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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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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미니카대사관, "기자들이 봉사단 음식을 훔쳐갔다"

뉴스에 밑줄 긋는 남자 | 2010.01.30 16:16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119 구조대 숙소와 도미니카대사관 직원 숙소의 차이를 비교한 MBC 뉴스 기억하시죠?
충격적이었던 이 뉴스를 놓고  

다음 아고라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진실 공방이 한창입니다.


오늘부터는 주도미니카대사관 등 정부 측에서 적극적으로 반론을 펴고 있습니다.
읽어 보니 MBC 기자의 취재와 편집에 무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대사관 직원과 119구조 대원의 글인데 다음 내용입니다.


1>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 최원석 서기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12791

2> 아이티에 직접 간 119 대원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12625

3> 아이티에 대한민국긴급구조대로 파견되었던 사람입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park&page=1&sn1=&divpage=1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0278


그런데 한 블로그에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의 폭로가 있었습니다.
"기자들이 봉사단원들의 음식을 훔쳐 먹었고 이를 지키기 위해 불침번까지 섰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 블로거는 주도미니카대사관 공식 메일로 보내서 이런 답을 얻었다며
블로그에 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http://sanwang78.egloos.com/2683879
(다시 확인해 보니 원문은 내려졌군요.
개인 블로그로서 감당하기 힘든 내용이셨을테니 이해는 갑니다.
제가 원문과 관련 자료는 캡춰해놨습니다.
그리고 당사자분에게 도미니카대사관에서 받은 메일이 맞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주도미니카대사관에서 답신이 오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사실일까요?
해당 블로거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정부에도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이 블로그에게 답을 준 사람은 embcod@mofat.go.kr 입니다.
그에게도 확인 메일을 보냈습니다.

사실이라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공무원만 욕할 게 아니네요.
저도 기자지만 기자들이 더하는 것이니...
어쨌든 주도미니카대사관에서 마지막 패까지 깠으니 답이 있겠죠.



주> 다음은 이 블로거가 주도미니카대사관 대표 메일로 보내서 받은 답변이라고 합니다.


1.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대사님께서 가지고 올라가신 겁니다. 2차 구호대가 올라갈 때 지급하기 위한 것이구요.
   정부파견 구호단원들과 산토도밍고에서 올라간 우리 국제협력단 봉사단원들에게 다 배분 되었습니다.
   매트리스가 오기 전까지 119 소방대가 가져온 얆은 에어매트를 우리 대사관 직원이 빌려서 썼습니다.

2. 맥주는 강대사님께서 1.21 119 구조대 소방단원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가져간 것입니다.  그 많은 맥주
    를 대사관 직원이 어떻게 다 마시겠습니까? 가져가서 소방대원들에게 골고루 다 지급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사를 쓴 유재광 기자에게는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기자들도 마찬가지로 지급 되지
   못했지요. 숫자가 적어서요. 맥주를 왜 가져갔는냐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만,  씻는 물이 먼저가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지만서도. 사기 진작 차원에서 필요했다고 봅니다.

3. 직원들도 똑같이 씻지 못하고 불편하게 생활했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여자 봉사단원은 여기자는 샤워
   하고 긴 머리를 감는 것을 보면서 참 어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여자 단원들은 물을 아주 아껴가
   면서 씻었다고 합니다.  화장실과 물배급이 항상 원활했던 것은 아닙니다. 아이티가 한국이 아니니까요.
   문제는 있었지만 대부분 하루 또는 이틀 정도에 해결이 되어가면서 그렇게 대부분 부족하고 불편하지만
   씻고 화장실 가고 그랬습니다.

