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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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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프로젝트, ‘기적의 책꽂이’를 제안합니다.

트위터 실험실/기적의 책꽂이 | 2011. 2. 2. 09:02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집에 안 읽는 책, 혹은 이미 읽은 책 많으시죠?
이 책을 의미 있게 기증하는 ‘소셜 디자인 프로젝트’를 제안합니다. 
‘기적의 책꽂이’라는 것입니다. 

‘기적의 책꽂이’라고 하니까 ‘기적의 도서관’이 생각나신다고요?
맞습니다. 비슷한 컨셉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소규모로 두루 해보자는 것이지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책이 필요한 곳에서 빈 책장 사진을 올립니다. 
산간벽지 도서지방의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노인정 같은 곳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 사진을 올려주시고 주소와 연락처를 남기면 됩니다. 

그러면 그곳 특성에 맞는 책을 보내주거나 
아니면 직접 방문해서 갖다 주거나 
계좌로 입금하면 출판사에서 재고도서 꾸러미를 갖다 주는 방식입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돕겠다는 출판사가 몇 곳 있습니다.)

책을 받으신 분은 책이 채워지는 모습을 트위터로 올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책을 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여러 가지 응용버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펜션 같은 곳에서 공간을 확보하고 ‘기적의 책꽂이’로 채운 다음, 
그곳을 ‘휴가지 공공 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구요. 

성격이 비슷한 ‘기적의 책꽂이’들이 1~2년 주기로 책을 교환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유통을 통해서 책을 소유하는 시대에서 공유하는 시대로, 
한번 바꿔보면 어떨까요?

특히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시는 분들~~~ 
모교나 고향 시설물에, 이런 프로젝트 필요한 곳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오세요. 
그리고 제안해 주시면 제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몇몇 분들이 코디네이터로 나서준다면 
멋진 ‘소셜 디자인 프로젝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재밌지 않을까요? 

나중에 자신이 기증한 책이 있는 곳에 들러서 차 한 잔 하세요. 
그리고 그 책을 읽은 아이들 혹은 어른들과 교류한다면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댓글로 의견들 남겨주세요. 
(앞으로 다양한 '소셜디자인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의견 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스럼피 2011.02.02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도서관은 점점 지원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사각지대에있는 공동체나 기관, 사랑방모임, 공익적인 목적의 서재 지원이 나을듯 합니다. 주제가 맞는 책들은 서로 돌려 읽어도 좋겠네요.

  2. 럼피우스 2011.02.02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천에는 교대친구들이 교육도서관을 만든다고 하는데(교육토론동아리 개념으로) 이런 곳에 교육도서를 지원해도 좋겠네요. ^^

  3. 이야기캐는광부 2011.02.02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꽂이가 일으키는 기적이 기대됩니다.^^

  4. Favicon of http://atorganic.co.kr BlogIcon 지약사 2011.02.02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좋네요. 저도 만들어보고 싶ㅂ니다

  5. 한문일 2011.02.06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제가 맞는 책들이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간혹가다 (지방이라도) 도서관이 번듯하고 새책들이 한가득이지만 이용인원은 터무니 없이 적은경우도 있더라구요!!

    재미있을꺼 같아요 ㅎㅎ


    ps. 예전에 책 돌려읽는 포스팅도 있었던거 같은데.. 블로그 댓글을 통해서 말이죠!

  6. DoubleG 2011.02.07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보다는 회원수가 훨~~~씬 적겠지만 userstorybook.net 이라는 사이트와 연계하면 좋을 것 같네요. 사용자가 책제목이나 ISBN으로 소장 도서를 입력해서 목록으로 만들 수도 있고 '대여 가능', '대여 불가' 등의 도서 상태도 등록 가능하죠. 가지고 있는 책을 Twitter나 Facebook으로도 보낼 수 있어요.

    이런 생각도 드네요. 말씀하신 기관 등에서 필요한 책을 userstorybook에 등록하고 일반 사용자가 자신이 등록한 책을 필요로하는 곳이 있는지 찾아서 보내주거나
    또는 사용자가 기능가능한 것으로 등록된 책들을 기관에서 검색해서 기증요청을 하는 것도 재밌겠... 좋겠네요.

    혹시 쓸만하다 싶으시거나 아이디어를 더 공유하고자 하신다면 www.cyworld.com/meangeongi 로 연락 주셔요.

    아, userstorybook.net에서 온라인 책장을 구현해주니까 말씀하신 '책장 사진'도 간편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겁니다.~

  7. 염소똥 2011.02.09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요.좋아요.좋아요. 이럴때 좋아요를 날려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