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Category»


Archive»

Notice»

« 2019/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


고재열의 독설닷컴에서는 지난 7월23일 ‘
이것이 <PD수첩> 논란의 핵심이다’라는 제목으로
‘번역가 정지민씨에게 보내는 공개 질문’을 포스팅했습니다.
공개 질문은 아래의 7가지 의혹에 대한 정씨의 해명을 듣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1) <PD수첩> PD들, “우리는 정지민이 누구인지 모른다”
2) <PD수첩> PD들, “정지민은 방송을 보지 않고서 <PD수첩>을 비난했다”
3) <PD수첩> PD들, “프로그램에 오역이 있었던 것은 정지민이 오역을 했기 때문이다.”
4) <PD수첩> PD들, “번역가 정씨가 초벌 번역하고 재벌 감수한 부분에서도 오류 있었다”
5) <PD수첩> PD들, “정씨가 번역한 부분은 일부분이라 프로그램의 ‘의도’를 평할 수 없다”
6) <PD수첩> PD들, “보수언론, 현지 취재로 사실 관계 파악해놓고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
7) <PD수첩> PD들, “오역은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광우병의 위험성과 우리 정부의 졸속협상이다”



이에 대해 정지민씨는 아래 문자를 제게 보내고 자신의 네이버 카페에 해명 글을 공개해 놓았습니다(http://cafe.naver.com/MyCafeIntro.nhn?clubid=16482439).


‘이미 자명해진 일들’

이미 자명해진 일들에 대해 설득력 없는 일방적 주자이 주를 이루는 내용이더군요. 그러나 그냥 넘기지 않고 그 내용과 관련된 분들 모두에 대해 법적 조치 취할 겁니다. 안 그래도 제대로 수사중인 사건이라 그럴 필요까지는 못 느껴왔는데 이젠 다릅니다. 기자님도 상황을 판단해 보시면 부적절한 중간 역할을 원치 않으실 듯 하고요. 사실 제가 해명할 것도 없이 자명한 얘기들이지만 기자님 글과 쪽지, 문자 내용과 더불어 공개는 해놓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답변을 해드리는 것은 아니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고재열의 독설닷컴>에서 공개적으로 질문하고,
번역가 정지민씨가 자신의 카페를 통해 해명한 내용에 대해,
방금 전 <PD수첩> 김보슬 PD가 재반박하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공개합니다.


김 PD는 며칠 동안 고심에 고심을 거쳐 기고를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재반박은 정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하게 된 것이고
혼자 결정한 사안으로 <PD수첩>팀이나 MBC는 이 글과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기고를 받을 때는, ‘이 글은 본 매체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
글 말미에 써놓곤 합니다.
그런데 이 글은 <고재열의 독설닷컴>의 편집 방향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특히 언론 자유에 대한 견해는 완전 동일합니다.


(언론의 역할 중에 중요한 것이 바로 ‘공론의 장’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정지민씨의 반론이 온다면 언제라도 게재할 용의가 있음을 밝힙니다.) 




정지민씨께 드리는 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가 있던 날, 고재열 기자와 우연히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었죠. 그리고 고재열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인터뷰 기사가 떴더군요. 이후 곧 고기자는 본인이 갖고 있던 의문점에 대해 정지민씨에게 공개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정지민씨는 까페를 통해 공개질문에 대한 반박 글을 실었습니다.


그동안 PD수첩은 정지민씨에 대한 어떠한 반박도 PD수첩과 개인의 싸움으로 비춰질까봐 속시원히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문제제기를 한 고재열 기자에게까지 누를 끼치게 되었군요. 제가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는 차례가 된 건가요?


지금부터 정지민씨가 문제제기했던 것 중 중요한 사실 위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문제제기는 계속되는 의혹의 재생산이라 생각하고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1. 정지민씨와 제가, 그리고 다른 스텝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지민씨는 본인이 원했든 안원했든 “한 내부고발자의 양심고백”을 한 용감한 스텝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신문에는 “PD수첩 제작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인물”로 소개되기도 했지요.


또한 정지민씨가 제기한 수차례 경고를 들었어야 할 유일한 증인인 취재작가의 말은 좀 다릅니다.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취재작가는 잠적한 것이 아닙니다. 정지민씨가 문제제기를 하기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 둔 상태며, PD수첩 제작진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히려 PD수첩이 회유한다고 오해받을 소지가 없는 상황이겠군요.)


우선 동물학대 동영상을 광우병 의심소를 설명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번 한 적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것이 굉장히 심각한 우려 및 문제제기를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PD들에게까지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냥 젖소를 이런 소로 번역하는 것에 대해 정지민씨도 문제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인터뷰 흐름상 의역을 한 것이므로 정지민씨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정지민씨가 심각하게 문제제기를 했으나 PD수첩이 묵살했다는 것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 정지민씨가 방송을 나중에 봤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지민씨는 동아일보 6월 26일자 인터뷰에서 “4월 29일 방영된 PD수첩을 본 뒤 느낌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취재한 자료는 방대한데 그것을 균형있게 보도하는 건 어느 방송이든 쉽지 않지만 최대한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은 수반해야 한다고 본다. 제작진은 광우병 위험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그 의도의 좋고 나쁨을 가리자는 건 아니지만 문제의식을 느낄 정도로 디테일이 희생됐다. 제작진은 영어 번역을 번역가에게 100% 의존하는데 (오보 등의) 논란이 불거지자 오역 의역이 있었다고 해명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동아일보 2008.6.26 “다우너 단어자체가 병명 아닌데 광우병과 무리하게 연결”)


두 번째 “프로그램 번역을 감수할 때 번역과 방송 자막에 차이가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vCJD와 CJD라는 말을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번갈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주저앉는 젖소를 ‘이런 소’라고 넘긴 것은 함께 일했던 그 작가가 ‘이런 소’라는 표현을 쓰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감수 과정에선 문자 그대로 ‘젖소’라고 분명히 말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가 까페를 통해 6월 28일에서야 비로소 방송을 보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방송도 보기 전에 감수 때와 방송 자막에 차이가 있는 것은 어떻게 아셨는지요. 또한 방송도 보기 전에 그 방송에 대한 느낌은 어떻게 말씀하셨는지요.


실제로 26~28일, 방송을 보지도 않은 정지민씨의 말을 빌어 조중동에서 쏟아냈던 PD수첩 비판기사는 총 37건에 달합니다.



3. 영어 번역자는 모두 13명이 맞습니다.


이는 PD수첩의 정산내역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며, 4월 29일 방송에 힘써주셨던 번역자 분들에게 일일이 전화통화를 해 PD수첩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하신 적이 있는 일부 언론사 기자들도 아마 그 명단을 갖고 있을 것이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4월 29일 방송에서는 영어 번역 13명, 프리뷰 12명, 일어 번역 3명, 중국어 번역 1명이 밤잠 설쳐가며 애써주셨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이 자리를 빌어 매우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본의 아니게 검찰이나 언론으로부터 불편을 겪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로빈 빈슨의 인터뷰는 총 4권입니다.