4. 기자들은 음식을 훔쳐 갔습니다. 다 같이 먹어야 하는 음식인데 자기들은 준비해 오지도 않았고 그냥
   대접받으려고 수저도 들고 오지 않았지요. 그런데 현장에서 봉사하는 단원들에게 자기가 데려온
   운전사 밥주라고 명령하구요. 자기는 식사 때 들어와 실컷 먹고 설걷이도 안하고 내빼버리는 모습을
   많이 연출했다고 하더군요. 기자들이 식료품을 훔쳐가서 밤에 불침번까지 서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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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club.cyworld.com/5301984213/41515943 BlogIcon 당사자의 글이네요 2010.01.30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미니카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이 쓴 글

    이서현2010.01.30 11:01 조회 21 | 스크랩 0

    *아이티 파견 긴급구호대 지원 관련 MBC 왜곡보도와 관련해서*



    재원오빠가 올리신 글처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잘 모르고 무작정 대사관을 비난하는거 같아요.

    전 오늘 대사관에서 외교부 내부망에 올라온 글을 읽으면서 사실 정황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실제로 책상에 앉아서가 아닌 목숨을 걸고 현장에 가서 구조, 봉사를 해 놓고도 마치 죄인처럼 취급받는게 얼마나 억울한건지

    알려 드리고 싶어요.

    원래 보안상의 문제로 이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으나, 대사관에서 일하는 비서관님과 얘기한 결과 주위사람들에게는 알려줘도 될것

    같다고 하셔서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이 쓴 원글을 올릴게요. 그 분은 도미니카 대사관 대사님을

    수행하시면서 직접 아이티에서 다녀오신 분입니다. 이 글을 퍼가서 다른 사이트에 올리지 마시고

    그냥 여기서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거 말고도 대사관에는 언론에서 악의적으로 보도한 그런 일들이 여러 있어요.

    그로 인해 피해받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동료, 후배 직원 여러분,



    저는 주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에 근무 중인 최원석 1등서기관입니다. 좀처럼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는 제가 서투른 글솜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처음으로 나눔터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지난 1.28 MBC 뉴스에서 유재광 기자가 아이티 지진복구 현장 우리 구조대를 지원하는 저희 주도미니카(공)대사관을 악의적으로 왜곡비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최소한 우리 외교부 식구들에게만이라도 진실을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인접 겸임국 아이티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1.12(화) 오후 5시경이었습니다. 당일 강성주 대사님 이하 직원은 모두 대사관에 남아 한국 본부에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 방안을 숙의하며, 아이티 교민들의 상황을 계속 확인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낮 시간인 당지 새벽 내내 기자들로부터 끊임없는 전화인터뷰를 받았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통신이 완전히 두절되기 직전까지 아이티에 있는 우리 영사협력원을 통해 파악한 우리 교민 피해 상황은 1.13(수) 새벽 2시 현재 체류한국인 71명 중 64명은 무사하고 나머지 7명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사님께서 당신이 직접 아이티로 가는 방안을 제게 언급하셨지만, 저는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만류하였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니 대사님은 위험천만한 곳으로 차마 직원들을 보낼 수 없어 당신이 직접 가시겠다고 한 것 같습니다.) 얼마 후 아이티 담당인 이언우 영사나 공관 차석인 저 이렇게 둘 중 하나가 아이티로 급파되어 교민 안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당시 인터넷과 도미니카공화국 뉴스에서 들려오는 아이티 소식은 모두 처참한 내용들이었습니다. 통신이 두절되어 현지 상황을 알 수 없었고, 전력망도 모두 파괴되어 불빛 하나 없이 어두움만 있을 것으로 추측될 뿐이었습니다. 이외에 대통령궁이 무너졌고, 현지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유엔 PKO 사령부 건물도 무너져 사무총장특별대표(SRSG)가 실종되었다는 등 심각한 사태를 알리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왔습니다. 제가 두 달전 코이카 사업으로 방문했을 때 보았던 아이티의 그 부실한 건물들은 모두 무너졌을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아이티에서는 내전과 소요사태시 회수되지 않은 무기들이 횡행했던 터라 파견 직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진 피해로 인해 통신과 교통이 마비된 상태에서 과연 어떤 방법으로 교민들을 찾아낼지 막막한 것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결국 이언우 영사와 저는 둘 중에 누가 이 어려움을 무릅쓰고 아이티로 갈지 제비뽑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영사는 아이티 담당인 자신이 가겠다고 하였지만, 저는 사태의 심각성면에서 차석인 제가 가고 아이티 담당인 이영사는 공관에 남아 대사님을 도와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비뽑기를 한 것은 우리 둘 중 한 사람이 아이티에 들어갔다가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기면 남은 사람은 제가 되었든 이 영사가 되었든 평생 후회와 죄책감을 갖고 살아갈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기에 크리스챤인 저희들로서 나중에 후회가 없도록 하나님의 뜻을 묻는 방법으로서 택한 것이었습니다.

