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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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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캐릭터만 사랑받는 더러운 TV

TV, 깊숙히 들여다보기 | 2010.01.26 10:01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마초’들이 부활하고 있다. <추노>의 쫓는 초콜릿복근과 쫓기는 초콜릿복근, <공부의 신>의 일등주의자 김수로, '내 주방에서 여자는 안돼'라고 말하는 <파스타>의 이선균, 국민체조로 아침을 시작하는 <그대웃어요>의 최불암, 며느리 구박하는 <살맛납니다>의 땡깡마초 임채무까지, 바야흐로 마초의 시대다. 6-25 전쟁 60주년을 맞이해서 MBC <로드 넘버 원> KBS <전우> 등 전쟁드라마도 제작된다고 하니 당분간 마초들의 행렬이 이어질 것 같다.  

마초는 스페인어 machismo에서 온 명사이며 지나친 남자다움을 이야기한다. 스페인어로 macho는 때때로 용기 있음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들은 남성으로의 권리가 위험한 모험을 즐기는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여성들은 집안에서 어머니와 아내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여 때때로 가정 폭력의 원인이 된다.

모래시계 - 야인시대 - 무인시대... 시청자들은 늘 선 굵은 주인공들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마초시대를 연 주인공은 고현정이었다. <선덕여왕>의 여성마초 ‘미실’이 문을 열어제꼈다. 이후 김영철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등 마초들의 각축전이 벌어진 ‘아이리스’가 계보를 이었고 웃장 깐 생마초들이 등장하는 <추노>에서 완성되었다.  


요즘 마초는 옛날 마초와는 다르다. 부담 없는 마초, 댄디한 마초, 섬세한 마초다. 지난해 고전한 <남자이야기> <태양을 삼켜라>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마초가 1차원적 마초였다면,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처럼, "왜 내 남자라고 말을 못해, 애기야 가자, 우리 애기 놀란 거 안보여요?"라며 여자의 마음을 롤러코스터처럼 끌어올렸다 끌어내리는 쿨한 마초가 요즘은 인기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마초들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결혼안한 남자와 결혼한 남자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과 같다. 잘생겨야 한다. 작년에 ‘짐승돌’이란 말이 유행했다. '짐승돌'의 핵심은 몸뚱아리와 머리통의 믹스 앤 매치였다. 몸은 짐승인데 얼굴은 꽃미남. 보기엔 좋은데 갖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마초를 여성들은 원한다. 

여성들은 ‘나쁜남자’ 스타일의 마초도 좋아한다. 그러나 밑도 끝도 없이 나쁜넘은 싫어한다. 나쁜남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사연이 있어줘야 한다. 그 사연을 모성으로 껴안으며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야생마를 길들이는 기분으로 좋아한다. 모든 여성들의 판타지는 '이 남자는 나만 길들일 수 있어'라는 것이다. 남자들은 매번 새롭게 길들여지는 척 하느라 괴롭다.

이렇게 ‘마초’들이 부활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당연히 걸그룹 현상과 대척점에 있다. 남자들이 젊고 이쁜여자만 좋아하는데, 여자들은 착하고 순한 남자 좋아하겠나? 남자들이 딸 같은 여자 보면서 침흘리는데 여자들이라고 아들같은 남자 보고 가슴 벌렁거리자 말라는 법있나? 뿌린대로 거둔 것이다. 마초현상, 이 것은 여자들의 맞바람이다.



그래도 요즘 유난히 더 그런다고? 여자들에게 마초는 ‘해결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자보다 남자가 우월하다고 착각하는 마초는 지배-피지배 관계를 형성하는 대신 어려운 문제는 도맡아 해결해준다. 고로 마초는 수동적인 여성들에게 인기다. 마초가 인기가 있다는 것은 여성들이 수동적이 되었다는 것, 즉 살기가 각박해졌다는 뜻일 게다. 내가 나를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초는 필요 없을테니까.