로빈 빈슨 인터뷰 4권 중 정지민씨가 하셨던 것은 인터뷰 첫 번째 테이프 한 권입니다. 이는 정지민씨가 번역료를 청구하실 때 보낸 메일에도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정지민씨가 번역하신 테이프 중에는 7월 15일 방송에 사용된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머지 3권 중에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7월 15일 방송된 부분을 정지민씨가 번역하셨다면 추가 번역료를 청구하셔야겠지요. 차라리 개인적으로 오시는 건 어떨까요? 검찰수사용으로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언론사에 길이 남을 PD수첩의 오명이 되겠지요. 그러나 계속 의혹을 제기하시는 정지민씨 개인 자격으로 오신다면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정지민씨가 번역하신 번역파일도 갖고 계시지 않아 취재작가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보내드리는 것보단 보여드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5. 오역은 PD수첩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정지민씨는 감수 중에는 이상 없었던 자막이 방송 전에 “의도적”으로 “단정적”표현으로 바뀌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4월 29일 방송에서 vCJD에 대한 표현은 10여 차례 나옵니다. 그 중 오역논란이 되었던 “단정적”인 표현은 세 곳이죠. 그렇다면 PD수첩이 수차례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다가 “의도적”으로 사이사이 “단정적”인 표현을 넣은 것이 됩니다. 그로인해 사람들로 하여금 vCJD 의심환자가 아닌 vCJD 환자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고 하는 셈이 되는 것이죠.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느 과정에서 단정적인 표현이 되었는지는 따질 생각도 없으며,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마지막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에 최종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지민씨가 계속 PD수첩이 의도적으로 방송 전에 자막을 고쳤다고 주장하신다면 이 또한 개인적으로는 확인해드릴 수 있습니다. PD수첩은 4월 29일 방송에 사용되었던 초벌 번역본, 1차 자막본(정지민씨 감수 전), 2차 자막본(정지민씨 감수 후), 3차 자막본(정지민씨 감수 후 PD감수)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



6. 7월 15일 해명방송에 사용된 인터뷰


첫째, MRI 결과 vCJD로 의심된다는 어머니의 또다른 인터뷰는 분명히 존재할 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방송보고 확인해 주십시오.


둘째, 7월 15일에 사용된 젖소 인터뷰는 4월에 촬영된 것입니다. 즉 4월 29일 방송에서 나가지 않았던 젖소 발언 뒷부분의 생략된 인터뷰-젖소가 왜 광우병의 위험성이 높은지를 설명하는 인터뷰를 원래 그대로 7월 15일 방송을 통해 보여드린 것입니다. 즉, 나중에 촬영해 인터뷰의 근거로 삼은 것이 아닙니다. 방송보고 확인해 주십시오.


세 번째, 다시 만난 로빈 빈슨의 대화내용을 방송에서 사용하지 않은 것은 빈슨 부인이 더 이상 미디어에 보도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 뜻을 존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빈슨 부인은 다시 만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딸이 진단받은 병명은 vCJD가 유일하며, 수술 후유증에 대해서는 진단받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아레사 빈슨이 vCJD일 가능성이 있다면 정부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협상을 연기해야만 했습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다우너 소 동영상에 대해서도 정부는 해당 작업장은 한국 수출용 승인 작업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떠한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면개방이 이루어짐으로써 동물성 사료로 사육되고, 광우병 검사 비율 0.1%의 불확실성 속에 만들어진 미국산 쇠고기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언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이 신념엔 변함이 없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싶었고, 검역주권을 되찾고 싶었습니다. 오역논란이 되었던 부분들을 고쳐서 다시 방송을 한다 해도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해질 수는 없습니다. 단 1%의 위험성이 있다면 보도해야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며, 그 1%라는 수치는 과장과 왜곡이라는 잣대로 무의미해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생명과 관계된 문제라면 말입니다.

7. 이 땅의 언론자유를 위해 원본자료는 제출하지 않습니다

PD수첩은 지금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당하다면 원본자료를 제출하라고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는 그렇게 쉽게 얘기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이 땅의 언론이 독재에 맞서 지금까지 걸어온 역사를 생각한다면 말이죠.


PD수첩이 그 어떤 의혹에 대해 속시원히 해명할 수 있는 방법이 원본제출임을 알면서도 공개하지 못하고 차라리 온몸으로 맞서겠다고 하고 있는 이유는 이것이 언론사에 길이 남을 치욕적인 선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본공개는 언론이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 절대 행해서는 안 될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 경우는 취재원이 모두 공개되었는데 무엇을 보호하기 위해서냐고 반문하시겠지요? 선례는 사안별로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원본을 공개한 PD수첩은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PD수첩이 될 것입니다. 다른 언론들이 향후 이처럼 검찰 수사를 받게 된다면 PD수첩은 원본을 공개했는데 너는 왜 못하냐는 논리의 근거와 선례가 될 것입니다. PD수첩이 원본공개를 하고 난 이후를 생각해볼까요? 정부에 비판적인 제보를 하려는 사람 중 그 누가 PD수첩에게 제보를 하겠습니까? PD수첩은 검찰 수사가 들어올 경우, 취재원 보호보다 스스로 의혹을 벗는 것을 더 중시해 원본을 공개했다고 낙인찍힐 것임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PD수첩은 각종 민사, 형사 사건에, 국정 조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힘든 것은 일부 언론과 정부의 계속되는 흠집내기와 의혹제기가 그동안 쌓아온 PD수첩의 신뢰도에 상처를 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작과 왜곡이라니요. 18년 간 지켜온 PD수첩, 그것은 조작과 왜곡이 아닌 진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피땀어린 프로그램입니다. 조작과 왜곡이란 PD수첩이 정권의 입맛에 길들여진 방송을 하는 것일 것이며, 아마도 그 날은 PD수첩 스스로 문을 닫는 날이 될 것입니다.



2008/07/23 - [위기의 기자들, PD들] - 이것이 논란의 핵심이다(번역가 정지민씨에게 보내는 공개 질문)
2008/07/17 - [고재열이 만난 사람] - "광우병 후속편 제작하고 싶다"
2008/07/17 - [위기의 기자들, PD들] - 작가 회유하려는 언론사 있었다
2008/07/16 - [위기의 기자들, PD들] - <PD수첩>이 인정하는 실수와 그렇지 않은 것
2008/07/15 - [달콤 살벌한 독설] - 손정은 아나운서를 바비인형으로 본 인미협
2008/07/14 - [고재열이 만난 사람] - <PD수첩> PD들이 밝히는 '광우병 편' 제작의 진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숨찬도시 2008.07.28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엔 이번 오역 논쟁에선 잠시 입장을 보류중인 사람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번 문제가 검찰이 개입할 문제 인가에 대해선 분명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차분히 최보슬 pd 그리고 정지민씨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판단하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정지민씨 카페의 관련 글들을 차분히 읽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더군요 최소한 정지민씨의 평소 사고방식과 이번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더군요
    혹 저처럼 판단을 보류한 분들이 계시다면 정지민씨의 카페 글을 차분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아..저같은 경우 정지민씨 카페를 보고나니 pd수첩의 손을 들어주게 되더군요

  3. 숨찬도시 2008.07.28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참...안그래도 pd수첩의 손을 들어주게 되더군요 이 문장이 맘에 걸려 1분도 안되어서 다시 돌아왔더니...쩝쩝 정신 병자란 소리를 듣게 되는군요
    투르크님 대단하십니다^^(진심입니다!!!)
    댓글 삭제나 수정은 안하도록 하죠 투르크 님도 글 삭제 하지 말아주십시요
    정신 병자...잘 새겨 듣도록 하죠^^(근데 원래 그렇게 말이 험하신가요?)