    제비뽑기 결과 제가 아이티에 가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저는 집에 가 짐을 꾸리고 잠시 눈을 붙이기 위해 다른 직원들을 뒤로 하고 새벽 3시에 퇴근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저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서 아이티로 들어가면 제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솔직히 알리며 작별인사와 당부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8살인 제 첫째 아들 녀석은 다시 저를 못 볼 수도 있다는 말에 울면서 뛰쳐 나가더군요. 아내는 꼭 가야하는 것이냐고 한 번 묻고는 그렇다는 제 한 마디에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가족들을 뒤로 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침 일찍 대사관에 출근해 보니 강 대사님은 모든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계획을 짜 놓고 계셨습니다. 이미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를 현장 지휘하신 경험을 갖고 계신 터라 저희 직원들이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치밀하게 준비하시기도 했고, 밤새 고민하며 여기저기에 전화연락으로 지시를 내려놓으신 것이었습니다.



    이 날 아침 저희가 우리 교민 상황에 대해 듣게 된 최신 정보는 현재 안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 7명 중 4명이 카리브 호텔에 투숙하였었는데, 이 호텔이 무너졌다는 것이었습니다. UN PKO군인 아이티안정화군(MINUSTAH)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파견된 이선희 소령님의 숙소가 인근 몬타나 호텔이었는데 이 호텔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것을 이 소령님의 급박한 목소리로 들었던 터라 카리브 호텔 붕괴는 눈앞이 깜깜해 지는 소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작정, 사실 아무 대책없이 혼자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제게 대사님께서는 아이티 현지에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고 있어 현지 사정을 잘 아는 교민(최상민 사장), 저를 도와주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길 코이카 봉사단원(송준권 단원), 그리고 우리의 불어 통역을 맡아 줄 당지 KOTRA 무역관 아이티인 직원, 그리고 예전에 대사님의 아이티 출장시 운전을 해 아이티 지리를 알고 있는 공관장차 운전사를 긴급영사구조팀원으로 제게 붙여 주셨습니다. 이렇게 대사님의 치밀한 지시와 각 분야에 특기를 갖고 있는 긴급파견대 대원들을 보며 조금은 든든한 마음으로 아이티 국경을 향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긴급영사구조팀이 이렇게 떠날 때는 3박4일을 예상하고 짐을 챙겨 갔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감사하게도 아이티 국경까지 가는 길에서 카리브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인 4명이 무사히 도미니카로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였고, 아이티에 도착한 당일 밤 저희는 마지막으로 생사가 확인되고 있지 않던 교민 1명을 직접 찾아가 무사하게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대참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모두 무사함을 확인함으로써 임무를 조기에 종료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아이티에 긴급구호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며 저의 임무는 교민안전 파악에서 구호단 지원 업무로 변하였습니다. 사실 교민 생존 여부 확인 업무가 저의 긴장과 우려에 비해 너무나 무난히 끝나 안도하면서도 스스로 계면쩍어 하던 차에 맡겨진 이 임무는 너무나도 제가 하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지진의 재앙에 고통받는 아이티 인들을 저 나름대로 도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코이카 송준권 단원은 이제 이틀 후면 도착하게 될 봉사대의 숙영지와 봉사장소를 찾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구호품이 배급되지 않아 언제라도 폭도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티인들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숙영지를 확보하고, 지진의 피해 속에 생존자가 있을 만한 곳을 119 구조대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포토프랭스에서도 지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돌았습니다. 시체는 곳곳에 널려있었고, 여진의 공포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은 여기저기에 모여 저희에게 불안감을 안겨 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도 치안이 확보된 숙영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저희는 이미 도미니카(공) 봉사대가 머물고 있고 우리 봉제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Sonapi 공단을 후보지로 골랐습니다. 이곳은 물도 전기도 사용할 수 없는 곳이었지만, 공단 보호를 위해 유엔군이 지켜주고 있어 치안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긴급영사구조대의 일원으로 파견된 최상민 사장은 자신의 발전소들이 모두 무사함을 확인하고, 아이티 전력청장을 만나 향후 아이티 전체 전력망 복구계획을 세워 주는 등 바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구호단 파견에 관한 저의 얘기를 듣더니 자신이 공사중인 발전소 부지가 치안도 확실하고 물과 전기도 공급될 수 있으니 Sonapi 공단 대신에 그곳에 숙영지를 마련하라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방문한 결과 3.5m에 이르는 담과 두꺼운 철문이 광활한 부지를 철저하게 둘러 지켜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최 사장은 그곳에 일하는 직원들에게 우리 봉사단이 오는 계획을 설명하고 샤워실, 화장실 설치 등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하나하나 지시하였습니다. 샤워실이 긴급히 만들어지고, 옆의 물탱크가 청소되고 물이 채워졌으며,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할 만큼 먼 곳에 설치되어 있던 간이 화장실 2개가 옮겨져 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부지에, 이렇게 든든한 지원자까지... 정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갔습니다.