현실은 각박해졌는데 현실의 남자는 찌질해졌다. 예능프로그램의 남자들은 구차스럽다. 치사하게 데이트를 복기하는 ‘남보원’ -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제 앞가림도 못하는 남자들의 수기 - ‘남자의 자격’, 애들처럼 공놀이에 울고 웃는 '천하무적야구단' 예능프로의 남자들은 이런 찌질이들을 반영한다. 찌질이를 보고 웃고 로망은 마초에게 푸는 것이다.  

마초현상은 일종의 문화적 퇴행현상이다. 남녀간의 성역할 차별화를 고착화 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 전체적으로는 지배이데올로기 혹은 현실이데올로기 힘을 얻게 된다. 마초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어보면 이를 알 수 있다. 이것이 <공부의 신>의 김수로 대사가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과 일치하는 이유다. 문화평론가 김규항이 말한 ‘우리 안의 이명박’ 이 구현된 것일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1.26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모든 구기운동 선수들은 공놀이에 울고 웃는 찌질이??

  2. 독설부록 2010.01.26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원내의 보수성향 판사들 사조직이 밝혀졌습니다.

    원글 : http://www.sisain.co.kr/bbs/list.html?table=bbs_1&idxno=26128&page=1&total=3308&sc_area=&sc_word=

  3. 물탱크 2010.01.26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들의 맞바람!!^^;ㅋㅋㅋ 재미있네요..한편 공감도 가네요..

  4. 오늘 2010.01.26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공감 합니다.
    문화적 퇴행이라는 말씀대로 어째 거꾸로 가는것 같아요.

  5. 검은 포플라 2010.01.26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로서 추노에 나오는 송태하 캐릭터는 넘 매력적이더라구요...
    살인사건을 비롯한 각종 범죄가 많이 일어나다 보니 현실이 불안한건 사실이죠ㅎㅎ

  6. 암행어사 2010.01.26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수능수준도 안되는 글이다, 작은것에 민감한 현대인들의 지적성향이 더 큰 문제이다

  7. 응? 2010.01.26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 좋기만하구만

  8. Godslayer 2010.01.26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채적으로 이해는 가는대요..
    남자들이 찌질하다는건 대한민국을 벗어나서 생각하면...
    좀 공감이 안되내요.

  9. 진짜. 2010.01.26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좀 비약이심하다
    문화적 현상의 원인을 어찌보면 잘끄집어낸 글이지만 좀 지나치셨구만. 지나쳐서 드립이 되버린 글이네요. 남보원도 어찌보면 제앞가림못하는 수동적인 여성들, 그리고 남성들이 아쉽게느끼는현실을 잘집어낸 것인데.. 그걸 그저 찌질이들의 향연으로보시겠다...그것도그렇고 글막판에 일반화가좀 성급하네요

  10. Favicon of http://dajungspace.com BlogIcon dajung 2010.01.26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에는, 드라마의 마초캐릭터는 "선호되는" 이라기 보다는 제작자 입장에서 "안전한" 게 더 정확한 것 같은데요. 마초캐릭터를 대하는 시청자의 반응들이야 각각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흡인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가부장제에서 온순하게 살고있는 여성들은 외도하거나 마초적인,폭력적인 남성을 '욕하면서' 봅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대부분의 모습이 마초적이다가도 '안언뜻' 순수해보이거나 '사실 본심은 착한 사람, 나한테는 잘해주는 사람' 이라는 감정이입이 들게끔 전개가 되면 묘한 반전의 느낌을 가지게 되지요. (문영남 작가의 "장미빛 인생" 에서 손현주씨의 캐릭터가 가장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드라마다보면 덩달아 욕하면서 보는 것도 있구요. 저같은 사람은 될 수 있으면 보기 싫어하지만, 사람들에게 인기 있으면 그게 무슨 작품(?)인제는 알아야 하니 어느 정도 시청을 할 수도 있겠네요. 각자 반응이 어쨌건간에 가장 이슈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자본 논리는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게 될텐데요. 댓글창이 좁아 더 자세히 쓰기가 어렵겠습니다만...마초 캐릭터는 "다수 여성에게 먹힌다" 기 보다는 "(생각은 각가자 다르건 말건 어쨌든) 다수의 남녀에게 가장 논란거리가 된다 --> 일단 안전하게 잘 팔린다" 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마지막 예능프로그램에 대해서는 - 비약이 심하다는데 동의합니다.(텐아시아 http://10asiae.co.kr 의 꼼꼼한 예능 리뷰가 무색해지네요.) 그나저나 요즘 글거리 못찾아서 고민이었는데 소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이 주제 관련해서 블로그 업데이트 한 번 해야겠네요.

