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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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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의 한명숙 비판 칼럼은 잘못인가?

대한민국 논객 열전 | 2010.01.04 08:36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한겨레(12월24일) 정남기 논설위원의 칼럼 '정세균의 이상한 행보'가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칼럼에서 정 논설위원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인사청탁 껀 수사와 관련해 
한명숙 전 총리와 정세균 전 산자부장관(현 민주당 대표)에게 석연찮은 점이 있다며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95341.html


이에 대해 친노그룹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의 먼지털이식 수사와 언론플레이에 비명횡사했는데,
다시 한겨레가 검찰의 '한명숙 죽이기' 수사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정 논설위원이 수사 지휘선상에 있는 차장검사와 '절친'이라며 이를 문제 삼았다.


나는 이 칼럼을 읽으면서 '역시 한겨레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진보와 보수의 차이는 간단하다.
보수는 주변의 허물에 눈 한번 질끈 감아주는 것이고
진보는 주변의 허물에 눈 부릅뜨고 지적질하는 것이다.
이 칼럼은 까칠한 진보의 숙명을 그대로 담아낸 칼럼이었다.


이 칼럼은 한명숙-정세균 라인의 해명이 갖는 '약한 고리'를 지적했다.
그 '약한 고리'에 대한 지적은 설득력이 있었다.
그래서 이 칼럼을 가지고 몰아부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이 칼럼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선행해서 살필 것이 있다.



<아침햇발> '정세균의 이상한 행보' 중에서

돈을 건넸다는 2006년 12월20일 총리공관에서의 오찬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석탄공사 사장후보 선임을 눈앞에 두고 공모에 응한 곽 전 사장과 추천권자인 정세균 민주당 대표(당시 산업자원부 장관)가 만났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일이다. 이를 알고도 자리를 마련한 한 전 총리의 처신 역시 이해할 수 없다. 그뿐인가. 정세균·곽영욱·강동석(전 건설교통부 장관)은 전주 출신 선후배라는 지역의 끈으로 묶여 있다. 충분히 의심을 살 만한 상황이다.

다만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이 곽 전 사장을 적극적으로 밀었다는 정황은 분명하다. 특히 정세균 대표는 “(곽 전 사장을) 석탄공사 사장 후보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장관으로서 직무 범위를 벗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장관이 직접 챙긴다는 것은 그를 낙점했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게다가 산자부 과장이 후보자 집까지 찾아갔다. 아주 특별한 대우다.

정 대표가 2007년 1월초 산자부 장관직을 물러난 뒤에도 마찬가지다. 석탄공사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3명의 후보를 선정하자 후임 김영주 장관은 곽 전 사장을 1순위로 올려 청와대에 추천했다. 사장 낙점이 안 되자 두달 뒤에는 그를 남동발전 사장에 임명했다. 그때도 비슷하다. 회사가 먼저 나서서 원서를 내라고 연락했다. 이 과정에서 추천권을 행사한 김 전 장관은 직전까지 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이었다.


(주>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진보언론이라고 부르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그렇게 부르는 것은 편의상 그렇게 부를 뿐이다.
두 언론사를 진보라고 평가를 하든 안하든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최소한 이 글에서는...)


1.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는 비판하던 언론이 사후에는 노무현 팔아먹기에 나서고 있다?


나는 이런 비판은 '무지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을 바꿔보면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도 칭송했던 언론이 사후에도 칭송하며 팔아먹어야 한다는 얘기다.
대통령 생전에, 특히 대통령 집권기에 칭송해야 한다는 것은 '정언유착'을 했어야 한다는 얘기다. 
지금 조중동이 이명박씨(대통령, 68)에 대해 찬양하듯이 말이다. 

 
이것은 말이 안된다. 그가 신이 아니었던 이상 그의 정부도 결점이 있었고 언론은 이를 충실히 지적해야 했다.  
진보언론이 그에게만 가혹했던 것은 아니다. 그가 신이기를 바랬는데 신이 아니어서 비난한 것도 아니다. 
그가 열 가지 중에서 아홉 가지를 잘하고 한 가지를 잘 못한다고 해도 나머지 한 가지를 트집잡아야 하는 것이 바로 언론이다.