    • 타임머신 2008.07.28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PD수첩의 손을 들어주는 대부분의 사람들 공통점은 글이 길면 읽기 싫어한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뭐가 잘못된건지 알텐데.ㅉㅉㅉ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졸속협상 했다는거 그게 다다 누가 뭐랬나?
      그리고 정지민씨 사고방식이 어떻다 건방져 보인다 이런걸로 호도한다.. 카페 글 다 읽어보고 얘기해라. 다시 그런말 나오나 보자.

  4. 타임머신 2008.07.28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론의 장을 만들었을 뿐이라며 김보슬피디에게 떠넘기고 한 발 빼던 고기자의 지적 수준이 의심되는 순간이군요..
    김피디의 이 거짓말 (예: 7월에 분명 다시 찾아가서 인터뷰했다고 해놓고 4월 인터뷰 미방송분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해명을 가지고 또 혹해서 편집방향과 일치한다니..

    • 타카이 2008.07.28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송을 안보셨나봐요- -
      그 정지민씨도 지적한 부분이지만
      <7월초 PD수첩은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미국인 3명중 1명이 가입해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단체다. 지난 4월 이 단체를 대표해 마이클 그래거씨, 주로 축산 관련 일을 맡고 있다. 그는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일어난 시위소식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것만 이야기하면 7월에 다시 찾아갔고 4월에 땃던 인터뷰를 보여준거고 이거 다음에 7월에 찾아가서 한 내용 나오는데- -;;;
      이건 의도적으로 7월에 찾아가서 한 내용을 제외시켜버린거죠- -

  5. 타임머신 2008.07.28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덤을 파고 들어갔다가 다시 살살 기어나오더니 이젠 아에 들어가서 흙까지 덮으시는군..ㅎㅎㅎ

  6. rhwoduf qudtls 2008.07.28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 블로그/김보슬씨 답변에 대해 | 관련입장
    2008.07.28 13:55
    프쉬케(deleuzekween)
    http://cafe.naver.com/karamasova/232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545315

    김보슬씨에게 드리는 답변입니다. 김보슬씨 글은 파란색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가 있던 날, 고재열 기자와 우연히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었죠. 그리고 고재열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인터뷰 기사가 떴더군요. 이후 곧 고기자는 본인이 갖고 있던 의문점에 대해 정지민씨에게 공개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정지민씨는 까페를 통해 공개질문에 대한 반박 글을 실었습니다.

    그동안 PD수첩은 정지민씨에 대한 어떠한 반박도 PD수첩과 개인의 싸움으로 비춰질까봐 속시원히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문제제기를 한 고재열 기자에게까지 누를 끼치게 되었군요. 제가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는 차례가 된 건가요?>



    고재열 기자에 따르면 원래부터 논쟁의 주체는 김보슬씨였던 듯 합니다. 대답을 하실 수 밖에 없는 차례가 된 것은 고재열씨께 감사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고재열씨는 애당초 이춘근 PD와도 인터뷰를 해서 공개질의를 작성했다는 식으로 썼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저 김보슬씨 개인의 답변이라고 하시는군요. 공개질의에서 제가 문제 삼겠다고 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지금와서 개인적으로 답변하신다고 해서 이춘근PD, 고재열씨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요.



    또한 공식적 입장도 아니라면 이런 방식으로 할 필요가 있었는지요? 물론 공식적 입장이었다면 더욱 당당한 곳에서 확실히 표명을 하셨겠지만요.



    또 실제로 시간을 많이 들이지도 않고, 보조작가가 분명 감수로 못 모시면 잘린다고까지 얘기하면서 부른 제가, 시간이 남아 돌아서 많이 일을 했다는 식의 발언은 누가 하신건지요?



    또 오역의 책임이 제게 있다는 식의 말은 누가 하신건가요?



    또한 제작진과 제가 서로 모른다는 당연한 사실을 무슨 의미가 있는 것마냥 내놓은 것은 누구의 생각이었는지요?



    그러한 발언들은 분명히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내용이었으며, 현재 진행중인 소송과 별개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세 분이 모두 연루된 문제입니다. 이 중 어느 부분이 고재열씨 생각이었습니까? 각각 누가 한 발언인지 드러나게 되겠죠.




    <지금부터 정지민씨가 문제제기했던 것 중 중요한 사실 위주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문제제기는 계속되는 의혹의 재생산이라 생각하고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1. 정지민씨와 제가, 그리고 다른 스텝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지민씨는 본인이 원했든 안원했든 “한 내부고발자의 양심고백”을 한 용감한 스텝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신문에는 “PD수첩 제작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인물”로 소개되기도 했지요.>


    번역하는 입장으로서 제작진과 볼 필요가 원래 없지요. 저뿐 아니라 어떤 번역자도 마찬가지고, 그건 제작진이 더 잘 알겁니다.



    그러니 만난적이 없다느니 본 적이 없다느니 하는 문제는 전혀 중요치 않고, 당연한 일이지요. 그럼 13명 중 12명은 알고 지내고, 만났나요?



    보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감수과정에선 왜 보조작가에게 맡겨놓고 주무셨는지요?



    일부 언론보도에서 저를 "제작과정을 다 지켜본 사람"인 것처럼 보도했다고 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방영분만 본 외부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묘사한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물론 그쪽 직원도, 내부자도 아니지만 제가 번역, 감수를 하면서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요. 저는 제가 직접 보고, 알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확실히 이야기해왔습니다.




    <또한 정지민씨가 제기한 수차례 경고를 들었어야 할 유일한 증인인 취재작가의 말은 좀 다릅니다.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취재작가는 잠적한 것이 아닙니다. 정지민씨가 문제제기를 하기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그만 둔 상태며, PD수첩 제작진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히려 PD수첩이 회유한다고 오해받을 소지가 없는 상황이겠군요.)>


    보조작가(또는 취재작가)가 저와 다르게 말을 했다고 해서 제 말이 사실과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요. 제 말 중 사실이 아닌 것이 있다고 하신 판에, 최소한 보조작가(취재작가)의 말이 제 말보다 더욱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지, 그렇다면 왜인지 정도는 말씀해주셔야지요.



    보조작가(취재작가)가 제가 의문제기를 단 한 번 했다고 말했다고요?



    그 말(다우너 소 영상을 별다른 설명이나 통계, 최소한의 자료도 없이 광우병과 연결시키는 것이 문제 있다는 말)을 단 한 번 했다고 한다고요?



    저는 분명히 그 보조작가(취재작가)에게 전화로 최소 2번 더 그 말을 했습니다. 제가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이미 말한 부분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조사를 하더라도 자신이 있습니다. 감수과정 후에 통화하면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니 보조작가와 내 말이 다르다면, 보조작가가 직접 진술을 하라고 하세요. 이런 곳에서 김보슬씨가 보조작가에게 들은 말이라고 하는 것과 제 진술과는 차이가 크네요.



    PD수첩 제작진과 보조작가가 현재 지속적으로 연락을 한다면야 더더욱 본인이 김보슬씨를 통해 이야기하기보다는, 내가 한 것과 마찬가지로 진술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재 제작진이 보조작가를 회유한다고 오해받을 소지가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건 제가 말도 꺼내지 않은 부분이지만,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어딜 봐서 소지가 없다는 건지는 모르겠군요.



    1. 보조작가가 일을 그만두었다, 2. 제작진과 지금도 연락 중이다.



    여기에서 어딜 봐서 소지가 없다고 자신하시나요?