  11. 마초라는 단어 2010.01.27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들어 있는 의미를 혼용에서 사용하신 듯 합니다.
    글쓴님이 생각하는 마초는- 남성스러움 인가요. 아니면 '강한, 힘있는' '권력' 인가요?
    만약에 글쓴님께서 남성스러움과 강한, 힘있는이 같은 의미로 파악되신다면
    그것이야 말로 은근 마초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대개 남성적이라고 일반화하는 특징들에 강하고 힘있는 즉 '권력을 갖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권력을 무조건 남성의 전유라고 볼 수는 없죠.
    남성적이다 여성적이다라고 라고 말하는 것은 태도나 방식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적극적, 활동적인 것은 남성성을
    내성적, 부드러운 것은 여성성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는 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강함, 힘' 자체를 남성적이라고 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권력 자체가 물리적인 힘에서라기 보다 지능, 처세, 돈, 재능과 같은 다른 요인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님이 마초라고 부르는 캐릭터들이 완전한 마초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초라는 것은 님이 쓰신것처럼 '지나친 남성성'에서 나오는 것이지
    단지 가진자, 능력자, 힘있는(여기서 힘은 권력) 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지요.
    추노를 예로 들겠습니다.
    장혁은 마초일까요? 네 장혁은 80%쯤 마초가 맞습니다. 그것은 조선 사회가 마초적이 가치관을 갖고 있었던 사회이기 때문이지요.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하다고 여겨지는 시대였으니까요. 그러나 추노를 보는 사람들은 추노에 나온 캐릭 전체가 마초적이다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주요인물을 빼면 '몸'을 상품화 시킨 캐릭터가 전부를 차지 하고 있지는 않거든요. 즉 장혁이 마초로 보이는 이유는, 싸움을 잘하기도, 남성우월의식을 은연중에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복근'과 '짐승같은 표정' 때문일 겁니다. 즉 외모의 역할이 크다는 거예요.

    그럼 파스타의 이선균은 마초일까요?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이선균이 마초라고 생각되신다면 글쓴님은 드라마를 오해하시는 거예요. 드라마에서 이선균은 여자에게 배신당해 여자를 싫어하는 것이지, 여자를 무시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거칠게 요리를 해오던 여자 요리사들보다 섬세하게 요리에 접근하는 사람이지요. 그는 그저 전문적이고 주방에서 권력을 가진자 입니다. '힘을 가진 자'를 바로 마초로 해석해서는 곤란하지요. 왜냐면 인간은 누구나 '힘'을 동경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여자가 힘있는-물리적 힘이 아닙니다-남자에게 끌리는 것을 마초적이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여자가 힘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도 마초적이라고 할 수 없지요.)
    결정적으로 파스타에서 이선규은 공효진의 잠재적 능력을 인정하고 키워주고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가 마초적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그가 버럭 버럭 소리를 지른다는 이유로 말이지요.
    이선균은 공효진을 챙켜주고 있습니다. 챙겨주면서 인정도 해주고 있는 거예요.


    님이 말한 캐릭터(다 아는 캐릭터는 아니지만)중에서 제가 아는 마초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모래시계-최민수' '친구'나 '살맛납니다'의 임채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보지 못한 드라마는 빼고) 실제로 그런 캐릭들의 가치관은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그런 캐릭터들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따로 있었는데 사족만 길게 썼네요.
    제가 보기에 님이 생각하는 마초만 사랑 받는 더러운 세상은
    외모, 혹은 외모를 권력화한 힘있는 자, 또는 잘난 자만 사랑받는 더러운 세상쯤으로
    바꿔야 할 듯합니다.