살아있는 권력을 칭송하고 잘 지내라,
그렇다면 진보언론이 조중동 찌라시와 다른 것이 무엇이겠는가?


물론 노무현 대통령 수사과정 보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합당하다.
당시 진보언론도 검찰의 '언플'에 일방적으로 휘둘렸던 부분이 많았다.
그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것, 그리고 보완책을 요구하는 것은 합당하다. 
극적인 태도변화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2. 한명숙과 친노는 무오류의 집단으로 상정하지 말자


노무현 대통령 수사와 한명숙 전 총리 수사가 오버랩 되면서 
친노지지자들은 한겨레 정남기 논설위원의 칼럼을 문제삼았다.
그러나 나는 이 칼럼이 정당한 문제제기라고 본다.


공기업 사장으로 가기에는 곽영욱이 부적절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그가 조성했던 83억원의 비자금 규모로 인해서 결과론적으로 증명되었다.
그러나 정세균-한명숙의 해명을 통해서는 그 과정을 증명해내지 못한다.
당시 주무장관과 총리로서 '나는 관여안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임명되었다'는 적극적 설명이 필요한 것이다.


정남기 논설위원의 비판을 인정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정세균-한명숙이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이유 또한 수긍한다.
재판에서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그들이 카드를 먼저 보여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이에 대해 지적할 수 있다.


3. 결국 이번 사건의 향방은? 

 
곽영욱 사건과 관련해 '독설닷컴'에서 한명숙 전 총리 말고 연루된 사람이 더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검찰은 그 중 진범이 누구인지 이미 알면서도
한 전 총리를 억지로 끼워 넣어서 흠집을 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 예상은 그대로 들이 맞았다.


그런데 검찰은 이상한 수사를 하고 있다.
상식적인 수사라면 곽 전 사장에게 직접 연락한 당시 산자부 차관과 과장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  
그들은 이번 수사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윗선을 대면 그들은 그냥 명령에 따른 잡범인 것이고
그들이 윗선을 대지 못하면 그들이 주범인 것이다.
간단하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이 사건이 단순한 '부패사건'이 아니라 '정치사건'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진범이 따로 잡히더라도 한명숙 전 총리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그들은 진범의 허물을 한 전 총리의 허물이라고 우길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할 것이다.


주> 다음은 제 트위터(twitter.com/dogsul)로
한겨레의 한명숙 비판 칼럼에 대해 비판하신 분의 의견입니다.
이 분의 비판 또한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함께 게재합니다. 
@sarochoi 님의 의견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언론의 전문영역 접근방법에 큰 문제가 있다고 봐요. 객관적 지식에 대한 이해가 너무 얕아요. 상식과 주변 취재원 얘긴 근거가 되진 못하잖아요. 비논리적인 접근을 하는게 문제란 얘기죠 

첫째 정남기 컬럼은 검찰에 입증책임이 있고 피의자에겐 대법원 결정이 확정될 때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적용이 있죠. 이건 법이지 추상적 표현이 아니죠. 피의자가 무죄입증을 하는것는 논리적으로 불가능.

둘째, 이본영컬럼은 "합리적의심을 넘어서"란 형소법 규정을 추상적이라고 하죠. 논리적 의심, 상식만으론 유죄가 될수 없다는 것이고 매우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논리학만큼 구체적인 게 어디있습니까.

이건 노무현대통령님건부터 반복된거죠. 언론이 더 배운게 없단 거구요. 정 컬럼의 톨스토이부분도 유사하지 않은 것을 비교한 비논리적 표현이구요. 저널리즘은 팩트나 육하원칙만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논리적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형법, 헌법은 누구나 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는 추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객관의 영역이죠. 저널리즘은 주관과 객관을 모두 충족시켜야죠.