    사실 우리 구조대와 의료봉사단이 한국에서부터 여러 곳을 경유하여 힘들게 지구 반대편 아이티에 도착하여 달랑 4-5일만 봉사하고 돌아가야 하는 것을 생각하며, 그리고 그 분들이 숙영지 자리 잡느라 이틀, 짐싸느라 하루를 소비토록 함으로써 실망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며 정말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마침 우리 지휘사무실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발전소 건설현장 사무실에는 무선 인터넷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봉사단원들이 한국에서 혹여 걱정하고 있는 가족들과 인터넷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으리라는 순진한 생각에 깔끔한 인터넷 휴게소를 사무실 옆에 설치하였습니다.



    드디어 봉사단원들이 숙영지에 도착하여 우리가 이틀간 준비해 놓은 것들을 보았을 때 경탄해 마지 않았습니다. 119 구조대의 백범흠 부대장은 자신이 파키스탄 지진, 인도네시아 쓰나미, 카트리나, 쓰촨성 지진 등 온갖 구조현장을 다녔지만, 이렇게 샤워실과 인터넷까지 되어 있는 캠프장은 처음이라고 몇 번이나 최상민 사장과 저희 대사관에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로서도 봉사대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들어와 안전한 곳에서 지내게 된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아이티 지진에 대한 전세계 그리고 온 국민의 관심에 부응하여 우리 언론사에서도 기자들이 50여명이 아이티로 들어왔습니다. 아무 것도 준비해 오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기자들과, 숙영지 치안 및 질서 확보와 원활한 봉사활동 지원에 정신없이 바쁜 저희는 서로의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웠습니다.



