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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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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효과적 관람을 위한 완벽 가이드

취향의 발견 | 2012. 6. 6. 12:46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여수엑스포, 언론 보도만큼 최악은 아니었다


그저 걱정뿐이었다. 여수세계박람회(여수 엑스포) 준비 상황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너무 많이 봐서 직접 확인하기가 겁이 났다. 기사들이 말하는 바는 선명했다.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라는 것이었다. 개막이 임박했는데 진입로를 비롯해 대다수 전시관이 여전히 공사 중이고 행사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계속 에러가 나고 자원봉사자들은 우왕좌왕한다는 지적이었다.



5월9일 미디어데이를 맞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여수행 비행기에 올랐다(개장 후엔 5월25일 다시 엑스포장을 찾았다). 불편이 감동을 갉아 먹는 것은 아닌지, 이벤트성 쇼가 본질적인 전시를 압도하는 것은 아닌지, 기술과 예술이 만나고 있는지 따로 노는지,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이 자랑스러워질지 부끄러워질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2010년 상하이 엑스포가 중국 ‘대국굴기’의 발판이었듯, 2000년 하노버 엑스포가 밀레니엄을 열며 통일 독일의 위용을 재정립했듯, 여수 엑스포가 대한민국이 해양 세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지 궁금했다. 해양수산부마저 국토해양부로 흡수해버린 토건족 정부가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잘 구현할지 믿음이 가지 않았다.



예상대로 여수 엑스포 행사장 주변은 번잡했다. 다행히 진입로 공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지만 불법주차로 행사장 입구는 혼잡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아직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물어볼 것이 생겨도 물어볼 사람이 없었고 물어봐도 속 시원히 대답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시범 개장 때의 혼란이 이해되었다.



상하이엑스포와 여수엑스포의 차이는 

장편영화제와 단편영화제의 차이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방문했을 때 경험했던 우려가 떠올랐다. ‘우리가 중국 수준으로 행사를 치러낼 수 있을까?’ 상하이 엑스포는 중국이 천하의 패권을 쥐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려 했다. 중국관이 천자처럼 중앙에 우뚝한데 그 좌우에는 홍콩관과 타이완관을 시종처럼 거느리고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 다른 국가관이 여기저기 포진되어 있는데, 마치 중국이 천하를 호령하는 듯한 형상이다.



5년마다 하는 ‘등록 박람회’인 상하이 엑스포와 ‘인정 박람회’인 여수 엑스포의 차이를 단적으로 표현하면 장편영화제와 단편영화제의 차이 정도로 말할 수 있다. 상하이 엑스포는 개별 국가가 전시관을 짓고 내부를 꾸민 데 비해 여수 엑스포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 공간에 개별 국가가 내부만 꾸민다. 국가관의 규모도 상하이 쪽이 컸다.



전체적인 진행이 늦춰져서인지 국가관의 개관 준비도 지체되고 있었다. 5월9일 미디어데이 때도 공사가 끝나지 않아 언론에 개방하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 공사 인부와 차량,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행사 진행요원들의 교육, 그리고 미리 답사 온 방문객에, 취재기자들까지 만수산 드렁칡처럼 얽히고설켜 분주하게 오갔다. 이런 번잡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여수 엑스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엑스포 전시관을 찾는 이유는 엑스포를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볼거리와 경험을 위해서다. 결국 관건은 개별 전시관이다. 이들이 얼마나 풍부한 체험을 제공하고 어떤 볼거리를 제시하느냐가 승부수다.



기술적 구현 능력, 예술적 표현 능력, 스토리텔링 능력


엑스포 전시관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세 가지 역량이다. 하나는 기술적 구현 능력이고, 다음은 예술적 표현 능력이고, 마지막은 재미있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능력이다. 이 세 가지 역량이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 세 가지를 자유자재로 응용해내는 전시관에는 관람객이 대부분 박수를 보낸다.



