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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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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들 극성이 유시민 트위터를 키웠다

트위터 실험실 | 2010.01.19 12:06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누가 물어보시던데 유시민 전 장관의 사진속 아이폰은 비서진 것입니다.

현장에서 사진을 찍은 안희태님(@ahnphoto)님은 유시민님 것으로 착각했는데,
여우고기(@foxgogi)님이 참모진에 문의해서
유 전 장관이 빌려서 트윗을 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런 내용은 어제(1월17일) 밤에 제가 수정해서 말씀드렸죠?
현장에서 사진을 찍는 분은 그 핸드폰이 유 전 장관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다시 확인해서 정정했습니다.
그런 것까지 밝혀줘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 오해가 죄인가요?


정리하자면 유시민 전 장관은
창당식에선 비서진 아이폰 빌려서
인터넷 트위터 페이지에서 로그인해서 트윗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업로드가 웹으로 표기 되었다고.

이 과정에 참모진이 도와주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태어날 때부터 아이폰 잘 쓰고
처음부터 트위터 잘 이용하는 사람이 있나요?
서툴면 도와줄 생각을 해야지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참고로 저 유시민 전 장관과 친한편 아닙니다.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블로그에 글을 많이 올려서 
아마 제 이름이나 블로그를 기억할 수 있지만
제 얼굴은 잘 모를 겁니다(이름과 얼굴이 매치되지 않을 것임).
오프라인에서는 제대로 수인사도 한 적 없으니까요.

구질구질하게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 이유는
제가 굳이 그를 편들어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제가 놀던 트위터 동네에 왔는데, 
초보자를 이끌어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입니다. 
한나라당 의원이 와도 일단은 받아들여줄 것입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트위터(@u_simin)가 화제다.
1월15일 밤 열시 반에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벌써 팔로워(구독자)가 5천5백명이 넘었다.
주말 동안 5천명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놀라운 수치다.

이런 수치는 정치인한테서는 나온 적이 없다.
정치인 중에서는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1만7500명으로 팔로워가 제일 많지만, 
5000명 팔로워가 모이는데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간혹 인기 연예인들에게 이런 수치가 나오기는 하지만, 
정치인에게는 지극히 드문 일이다.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1월17일 창당식 때 유시민 장과니 아이폰을 이용해 트윗을 하는 장면




@elesam2 님의 다음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으로 웹에 들어가서 트윗을 하면 'from web'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설정을 하면 안 나올 수도 있다)

"@dogsul @hansys65 제가 방금 아이폰으로 확인해봤는데요. 아이폰 사파리를 통해 트윗을 달 경우 모드를 Standard와 Mobile 중 선택할 수 있어요. Standard를 이용해서 트윗 할 경우 그냥 From web이라고 표기되고요, Mobile을 이용할 경우 Mobile web이라고 표기되네요. 이건 끝 없는 진실게임인듯."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유 전 장관이 이렇게 단숨에 인기 트위터가 된 데에는 안티들의 공도 크다는 것이다. 
안티들의 입방정이 오히려 유  전 장관의 트윗 입성 사실을 홍보해 주었다. 

과정은 이렇다.
  
1월15일 첫 트윗을
"유시민입니다. 저도 트위터 시작했어요 마음도 춥고 날씨도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라고 남긴 유 장관은 1월17일
"장충체육관입니다. 참여당 창당대회, 가슴이 설렙니다. 국민의 가슴도 설레게 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세 번째 트윗을 남겼다.
(두 번째 트윗은 1월16일 남긴
"너무 많은 분들이 팔로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라서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네요.주변에선 쉬운거부터 익혀보라고 하는데..내일 장충체육관에서 만나요."
 라는 트윗이었다.)

안티들은 이 트윗이 모바일이 아니라 웹에서 올라왔다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유 전 장관은 아이폰을 들고 있었기 때문에 가짜라고 했다.
유 전 장관 측에 확인해
아이폰 어플을 잘 쓸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들어가서 올렸다는 것을 확인해서 알려주었지만 계속 트집을 잡았다.
그게 더 복잡하니 어떠니...

물론 이 과정에서 측근이 도와주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이상한가? 
당연한 것 아닌가? 나라도 옆에 있으면 도와주겠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인데 당연히 버벅거리지. 그게 죄인가? 

죄를 물으려면 
올린 내용이 무엇을 표절했다거나
논리적으로 문제가 많다거나
아니면
유 전 장관은 백치라 저런 말을 절대 생각 못할꺼야, 하는 내용이라도 있어야지, 
무슨 생트집인가. 