    참고로 어느 작가가 잠적했다는 사실은 기사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게 보조작가가 아니거나 사실이 아니라면 그 언론보도를 바로 잡으세요.



    <우선 동물학대 동영상을 광우병 의심소를 설명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번 한 적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것이 굉장히 심각한 우려 및 문제제기를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PD들에게까지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 번 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보조작가가 PD들에게 말할 정도로 중요치 않게 생각했다고 했는데, 그건 제 문제가 아니죠.



    참고로 보조작가는 감수과정에는 아마 PD가 직접 관여할 것 같다고 했는데, 막상 그렇게 하지 않으신 것은 제작진의 문제지요.



    그리고 제가 6월 25일 글을 올린 이후에, 조CP분이 제작 당시에 보조작가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었다는 내용 역시 보도되었습니다. 사실 아닙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셔야 되겠지요.



    또, 보조작가가 심각하게 제 이야기를 듣고 문제제기했다면 반영했을겁니까? 들었건, 듣지 못했건, 그 어떤 경우에서든 최소한의 설명도 없이 다우너 영상을 내보내면서 광우병 이야기만 했을 것 아닌가 싶네요.



    이미 진행중인 소송 말고도, 제가 이 부분을 문제시하게 되어 따로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면 분명히 사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또한 그냥 젖소를 이런 소로 번역하는 것에 대해 정지민씨도 문제없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인터뷰 흐름상 의역을 한 것이므로 정지민씨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정지민씨가 심각하게 문제제기를 했으나 PD수첩이 묵살했다는 것으로 보도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내가 젖소를 이런 소로 번역하는 것이 괜찮다고 말했다고요? 누가 언제 그런 말을 하던가요?



    참고로, 해설이 어디에 어떻게 들어갈지 모르는 감수과정에서는 해당 부분의 앞뒤로 무엇이 들어갈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의역 따위는 사실 상상도 할 수 없죠. 대체 그 단계에서 내가 무얼 보고 젖소를 이런 소로 해도 괜찮겠다는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심각하게 문제제기를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갖고 문제 삼으실 이유 전혀 없습니다. 듣지 않았다는 것은 상대방의 책임이죠. 나는 심각하게 말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드릴까요?



    보조작가가 "이런 소"로 하겠다는 식의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 물론 보조작가 개인의 의사는 아니었겠지요.



    보조작가가 분명히 먼저 제게 "이런 소"를 운운했으니까, 이제 와서 제가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반응하듯이 얘기했다고 하는 거죠? 순서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은 일단 인정하실테고요.



    그럼 정말 내가 그걸 문제 없다고 말한 것으로 해석했다면, 그건 보조작가의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저는 감수과정에서 젖소로 직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뭐 그렇다고 보조작가에게서 노트북이라도 뺏어서 젖소라고 써야 했을까요? 그렇게 중요한 거였다면 왜 다른 PD들처럼 감수과정에서 참여를 안 했습니까?



    저는 분명히 젖소로 번역해야 한다고 말을 했고, 보조작가가 마음대로 타이핑했으면 그건 보조작가가 제작진의 의사를 그만큼 확실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나는 분명 방송국에 도착하기 전부터, 보조작가에게, 내가 보조작가가 타이핑한 내용들을 내가 볼 수 없으니 잘 듣고 타이핑하시라고 했습니다.



    지금 그걸 갖고, 제가 했던 것이 심각한 문제제기가 아니었다는 둥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문제가 되는 것은 제 그 말을 충분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거나, 제작진의 의도를 반영하려 노력한 작가이니까요.



    그 당시에 작가는 그냥 흘려 듣듯이 지나간 것 같긴 했습니다. 그건 제가 문제제기를 심각하게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보조작가가 제작진의 의도를 어느 정도 숙지한 상태에서 흘려 듣고 싶었기 때문이겠지요.



    <2. 정지민씨가 방송을 나중에 봤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지민씨는 동아일보 6월 26일자 인터뷰에서 “4월 29일 방영된 PD수첩을 본 뒤 느낌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취재한 자료는 방대한데 그것을 균형있게 보도하는 건 어느 방송이든 쉽지 않지만 최대한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은 수반해야 한다고 본다. 제작진은 광우병 위험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그 의도의 좋고 나쁨을 가리자는 건 아니지만 문제의식을 느낄 정도로 디테일이 희생됐다. 제작진은 영어 번역을 번역가에게 100% 의존하는데 (오보 등의) 논란이 불거지자 오역 의역이 있었다고 해명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동아일보 2008.6.26 “다우너 단어자체가 병명 아닌데 광우병과 무리하게 연결”)

    두 번째 “프로그램 번역을 감수할 때 번역과 방송 자막에 차이가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vCJD와 CJD라는 말을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번갈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주저앉는 젖소를 ‘이런 소’라고 넘긴 것은 함께 일했던 그 작가가 ‘이런 소’라는 표현을 쓰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감수 과정에선 문자 그대로 ‘젖소’라고 분명히 말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가 까페를 통해 6월 28일에서야 비로소 방송을 보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방송도 보기 전에 감수 때와 방송 자막에 차이가 있는 것은 어떻게 아셨는지요. 또한 방송도 보기 전에 그 방송에 대한 느낌은 어떻게 말씀하셨는지요.>



    밑줄 친 부분에 대해서 답변 드리면 되겠군요.



    방송을 보기 전에 방송에 대한 느낌을 어떻게 말했느냐

    동아일보에서 제게 방송에 대한 느낌을 물었고 내가 그에 대해 답변을 했다는 사실을 지적하시네요.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하시지 못하는 게 있네요. 신문기사를 보면 제목만 보아서는 안 되듯이, 질문에만 너무 초점을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6월 26일에 동아일보에 해드린 답변은 전부 방송분을 보기 전에 알 수 있었던 부분에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처음 언론과 인터뷰한다는 사실을 크게 의식하면서 조심스럽게 한 답변입니다. 그 당시엔 기자분들과 통화도 안 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동아일보의 질문을 받고 답변을 했는데, "PD수첩의 방송(제가 본 취재자료 등을 포괄하여) 에 대한 생각이 어떠하냐"는 일반적인 내용으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신문 지면상으로는 "방송을 보고 난 느낌이 어땠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갈 수도 있겠지요. 내가 답변 내용상 마치 방송을 본 것처럼 한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이 무슨 의혹이라도 생길 가치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이건 이메일을 통한 인터뷰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어떤 미스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이지, 제가 실제로 방송분을 28일에 보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정말로 28일 전에 내가 방송분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PD수첩이 얻을 것이 무엇인가요? PD수첩에 불리한 이야기를 제가 더욱 일찍부터 했으리라는 사실 빼고는 성립되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아레사 빈슨 어머니가 CJD, vCJD를 번갈아 사용했다"는 표현

    28일 전에 저는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번갈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지요. 이게 그녀가 둘 다 사용했으며, 둘 다 구분했다는 사실을 배제하는 표현인가요? 설마 그렇게 생각하진 않으시겠지요.



    빈슨 어머니는 당연히 둘 다 이야기했고, 7월 15일 해명방송에서도 드러났듯이 둘을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위와 같이 표현했던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설마 PD수첩에서, 맥락상 CJD였던 부분을 vCJD로 자막처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즉, 방송분을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PD수첩을 너무 믿었다는 것이죠. 방송분을 보니 맥락상 CJD였던 부분을 vCJD로 자막처리 하셨더군요.