    원래 봉사단용 인터넷 휴게실로 꾸민 사무실 옆 장소는 기자실이 되었고, 기자들의 송고 문제로 자질구레한 문제들이 발생하였습니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디젤로 발전기를 돌려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측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디젤을 아껴야 했고, 기자들은 새벽까지 발전기를 돌리기를 원했습니다. 또 숙영지 경비를 위해 저희는 야간 경비 4명을 세웠지만, 숙영지의 인터넷이 느리다며 공항 근처 프레스실로 가기 위해 어떤 기자들은 현지 지리를 아는 경비 3명을 데리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긴급영사구조팀이 파견되어 숙영지 등을 준비하는 과정과 이후 발생한 소소한 문제들은 웹싸이트 www.kodocaforum.org를 방문하여 저와 같이 파견된 KOICA 송준권 단원이 써 놓은 일지를 보시면 더욱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싸이트는 강성주 대사님이 public diplomacy 차원에서 정성들여 만들어 운영 중이신 웹싸이트입니다>>



    통신, 언어, 식사, 잠자리 등 모든 것이 그리고 모두에게 열악한 상황 속에서 MBC 및 일부 기자들이 불만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마침 있었던 강성주 대사님의 숙영지 방문시 대사님의 합동기자회견에서 MBC 유재광 기자는 10여 차례에 걸쳐 유도성의 자극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당시 강 대사님은 전혀 화를 내지 않고 담담히 대답해 나가셨는데, 급기야 민망한 상황에 참지 못한 다른 기자들이 유 기자를 제지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 후 여러 기자들이 대사님께 대신 사과를 청하였고, 숙영지의 모든 사람이 보고 있는 앞에서 일부 기자는 유기자와 고성의 말다툼을 벌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동료 기자들이 보기에도 유재광 기자는 예의를 갖추지 않았고 악의적으로 대사님을 대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유 기자는 취재한 내용을 적절히 짜깁기하여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내보냈습니다. 그러면 유 기자가 자신의 보도에서 대사관에 대해 지적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반박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취침장소 등의 열악성 문제

    - 아이티라는 최빈국에 봉사를 하러 오면서 좋은 시설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을 감내하며 발전소 부지를 제공한 최상민 사장이 배려한 덕분에 치안이 확보되고 샤워실과 화장실을 새로 만들어 우리 봉사대는 나름대로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저는 우리 정부가 아이티에 기증하는 약품 건으로 공항 근처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봉사대와 국제기구가 한꺼번에 머물고 있는 캠프촌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MINUSTAH측은 저희에게 치안상의 이유로 동 캠프촌으로 이동할 것을 요청하는 것도 고려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전혀 갖추어 지지 않아 저희가 이를 정중히 고사하였습니다. 도미니카(공) 봉사단들이 머무는 Sonapi 공단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물과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 다녀온 119 구조대 부대장은 이번처럼 훌륭한 숙영지는 처음이라고 몇 번이나 감탄하며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 화장실 및 샤워장 운영에서 한 두 번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물공급이 되지 않는 소소한 문제가 발생하기는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계속 잘 운영 공급이 되었습니다. 최상민 사장이 현지 직원들에게 지시하여 화장실 분뇨 처리와 물탱크 채우기 등을 지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대사관 직원 사무실 문제

    - 대사관 직원은 기본적으로 화장실, 샤워실, 식사 등을 모두 구조대원들과 똑같이 사용하였습니다. 오히려 저는 남는 텐트가 없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는 사무실에서 취침하고 생활하였던 것입니다.

    - 맥주는 구조대원 및 봉사단원을 격려하기 위해 대사님이 아이티를 방문하시며 사오신 것이었고, 1차 구호단 및 2차 구호단 마지막날 1인당 1~2캔씩 배급되었습니다.

    - 에어매트는 숙영지 설치 후 몇 일이 지나 공수되었는데, 대사관 직원 뿐 아니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배급되었습니다. 119구조대원은 자신들의 얇은 공기 매트가 있었는데, 저도 에어매트가 도착하기 전까지 사무실에 이 매트를 깔고 잤습니다.

