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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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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에 대해 - Ver 1.0



1)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안내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1) 책 10만 권을 모을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한다. 

1-2) 착불택배로 책을 기증받을 수 있도록 자금을 확보한다. 

1-3)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100인 선봉대'를 구성한다. 


2-1) 직접 기증한 책과 택배로 보내온 책을 수령한다. 

2-2) 보내온 책에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스티커를 붙인다. 

2-3) 책을 분류해서 다시 박스에 포장한다.   


3-1) 모은 책을 인천항으로 인해전술로 옮긴다. 

3-2) 책을 배에 싣고, 배 위에서, 배에서 내린 책을 강정에 옮기고서, 소소한 문화제를 진행한다. 

3-3) 인천항에서 배를 통해 제주로 옮긴다. 


4-1) 제주도에 도착한 책을 역시 인해전술로 강정마을로 옮긴다. 

4-2) 강정 평화 책마을에 책 전달을 마치면 커피 한 잔을 한다. 

4-3)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2)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는 특정 단체나 특정 기업이 아니라 ‘100일 동안 십만 권의 책을 모아 강정에 전달한다’는 목표를 위해 모인 개인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100인 선봉대’가 구성되어 책을 보관할 장소, 착불택배비용, 제주로 옮기는 방법 등을 마련하고 준비했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서 진행 중입니다.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되는 소셜미디어 프로젝트입니다. 


6월1일부터 진행되어 6월17일 현재 6000~7000권의 책이 모였습니다. 100일 동안 10만 권의 책을 모으기 위해서는 이 기간 동안 17000권의 책을 모았어야 하지만, 프로젝트 초기라 홍보가 부족해 아직 책이 많이 모이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잘 알려지면 책은 충분히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00인 선봉대와 자원봉사자들이 책을 열심히 모으는 이유는 이 책들을 보내 ‘강정 평화 책마을’을 활성화 시켜 강정마을 주민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해군기지에 찬성했든 반대했든, 함께 책마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불신의 담을 허물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군기지 사병들도 이용할 수 있는 책방을 만들어 그들과도 공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제안의 글 


슬픈 강정, 책으로 잠금 해제


일본 원폭 피해마을 주민을 그린 만화 <저녁뜸의 거리>에 그런 대사가 나온다. “사람들은 그냥 우리가 조용히 죽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 같아”... 강정마을에 대한 우리의 정서도 이런 조용한 외면이 아닌가 싶다. 해군기지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사람들은 이제 강정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지겨운 것이다. 


해군기지를 찬성하는 사람들, 해군기지를 반대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사람들, 찬성도 반대도 아니고 그냥 관심이 없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강정마을을 바라보는 시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저러다 말겠지'일 것이다. '지겹지도 않냐, 이제 그만 떠들어라'라며 비난하는 사람부터 ‘억울한 줄은 알겠지만, 이젠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하며 체념하는 사람까지, 망각을 꾀한다.  


하지만 강정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어째야 하나? 이제 지겨우니까 그냥 이렇게 찌그러질까? 그러면 우리들 마음이 편할까? 해군기지가 들어서든 아니든 거기서 계속 살아야 하는 사람들은 그들이다. 계속 이어져야 할 그들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는 절대로 강정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 길에 작가들이 나섰다. 작가 400여 명이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로 강정 평화 책마을 조성에 나섰다. 해군기지에 찬성했든 안했든 강정마을을 책마을로 가꾸며 다시 하나가 되자는 것이다. 김선우 함성호 전성태 등 소장 작가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한 작가들은 십시일반 책을 모아 벌써 1호 ‘평화 책방’을 강정마을에 개장했다. 


이 프로젝트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지인들에게 '100일 동안 십만권의 책을 모아 강정에 전달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적의 책꽂이’ 프로젝트를 통해 11만여 권의 책을 모아보았기 때문에 책 모으는 것은 자신 있었다. 몇 번 허공에 돌던 말을 김형욱 사진가와 노종면 기자가 거두어 주면서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가 구체화되었다(김형욱 사진가가 총괄단장을 맡아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탄탄대로였다. 뜻에 동참하는 지인들이 결합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100일 선봉대'가 구성되었다. 강정의 슬픔을 안고 사는 대학생들의 모임인 ‘강정앓이’가 합류해 천군만마를 얻었다. ‘십만대권 프로젝트’를 6월1일부터 9월7일/8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책이 다 모이면 커다란 배 한 척에 싣고 함께 강정마을로 책을 나르기로 했다.  


그런데 준비과정에서 '슬픈 강정'을 느꼈다. '강정'이라는 말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나 단체가 의외로 많았다. '고기자가 하는 일이면 도와야지, 그런데 강정은 좀 그래. 내 이름은 넣지 말아줘' '책 모으는 건 좋은 일이지, 하지만 강정으로 얽히긴 싫어' '강정에 대한 것은 저희 단체 입장에서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강정은 어느새 우리에게 ‘금기어’가 되어 있었다. 