    26일 보도된 인터뷰를 할 때쯤에 저는 PD수첩 방송분에서 CJD이야기가 아예 누락된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기자분들이 자꾸 "빈슨 모가 vCJD이야기를 했느냐"고 물을 때, 당연히 "했다"고 답했죠. 그것이 "CJD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는 뜻이 되나요?



    CJD가 아예 누락된 것을 몰랐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지, 알았다면 분명히 이렇게 말했겠죠. "CJD도, vCJD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방송분을 보고 난 후였다면 이렇게 분명히 말했겠죠. "MRI부분은 분명 맥락상 CJD가 맞았다."



    이미 여러 번 쓴 내용입니다. 본인이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데, A와 B라는 요소가 둘 다 있었다고 칩시다. 그걸 기억하고 있고요. 근데 어떤 영문인지 사람들이 자꾸 B라는 이야기가 있었냐, 맞았냐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럼 방송분에서 어떻게 편집되었는지 모르는 상황에선 당연히 (A뿐 아니라) B가 있었다는 식으로 말하겠죠. 저는 27일 저녁에야 비로소, PD수첩이 주장하는 바가 "빈슨 모는 CJD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는 식의 이야기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리고 28일엔 방송분을 보고, 자막에서 CJD가 vCJD로 바꿔치기되었다는 것을 알았죠.



    제가 방송분을 늦게 봤다는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더 일찍 봤다면 처음부터 PD수첩의 왜곡된 부분들(CJD부분 포함)을 더 일찍 정확히 밝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젖소->이런 소: 감수때와 방송 자막에 차이가 있는 것은 어떻게 알았는지:

    6월 25일에 글 올리기 전, PD수첩 시청자 게시판을 잠깐 보다가 젖소를 이런 소로 자막처리한 것을 알았습니다. 간단하죠? 이런 것까지 무슨 의혹의 가치가 있는 것마냥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또한 이미 말했듯이 보조작가가 감수과정에서 "이런 소"로 표기하기 원했다는 사실을 기억했죠. 실제로 전 젖소라고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만.




    <실제로 26~28일, 방송을 보지도 않은 정지민씨의 말을 빌어 조중동에서 쏟아냈던 PD수첩 비판기사는 총 37건에 달합니다.>



    방송을 26~28일에 보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이 많이 보도했다는 것은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저는 방송분을 보기 전에는 보지 않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말들을 했고요, 보고 난 후에는 본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말들을 했으니까요.



    또 조중동뿐이 아니었을텐데 굳이 세 신문만 거론하는 저의도 약간 궁금합니다.



    그리고 경향, 한겨레 등과도 통화했습니다. 그 분들이 물어만보고 기사화하지 않은 것은 제가 알 바 아니죠.



    방송분을 본 28일 이후에는 CJD부분이 왜곡된 것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28일 전에는 단순히 방송분을 직접 본 기자들로부터 말을 들어가면서, 위장우회수술 이야기가 누락되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했지요.



    보지 않은 상태에선 제가 주로 "이러이러한 것들이 자료에 있었다"고 하고, 기자분들은 "아 그랬나요? 방송분에 없었는데" 하면서 기사화를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될 부분은 전혀 없지요.



    물론 내가 일찍 봤다면 더욱 일찍 많은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겠지만, PD수첩측에서는 내가 늦게 본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3. 영어 번역자는 모두 13명이 맞습니다.


    이는 PD수첩의 정산내역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며, 4월 29일 방송에 힘써주셨던 번역자 분들에게 일일이 전화통화를 해 PD수첩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하신 적이 있는 일부 언론사 기자들도 아마 그 명단을 갖고 있을 것이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4월 29일 방송에서는 영어 번역 13명, 프리뷰 12명, 일어 번역 3명, 중국어 번역 1명이 밤잠 설쳐가며 애써주셨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이 자리를 빌어 매우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본의 아니게 검찰이나 언론으로부터 불편을 겪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검찰에서도, 제 입장에서도 영어번역자가 13명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정황이 많았습니다. 광우병편 1편을 번역한 영어번역자가 13명이 맞다면야, 그 중 1명에 불과한 제가 영어부분만 3분의 1을 했다는 것은 더더욱 놀랍군요.



    그럼 저를 제외한 1명당 얼마나 번역을 했다는 건지 대충 짐작이 가네요. 그런데 그렇다면, 그 분들이 다 밤잠 설쳐가면서 할 정도의 분량은 결코 아니었을텐데요? 대충 계산을 해보아도 말입니다.



    저만해도 밤잠 설치거나 한 적이 없거든요? 갈 길이 멀어서 밤에 일찍 여직원 수면실에서 자고 아침에 나온 적은 있지만요.


    <4. 로빈 빈슨의 인터뷰는 총 4권입니다.

    로빈 빈슨 인터뷰 4권 중 정지민씨가 하셨던 것은 인터뷰 첫 번째 테이프 한 권입니다. 이는 정지민씨가 번역료를 청구하실 때 보낸 메일에도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정지민씨가 번역하신 테이프 중에는 7월 15일 방송에 사용된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나머지 3권 중에 나오는 내용들입니다.

    7월 15일 방송된 부분을 정지민씨가 번역하셨다면 추가 번역료를 청구하셔야겠지요. 차라리 개인적으로 오시는 건 어떨까요? 검찰수사용으로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언론사에 길이 남을 PD수첩의 오명이 되겠지요. 그러나 계속 의혹을 제기하시는 정지민씨 개인 자격으로 오신다면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정지민씨가 번역하신 번역파일도 갖고 계시지 않아 취재작가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보내드리는 것보단 보여드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제가 직접 한 번역뿐 아니라 다른 자료들의 내용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얘기는 예전부터 했습니다. 저는 아는 부분에 근거해서 이야기한 것이고요.



    정말 빈슨 어머니의 인터뷰가 총 4권이나 있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지만, 사실 중요한 사실은 제가 얼마나 알고 있느냐의 문제지요. 한 개인에게 40분+120분(또는 4권)의 인터뷰를 하셨다는 것을 믿어도 될까요? 그런 케이스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을뿐더러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하셨다고 보기는 매우 힘듭니다.



    아니면 추가취재라도 해오신 건가보죠?



    길이 남을 오명은 맥락상 CJD였던 부분을 vCJD로 고치면서, 그리고 다른 수많은, 의도 없이는 할 수 없는 자막을 짠 것 때문이겠지요. 해명방송이나 자료제출을 통해 입증하지 못해서 오명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해명방송의 경우, 마음대로 하실 수 있었던 방송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뭔가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알려주죠.



    또한 내가 번역한 빈슨 어머니 인터뷰 40분 내내 증상 이야기만 나왔다고 다른 인터뷰에서도 말씀하셨던데, 과연 그랬을까요?



    또 비타민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씀도 하셨던데, 이번 "공개질의"에는 그런 주장은 없더군요.



    또한 15일 해명방송이 있기 전 오전에 제가 보건당국 의사로부터 빈슨 어머니가 vCJD이야기를 들은 부분은 제가 미리 어떻게 알았을까요? 알았다는 게 중요한 것 아닙니까? 한 인물 인터뷰가 총 4권씩이나 있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건 알겠지만요.




