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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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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어떤 트위터러분(이분 아이디 아시는 분 댓글 좀 남겨주세요)이
아래 기사를 소개하며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62813571452848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라는 FIFA의 해명을 패러디했습니다.

이분의 패러디를 RT하며 '일부문학상'을 해보자고 제안했는데, 
많은 트위터러 분들이 멘션을 보내왔습니다. 
@pheelfree 님이 이를 모으셨습니다.



  

비리도 정치의 일부다

거짓말도 정치의 일부다

접대도 수사의 일부다 -색검

민간인 사찰도 우리일의 일부다 - 총리실

기자흉내도 우리일의 일부다 - 국정원

쥐대가리도 새우깡의 일부다

립싱크도 노래의 일부다

탈세도 경영의 일부다

쌍욕도 언어의 일부다

조중동도 언론의 일부다.

산업재해도 근로의 일부다.

바가지도 장사의 일부다

음주도 운전의 일부다

바람도 연애의 일부다

광우병도 소고기의 일부다

컨닝도 시험의 일부다

고문도 수사의 일부다

표절도 작곡의 일부다

조작도 연구의 일부다

버그도 게임의 일부다

유출도 마케팅의 일부다 - 사과

언플도 스펙의 일부다 - 별셋

버그도 기능의 일부다 - 개발자

악플도 소통의 일부다

오보도 기사의 일부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ream 2010.07.05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리 있는 말입니다...

  2. 파비 2010.07.05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압권들이네요.

  3. 유똥 2010.07.06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 말할려해도 뭔가 다 일리가 있는듯한..

  4. .. 2010.07.06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리학 공부를 않해서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예들은 전부 "~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운동 경기에서 오심은 어떤 결함이나 부도덕 한거와 다릅니다 (돈 받고 오심하는 거 말고는). 제거 될 수 없는 그야말로 불가피한 일입니다.
    비디오 판독을 허용하는 스포츠 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농구 미식축구)도 다 비디오 판독의 횟수를 제한하고 시간대를 정합니다. 심판 판결이 의심스럽다고 그거 다 비디오 판독하는 것 아닙니다. 왜냐면 불가능 하기 때문이죠.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전 미국 프로야구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을 인간이 아닌 카메라가 판독하도록 했다죠. 볼 스트라이크 존이 심판 마다 다르고 같은 심판도 때론 다르게 판정하고 하니 이런 에러 없애자는 의도에서요. 결국 그 실험 접었다더군요. 경기가 재미가 없어서.

    스포츠에 열광하는 건 단순히 승패 때문 만은 아닙니다. 승패를 떠나 이야기꺼리들이 만들어 지고 그런 것들에 대해 좋아하고 또는 분노하면서 기억하게 되는 거죠. 전설도 탄생하고.

    비디오 판독의 부분적 도입을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만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저 말을 뭐 비리도 정치의 일부다라는 식의 예를 들며 가볍게 취급하는 건 뭐랄까 너무 가볍다라고 생각됩니다.

  5. 그냥.. 2010.07.06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기겠지만...비리와 오심의 차이점은 고의성이라 할수 있겠네요.. 오심이 고의성이 개입된다면 비리가 될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단순히 잘못된판정이 되겠지요.. 스포츠의 재미를 위하여 공정하면서 최대한 객관적인 판정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최측이 해야할 일일것이고, 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했듯이, 남이 해놓은 것에 이래라저래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안보면 그뿐이지.. 결국 그런 것들도 주최측의 수익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더 잘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어쩌면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사람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지 않을거란 계산하에 이루어지고 있는것일지도 모릅니다..

  6. kalms 2010.07.0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사 부재리의 원칙에 의하면 오심도 삼심의 일부이죠. (말장난이 아니고 숫자장난 같네요. 14부재2의 1칙에 의하면 5심도 3심의 1부. ㅋㅋ)
    FIFA가 웃자고 한마디 했네요.
    오심을 이런 식으로 허용하면 그만큼 비리가 설 곳이 생기는 것인데
    FIFA가 그 점을 간과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FIFA도 음모론의 일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