여수 엑스포에는 삼성·현대자동차·SK· LG 등 대기업이 개별 기업관을 운영한다. 우리 기업들이 단순히 기술만 보여주는지, 기술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는지, 기술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면서 스토리를 넣어 감동까지 주는지 궁금했다. 그중 한 기업관에 들어갔더니 안내 도우미가 “미래에는…”이라며 안내를 시작했다. 순간 숨이 턱 막혔다. 엑스포에는 ‘후진국은 과거를 팔고, 중진국은 미래를 팔고, 선진국은 현재를 판다’는 말이 있다. 보여줄 것이 없는 후진국은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전통을 팔고, 중진국은 현재보다는 미래에 가치를 부여하고, 선진국은 발전된 현재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말인데, 우리는 미래를 팔고 있었다.



화두와 콘셉트만큼 중요한 것이 안내 시스템이다. 안내 시스템이 후진국은 대부분 ‘지역방어’ 시스템이고 선진국은 ‘대인방어’ 시스템이다. 풀어서 말하자면 후진국은 주로 코너별, 부스별로 안내를 하고 선진국은 안내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객과 함께 다니면서 맥락 있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차이다.



관람포인트 - SK관, 이준익 감독 뮤직비디오



국내 기업관 중에서는 SK관과 삼성관 정도가 눈길을 끌었다. SK는 기술과 예술과 감동(스토리)을 말끔하게 엮어서 복합적인 체험을 선사하고 있었다. 1층에서는 단순히 기술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개선해주는지를 보여주지만 2층에 올라가면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는 경험을 하고 3층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감동을 얻게 된다.



SK관의 가장 큰 볼거리는 이준익 감독의 <아름다운 강산> 뮤직비디오다. 대부분의 전시관이 디지털 애니메이션 영상을 선보이는 데 비해 이 감독은 아날로그 화면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런 역발상이 오히려 신선했다. 4면에서 다른 영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 감독은 “물고기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물고기의 눈은 270도를 볼 수 있다. 물고기처럼 시야를 넓게 보자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관람포인트 - 삼성, 기술을 버리고 예술을 택하다


삼성은 더 더할 것이 없는 기술이 최고 기술이 아니라 더 뺄 것이 없는 기술이 최고 기술이라는 것을 심플한 퍼포먼스로 구현하고 있었다. 대형 프로젝터로 바닥에 영상을 쏘고 그 위에서 아크로바틱 무용수들이 퍼포먼스를 벌이는데 강한 인상을 남긴다. 기획을 맡은 제일기획의 한 담당자는 “삼성을 자랑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기존의 삼성 이미지 중 부정적인 것을 상쇄할 수 있는 작품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SK관이나 삼성관과 다르게 롯데관은 우리 기업이 가진 상상력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롯데마트의 외관을 연상케 하는 전시관과 롯데월드처럼 꾸며진 인테리어와 롯데시네마의 체험을 복기하는 상영관은 단순히 롯데라는 기업을 재현할 뿐이었다. 한국 기업관을 둘러보면 해양 엑스포에 대한 주제의식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단지 국가적 행사에 동원되었을 뿐이라는 느낌이 났다. 기업관 중에서 대우조선 해양로봇관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인기를 끌자 행사에 소극적이던 다른 대형 조선업체가 뒤늦게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순신과 한국 조선업과 갯벌이 없다


여수 엑스포에 있어야 하는데 없거나, 부각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으로 세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순신’ ‘조선 한국’ ‘갯벌’을 강조할 줄 알았는데 보이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의 근거지인 전라좌수영 진남관이 있는 여수에서 엑스포를 하는데 이순신이 보이지 않았고, 조선 한국의 성취도 없었으며, 갯벌로 대표되는 우리의 환경문제도 잘 표현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우리의 ‘역사’, 현재의 ‘업적’, 미래의 ‘숙제’가 부각되지 못했다.



