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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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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왜 스티브잡스가 없을까?

달콤 살벌한 독설 | 2010. 2. 5. 07:41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지난 1월28일 새벽 3시, 애플교 신자들이 신봉하는 잡스신(애플 CEO 스티브 잡스)께서 강림하셨다. 지난번에 가지고 내려와 8000만 대를 판매한 아이팟터치와 아이폰 복음에 이어 이번에 들고 내려온 IT복음은 태블릿PC인 아이패드였다. 미국의 신자들은 물론 밖에 있는 애플교 신자들까지 인터넷 생중계를 보며 잡스신의 IT복음에 귀 기울이며 예를 표했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정전도 아닌데,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도 아닌데, IT산업 종사자들과 기자들과 얼리어답터와 블로거들이 숨죽여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 소회를 트위터와 블로그와 각종 게시판에 쏟아냈다. 찬양 일색의 리뷰는 아니었지만 아이패드는 한동안 IT 이슈를 장악했다.

스티브 잡스의 이 부흥회에 대해 IT 전문 블로거 아거 씨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의 지휘자로, 각 부서의 책임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회사나 개발자들을 소개하는 사회자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엔터테이너로, 소비자의 머리에 저건 꼭 사야 하는 경이롭고 믿을 수 없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최면술사로, 그리고 경쟁업체의 전의를 상실케 만들어버리는 선봉장으로 각인된다”라고 평가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에 이은 또 하나의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단숨에 아이패드는 e-book 리더기인 아마존 킨들과 미니노트북인 넷북을 잠식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했다. 특히 아이맥-맥북-아이팟터치-아이폰으로 이어지는 ‘아이라인’ 구매자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또 하나의 ‘신상’이었다. 100조원 매출에 10조원 영업이익을 달성한 삼성전자에 비해 기업가치가 두 배에 이르는 애플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옴니아2는 25만 대 내외의 비슷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다르다. 아이폰이 유행으로 부상하는 것을 옴니아2의 마케팅이 겨우 따라잡은 것이었다. 이에 대해 IT기업 F&AS의 김성주 대표는 “스티브 잡스는 우리에게 문화를 선물했고 삼성은 우리에게 광고를 선물했다. 애플의 기술이 아니라 애플의 철학에 열광한 것이다.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삼성에는 답이 없다”라고 말했다. 

연이은 신기술 쇼크에 IT업계에선 정보통신부를 해체하는 등 IT산업을 경시했던 MB 정부에 그 화살을 돌렸다. 홍익세상 노상범 대표는 “IT산업에 대해 우리 정부는 무관심하고 무지하고 무정하다”라고 꼬집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 정부는 눈에 보이는 삽질만 중시하지 눈에 보이지 않는 삽질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비난했다. 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인데, 반도체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인데, 디스플레이를 가장 잘 만드는 나라인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왜 우리는 아이폰과 아바타를 못 만드는 것일까?

IT 전문가들은 IT산업의 경쟁력이 하드웨어 경쟁력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 시대로 옮겨지는 국면에서 한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삼성이나 LG가 주로 취한 전략은 선진국 기업들이 시장을 개척하면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으로 이를 잠식하는 방식이었다. 이것은 후발주자로서 어쩔 수 없는 방식이었지만 한계도 명확했다. 그러나 일본 기업을 따라잡고 IT업계의 리더가 된 뒤에 삼성과 LG는 길을 열지 못했다. 길을 개척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실패는 트렌드를 선도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삼성이나 LG가 시장을 개척하지 못한 것은 시장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장을 읽어내지 못한 것은 소비자를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를 읽지 못하는 것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소통하지 못했기 때문에 방향을 설정할 수 없었다. 현대 IT기술의 주요한 요소 중 하나는 UI(User Interface), 즉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이것이 바로 삼성과 LG가 뒤처지는 이유다.

기술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이다. 이는 소비자의 요구를 읽을 수 있는 기업만이 구현해낼 수 있다. 현대 IT기업에서 UI와 함께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UX(User Experience)다. 소비자 처지에서 서비스를 평가하는 것이다. 구글 크롬 운영체제(OS)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구현하는 데 프로그램을 가볍게 해서 부팅 속도를 7초 이내로 맞추었다.