    - 에어컨은 이미 발전소 현장사무실에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고, 발전소 건설 사무소 직원들도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상황에서 당연히 작동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사님의 ‘자급자족할 수 있는 봉사단이 왔으면 좋겠다’는 멘트

    - 유기자는 강 대사님께서 이 멘트를 마치 우리 119 구조대에 대해 한 것처럼 짜깁기를 하였습니다만, 사실 이 부분은 앞으로 입국하는 NGO에 대해 문의한 내용에 대해 대사님이 답변한 것이며, 우리 외교부의 입장입니다.

    - 그간 재난 피해를 입었던 다른 국가들과 달리 아이티는 국가조직이 전혀 운영되고 있지 않고, 특히 극심한 피해를 입은 탓에 봉사활동을 하러 오는 단체에 대해서도 행정, 치안 지원을 해 주기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교통수단, 숙영지, 봉사활동기관 등 모든 사항을 봉사단체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읽었던 외신 기사에 따르면, 이런 것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봉사단체의 방문은 짐이 될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유 기자는 이를 왜곡하여 마치 대사님께서 우리 119 대원들을 나무라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유재광 기자는 현지에서 숙영지 운영 책임을 지고 있는 저를 계속해서 취재하려 했으나, 제가 다른 사람들과의 면담으로, 또는 대사님 수행으로 인해 계속 일정이 있어 결국 인터뷰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유 기자가 아이티를 떠나는 마지막 날 아침에도 저는 대사님의 대통령경제수석 및 총리경제고문 면담 수행 때문에 마침 숙영지에 없었는데, 유 기자는 저를 계속 찾다가 결국 ‘인터뷰 해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아마 저에게 큰 불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봉사단이 온 후로도 저는 치안 유지와 봉사활동 지원에 집중하였고, 아이티의 치안사정상 안전 문제가 워낙에 민감하여 기자들을 본인들의 기대에 비해 홀대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저의 경험과 능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따로 밥을 챙겨주지 못했고, 원하는 대로 차량을 제공해주지 못했습니다.



    16일간의 아이티 출장을 마치고, 대사관에 들어오니 직원들이 반가와 하면서도 이런 기사가 나왔다고 알려주며 근심어린 얼굴로 맞이합니다. 어차피 죽을 수도 있는 길을 각오하고 갔던 길을 다시 돌아왔기에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구요. 열심히 일한 봉사단원들을 서포트하여 재난에 처한 아이티인들을 도울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만일 왜곡보도로 인해 저 하나 오해받는 것으로 끝난다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아이티에 파견되었다는 아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주변 분들께 기도를 요청한 부모님께서 무안해 하실 것 같아 걱정스럽기는 하지만요.



    그러나 진실이 왜곡되고, 국민을 호도하는 것을, 그리고 제가 모시고 있는 분이 억울하게 인터넷상에서 무자비하게 난도질당하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여기 도미니카(공) 산토도밍고에서 봉사단 필요물품을 사서 나르고 후방지원하느라 매일 밤12시가 넘어 퇴근했던 공관 직원들의 허탈함도 참 안타깝구요. 다만 우리 외교부 직원들만이라도 진실을 알고 혹시라도 오해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교민안전 확인을 위해 3박4일치 옷을 챙겨 떠난 아이티 체류기간이 긴급구호단 파견, 2차 구호단 파견 등으로 연장되며 15박16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올 날을 하루하루 세어가던 첫째 아들 녀석이 지금도 저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고, 아이티에 도착해서 얼마 후 전화하여 무사하다는 말을 전하자 마자 울음을 터뜨리던 아내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만 두서없는 긴 글을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도시랍 2010.01.3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글 내용이 맞다면 아이티 현지 관계자분들께 질책이 아니라 포상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2010.01.30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내부자 글이라 반의 반만 믿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그 반의 반만 사실이라도 ㅎㄷㄷ하군요.--;

    • ㅇㅇㅇ 2010.01.31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터뷰 내용중에 기자가 봉사자들 오지말란 소린가요?라고 질문했을때 왜 대답을 못했을까요?
      그리고 맥주는 왜 찍지 말라고 했을까요?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정부에 또한번 까이고 있는겁니다..
      그 방송이 왜곡된 것이라면 왜 외통부에서 보도후 부랴부랴 유감표명했을까요?