    <5. 오역은 PD수첩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정지민씨는 감수 중에는 이상 없었던 자막이 방송 전에 “의도적”으로 “단정적”표현으로 바뀌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4월 29일 방송에서 vCJD에 대한 표현은 10여 차례 나옵니다. 그 중 오역논란이 되었던 “단정적”인 표현은 세 곳이죠. 그렇다면 PD수첩이 수차례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다가 “의도적”으로 사이사이 “단정적”인 표현을 넣은 것이 됩니다. 그로인해 사람들로 하여금 vCJD 의심환자가 아닌 vCJD 환자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고 하는 셈이 되는 것이죠.>



    단정적 표현들이 드문드문 섞여 있고, 그 수가 상당하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사이사이에 단정적 표현을 넣은 것은 당연히 제작진의 어떤 의도대로 한 것인데, 그 의도를 많은 사람들이 뻔히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의도적으로 했을 경우 더더욱, 전부 다 단정적 표현을 쓸 리는 없겠지요.



    제가 전에도 이런 표현 썼습니다. 사실과 거짓을 적당히 섞으면 결국 거짓입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느 과정에서 단정적인 표현이 되었는지는 따질 생각도 없으며,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마지막까지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에 최종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나 같으면 더더욱 확인을 해보고 싶겠는데요? 유출된 회의록을 보면 상당히 자세한 이야기들을 하신 것 같은데, 어느 과정에서 어느 부분의 오역이 생겼는지 왜 따져서 안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이사이에 상당히 많은 수의 단정적 표현이 낀 것이 단순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하시는데, 설득력을 결여합니다.



    <하지만 정지민씨가 계속 PD수첩이 의도적으로 방송 전에 자막을 고쳤다고 주장하신다면 이 또한 개인적으로는 확인해드릴 수 있습니다. PD수첩은 4월 29일 방송에 사용되었던 초벌 번역본, 1차 자막본(정지민씨 감수 전), 2차 자막본(정지민씨 감수 후), 3차 자막본(정지민씨 감수 후 PD감수)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습니다.>



    1차 자막본, 2차 자막본, 3차 자막본 따질 것도 없습니다. 저는 보조작가에게 분명 제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반영해달라고 했으며, 출력해서 보여주어야 제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고 말했고(보여주길 꺼려해서 못 봤지만), 제가 참여한 감수본은 보조작가가 직접 다 노트북을 사용해 쓴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가 감수한 자막본에서 단정적 표현이 섞였다면,그건 당연히 보조작가(취재작가)가 그렇게 쓴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 누가 제작진도 아니면서 그런 의도 없이 할 수 없는 오역을 합니까?



    그리고 제가 감수한 후 PD가 한 감수는 영어감수가 아니라 최종 자막내용 결정이었겠지요. PD가 영어감수를 할만큼 영어를 잘 하신다고 주장하실 리는 없을 테니까요. 일반인들은 그렇게 말하면 속을지 몰라도 방송일을 하는 사람들은 다 잘 알텐데요.



    PD감수 단계에서 단정적 표현들이 발생했다면 그건 당연히 PD분이 어떤 영어의 감수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한글로 번역된 자막들을 보고 내용을 수정했기 때문이지요 (보통의 경우라면, 표현을 방송에 더 적합하게 고친다거나 하는 정도로만 수정을 하셨겠지만요).




    <6. 7월 15일 해명방송에 사용된 인터뷰


    첫째, MRI 결과 vCJD로 의심된다는 어머니의 또다른 인터뷰는 분명히 존재할 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방송보고 확인해 주십시오.>



    방송에서 MRI결과 vCJD로 의심된다는 인터뷰, 전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송을 본 많은 사람들이 다 확인 안 해서 이러는 줄 아십니까?



    한 예로, 방송 직후 PD수첩이 해명을 완벽하게 잘했다고 일시적으로 착각하셨던 진중권씨도 17일에 입장을 바꾸시면서 PD수첩에게 MRI-vCJD로 (왜곡) 자막처리한 부분을 분명히 해명하라고 하셨네요.



    MRI결과(CJD 의심진단)를 전달해준 바롯이라는 의사(아레사의 주치의-신경학과 소속 가정의)가 vCJD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죠. 그게 MRI-vCJD로 바꿀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시는지요?



    또 바롯이 한 인터뷰 내용은 MRI뿐 아니라 여러 증상들을 통틀어 보아 CJD/vCJD를 가릴 수도 있다는 원론적인 말인데, 실상은 그것만 갖고도 가릴 수가 없죠. 그렇다고 해서 MRI-CJD라고 엄연히 모두가 하는 말을 vCJD라고 고칠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vCJD는 현지 언론 중에서도 가장 형편없는 보도에서만 강조한 것이며, 빈슨 어머니도 MRI 의심진단은 CJD라고 했고, vCJD와의 명확한 차이를 알고 그렇게 했으니까요.



    바롯의 자격이 중요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고, 저는 그 분이 vCJD 의심진단이라는 것을 하거나 CDC에 부검 의뢰할만한 의사가 아니라고 하였고, 자료로 근거들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아니면 바롯이 vCJD 의심진단을 한 의사이며, CDC에 부검 의뢰한 의사라고 아직 우기실 생각이신건지요?



    바롯은 단순히 MRI+여러 증상들을 감안한 의심진단(CJD)을 알려주면서, 미국에서 CJD 의심환자가 생길 때 으례 제기하는 vCJD 이야기도 한 것입니다. 무슨 큰 근거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님은 당시의 보건당국 말을 들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MRI-vCJD였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있다는 겁니까?




    <둘째, 7월 15일에 사용된 젖소 인터뷰는 4월에 촬영된 것입니다. 즉 4월 29일 방송에서 나가지 않았던 젖소 발언 뒷부분의 생략된 인터뷰-젖소가 왜 광우병의 위험성이 높은지를 설명하는 인터뷰를 원래 그대로 7월 15일 방송을 통해 보여드린 것입니다. 즉, 나중에 촬영해 인터뷰의 근거로 삼은 것이 아닙니다. 방송보고 확인해 주십시오.>



    7월 15일자 해명방송에서는 분명 4월이 아닌 7월에 마이클 그레거를 찾아가서 촬영했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나레이션).



    7월 15일 해명방송의 나레이션 그대로 다시 보여드리죠.



    7월초 PD수첩은 다시 미국으로 향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휴메인 소사이어티는 미국인 3명중 1명이 가입해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단체다. 지난 4월 이 단체를 대표해 마이클 그래거씨, 주로 축산 관련 일을 맡고 있다. 그는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일어난 시위소식을 알고 있다고 했다.



    왜 스스로 한 방송내용을 혼동하시는지요? 아니면 직접 7월 15일 방송 보시고 확인해보세요.



    덤으로, 4월에 취재한거라고 지금 와서 주장하시는 해명방송 속의 마이클 그레거씨는 그 당시에 대체 무슨 시위 소식을 신문에서 본 건가요?



    제가 타임머신 운운해서 화나신 모양인데, 그래도 7월에 찍은걸 4월에 찍었다고 하면 안 되죠. 제출하시면 언제 찍었는지도 다 확실히 밝힐 수 있습니다.



    어차피 그 추가 인터뷰에서 마이클 그레거에게 물어보신 질문들을 보면 해명방송용이라고밖에는 볼 수가 없는데, 질문들 내용만 보아도, 그것이 7월에 촬영한 것인지 4월에 촬영한 것인지는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아니, 4월 취재 당시에 미리 이런 논란들이 벌어질 걸 예상하고 "그레거씨, 젖소를 이런 소로 의역해도 되나요?" 등의 질문을 하셨다고 지금 주장하는 겁니까?