  

유시민 장관의 트윗 모습(1월19일)



(안티들은 처음부터 유 전 장관 트윗이 본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기자 트위터러가 측근에게 확인해 본인이 맞다고 알려주었지만 요지 부동이었다.
유 전 장관 본인 트윗이 아니기를 바랬던 것일까?)


오늘(1월18일) 유 전 장관이 오마이뉴스 토론회에 참석했다기에 
현장에 있는 KYC 천준호 대표(@junocheon)에게 본인 인증을 부탁했다.
유 전 장관은 천 대표 노트북을 이용해 트위터에 접속해 트윗을 올려주었다.

그렇게 해서 올린 트윗이
"희망과 대안 토론 끝나고 밥 먹으러 가려고 해요. 어제는 장충체육관에서 당지도부 기자회견하는 동안 아이폰으로 글 올렸는데, 지금은 컴터로 해요. 오늘 언성이 높아진 대목 때문에 급 후회중..." 이다.

이 장면은 미디어몽구(@mediamongu)가 동영상으로 활영하기도 했다.

이제 그들은 무엇으로 더 시비를 걸까?
유시민이 유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할까?
왜 생트집을 잡아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지...



어쨌든 이 유시민논란의 최대 수혜자는 유시민 자신이다.
화제가 된 덕분에 팔로잉이 폭발했다.
그리고 트윗의 생리를 빨리 익히게 되었다.
역설적으로 유시민 트위터를 키운 이들은 바로 안티였다.



유시민 전 장관이 직접 트윗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시민 전 장관을 비롯해 트위터를 시작하는 정치인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격화되는 양상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아니라고 해서,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라이벌이라고 해서,
내가 싫어하는 정치인이라고 해서 공격하는 경우가 왕왕 눈에 띕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칙입니다.
트위터에서는 누구든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누구는 마이크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전통이 있습니다.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마이크를 빼앗는 것은 트윗의 원칙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무대에 올라가서 이상한 짓을 한다면
마이크를 잡고 논리적이지 않은 말을 한다면
그에 대해서 비난하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회까지 박탈하는 것은 트윗의 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를 앞두고 트윗의 물이 흐려질까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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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3kk 2010.01.18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래서 초식남 블락했죠. ㅋㅋㅋ

  3. soulpalette 2010.01.18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몹쓸 호기심에 욕망들이란... 유시민 스스로의 표현대로 이제 겨우 폐족 신세를 면하고 한양에 왔다갔다 해도 될 신분이 되어 서툴게나마 평범한 사람들과 소통하겠다는데 거기에 딴지거는 자들은 대체 뭥미? 남 흉보고 말 지어내기 좋아하는 자들은 그 시간에 차라리 책을 한 권 더 읽자!

  4. 허허허 2010.01.18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기회에 초식남을 비롯한 같은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커밍아웃한거 재밌네요
    (언쟁을 중심으로 그들의 타임라인을 보면 대략 누구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다 언팔했지만요. 특히 트윗에서 사람 모으는 트위터들 조심!
    곧 정체가 드러날것으로 보입니다.

  5. zing 2010.01.18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 전 장관님은 트위터만 하시나요? 미투데이도 하셨으면 좋겠는데..ㅜㅠ

  6. 초롱 2010.01.18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세상따라가기 힘들어 죽겠네.

  7. 디자인쿤 2010.01.18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위터.. 정말 대세내요^^;;

  8. ehdWhr 2010.01.18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나도 트위터 해야 하나.... 유시민이랑 실시간 대화라.... 구미는 당기는데...

  9. 검은 포플라 2010.01.18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트위터...영어공부부터 하야되나..보니까 미국쪽 사이트 같은데.
    인터넷세상도 어려워 지는군요..

  10. 루니 2010.01.19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식남을 비롯해서 그 주위에 하우, 레인, 김대오, 파리꼬뮌까지 상태 안 좋은 인간들 즐비하죠. 패거리로 몰려 다니면서 여론몰이 하는 인간들.

  11. 화니 2010.01.19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분들의 글도 달리보면 트윗의 활력소가 되는듯.ㅋㅋㅋ
    귀엽게 봐주자.ㅋㅋㅋ

  12. 여우고기 2010.01.19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 정말 무섭군요 의심 참 무서운 것인데..

  13. 거다란 2010.01.19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병진들 보는 맛도 있더군요. 그래서 팔로잉은 하고 있죠.