아시아 국가관 중에서는 중국관·일본관·태국(타이)관·싱가포르관 정도가 눈에 띄었다. 대형 엑스포를 경험해본 때문인지 중국관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 없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이를 바로 무용 퍼포먼스로 연결했다. 일본관은 아픈 상처이지만 쓰나미를 주제로 잡고 바다의 무서움에 대해 풀어냈다. 차기 엑스포 유치를 노리는 태국관도 신경을 많이 썼다.


여수엑스포 예약제 폐지를 보며 든 생각...



여수엑스포가 예약 시스템을 폐지했다. 160년 엑스포 역사상 처음 도입했다고 자랑하던 시스템이었다. 언론은 잘 운영하면 될 것을 섣부르게 폐지했다고 비난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다른 엑스포가 160년 동안 예약제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도입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 않을까? 


예약제를 도입할 때, 도입하지 않은 이유도 함께 살폈다면 예약제로 인한 불만제기도 줄었을 것이고, 보완해서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약제를 자랑하고 시스템을 홍보하기에만 바빴다. 엑스포는 주최하는 국가든 전시하는 국가든 그 나라의 수준을 총체적으로 드러낸다. 이것이 우리 수준이다. 


여수엑스포 혼란의 원흉은 아쿠아리움이다. 수족관으로 흥한 자, 수족관으로 망한다. 라고 해야할까? 여수엑스포가 왜 아쿠아리움 때문에 속앓이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아쿠아리움은 코엑스나 해운대가 더 낫다. 결정적으로 엑스포 끝나고도 볼 수 있다. 엑스포에 가면 볼 게 얼마나 많은데... 


예약제 문제는 어찌 보면 간단하다. 여수엑스포에 사람이 밀려서 문제가 되는 관은 아쿠아리움 로봇해양관 한국관 주제관 정도다. 아쿠아리움(한화)과 로봇해양관(대우조선)은 사기업이 하는 일이니 맡아서 하고, 한국관과 주제관은 대량 관람이 가능하다. 노인/임산부/장애인/외국인 등에만 특전을 주었어도 되었을 것이다.




관람포인트 - 예술적 표현 돋보이는 싱가포르관 


아시아 국가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싱가포르관이었다. 싱가포르가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나라라는 것을 다양한 큐빅으로 표현해냈는데 그것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건물 외부에서 공연한 무용수들이 관람객을 다양한 몸짓으로 이끌면서 관람과 체험을 유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유럽 국가관 중에서는 스위스관이 인상적이었다. 산악 국가이지만 해양 국가만큼 물에 관심이 많은 스위스관은 주제에 충실했다. 특히 우리 역사만큼 오래된 스위스 빙하를 직접 시추해서 옮겨왔는데 이번 엑스포 필수 관람 요소로 자리 잡았다. 엑스포에는 판촉물을 담은 가방이 움직이는 광고판이 되기 때문에 가방 전쟁도 벌어지는데 스위스관이 승자였다. 가장 크고 튼튼한 가방으로 다른 판촉물을 모두 스위스관 가방에 담게 만들었다.



관람포인트 - 정보 전달 많은 노르웨이관


노르웨이관도 재미있었다. 사이버 항해를 통해 21세기 바이킹을 체험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항해 동안 노르웨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차기 엑스포 개최를 노리는 벨기에관은 회전목마 식으로 아날로그적인 무대를 꾸려 인상적이었다. 고디바·길리안 등 세계적인 초콜릿 회사가 있는 벨기에관은 특히 초콜릿을 선물로 줘서 인기가 있었다.