책을 나누지 않고 계속 보관하는 것이 보수가 아니듯, 책을 기증하고 나누는 것도 진보가 아닐 것이다. 그냥 함께 살자는 것이다. 책을 모으고 책마을을 조성해 해군기지 문제로 야기된 분열과 반목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강정이라는 말 자체가 이념의 덫에 걸려 말을 꺼내기도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그래도 하나둘 사람이 모였다. 재능을 기부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제 책이 모일 차례다. 책을 나누는 것은 꿈을 나누는 것이고, 꿈을 나누는 것은 우리 공동의 미래를 함께 디자인하는 것이다. 책을 모을 장소도 부족하고 함께 해줄 자원봉사도 부족하지만 일단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제주 설문대 할망이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 

(고재열 기자 작성)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관련 홍보물> 


1) 김선우 시인의 십만대권 프로젝트 소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NPxsEONrQg




2) 강정 평화 책마을을 만드는 작가들 - 작가행동 관련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nIU5P1eCu4




3) 강정 평화 책마을 주민 반응 인터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2ims4wM6NeQ




@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것들 



3-1) 책정거장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책정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집중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토요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가져오신 분의 책이나 택배로 온 책을 받아서 박스를 뜯고, 스티커를 붙이고, 책장에 분류해서 정리하고, 다시 박스에 포장하는데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아래 구글독스 페이지에 자원봉사 가능하신 일정을 직접 기입하시면 됩니다.


https://docs.google.com/a/sisain.co.kr/forms/d/1JHK3NgTxLMuGJKVT99twK42201VlIstKvvyjF94zEX4/viewform?pli=1#start=openform



3-2) 십만대권 프로젝트의 홍보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일단 ‘강정 평화 책마을’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세요. 

그리고 이를 돕기 위해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려주세요. 

100일 동안 십만 권의 책을 모으기 위해서는 하루에 1000권의 책이 들어와야 하는데 아직 500권 이내의 책이 오고 있습니다. 


후원도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10만권의 책을 모으기 위해서는 대략 1000만원의 착불택배 비용이 필요합니다. 

(현재 500만원 정도 모은 상태입니다.)

박스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약 400만원이 필요합니다.

(박스를 대량으로 기부해주셔도 됩니다.)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 착불택배비 후원계좌

1541332226201  시티은행 김형욱



3) 책을 강정마을에 옮길 때 함께 해 주세요.


불광동 책정거장에서 인천항까지 옮길 때 많은 차량이 필요합니다.

배를 타고 제주에 함께 내려가실 분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제주항에서 강정마을로 책을 옮길 때도 많은 차량이 필요합니다.


(책을 강정마을로 옮기는 정확한 날짜는 큰 배를 빌리는 문제 때문에 아직 확정되지 못했습니다. 대략 9월 초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수백 명의 참가자가 필요합니다. 밤새 풍악을 울리며 제주로 가볼 계획입니다.) 



4) 책 기증 및 자원봉사 안내


○ 보내실 곳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84 (녹번동 5) 제 1동 1층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OO은 대학(땡땡은 대학, 사회적기업의 이름입니다)' 


※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시면 착불 배송이 가능합니다. (1588-1300) 

※ 직접 방문 시 토, 일은 휴무이며, 평일은 자원봉사로 운영되므로 가급적 2시~6시 사이를 이용해주시고, 그 외 시간에 방문하실 때에는 사전에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문의 

십만대권프로젝트 담당자 

-연락처 : 011-301-2191 

-이메일 : unochun@gmail.com 

-트위터 : twitter.com/100000book

책정거장 현장에서 도와주시는 분 :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은호, 김수진 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內 입주기업 점프 이의헌 대표 등

※ 십만대권프로젝트는 십시일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여, 되도록 문의는 트위터와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 자원봉사단 참여 

책을 모으고 정리하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7일/8일, 책을 강정으로 나르는 날은 특히 대규모 자원봉사가 필요합니다. 

다음카페 ‘강정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 http://cafe.daum.net/100000book )’에 가입하시고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 비상연락망 작성을 위해 아래 구글독스 링크에 기입하시면 됩니다.  


https://docs.google.com/a/sisain.co.kr/forms/d/1JHK3NgTxLMuGJKVT99twK42201VlIstKvvyjF94zEX4/viewform?pli=1#start=openform


서영석 (자원봉사단장) : 010-7650-5367 


○ 강정 평화 책마을 후원

‘강정 평화 책마을’ 오리지널 프로젝트를 후원하실 분들은 

아래 계좌로 후원하시거나 ‘강정 평화 책마을’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농협-강정책마을친구들 / 351-0569-0704-53

http://www.gangjungp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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