  14. 2010.01.19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안티가 아니라도 당연히 의심할수밖에 없져
    아이폰으로 트윗했는데 web으로 나왔으니까요

    • 여우고기 2010.01.19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파리로 들어가서 남기시면 웹으로 남는답니다~^^

    • 2010.01.21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윗어플을 깔지 않으셨다면
      아이폰-사파리-트위터-글작성

      이게 초보자의 경로라고 하기에 가장 쉬운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mobile web'이라고 나옵니다

      저기는 from web이라고 쓰여 있네요?
      그렇게 하려면 조금 과정이 복잡할텐데요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FROM WEB이 됐다면 이건 우연의 연속이란게 너무 많아
      가설이 아니라 소설에 가까운 수준으로 되고;;
      그럼 대리트윗을 했다고 하는게 훨씬 현실성있는 가설이 되겠는데요;

      진실은 어디에...

    • 무좀리 2010.01.22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폰에서 사파리 실행해서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서 남기는게 단순한 수순이긴 하지만 스탠다드웹(사파리로 트위터 접근했을때 PC용웹 띄우는 단추이름이죠) 실행하는 것도 전혀 어려운게 아닙니다. twitter.com 써서 사파리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모바일웹으로 접속됩니다만 트위터 모바일웹 맨 위에 스탠다드웹이라고 클릭단추가 눈에 띄죠. 왜냐하면 트위터의 모바일웹 초기화면은 구글처럼 로고와 로그인 폼만 존재하거든요. 어디 숨어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눈에 띌 정도로 나와 있습니다.
      일례로 다음 사이트에 접속하는것도 마찬가지죠. daum.net 주소를 치면 모바일웹으로 접속되고 PC화면 띄우기가 따로 존재합니다. 그렇게 다른 접속으로 포스팅을 하면 모바일웹은 from Mobile web, 일반웹은 from web. 이렇게 뜨죠.

      게다가 이렇게 스탠다드웹으로 트위터에 한번 접속을 바꾸게 되면 재부팅전이나 모바일웹으로 전환전까진 계속 스탠다드웹으로 접속됩니다. (아이폰 가지고 계시면 직접 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유시민씨의 이번 트위터 포스팅은 그런 논란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해명하여 설명이 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이런 치기 어린 논란을 더 크게 만든 이유인거 같네요. 그리고 그 초식남인지 뭔지 하는 분도 본인이 가진 정확한 증거는 하나도 없이 참 단순하게 사고한 추리 내용을 기정 사실화해서 글을 올리셨는데 트위터하는 정치인에게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유시민은 뭔가 다를 것이다 하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그것도 열렬한 팬픽의 하나로 가정하고 보시는게 맘 편하실 거 같습니다.

  15. 루니 2010.01.19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당연히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씁니까. 짱돌만 좀 굴려도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데요. 그 경우의 수를 무시하고 의심부터 하는 건 안티의 습성이죠.

  16. 니키 2010.01.19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다..유시민님이 인기가 많다는 반증 아니겠어요?
    근데...어제 이 사태를 겪고 난후..초식남이란 사람에 대해서 처음 알았는데..
    글쎄 어제 절 팔로우 했더라구요..블락 걸어놓을깤ㅋㅋ

  17. musetie 2010.01.19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련이 있는 듯 없는 듯 재미난 기사 하나 있어 연결해 봅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it/399764.html
    뭘까요?

  18. 거시기 2010.01.20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식남인지 멍청이인지 트위터로부터 계정 정지당했다고 난리더군요. 많은 사람들에게 갑자기 불락 당하면 트위터에선 계정을 정지시킨다 합니다. 격리시켜야할 인간으로 일단 보는거죠. 이 젊은이가 이 사건으로 얼마나 많은 블락을 당했는지 거꾸로 추정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것은, 다른사람 계정을 빌어서, 자기의 계정정지사유를 미국 트위터사에 문의를 해야 하는데 영어를 몰라서 어찌해야좋겠냐는둥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소위 기자란사람이 그래 그정도 영어도 못하면 되냔..

  19. haRu™ 2010.01.21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래서 타임라인이 시끄러웠군요.
    아직 유시민 전장관의 트위터 사용 능력이 떨어지더군요.
    가끔 유명인의 경우 팔로어는 많지만 팔로잉의 수는 매우 떨어지죠.
    그러나 정치인은 달라야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 줘야 할 것 입니다.
    그러서 버락 오바마의 팔로잉과 팔로어 수가 거의 비슷하고 엄청난 수를 보유 한 것 입니다.
    비교적 노회찬 전의원의 경우는 이 점을 잘 이해하고 있지요.

    아직은 초보인 듯 하니...

  20. 2010.06.14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Favicon of http://thefreakyfriends.com BlogIcon Jordyn 2012.03.17 0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