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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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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들 사이에 성폭력 사건이 있었습니다

독설닷컴 Inernational/박태인의 미주리 통신 | 2010.05.25 15:56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독설닷컴' 미주리 통신원인 박태인님이 보내오신 글입니다. 




최근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성폭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민규 작가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읽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글을 한편 썼는데...
 
 

[난 못생긴 여자를 사랑할수 있을까?]


글 - 박태인 ('독설닷컴' 미주리 통신원)

 
항상 친하게 지내던 친구 4명이 있었다. 남자 2명, 여자 2명 우린 매주 한번씩 모여 밥을 먹었고 저번주 토요일날에는 한 남자 녀석의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난 그때 우리가 만약 남자 그리고 여자 각각 1명씩 만 더 같이 어울릴수 있다면 미국 시트콤에 나오는 프렌즈에 그 '프렌즈'가 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날 저녁 한 엄청 술에 취한 남자 친구놈이 엄청 술에 취한 다른 여자 친구를 덮쳤다. 
 
정확히 말하면 내 친구가 또 다른 내  친구에게 반 강제로 키스를 하고 손으로 그녀의 구석구석을 만졌다.  
 
성폭력을 당한 친구는 나에게 그날 저녁에 3번 그 다음날 아침에 3번 이렇게 6번 전화를 했었고 우린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울었고 나는 이 일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에 대한 공감대가 거의 없어서 그 친구를 바라보며 "이건 매우 심각한 일이어야해"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눈도 슬며시 감으며 엄청 진지하고 가슴아픈 척을 했다. 
 
난 그때 내가 남자로서 여자에게 '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관념이 거의 없다는 것을 꺠달았다. 서로간의 조금만한 감정이 있더라도 섹스를 하고, 돈 10만원이면 섹스를 할수 있는 이미 더럽혀질대로 더러운 세상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그 여자 친구는 술을 마시기전, 서로의 손을 잡고 단체 기도를 외칠수 있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이리 이런 문제로 이리 심각하게 구는가 했다. 
 
나는 그 여자친구가 나에게 울면서 자신이 얼마나 심각한 일을 당했는지를 또 그 남자 친구랑은 절대 어울려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정말 이 일이 이렇게 심각한 문제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분명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나에게 이 일을 심각한 문제라고 이야기 하고 있엇지만 그럼에도 난 그녀의 눈물을 이해하기엔 내 가슴이 조금은 벅찼었다.
 
그리고 또 내가 이일에 대해 이리 시큰둥 했던 이유는... 
 
내 눈앞에서 울고 불고 했던 그 여자친구가 별로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나에겐 그랬다. 비록 친한 친구 이긴 했지만 쇼핑을 지나치게 좋아하였고, 여성다운  매력도 없었으며 키도 크고 가슴도 풍만한 아이었지만 나에게 이 아이는 여자로서 보이지 않았다. 누구는 이 아이가 이쁘다고 매력적이라고 말할수도 있었겠지만 나에게 이 친구는 성적인 매력을 유발하는 이성으로서 보이진 않았다. 
 
그러니 이 친구를 보며 성욕이 들이닥쳤던 내 다른 친구를 난 이해하기 힘들었고 또 이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했다는것을 납득하는척 하는것도 힘든 일이었다. 
 
그래 다 변 명 이 다. 
난 그 여자아이가 못생기진 않았지만 
이 쁘 지 않 았 다 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난 이쁘지 않은 여자가 당한 성폭행에 대해선 별로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한 추악한 인간이었던 것이다. 다 아닌척, 나만은 고귀한척 살아왔지만 나도 아름답기 보단 이쁜 여자를 갈망하였고 욕망하며 살아 왔던 것이다.
 
길을 걷다가 아주 특이하게도 못생긴 사람을 발견하면 킥킥 웃어대던 사람들을 난 경멸하며 살아왔고, 난 노골적으로 이쁜 여자를 외쳐가며 소개팅을 시켜달라던 친구들을 고깝게 보던 사람이었다. 
 
근데 막상 내 눈앞에서 '못 생 긴 여 자' 가 성폭행을 당하니 난 그 여자의 외모를 평가하며 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참으로 인간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못 생 긴 여 자'를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을 지은 박민규 씨도 자신을 "못생긴 여자를 결코 사랑하지 않는 또 결코 사랑할수 없는 인간"이라고 책의 끝머리에서 고백했다. 그는 "단언컨대 인류는 단 한번도 못생긴 여자를 사랑해 주지 않았다"라고 말을 하였다. 
 
지금까지 살아온 2 4 년 동안 못 생 겼 단 이 유 로 놓친 아름다운 여자들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남은 60여년의 인생동안 놓치게 될 못 생 긴 여 자 는 또 몇이나 될까?
 