    대부분 여자들은 마초를 좋아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저 '잘난 사람'을 좋아하는 겁니다.
    <잘생긴 사람, 능력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 권력있는 사람>
    여자들이 좋아하는 '나쁜 남자'는 실제 '나쁜 남자'가 아닙니다.
    '나쁜 남자'='나 보다 잘난 남자'정도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몇몇 여자들이 찌질한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그저 심리적인 착각입니다. 나에게 막대하는 남자는 분명 뭔가가 있다. 나처럼 못난 여자에게 잘해주는 걸보니 찌질해보인다. 그냥 컴플렉스죠)
    마지막으로 마초캐릭터가 인기 있는 것이 아니듯 여성들이 수동적이 된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여자들이 더 '가치와 정신'문화와 멀어진 것이지요...
    가시적이고 물질적 것, 그것을 바탕으로 한 소비와 욕망에 치중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그것은 남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 중요한 걸 뺏군요. 여자들은 '잘난사람'이 다른사람이 아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걸 원한다는 겁니다. 즉 이 시대의 여성들도 사랑을 원하기는 합니다. 그러니까 드라마가 있는 것이지요. 물론 그 '사랑'이 굉장히 계산적이지만.)

  12. 흐음 2010.01.27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문학이 결핍된 사회에서는
    용어의 개념이 혼동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어떤 때는 그러한 혼동이 원작을 훼손하고
    잘못된 인식을 고착화 한다.
    마치 로댕이
    오뎅이 되고
    오뎅이 뎀뿌라가 되어
    결국 어묵까지 이르는 무식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단 말이다.
    나중엔 오뎅이나 뎀뿌라는 고사하고
    로뎅이 어묵에게 오히려 손가락질 받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이 모든게
    교육을 경쟁의 수단으로만 삼는 한심한 정책에서 나오며
    경쟁만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속물근성에서 나오며
    교양과 양심과 인격형성이 철저하게 배제된
    지식만을 쫓는 교육정책이 가져오는 코미디같은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13. cool 2010.01.27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마초가 인기가 있다는 것은 여성들이 수동적이 되었다는 것, 즉 살기가 각박해졌다는 뜻일 게다. 내가 나를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마초는 필요 없을테니까.
    ]

    이 대목은 저도 동감하는 대목입니다만..


    이런건 혹시 생각해보셨어요..


    여자라서 원래 살기 힘들고,

    그래서 여자들이 원래 마초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는 생각..



    머리 나쁜 여성주의자들이 수십년간 [남성과 여성은 (성장배과정만 같으면) 똑같다]고 헛소리를 해댓지만.

    실제로 남성과 여성은 다르죠.



    만약 여성과 남성이 능력이 똑같다고 치더래도

    여성이 임신하고 출산하는 동안 늑대에게 안 잡혀먹히려면, 혹은 굶주리지 않으려면 마초남의 힘이 필요한것이고..

    남성은 좀더 괜찮은 자손을 낳기 위해서 좋은 씨를 가지 여성이 필요햇겠죠.



    뭐 당연한 이야깁니다.

  14. cool 2010.01.27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당연히 걸그룹 현상과 대척점에 있다. 남자들이 젊고 이쁜여자만 좋아하는데, 여자들은 착하고 순한 남자 좋아하겠나? 남자들이 딸 같은 여자 보면서 침흘리는데 여자들이라고 아들같은 남자 보고 가슴 벌렁거리자 말라는 법있나? 뿌린대로 거둔 것이다. 마초현상, 이 것은 여자들의 맞바람이다.
    ]

    이 대목이 참 웃기네요.

    여자가 남자 좋아하는것까지 남자 책임으로 떠 넘기나요.

    최근의 여성 혹은 여성주의가 참으로 이기적인건 모든 문제의 책임을 남성한테 떠 넘긴다는 점인데..

    (혹은 문제 아닌것도 문제로 만들기도하죠)

    여자가 남자좋아하는건 그냥 여자라서 그런거지.... 남자의 영향력때문은 아닐텐데요.

    여자는 그냥 남자의 영향력이나 받는 그런존재인가요.