  3. 진실을 2010.01.30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속 기사 기다리겠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정확한 사실을 알고싶네요.

  4. 당사자의 글이네요 2010.01.30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 왈가왈부하는거보다 당사자 말한거부터 듣는게 우선이지요. 믿고 안믿고는 차후의 일이잖아요...그래서 퍼온겁니다.. 담번에 유재광기자의 말을 들어보면 되겠지요

  5. jds 2010.01.30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에 올려진 아이티에 직접 간 119 대원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12625&RIGHT_DEBATE=R11

    읽어보니 이게 진실인것 같네요..

    직접 구조대원 인증까지 하셨으니....

  6. soulpalette 2010.01.30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에 이 게시글이 논란이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 글 쓴 분을 지지합니다. 이 분 목적이 있는 분이신 것 같고, 좋은 '가치'를 지향하시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지난 글들을 살펴봅시다!

  7. 푸라이 2010.01.30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park&page=1&sn1=&divpage=1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0278

    클리앙 사이트에 아이티가신 119 구조대원다른분도 아고라 글보더니 누군지알겠다면서 그분도 글적었네요 mbc가 잘못한것으로 보입니다

  8. 딴죽이 2010.01.30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하하하 고재열이 블로그에 이런 내용도 올라오냐?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네...
    그래도 못내 사실을 인정하고싶지 않아하는 눈치네...

    하하하
    그래도 이런 포스트가 어디냐....

    근데 이를 어째
    이 포스트 땜에 MB씨가 고재열이 미워할지도 모르는데...

    • 쯧쯧 2010.01.31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넌 이 와중에 대사관이나 엠비씨 얘기에 집중 안하고 고재열한테 지랄하고 싶냐? 초딩새끼.

    • 딴죽이 2010.02.02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재열아,,, 할 말 없으니까 익명으로 욕이라도 하고싶냐? 그래 실컷 욕해라 난 그래도 기쁘다.

  9. 지나가다 2010.01.30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다만 '음식을 훔쳤는가' 하는 것은 자극적이지만 지엽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은 옳은 방향은 아닐 듯 해요.

    덧붙여, 혹시라도 관련된 대사관 직원들이나 해당 블로거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0. 지나가다 2010.01.31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속 기사 기다리겠습니다

  11. 2010.01.31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도로도 부족해 끝내 끈을 놓치 못하는 불쌍한 중생 많네 후후~

  12. 25421 2010.01.31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들의 특권의식 쩝니다... 이번 일로 MBC 방송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겠군요. 전 그냥 첫방송 봐도 조작이란걸(도미니카대사의 발언부문) 알겠던데요. 도미니카 대사 죽일놈 어쩌구 하는걸 보고있자니... 참... 과연 우리에게 민주주의가 필요한가 싶기도 하네요. 판단의식 0에 방송하나에 길길에 날뛰는 사람들을 볼때....

  13. 우습네요 2010.01.31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을 욕하고 비난하는 판단은 찰나의 순간이면 되고 본인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진득한 신중함이 필요하시다? 에라~...이런 사고방식으로 자칭 깨어 있는 의식이니 인권을 논한다니...진보 참 우습네요~

  14. ㅇㅇㅇ 2010.01.31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사관직원들이 작심하고 기자들 깔라고 하고있네요..
    백번천번 머리 조아리며 사죄해도 모자랄판에 있는말 없는말 너무 지어내신다.

  15. 물탱크 2010.01.31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이라면 mbc 또 고소당하는 건가요?혹시 조중동기자와 kbs기자만 차별대우해서 mbc기자들은 사태를 모른건 아닐까요?^^; 하도 우수운 세상이라 별생각이...