프랑스관은 가장 아름다운 전시관이었다. 거울을 블록처럼 붙여서 각 전시관을 꾸몄는데 전시관별로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음악도 함께 바뀌어 분위기를 색다르게 만들었다. 입구에 움직이는 대형 모래시계를 배치했는데 지구온난화 등에 의해 식수가 부족한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설치물이었다. 여러 가지 예술적 표현을 했지만 그 안에 식수가 부족하니 해수를 담수화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번 여수 엑스포 전시관에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곳이 많다는 것이다. 하노버 엑스포 이후에 나타난 트렌드인데 이번 엑스포에서 극에 달했다. 대체로 아시아 국가의 영상물은 추상적인 주제를 표현하는 것이 많고 유럽 국가의 영상물은 구체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많다. 이준익 감독의 뮤직비디오(SK관)를 비롯해 독일관·스위스관의 영상물이 인상적인데, 가장 강력한 영상물은 한국관과 주제관에서 상영하는 작품이다(화면이 가장 크다). 그래서 한국관과 주제관은 되도록 나중에 체험하는 것이 좋다. 안 그러고 먼저 보면 다른 곳의 영상물이 싱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람포인트 - 주제관 중앙에 앉아서 듀공과 말섞기


여수 엑스포의 영상물 중에는 관람객의 행동에 따라 반응을 보여주는 영상물이 많은데 압권은 디지털갤러리의 고래와 주제관의 듀공이다. 디지털갤러리의 디지털 고래는 더 많은 사람이 부르는 쪽으로 이동하고 주제관의 디지털 듀공 역시 관람객의 말과 행동에 따라 반응하고 대꾸한다. 특히 듀공의 말 받아치기가 일품이다.



엑스포 관람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일단 가능하면 평일에 가는 것이 좋다. 평일과 주말의 관람객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상하이 엑스포 때도 그랬듯이 몇몇 인기관에 사람들이 몰린다. 아쿠아리움 주제관 한국관 로봇해양관 정도인데, 이중 주제관과 한국관은 한 번에 몇 백 명씩 보기 때문에 순환이 빠른 편이다. 아쿠아리움은 엑스포가 끝나고도 볼 수 있다. 굳이 인기관을 보려면 저녁 시간 대형 야외공연을 보러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 나갔을 때를 공략하면 좋다. 



여수 가기 전 이 책부터 보라


[세계박람회 1851~2012] 주강현 지음, 블루&노트 펴냄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해양문명학자 주강현씨(제주대 석좌교수·사진)는 박람회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을 전했다. 박람회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크고 작은 결정에 관여했던 그는 해양수산부가 폐지되고 토건세력이 박람회의 주축이 되면서 해양 전문 박람회라는 주제의식이 흔들린 것과 놀이와 재미에 대한 고려가 넘쳐 쇼가 과잉된 것, 그리고 박람회와 연결된 적절한 도시 부활 프로젝트가 없는 것 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박람회 준비 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갔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특히 안타깝다고 했다. “내부 구성원들이 문제 제기를 하고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그러나 언론이 침묵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없었다.” 준비 기간에 여러 박람회를 시찰한 그는 우리가 왜 박람회를 해야 하고, 박람회를 통해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해양엑스포 강국은 지중해-라틴문명 국가들이다. 그런데 이 국가들의 참여가 이번 박람회에서 소홀하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어야 하는데 못내 아쉽다.” 

 

<세계박람회 1851~2012>는 박람회에 대한 그의 고민이 얼마나 깊은지 확인시켜주는 노작이다. 1851년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가 어떻게 지구촌을 하나로 묶어주는 일을 했는지, 떠오르는 열강들이 박람회 개최를 통해 어떻게 제국의 위상을 보여주었는지, 박람회만큼 넓고 깊게 조망했다. 각각의 박람회에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선보였는지도 되살폈다. 특히 풍부한 시각자료와 각종 도판을 활용한 덕분에 책을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만국박람회를 돌아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주 교수는 “정말 힘들게 만들었다. 여수 엑스포에 가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이 책을 보고 가면 박람회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박람회 1851~2012>는 책이 좀 비싸긴 하다(5만원). 하지만 자녀를 데리고 여수엑스포를 찾는 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왜?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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