님의 사랑은 정말 단순하지 않았나요?

    "네 이웃을 사랑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이웃을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섬기지는 않는거 같네요

  7. wlsflrudckf =오락가락 2008.10.01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lsflrudckf 2008/10/01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모차부대'수사에 관한 글을 쓴 사람의 정신이 술을 먹고 헤롱헤롱하고 있네, 말 같은 말을 해야지. 이 바쁜 시간에. 뭥미/

  8. ㅁㄴㅁㄴ 2008.10.01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이 이명박을 뽑아준건 이명박에게 도덕적인 문제가 많다는걸 알았으면서도 지 말마따나 경제하나는 살릴수 있을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통령되고 나서 한 일이 부자들을 위해 종부세 완화 해준거 이거 하나뿐이네.

    쇠고기 파동이나 이번 멜라민파동때 대통령한테 국민이 바라는게 뭐 거창한건줄 아냐. 그저 국민들이 안심할수 있도록 원산지 표기 강화시키고 미국쇠고기의 경우엔 이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게 국민들에게 이해를 시켜야지, 그저 뒷짐지고 '좀 비싼거 먹으면 안전합니다' 이런식으로 남몰라라 하는데 이게 대통령이 할 짓인가.

    다른 가게 보다 1,2천원 더 비싼데 가서 먹는다 해도 이게 중국산이 아니라는 보장은 하나도 없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대한민국 개신교회의 부패의 상징인 조용기목사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개신교 망신 톡톡히 준거 정말 대단히 감사하다. 니 덕에 교회헌금 내역 다 공개하고 한달에 백만원도 못받으시는 우리 교회 목사님도 같이 욕 잘 먹고 다니시겠더라.

  9. leon 2008.10.01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저는 늘 욱해서 조리있게 선동을 못하는 편인데,,강남아줌마의 부드러우면서 힘있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10. 난알아요 2008.10.01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와대 그놈이나 강남아줌마나 집은 강남인데 생각은 극과 극이네.

  11. 연습생 2008.10.02 0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분들이 많아야 건강한 사회가 될텐데...

  12. 체사레 2008.10.02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 양반이 상놈을 탄압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는데 환갑이 지난 상놈은 10살 먹은 양반의 자제에게 존어를 해야했고, 양반가의 자제는 그 노인네에게 '이놈아 저놈아' 하대를 했으니....다시금 시대는 바뀌어 돈가진자와 돈없는자로 대별되는 시대에 살고 있고 교육, 문화, 권력이 금전으로 나뉘는 판국이며.... 강남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최고층 양반 중 한 규수가 '오매 서민들 불쌍한그..' 보듬아 주었기로서니 예서 무슨 호들갑인것들인가.

  13. 하나아빠 2008.10.0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이 우아한 좌파인지...
    행동은 따르지 않고, 옷과 장신구가 우아하게 걸치고 자판만 두드리면 우아한 좌파인가?
    기륭전자 비정규직은, 천한 좌파인가?
    고재열 기자님의 인식과 표현에 실망을 금할 수 없군요

    • 지나가다 2008.10.04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보 진영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건 늘 '연대'를 외치면서도 오히려 편가르기 혹은 순혈주의에 더 집착하는 모순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겁니다.
      기륭 문제에 모두가 매달려야 진보가 되는 겁니까? 물론 그렇게 되면야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고 안타까운 마음에 화살을 사방팔방 날리며 편을 가르고 종국에는 '자아비판'까지 가야하는 이런 진보진영의 모순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먼저 '비판'부터 하기 전에 강남 좌파에게도 기륭 문제에 관해 '연대'를 제안해 보는 게 어떨까요?
      누가 더 순혈이고 도덕적이니 먼저 따지지 말고 같은 '동지'의 입장에서 말이죠.
      일면식도 없는 '하나아빠'님께 무례한 답글이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그냥 지나가다 남기는 글 이만 줄입니다.

  14. Bud White 2008.10.06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한 사회가 되는 길입니다. 수고 하십시오. 그리고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마십시오...

  15. Bud White 2008.10.06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진짜 좌파가 어쩌고 하는 먹물좀 쳐드신 분들께... 그래서 니들이 이사회를 위해서 한일이 뭔데? 니들 스스로이 자기 만족을 위한 관념의 자위행위 말고 말이다... 누구 누구 이름을 올려 더벌인다고 좌파가 되는게 아녀...

  16. 2008.10.06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신일취월장 2009.01.3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심과 지성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하신 진정한 미인이시네요. ^ㅇ^*

  18. carpediem 2009.03.21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심히 걱정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 나라를 어느 지경까지 몰고 가실건지...
    부디 제발 실용주의만 내세우시지 말고
    이 나라의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주셨으면;
    이 나라는 한 회사가 아닙니다!!
    단지 금전적인 이익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대다수의 중산계층들과 극소수의 부자가 함께 살아가야 할 삶의터전이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