더구나 한겨레는 우선 데스크의 김주현3차장 서울법대 동문설부터 해명해야죠. 정 컬럼이 자기 체험담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야말로 저널리즘과는 거리가 먼게 아닌가요? 한겨레는 연고주의로부터 자유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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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4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폭설 2010.01.04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레, 경향이 독자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은 그들이 "비판"이 아닌 "비난"에 열을 올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겨레, 경향은 자신들이 "비판"만 했다고 착각하는 거고.
    예를들어 경향의 유인화라는 기자는 노무현 부부의 가상대화라면서, 노무현이 “걱정 마. 내가 막무가내로 떼쓰는 초딩화법의 달인이잖아. 초지일관 당신이 돈 받아서 쓴 걸 몰랐다고 할 테니까.”라며 노무현을 부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파렴치범으로 몰아갔고, 한겨레의 김종구는 당신의 부패로 진보 가치까지 덩달아 똥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마지막 승부수”를 기대한다며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았죠.
    이런 게 "비판"인가요.....

  3. 친노꺼져 2010.01.04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세끼들 "노무현 대통령이 검찰의 먼지털이식 수사와 언론플레이에 비명횡사했는데" 지들 편한데로 막 갔다 붙이는 구만 이세끼들은 뭐야 도대체 하여튼 개 망종같은 세끼들 에~이 퉷!! 일본으로 단체 이민가라 미친세끼들아

  4. 대충 감이오네 2010.01.04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해서 정동영이 대통령으로 만들어 보세요
    정초부터 아주 훈훈하다

    •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10.01.04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인 팬클럽 중에 '초딩'들이 많죠.
      내가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저사람 편이다' 떠들고 다니는...
      이런 '초딩팬' 많은 정치인 치고 잘 되는 정치인 못봤습니다.
      이 블로그 와서 죽이네 마네 하던 '정통들'이 사라지니
      이제 새로운 초딩들이 오는군요.
      새해부터...

  5. 코이네 2010.01.04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글 칼럼은 진보적이라기 보다는 한겨레가 조중동을 닮아가고 있는 듯하군요. 앞서 한 분이 트위트로 송고한 글에서처럼 지금 검찰은 한겨레를 통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지금 한총리측은 법원에서의 일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그게 제대로 안되니까 자꾸 여기저기 설을 흘려서 언론으로 하여금 한총리측이 어떤 말이라도 먼저 꺼내게 하려고 혈안이 된 듯하구요. 검찰은 이번 재판에서 한 총리의 뇌물수수죄를 입증하기보다는 이를 빌미로 여론몰이를 통해 그 입지를 축소시키고 이미지에 흠집을 내고자 하는 의도가 너무 명확하게 보여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리고 그런 검찰의 여론몰이에 한겨레가 놀아나고 있다는 것 역시 너무 안타까운 일이니다. 한총리측의 입다물기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검찰 정말 비겁하네요. 이러면 안되죠.

  6. 사람인 2010.01.04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럼을 다시 읽어 보니 고기자님이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 일부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검찰이 흘린 '~했다더라'에 대해 그대로 받아 적어 한겨레 1면에 보도한 부분은 분명 문제라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얘기는 없으시네요?

  7. 이카루스 2010.01.04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레의 잘못이 아니라 검찰에 걸려들었다는 게 문제고 대부분의 한겨레에 대한 비판도 그와 맥을 같이 합니다. 한겨레라는 매체의 원칙론적 양심을 잘 알고 있는 검찰이 이를 이용하려 들 때 한겨레가 원칙론적 양심을 얼마나 지혜롭게 표현해내는가가 이번 일로 한겨레가 지게 된 숙제라 하겠네요.

  8. 팔로워 2010.01.04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통하기 위해 팔로우 하면서, 독설닷컴의 기사들을읽으면서, 수많은 트윗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느낀점...
    독설님의 글은 심각하게 언론인의 편에서 보는 기사라는, 기자는 분명 언론인 집단에 속해있는 직업군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 더 좁히자면 독자의 입장에 서서 기사를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그리고 이어지는 더욱 더 큰 걱정 한가지 .
    대한민국에 그나마 당신만큼의 소양을 가진 기자도 별로 없다는...
    고재열기자님! 명심하세요
    당신의 어깨위에 놓여진 짐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고 크답니다.
    당신이 짊어지기 싫어도 반드시 짊어지고 나아가야만할...