그리고 나는 못 생 긴 여 자 를 사랑할수 있을까? 
박민규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서 "인간은 기대를 걸기에는 너무 단순하고 포기를 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사랑이 있는 한 인간은 서로 사랑을 하는 한" 인간에 대한 기대는 저버릴수 없다고 하였다.
 
지금 까지도 난 나에게서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고 또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혼란 스러울 뿐이다. 
 
아마 난 내가 못생긴 여자를 사랑할수 있을것이란 헛된 기대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글을 쓰기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 글로 인해 제 친구들에게 두번 상처를 주는 것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 나오는 친구들은 한국인도 아니고, 제가 쓴 글로 인해 상처를 입게 되거나 알수 있는 여건에 있는것도 아닙니다. 제 블로그를 들어오는 분중에 이 친구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기에 이 글을 씁니다. 만약 어떤 분이 제가 친구들을 '배신'했다고 하신다면 그 비판 달게 받겠습니다. 저는 현재 그 친구들 중간에 서서 그들을 위한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글쟁이의 특성상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저를 욕하십시오. 
 
현재 성폭행을 저질렀던 남자 친구는 이미 저희 지역 언론에서 얼굴이 공개되어 보도된 상태이며, 그 여자아이와 남자 아이는 곧 재판정에서 서로를 다시 마주치게 될 것입니다. 그 둘은 우리 4명중 가장 친한 친구들이었습니다. 

-- 
Taein Park 
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
Convergence Journalism

http://blog.joins.com/parktaeinn
http://twitter.com/TellYou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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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 2010.05.2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을 린치한 사건을 두고, 예쁜 여자를 때릴 수 있을까?
    이런 고민하시진 않으시죠?
    못생긴 여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 질문과 성폭력 사건을 연결시키는 것은 성폭력에 대한 오해입니다.
    성폭력은 사랑이나 우호적 감정과 같은 관계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폭력입니다! 폭력!

  2. 동그라미 2010.05.25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에 내딸이 당했다 했을때 당신은 무슨생각을 먼저 했을까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하면 답이 나올거란 생각이 듭니다.
    내가아니니까 하는생각이 위험한생각이 아닐까요?
    아무리 술을 먹고 했다지만 그것은 범죄입니다.
    술이 면죄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것은 아니지요.
    그렇게생각을 하는가요?
    못생겼어도 여자랍니다. 못생긴여자는 무조건 괜찮다는생각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던 성폭행은 범죄라는것이라는것임 .....

  3. 소소 2010.05.25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읽고 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인류, 그리고 수컷은 판단이 혼미하거나 판단이 잘 작동하지 않을 때
    원초적인 욕망에 쉽게 휩쓸리는 존재 같습니다.
    평소엔 외모가 가장 크게 와닿지만
    그리고 성숙하면 할 수록 품성이 그보단 더 크게 다가오지만
    부지불식 모르는 한순간엔 외모 이전에 암컷이란 단 하나의 이유가
    더 본질적으로 욕망을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수컷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남자이며 암컷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여자인데
    품성이 외모를 넘어선 그런 만남이 아니라
    욕망이 외모를 잊게 한 슬픈 사건이어서 글 읽은 이로서 비감한 마음이 드네요.

    "인간은 기대를 걸기에는 너무 단순하고
    포기를 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존재" 라고 글에 써있지만
    그리고 외모로서의 못생김이란 가족 아닌 이성을 말하는 것이지만
    성욕 아닌 사랑이라면 추남 추녀라도 가능하지 않을런지요.
    가족이면 못생겨서 못생김을 알아도 사랑하고 아껴주니까요.

    가족 아닌 이성의 사랑이라도, 그래서 성욕을 동반해야 하는 사랑이라도
    인간은, 글에서 말했듯 단순함과 복잡함이 어우러진 존재이니
    모든 남자가, 모든 여자가, 외모만을 바라보며 사랑하진 않겠지요.

    아름다움을 쫓는 것이 우리 눈이긴 하지만
    그래서 외모를 더더욱 칭송하지만
    누가 알아주든 못알아보든, 누가 사랑해주든 비껴 지나가든
    사람은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더 우선한 가치인 것 같습니다.

    인연은 유유상종이니, 그래서 작은 행복은 작은 행복대로
    보다 큰 사랑은 큰 사랑대로 맺어지는 것이니
    인류가 한걸음 더 나아가면, 그래서 우리 눈이 더 지혜로워지면
    삶의 인연도 따라서 그 행복과 사랑의 크기가 더 커지고 풍성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글 읽고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joins.com/parktaeinn BlogIcon 박태인 2010.05.26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소소님 댓글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욕망이 외모를 잊게한 사건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많이 꺠닫고 많이 배웠습니다.

  4. 미안해 2010.05.25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했네요.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술을 탓해야 하지 않을까요.

    술 탓으로 행위의 면죄부를 주자는 뜻이 아닙니다.