  16. 글세다.. 2010.02.01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로하기해 맥주를...그렇다면 더 큰문제지..
    죽어나가는데..술판이라니..
    또한, 기자 가 음식을 훔쳐갔다..이건 사실확인도 안되는..대사관 직원의 일방적주장..대사관 직원의 왜곡의혹...
    또한, 기자에 대한 음해성 주장이기에 더 신빙성이 없습니다..
    증거 제출바람..

  17. 글세다.. 2010.02.01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사관 직원의 말을 믿으라구..
    대사관 직원의 일방적 주장이잖아요...
    맥주라니...아무리 위로용이라도...
    외국 구호현장에서..돌아와서 실컨 마시지..
    맥주를 챙겨가기위해 그만큼 현자에서 꼭 필요란 의약품이나 구조물자는
    못가져가는거잖아요..

    • 얼래?? 2010.02.02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따지면 대사님 발언및 열악한 환경도 엠비씨혼자만의 주장이자나요?? 다른 방송사에서 이야기한것도 없고. 그런데 그건 어케 믿으셔?? 더군다나 맥주맥주하는데 댁들보면 구조대원의 열악한 환경에 분노 운운하면서 사실상 구조대원들을 사람이하로 보는거 아뇨? 한동안 목숨걸고 고생하신분들 철수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이거라도 한잔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푸십시오 하는게 그리도 죄인가? 시바스리갈 마셔가며 음주가무를 즐겼나? 술에 취해서 쌈질이라도 했나? 수고한사람 수고했다고 맥주한캔 준게 그리도 죄면 받아마신 구조대원들도 다 죄인이겠구만....인생아 인생아. 그리 살지마쇼.

  18. 일단 2010.02.01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공서에서 경험해본 바로는 대한민국 기자들 특권의식 장난 아닙니다. 공무원들을 머슴 부리듯 하죠. 국민을 위해 일해야할 사람들을 자기 집 개 부르듯 불러대고 평소데는 비판 기사가 없다가 광고나 해외여행에 안끼워넣어주면 온갖 악의적이니 기사로 도배를 하죠.

  19. 까대지말자동생 까자 2010.02.02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한두캔이 술판이라...ㅎㅎ 수고한 구조대원들 목줌 적시라는데 술판이라고?뭐 구조대원들은 머슴이냐구요...
    간혹 외교관들 "엘리트 특권의식"도 문제 잇지만,기자들 너무 설치지 ㅎ.
    모임에 나가 보면 젤 말 많고.한잔 들어가봐 기고만장.그러면 전 그럽니다 "야이 씨박새야 좀 술이나 마셔 그만 노가리 풀고~~'

  20. AJAK 2010.02.02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 분 말이 맞네요. 힘든 노동에 맥주 한 캔, 막걸리 한사발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는 분들 글이 맞네요. 또 구조활동 중에 마셨을까요? 끝나고 마셨겠죠..
    요즘은 세상일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려는 사람들이 맞네요... 그리고 기자들
    대부분이 자기가 세상에게 제일 잘난줄 압니다. 정말 얼굴에 침을 뱉고 싶을
    정도로...!!

  21. 에혀~~ 참. 2010.02.02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공서 경험 안해봐도 자영업 하는 사람중 기자 한 두명이라도 출입하는 업소라면 기자들이 어떤 종자들인지 잘 알죠. 티비도 아니고 찌라시같지도 않은 신문이라도 기자라는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에혀~~ 오죽하면 기자 그만두면 할짓은 사깃꾼밖에 없다는소리가 나올까. 그리고, 맥주 운운하는것들은 다 부끄러운줄 알아야합니다. 구조대원들을 열악한 환경에 두고 운운하면서 온갖 난리를 다 쳐대던것들이 엠비씨 오보라고 글올리신 구조대원들 알바니 뭐니하며 씹어대는꼴하며, 그 분들 그 고생하고 돌아오실때 수고했다고 돌린 맥주 한캔가지고 그 난리를 쳐대고.... 술판 술판 해대는 꼬락서니들 보면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