  9. ryuhda 2010.01.04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읽는 블로그이지만 오늘은 좀... 역시 위 폭설님 지적과 팔로워님 언급에서 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한겨레... 진보도 아니지만, 진보는 주위의 허물에 눈을 부릅뜨고.. 운운은 뭐 맞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지금 한겨레가 언론입니까? 진보입니까? 진영논리에 기관지 수준 아닌가요? 독자에게 외면받는 언론이라...

  10. en 2010.01.05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주 잘못알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만 제 기억으로는 한겨레신문을 "한걸레"라고 부르기 시작한게 아마 노빠들이었죠?
    정치부터 하찮은 휴대폰까지 이놈의 "빠 문화"가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니 언론의 역할이 뭔지 이 "빠"들은 이해를 못하고 않하려고 하죠.
    이 정권이 들어서기전 한겨레등 "진보언론"부터 kbs, mbc 등 좋게 생각한건 그들이 계속 권력을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군사정권이 되었든 노무현 정권이 되었든 (특히 한겨레, mbc 경우 말이지요). 언론의 주목적이 성역을 깨버리는 것일텐데 이 노빠들은 우리 성역은 좀 살살 다뤄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니...

    언론이 검찰 발표에 놀아나는 것...
    기자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독립취재를 못해서겠지요. 그리고 그건 예산문제 때문에 그건거 아닐까 싶습니다. 큰 걱정거립니다.

  11. ryuhda 2010.01.05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글쓰신 분의 언론에 대한 인식 수주은 대체... 예신문제때문에 독립취재를 못하고 그래서 검찰의 이른바 빨대에 놀아나는 것이 어쩔수없다는 너그러움에 이르러서는 할 말이 없군요!

  12. 어쩔수 없군 2010.01.05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설닷컴 자주 읽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기자근성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참 안타깝네요.세상은 누가 뭐래도 강자와 약자의 대결구도 아닌가요. 약자가 왜 약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힘이 없는 약자의 맹정이 무얼까요.강자는 끼리끼리 엄청나게 뭉칩니다. 그래서 깨기 힘들죠. 약자는 하나하나 원자처럼 흩트져 있어요. 작은 허물을 큰 허물과 비교하는것도 그렇고, 설령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런식은 곤란해요. 진보가 개혁세력이 왜 강하지 못한가요. 도덕적인 우월성 빼면 아무것도 차이가 없는 것이 약자인가요.왜 이런 굴레를 진보진영은 스스로 쓰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자신들이 가진 강점이나 좋은점을 키울 생각은 않고, 기껏 도덕성 하나로 모든걸 저울질 하나요. 노무현 대통령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나요. 상식적으로 봐도 그건 뇌물이 아닌란건 누구나 알수 있어요. 하지만, 조중동이나 검찰에서 뇌물로 몰아가니, 진보진영에서 입도 뻥긋 못하더군요. 그게 저들이 놓는 덫이란 겁니다. 진보진영이 무엇에 약한지 잘 알지요. 대응하나 못하고 대통령이 목숨을 끊은 겁니다. 클린턴대통령 성추문 있었지만 재임에도 성공했어요. 미국국민성과 다른 한국국민성이지만, 이런 점 한국 진보진영의 아마추어 정신이라고 봐요. 세상 살면서 티없이 깨끗하게 백옥같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실수든, 뭐든 그게 치부를 위한 게 아니란 정황이 나오면 거기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해석해야지, 마치 엄청난 비리 저지른 것처럼 조중동식의 기사쓰는 거라면, 그들이 만든 기자정신 프레임에 빠져 있다고 봐요. 박정희나 전두환 노태우 정권하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피,땀이 결국 언제 제 결실을 봤다고 보나요? 결국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그 정당성을 부여 받은 것 아닌가요. 진보진영도 강자의 논리를 배워야 해요. 그래야 정권도 질 수 있고, 약자도 보호할 수 있다고 봐요.