그동안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은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를 기만해왔다. 무료 인터넷인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막았던 것, 아이폰 출시를 막았던 것이 대표적이다. 기업이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을 기만하는 데 소통하려는 자비로운 소비자는 없다.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소홀한 것은  소통 부재의 한 원인이 되었다. 우리 대기업은 그동안 독점적 지배력을 바탕으로 법망을 빠져나가는 능력만을 키웠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최소 세금을 내고 경영권을 세습하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것 말고는 국제경쟁력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윤리적인 기업에 감동하는 어리석은 소비자는 없다.

대기업 스스로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노력도 그다지 하지 않는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트위터를 시작했다. 소프트뱅크가 나아갈 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손 회장은 트위터의 효용성을 절감하고 “트위터는 좌뇌와 우뇌말고 우리의 뇌 밖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외뇌’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기자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속성에 비추어보았을 때 공간적 개념인 ‘외뇌’보다는 집단지성의 특성을 반영한 ‘합뇌’라는 개념이 적합하자고 지적하자 이를 흔쾌히 수용했다. 삼성이나 LG에서는 손 회장과 같은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기업의 판단에 있어서 유연성을 길러준다. IT나 모바일 산업에서는 이런 유연성이 중요하다. 조그만 기술의 차이보다는 기술을 알맞게 변형해서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통합적 판단력을 지닌 리더십을 원하는데 우리 대기업은 이에 취약하다. 단지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업체들에게 과업을 맡기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에만 익숙할 뿐이다. 소비자를 읽고 이에 호응하는 큰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젬병이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처럼 혹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처럼 우리 대기업 CEO들이 자신 있게 소통하지 못하는 것은 ‘철학의 부재’ 때문이다. 이윤 이상의 철학을 소비자에게 제시할 수 없기 때문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얼굴을 갖지 못한 기술은 결국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소비자가 끝까지 지켜줄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제품의 매력은 단편적인 기술력 보다는 철학에 기인한다. “단순함이 최고의 세련됨이다”라고 말하는 애플이나 “우리는 사악한 일을 하지 않는다”라는 구글의 철학 같은 것을 국내 기업은 제시하지 못한다.  

신뢰에 기반해 소비자와 함께 만든 철학은 상상력을 낳는다. 기업과 소비자가 같은 꿈을 꾸면서 상상력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것이다. 옴니아2가 아이폰에 완패한 것에 대해서 IT 전문가들은 기술력이 아니라 상상력에서 졌다고 평가한다. 단순히 소비자가 원하는 기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기술을 찾는 기술을 개발한 아이폰의 완승이었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마케팅을 많이 해서 신제품 출시에 대한 그의 변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밤잠을 설친 것이 아니다. 그 동영상을 관람하면 경품을 준다고 했기 때문이 아니다. 단지 그 제품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 제품을 통해 스티브 잡스가 그려주는 꿈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 꿈에 취하기 위해 사람들은 단잠을 양보했다. 이것이 국내 기업들이 풀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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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giaiga 2010.02.05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감동주시는군요. 깔끔한 글 감사합니다.

  2. 독설부록 2010.02.05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이뉴스에서 편집당한 기사
    원문 : http://www.sisain.co.kr/bbs/list.html?table=bbs_1&idxno=26417&page=1&total=3331&sc_area=&sc_word=

  3. aladin 2010.02.05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많이 나오는 논점의 글이군요. 많은 기자분들은 가장 그럴듯한 이유로 글을 풀어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보통 제품이 문제인 경우 대부분 "소비자와의 소통의 부재" 등으로 썰을 풀죠. 이분도 그렇게 푸셨네요.

    하지만 요즘 80년대도 아니고 기업들은 엄청난 리서치와 현장상황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고 그를 제품에 반영하고 개발합니다. 마케팅 기본 중 기본입니다. 오히려 여기에서 역설이 생깁니다. 사람들은 "현재" 불편하고 필요한걸 말하지만 (즉 소통을 통해 그들의 불편함을 회사들은 알게 되지만) 실제로 새로운 니즈가 뭐인지 뭘 좋아하는지 잘 몰라요. 애플은 오히려 고객과의 소통을 베이스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잡스가 요즘 고객들이 원하는걸 머리 굴리며 고민하다가 아이폰 짠~ 한걸까요?) 최대한 아름답고 완벽한, 그리고 사람들이 필요성을 인지하지도 못하는 (그래서 불필요할 수도 있는) 기능과 제품을 만들어 내는 마법사와 같은 존재인거죠. 접근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게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꿈의 제품을 만들고 사람들을 그쪽으로 이끄는거죠.