    과도한 음주는 왜 죄악시하지 않는 걸까요.

    저도 한 때 술을 좋아했지만 한 번씩 필름이 끊긴 다음날은 공포에 떱니다.

    음주를 문제 삼고 적정량 이상의 음주를 사회적으로 제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폭행을 했던 그 남자분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절대 머릿속의 상상을 행위로 옮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머릿속의 상상도 불순하다 탓하시진 않으시겠죠.

    사람마다 성적판타지의 자유가 있는 것이고 나무토막에 치마 두른 것을 좋아하든 말든 그 사람 자유인 것이죠. 상대방이 동의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아름다운 사랑이 되는 것 아닙니까?

    만취하여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않고 행동에 옮긴 것이 잘못입니다.

    왜 나는 술 먹고도 참는데 너는 술 먹고 못 참느냐는 것은 순진한 이야기 입니다.

    알콜이 신체에서 대사되고 뇌에 끼치는 영향은 사람마다 판이하게 다른 것입니다.

    술 때문에 생기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어째서 모두 외면하시는지.

  5. black_H 2010.05.25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성폭행당한 친구의 사정을 공감하지 못하는것은 그 여성분이 이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폭력적인 사건을 본인에게 대치시키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거 같은데 기고하신분은 자신의 문제가 뭔지 잘 모르시네요...
    저 글쓴분 좀 무섭네요. 성폭행을 당한 친구앞에서의 감성이 고작 이쁘지 않은 여자의 사랑에 대한거라니...

  6. DS 2010.05.25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폭력인가요 성폭행인가요.. 통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7. maymuse 2010.05.25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히 공감되며, 가슴이 아프네요.
    저 또한 글쓰신분 입장과 얼마나 다르게 행동했을까 생각을 해보면, 다르지 않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8. 물탱크 2010.05.25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한 자기고백을 하는거 같아서 나름 공감이 갑니다.옳던 그르던 말이죠..그런데 맨끝에 추가로 쓴글들은 자신에게 혹시 있을 비난을 두려워하는것이 느껴지네요..이성과 감성의 충돌이 상당히 많이 느껴지네요..이성이 비교적 승리하는 방향으로 삶의 결정들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9. n 2010.05.26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의 기준이란건 얄팍한 겁니다. 생각보다 쉽게 바뀌기도 하구요. 60억의 인간 모두 각자의 외모의 기준이 있는 겁니다.
    이 글을 읽고 드는 느낌은 필자의 심리가 혼란스러워서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나서 우정이 깨지게 된 건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없을까) 스스로 만들어낸 논리에 빠져들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외모지상주의의 시대에 성장하며 형성된 가치관으로 그다지 저항없이 그 논리를 긍정하게 된 건 아닌가요. 크리스찬이라던지 쇼핑애호라던지.. 이런 것들도 지엽적인 것으로 적절한 설명을 만들어내고자는 시도로 보입니다.
    박민규라는 작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인류는 단 한번도 운운하는 대목은 다분히 sarcastic 한 고유의 스타일로 읽힙니다. 그 대목이 무슨 진리의 발견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
    필자가 못생긴 이성을 사랑할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와 이 사건의 결말은 무관한 겁니다.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충동을 필자의 시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혼란스러울 수 있음을 이해하지만 현명한 증언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0. mike 2010.05.26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써진건가요? 생각의 단상을 나열한건가요? 나 원 어이가 없어서리..지금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여자 친구 앞에서 느낀 점이라고 에세이처럼 저런 글을 써 갈긴 겁니까? 아니 자기가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거 하고 자기 친구의 평생에 잊기 힘든 상처받은 사건을 저런 식으로 대비가 되는건지요? 글 조심해서 쓰세요..펜 잘 못 놀리다가 인생 꼬일 수 있습니다...아직도 이 글의 심각성을 모른다면 기자가 되기 전에 도덕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기 바랍니다..

  11. 박진호 2010.05.27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글쓰신분은 용기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신 점에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
    글을 올리는 행동까지 하셨으니 책임도 짊어질 각오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악담만을 하고 싶지만 한번쯤 저런 생각을 해본적도 있기에 저부터 깊이 반성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것은.. 글의 제목과 내용이 상반되지는 않지만 제목에 의해 나타내어 질 수 있는 중요요점이 아닌 다른 이야기로 전개가 되서 유감스럽네요.

  12. 딸 가진 엄마 입니다. 2010.05.28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마흔에도 세상 일은 어렵습니다. 이 글은 읽고 또 깨달은 것은 있네요.
    아.. 남자들은 "성"에 대해 여자들과 정말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술을 많이 마셔서.. 실수를 했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흔히 이해되는 변명이죠.
    하지만, 그건 정말 남자들을 위한 변명인 것이죠.
    굉장히 작은 사건조차도 가슴에 상처로 안고 사는 여자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한 한국 사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