  13. 아쉽네요 2010.01.05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씩 독설닷컴에 들리는 사람으로서 이번 글은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글은 워낙 견적이 많이 나와서 어디부터 얘기를 해야할지 난감하지만.. 먼저 제목부터가 약간 편파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한겨레의 한명숙 비판 칼럼은 잘못된 것인가?> 언론이 누구에 대한 비판을 한다는건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진알시에서 문제가 된 것도 그렇고 제 생각에도 한겨레가 가끔씩은 조중동 찜쪄먹을만한 글을 싣는다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글은 근거에 입각한 비판보다도 비난의 성격에 같이 장단 맞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작은 제목 1도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소제목까지 단 것도 오버 같습니다. 정언유착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한겨레 보는 사람들 중에? 1번 내용은 완전한 오버입니다. 김종구 편집국장인가요? 그 분이랑 손석춘씨 이런 사람들의 글은 그동안 진보는 커녕 아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수준낮은 글들이 아니었나요? 그런 걸 비판하는 거죠. 그게 이번 기사로 폭발한거라고 생각되고요..

  14. 아쉽네요2 2010.01.05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제목 2도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서 오히려 불필요한 내용이라 보입니다. 누가 한명숙과 친노를 신적 존재=무오류 집단이라 칭한답니까. 이런 표현들은 여기오는 독자들을 너무 무시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3번은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결국 이번 글은 내용이나 알맹이도 없이 자신의 일방적인 생각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강했기 때문에 탄생한 별로 좋지 않은 글쓰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죄송합니다 글이 전문이신 분한테).

    제 개인적으로는 진보언론인들은 몇 몇 있을지 모르나 보수언론이 없듯이 진보언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좀 더 양심적인 언론인이 많은 곳인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의 차이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어쩔수 없이 보는 언론이 아니라 돈 주고 보고싶은 가치가 있는 언론이 빨리 생겨나길 빕니다. 그게 보수지든 진보지든...

  15. 아쉽네요3 2010.01.05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저는 일부에서 한겨레의 기사나 칼럼에 대해 문제제기 한 일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무오류집단도 아니고 언론소비자들이 볼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표현하고 언론도 다시 한 번 자신들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다면 좋은일 아닌가 합니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신문을 자기시간 내가면서 돈 내가면서 무료로 배포한다는 사람들 진짜 소중한 사람들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의 문제제기를 친노그룹 운운하면서 폄훼할 사안은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독설닷컴 때문에 시사IN 이란 매체가 있다는 걸 알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주 들러겠습니다.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16. 복잡허다.. 2010.01.06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나이가 어려서 그렇나..
    이럴땐 간단하게 가자.
    양심적으로 하자.
    친노든 민노든 진보신이든 암튼
    뒤가 구린 사람은 아닌거다.
    결국 이름 팔아 먹으며 나쁜짓하면 같은거다.
    그런게 있으면 사상차이 이런거 없이
    까발려야지.

  17. 복잡허다.. 2010.01.06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나이가 어려서 그렇나..
    이럴땐 간단하게 가자.
    양심적으로 하자.
    친노든 민노든 진보신이든 암튼
    뒤가 구린 사람은 아닌거다.
    결국 이름 팔아 먹으며 나쁜짓하면 같은거다.
    그런게 있으면 사상차이 이런거 없이
    까발려야지.

  18. 복잡허다.. 2010.01.06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나이가 어려서 그렇나..
    이럴땐 간단하게 가자.
    양심적으로 하자.
    친노든 민노든 진보신이든 암튼
    뒤가 구린 사람은 아닌거다.
    결국 이름 팔아 먹으며 나쁜짓하면 같은거다.
    그런게 있으면 사상차이 이런거 없이
    까발려야지.

  19. 복잡허다.. 2010.01.06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나이가 어려서 그렇나..
    이럴땐 간단하게 가자.
    양심적으로 하자.
    친노든 민노든 진보신이든 암튼
    뒤가 구린 사람은 아닌거다.
    결국 이름 팔아 먹으며 나쁜짓하면 같은거다.
    그런게 있으면 사상차이 이런거 없이
    까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