    한마디로 소비자를 잘 아는 약삭빠른 장사꾼이 만들어내는 것보단 장인정신이 투철한 아름다운 제품을 더 기대하게 되는 심리죠. 내 마음에 맞추려는 여우같은 여자보단 당당하면서 매력적이고 섹쉬한 여자에게 끌리는 것 같은 이치? ^^

    • 이카루스 2010.02.05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통을 통해 장인 정신이 완성이 됩니다. 제가 보기엔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 스스로 잘 모르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는 고객의 수요 조사에서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를 읽어 내지 못함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즉 '소통'의 '양'이 아니라 '질'이 문제인 거지요.

    • job수삼 2010.03.26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객의 wants와 needs를 구분하셔야죠. 기본입니다 기본. 그런다음에 댓글을 다세요. 그리고 그저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게 목적이 아니라 충분히 Usability test를 거친 후 상용화합니다. 그가 존경받는 이유중 하나가 그런 사용성의 편리함을 기가막히게 잘 알아낸다는거죠. 무조건적인 잡스찬양이아니라 배울건 배워야 발전하는 법입니다.

  4. 지나가다가 2010.02.05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증나고 기가막힌 빠돌이 이야기네요..잡스옹이 언제부터 소비자들과 교감을 가지었나요? 맥빠돌이는 http://navercast.naver.com/worldcelebrity/history/269
    이글 보고 생각하시지요. 잡스옹은 절대 개발자가 아니며 언제나 남의 뒷통수치는 인간이라는것을

    • elmo 2010.02.05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하신 기사 열심히 읽었는데 이젠 스티브잡스가 존경스러워지기까지 하는데요~ 글의 표현만 가지고 글의 맥락을 이해하시나봐요? 스티브잡스는 개발자는 아닙니다만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애플도 없었을 텐데요.

    • Favicon of http://unknown.com BlogIcon 소다 2010.05.06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글을 읽을수록
      얼마나 스티브 잡스가 선구안이 뛰어났는지를
      알수있네요...

  5. q1 2010.02.05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전체를 들었다 놨다하는 삼성. 각종 권력에게 장학금을 주는 삼성. 저들은 결코 애플이 될수없죠. 그냥 졸부일뿐.

    • 지나가다가 2010.02.05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을 알면 그런소리를 못할텐데...
      미국정치는 돈으로 움직이지요..각종 로비를 공공연히
      하고..애플이 깨끗한것은 절대로 아니라는거..
      ㅋㅋㅋㅋ

    • 4천만 2010.02.05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가야, 미국 사법권과 삼성한테 연금 타먹는 한국 사법권이랑 혼동되니? ㅉ

    • job수삼 2010.03.26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나가다가// 아이디 그대로 그냥 지나가시길 ~

    • sdg 2010.05.12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비가 꼭 돈만 먹이는 나쁜짓이 아닌데요
      우리나라나 뇌물먹이지

  6. 시장구분을좀해봐 2010.02.05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스가 아이폰 몇대 팔았다고 전세계 가전 1위 핸드폰2위 삼성과
    국내에서 삼성보다 잘 나가는 엘쥐를 가볍게 무시해주는 기자의 배짱이 부럽네요.
    삼성 엘쥐가 소비자들하고 그렇게 소통을 못했는데
    저렇게 매출이 많으니 전세계 소비자들도 참 생각들도 없네요.
    기자란 사람이 전체 IT시장이나 가전시장, 핸드폰시장의 규모도 모르고
    글을 쓰시나? 잡스가 그렇게 소통을 잘해서 맥이 PC한테 밀리는 구나..
    휴대폰 1위 노키아도 잡스한테는 별거 아니겠네.

    • 4천만 2010.02.05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위대한 기업이 꼬박 꼬박 판검사에게 장학금 줘가면서 사카린 이나 밀수해? 풋!
      국산품 애용하고 부정 부패 눈감아주면서 국민이 키운 기업이지 이씨일가가 키운 기업으로 착각하시네.

  7. 흐르는 강물 2010.02.05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글은 언제나 딱딱하지만, 쉽게 읽혀지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글을 위해

    열심히 읽고, 고민하고, 쓰고 있습니다.