    최소한 문화예술..특히 대중예술에선 여성은 남성보다 더 적극적인이 최소한 몇십년이요.

    하다못해 드라마조차 여성중심으로 돌아간지가 언제인데..

    남자땜에 여자가 변햇다는둥 이상한 소릴하시나요.


    여자는 여자 스스로 남자를 좋아한것이지, 굳이 남성때문에는 아니랍니다.

    • cool 2010.01.27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
      현실은 각박해졌는데 현실의 남자는 찌질해졌다. 예능프로그램의 남자들은 구차스럽다. 치사하게 데이트를 복기하는 ‘남보원’ - 남성인권보장위원회, 제 앞가림도 못하는 남자들의 수기 - ‘남자의 자격’, 애들처럼 공놀이에 울고 웃는 '천하무적야구단' 예능프로의 남자들은 이런 찌질이들을 반영한다. 찌질이를 보고 웃고 로망은 마초에게 푸는 것이다.
      ]


      물론 이 시각은 여성의 시각인건 알겠으나...

      이런시각을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이야기하면

      남성에게 미안하지 않나요.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성적인 모욕을 당하지 않을 권리쯤은 있을것같은데요.

      (이런 대목에서 찌질남이란 말은 상당한 성적 모욕감으로 들리네요.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간에 남성으로써 성적모욕감을 느끼게 하면 성희롱이죠.

      당신이 남자든 여자든,남자에게 성적모욕감을느끼게 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만)

      남성이 남성의 권리찾자면 [찌질이]라고 부르는건

      여성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일뿐이죠.



      여성들의 권리찾기인 ... 여성주의자나 페니미스트들으 그럼

      왕왕 찌질이일까요.

  15. 근데 2010.01.27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초를 남성 우월주의자로 정의한다면

    착하고 순해 보이는 남자가 더 마초적일 수 있습니다.

    또 마초를 이용하는 내숭 9단의 여자도 많구요.

    요즘들어 마초들이 인기가 많은것은...

    여성들이 수동적이 돼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급부로 탄생한 현상은 아닐까 싶네요.

    여성보다는 남성 자신들이 더 열광하는 캐릭터들 말이죠.

    성역할의 고정적인 혹은 고전적인 코드는 남여 모두에게 불리한것 같습니다.

  16. 대마초 2010.01.27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최고의 마초 대마초다.

    마초도 일반화에 의해 희생 당하고 있는 단어다. 물론 일반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간들이 바라는 것은 국민들이 마초의 환각에 빠지게 한 후 불도저라는 최고의 환간제에 온 몸과 마음을 바치는 것이다.

    마초의 환각에서는 쉽게 나올 수 있지만 마빡에 불도저를 단 분의 전지전능함의 무용담을 조동아리와 Korea Bulldozer System으로부터 매일 듣노라면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환각상태 속에서 허우적 거리게 된다.

    그 분은 2200년까지 그 분의 영도 하에 또는 그 분의 영향으로 발전 될 환각적인 대한민국을 언론을 통해 매일 홍보하고 있다. 2022년에는 그 분 때문에 월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할 것이고, 2030년에 그 분 때문에 대한민국이 moon club에 들어갈 것이고, 2035년에는 모든 장애인들이 기적적으로 일어날 것이고, 2040년에 BBQ는 세계 최고의 불도저 콸러티를 자랑하는 중장비 회사가 되어 있을 것이고, 2050년에 그 분은 허본좌와 함께 나란히 세계를 영도하는 올리가키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 이 환각적인 세상에 미리 적응 하라고 고마운 우리 언론들은 이렇게 국민들에게 마초의 환각에 빠지게 하고 있구나.

  17. 방송을보고 2010.01.28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성들이 일본처럼 초식남화되가는데에 대한 여성들의 반대의 남성모델에대한 신선함을 표현하는건 아닐까요

  18. 나나나 2010.08.19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쓴년 미친년이구만.남보원같은 프로그램이 어째서 찌질이란건지.역으로 남자한테 개거지마냥 얻어쳐먹는년들은 개찌질한 기생충같은년들이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