    4월에 미리 촬영한 것이라고 해도 (절대 아니지만), 젖소->이런 소의 "의역"은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마이클 그레거가 문제의 그 발언(젖소)을 한 맥락을 보세요. 맥락상 의역이 정당화되냐가 중요하지 젖소에게 어떤 특징들이 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죠.




    <세 번째, 다시 만난 로빈 빈슨의 대화내용을 방송에서 사용하지 않은 것은 빈슨 부인이 더 이상 미디어에 보도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 뜻을 존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빈슨 부인은 다시 만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딸이 진단받은 병명은 vCJD가 유일하며, 수술 후유증에 대해서는 진단받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럼 버지니아 보건당국을 비롯해 권위 있는 의사들은 전부 빈슨 부인에게 vCJD이야기만 했다는 건가요?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버지니아 보건당국 의사는 대체 뭐라고 하던가요?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MRI- CJD라는 의심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빈슨 부인이 얼마나 (CJD와 더불어 들은) vCJD에 관심이 있었는지, 또는 얼마나 많이 vCJD이야기를 했는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레사 빈슨이 vCJD일 가능성이 있다면 정부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협상을 연기해야만 했습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다우너 소 동영상에 대해서도 정부는 해당 작업장은 한국 수출용 승인 작업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떠한 조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 공식자료만 보아도 vCJD는 언론에서 과장된 것이었으며, CJD 의심환자에게는 으례 따르는 "vCJD일지 모른다"는 말이 지나치게 퍼져나간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와 그 다우너 소 동영상에 대해서도 더 잘 알아보셨다면 상당히 많은 내용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PD수첩의 주장에 도움이 안 되는 내용들이죠. 이미 알고 계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면개방이 이루어짐으로써 동물성 사료로 사육되고, 광우병 검사 비율 0.1%의 불확실성 속에 만들어진 미국산 쇠고기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언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이 신념엔 변함이 없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싶었고, 검역주권을 되찾고 싶었습니다. 오역논란이 되었던 부분들을 고쳐서 다시 방송을 한다 해도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해질 수는 없습니다. 단 1%의 위험성이 있다면 보도해야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며, 그 1%라는 수치는 과장과 왜곡이라는 잣대로 무의미해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생명과 관계된 문제라면 말입니다.>



    그 1%에 맞는 보도를 하셨는지, 위험이 1%나 되는지,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가 특별히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곳은 어떠한지, 또 미국이 다른 나라와 맺은 협정은 어떠한 조건인지가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더더욱 확실한 근거를 갖고 문제 없이 방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 안전성 문제 걱정 안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걱정하죠.



    단,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과장과 왜곡 문제로 큰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니죠. 이것은 분명히 돌아보아야 하는 문제가 아닐지요.



    또, CJD가 vCJD의 또 다른 형태라는 괴담에는 귀 기울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7. 이 땅의 언론자유를 위해 원본자료는 제출하지 않습니다

    PD수첩은 지금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당하다면 원본자료를 제출하라고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는 그렇게 쉽게 얘기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이 땅의 언론이 독재에 맞서 지금까지 걸어온 역사를 생각한다면 말이죠.

    PD수첩이 그 어떤 의혹에 대해 속시원히 해명할 수 있는 방법이 원본제출임을 알면서도 공개하지 못하고 차라리 온몸으로 맞서겠다고 하고 있는 이유는 이것이 언론사에 길이 남을 치욕적인 선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본공개는 언론이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 절대 행해서는 안 될 중요한 원칙입니다. 이 경우는 취재원이 모두 공개되었는데 무엇을 보호하기 위해서냐고 반문하시겠지요? 선례는 사안별로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큰 논란을 발생시킬 사례가 또 생길지 의문이군요. 물론 추후에 어떤 방송이 공정성, 객관성, 진실성 부문에서 모두 합격점수를 받을만한데 검찰에서 취재자료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언론종사자뿐 아니라 그 누구도 가만히 있지 않겠지요.




    <원본을 공개한 PD수첩은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PD수첩이 될 것입니다. 다른 언론들이 향후 이처럼 검찰 수사를 받게 된다면 PD수첩은 원본을 공개했는데 너는 왜 못하냐는 논리의 근거와 선례가 될 것입니다. PD수첩이 원본공개를 하고 난 이후를 생각해볼까요? 정부에 비판적인 제보를 하려는 사람 중 그 누가 PD수첩에게 제보를 하겠습니까? PD수첩은 검찰 수사가 들어올 경우, 취재원 보호보다 스스로 의혹을 벗는 것을 더 중시해 원본을 공개했다고 낙인찍힐 것임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PD수첩은 각종 민사, 형사 사건에, 국정 조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힘든 것은 일부 언론과 정부의 계속되는 흠집내기와 의혹제기가 그동안 쌓아온 PD수첩의 신뢰도에 상처를 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작과 왜곡이라니요. 18년 간 지켜온 PD수첩, 그것은 조작과 왜곡이 아닌 진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피땀어린 프로그램입니다. 조작과 왜곡이란 PD수첩이 정권의 입맛에 길들여진 방송을 하는 것일 것이며, 아마도 그 날은 PD수첩 스스로 문을 닫는 날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한 프로그램의 왜곡 논란은, 이 땅의 언론의 역사와는 별개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이 땅의 언론의 역사로 덮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근거들을 갖고 이야기해온 제게 언론의 자유라는, 어떻게 보면 거대담론에 속하는 문제를 거론하실 필요는 없겠지요. 물론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이겠지만요.



    모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출처] 고재열 블로그/김보슬씨 답변에 대해 (정지민) |작성자 프쉬케

  7. 고생많슈 2008.07.28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도배질이나 하지말고,,, 옛다 머리 식힐 겸 요글이나 읽어보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53746&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8. 연습생 2008.07.2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쪽 글을 읽어봤습니다. 정지민씨가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피디수첩도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실수를 가지고 전체 기획 의도를 폄훼하고 의도적인 왜곡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타임머신 2008.07.28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타당한 근거가 도대체 뭔가요?
      김피디하고 작가라는 사람이 쓴 글에서 근거로 제시한 게 뭔지 좀 찾아주세요..제발

    • 연습생 2008.07.28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타당한 근거.. 본방과 해명방송보면서 피디수첩이 말한 성급한 협상 문제와 미국 소고기 검역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입장에서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내용으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광우병에 대한 지나친 위험성 부각.. 우선 우리는 수입국이고 건강!에 관한 것이고..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밀접한 문제이니.. 강조하기에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광우병에 대해 누가 확신하겠습니까..

      그리고 지금처럼 커져버린 사태.. 거짓과 해명으로 사후 대처한 정부의 탓이지 피디수첩의 문제제기나 잘못(왜곡?)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국 농림부 문제 많습니다. 협상을 좀더 시간을 가지고 신중히 했어야 합니다..
      대통령 미국 방문에 맞춰서 협상타결 발표.. 얘들 장난도 아니고.. 미국의 입장이 대부분 반영된 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상이 아니지요..

      그리고 정지민씨.. 사실 양쪽 주장 중 무엇이 옳고 그른지 말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피디수첩의 잘못된 부분을 의도된 왜곡으로 말하기에는 너의 자의적인 판단이 많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이 번역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바를 존중해야겠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른 분들의 주장도 존중할 수 밖에 없네요.

      마지막으로 검찰의 5명쇼... 이상이 이유입니다.