  8. 이진석 2010.02.06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양의 합리주의적 철학은 표면적으로 흉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 국민의 문화적 코드에서 스타일을 찾아야지요. 한국적인 문화라 할수 있는 네이버, 비빔밥, 김치, 김밥천국, 찜질방, 노래방, 댄스뮤직을 생각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 wildfree 2010.02.06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단한 문제를 복잡하게 설명해 놓으신듯 하네요.

    두 회사의 경영 차이일 뿐입니다.

    애플은 새로운 시장을 형성 (블루오션시장)하고, 자신들이 개척한 시장에서 독식하는 회사이지만, 삼성은 이미 형성된 시장에 한발늦게 들어가, 고급스런 이미지로 나머지 시장을 잠식하는 회사 입니다.

    애플은 새로운 시장에서 8천만대의 휴대폰을 팔았지만, 삼성은 그 시장에 들어가 몇 억대의 휴대폰을 팔아치우죠.

    애플이 개척한 시장은 둘 중 하나 입니다.

    대박 이거나, 쪽박이죠.

    하지만, 삼성에게 쪽박은 없습니다. 이미 시장성이 검증된 시장에 뛰어드니 말이죠.

    진보 vs 보수...뭐, 이런 차이일뿐입니다.

    • job수삼 2010.03.26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혁신을 따라갈 수 없으니 전략을 바꾼게 아닌가보군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삼성의 경영 전략이 애플때문에 좌지우지 되겠군요? 아이폰이 출시된 시점부터 삼성의 경영전략이 수정되었나봐요? 하기사.. 팩트는 덮어두고 말로 잘만 포장하면 속아넘어가는 게 소비자들이긴 하죠. 그래서 때론 쉽고 멍청한게 소비자이기도 하죠^^

    • Favicon of http://unknown.com BlogIcon 소다 2010.05.06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나 이제는
      개척한시장에 뛰어드는 레드오션 전략은 안먹히지요
      자세히 말하자면 삼성은 몇천종으로 '몇억대'를 판거고
      애플은 단 몇종으로 '8천만대'를 판거죠
      따라가기만 한다면 제칠수는 없는거죠

  10. 에이 2010.02.0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하는기계를 뽑아내는나라에서 뭘 바라낰ㅋ

  11. BlogIcon 검은 바탕 2010.02.09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분석의 문제도 있지요 그렇지만 저희나라는 도전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과연 대중에게 자유를 주었을때 제대로 됬을까? 저희나라는 제대로 안됬어요 그리고 우리에겐 단 한번도의 클릭이나 스크롤없는 화면, 손쉬운 접근이 필요한데 기업들이 그쪽으로 가지 않으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가지 않는 편이 기업에게 이익이고요) 오랜만에 블로그 제목과 본문이 연결되는 글읽었네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맞다 오류가 있는데요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소비자의 불만으로 밖에 이어지지 않나요 스티브잡스가 있는 기간동안의 미국애플은 개인으로써 개인을 위한 제품을 자신이 생각하고 이끌어가는 것일 겁니다. 맞다 그리고 이걸 잊지 마세요 애플 또한 기업이예요. 또 저는 스티브잡스가 없었을때 열열히(이) 사고싶었어요~ 지금은 쫌그렇다~ 정답 : '우리나라' -> "저희나라" '저희은행' -> "우리은행"

  12. 아바타 아파트 2010.02.13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요즘 인문학이 죽은 한국에 대해 비관적이다. 아바타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철학에 심취했었고, 스티브 잡스 또한 철학을 좋아하는 CEO다. 철학이 없는 한국의 지도자들은 아바타가 아닌 "아파트"만 만들 줄 안다.

  13. 당연한거 아닌가요 2010.02.15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사농공상의 조선시대 사회계급을 그대로 이어 받아 기업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그저 이들을 감시감독하고 위에다 보고를 해대는 사람이 출세하고 돈 더 많이 받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기능을 보여주면 이 나라에서는 출세하지 못합니다. 이용만 당할 뿐입니다. 따라서 남을 관찰하고 이용해먹을 궁리만 하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적당히 포장해서 내것처럼 만드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겠군요.

  14. 돌돌 2010.04.24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스는 교사 노조가 미국 교육 추락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만약 잡스가 한국에 있었다면 특유의 직설 어법으로 전교조 엄청 비난했을 것이고 조갑제 비슷한 위치에 오를 듯...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type=2&aid=2007022024011&nid=910&sid=0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