  9. 에휴 2008.07.28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글 읽고 정지민 씨 까페 글도 대강 다 읽었다. 난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PD수첩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좋은 의도로 한다고 해서 제대로 된 절차를 밟지 않으면 곤란하다. 좋은 의도일수록 철저히 절차를 밟아야 한다. 헌법적 권리를 무시하려는 공권력에 맞서기 위해 집시법을 위반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PD수첩에겐 그런 합당한 이유가 없지 않나? 아무튼 진실을 적당히 왜곡하는 건 조중동 뿐 아니라 언론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들에겐 다 해당되는 일인 것 같다.

  10. 보노보노 2008.07.29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우선 투르크란 작자와 게시판을 어지럽힌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니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제가 제 댓글을 다시 읽었는데, 그렇게 반응하는 이유를 알수가 없어요. 정지민이 얼굴보고 싶다는 것 때문에? 정말 그쪽 세계 사람들은 그 정신세계를 가늠할 수가 없네요.
    전, 제가 나름 열린 생각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상대방의 주장이 나와 달라도 어느 정도 합일점이나 의견의 작은 일치를 가지고도 같이 살아가거나 혹은 일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의미이고요. 그런 면에서 정지민의 애초 문제 제기가 특별히 문제가 된다고 보진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 이후에 뭔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보수단체(언론)들의 돌격대가 되어서 말그대로 날뛰는 현상이죠. 저는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 주장이 100% 옳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겸손이 아니라 저 자신이 실수가 실제로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정지민의 주장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pd수첩이 의도를 가지고 편집했다는 건 한쪽으로 생각해보면 맞다고 봅니다. 애초의 방송의도가 미국소가 안전한가에 대한 것이었으니까요. 물론, 반대되는 견해가 있는 경우에 양쪽을 같이 보도하는 것도 일면 타당한 것이었겠으나 pd수첩이 일반적인 보도와 달리 심층취재를 통한 issue제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안전하다는 주장은 충분하고도 널렸는데 그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이 오히려 맞을 겁니다. 즉, 쉽게 이야기해서 설명문과 논설문의 차이라는 거죠. 진실을 왜곡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야길 한다. 단, 그 근거는 분명해야 하고 거짓이 없어야 한다는 거죠. 이런 주장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싶다면 적당히 그 근거를 대야 하는 겁니다. 가령 이번 경우엔 미국 소는 절대 안전하다던가, 다우너 소는 광우병과 전혀 관계가 없다는 증거를 대면 되는거죠. 어째서 꼬투리를 잡는 걸까요? 전 반대의 근거가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반대의견을 내지 못하고 약간은 비겁하게 꼬투리를 잡는 거죠. 제가 보기엔 사소한 실수-그러나 정지민등을 위시한 자들에겐 사실(도대체 어떤?)을 왜곡하기 위한 조작의 차이는 여기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주장을 하세여. 미국 소가 대단히 안전하고 한국민이 먹는 소는 광우병을 완전히 방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세요. 그게 맞는거 아닙니까?
    약간 중언부언인데, 핵심은 소소한 번역상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소가 안전하냐 그렇지 않냐는 것이고 설령,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들이 전부다 정지민등의 주장대로 수정되었다고 하더라도, 미국소 안전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정지민씨는 미국소가 취재내용을 보고 번역할때 광우병 위험이 크지 않다는 주장을 했다는데, 그럼 그런 주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근거와 자료들을 모아서 공개하는 것이 좋겠죠. 그게 토론이 생산성을 가지는 길이고요.

  11. 조지민 2008.07.29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C수첩 정말 어이가 없군요. 그리고 여기서 조중동이 망하는 것만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시는 분들도 이해할 수가 없어요. 도대체 조중동이 무엇이간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조중동 박멸 구호를 100번 복창하고, 세숫물 떠놓고 다시 조중동을 떠올리며 찌르기 50번하고 다시 하루 일과중 매 시간 정각마다 1분간 눈을 감고 조중동 박멸!을 외칠까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에 잘 때도 보나마나 주중동과는 같은 하늘아래 공생할 수 없다 이런 문구 1000번 외치고 그제서야 잠자리에 들겠죠? ㅉㅉㅉ 정신병자들이네요. ㅉㅉㅉ, 광신도 정신병자들이 판치는 이 다음이란 곳 참 맨 정신으로는 못 오겠고, 또 저런 헛소리나 해대는 PC수첩 사람들이 공영방송에서 국민 세금으로 호의호식 한다는게 피가 거꾸로 들 정도로 역겹네요.

  12. 조지민 2008.07.2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만약 공안부 검사였다면 당신들 다 감옥에 쳐 넣었습니다. 생명을 걸고서요. 다행인건 제가 현직 검사가 아니라 현직 백수라는 점이에요. PC수첩분들 행운인줄 아세요. 제가 현직 검사였다면 당신들은 3족이 다 발가락에 위성 항법 GPS달고 평생을 살았을거에요 ㅉㅉㅉ

  13. ............ 2008.07.2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씨 과겔에 자주 들락거린 나로써는 PD수첩의 해명을 믿기가 힘들군요. 피디 수첩이 방영되자 마자 과겔에서 신나게 까였었죠. 뭐 브릭도 매한가지였고.

  14. ............ 2008.07.29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적으로 보수든 진보든 내 알바 아니고... 조중동이고 한경오든 내 알바 아님. 근데 피디 수첩은 도를 넘은듯 합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나 디씨 과겔에 자주 출입했던 저로써는 피디 수첩의 해명을 믿기 힘들군요.

  15. 내보기엔 2008.07.29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슬피디가 의욕이 좀 과했던 것 같다.
    애당초 이 프로그램 제작은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광우병위험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출발했고, 그 큰 의도의 물줄기를 운용함에 있어서 방송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대의를 가리는 부분 따위에 절대로 일별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아니면 정말로 영어 분간을 못한 채, 번역자야 뭐라건 말건, 그거나 이거나 똑같다고 믿었는지.. 전문 직업인도 아니고 주로 학생들을 필요시 파트타임으로 고용하여 번역을 맡기는데 그 시급직 중 하나가 대충 넘어가 주질 않고 꼬장꼬장 따지고 들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
    국민건강, 국민건강.. 너무나도 중요하다.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살짝 비틀고 기만한 것이지.. 왠만하면 과거에는 늘 통하던 수법이었다. 그때, 인터넷도 없고 영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 그 시절에는.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 두고 볼 일이다.

    • 내가보기에도.. 2008.07.29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욕이 과했는지..
      의욕있게 의도대로 됐는네..예상밖으로 대충 무마가 안되고 있는건지..
      본인들의 주장을 강조하려고 있는 화면 그대로 편집해서 사용하는거야 뭐라할일 아니겠지만...
      결론적으로 '사실'을 바뀌면.. 그것도 전체적으로...
      그건 '강조'가 아니라 거짓말입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 고생하고 있습니다.

  16. P.S 2008.07.29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거나 나는 보도매체들이 제발 '진실과 사실'을 토대로 운영되길 바란다. 먼저 국민의 눈,귀가 되는 것이 보도매체들의 기본사명 아닌가..?? 제아무리 목적이 훌륭해도 방법이 사악하고 비열하면 지지받기 어렵다. 역할의 이탈, 선동, 사회적 이간과 불온조장.. 방송이 이게 왠말인가..부끄럽다

  17. 진보의 반대말 2008.07.29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사전에 명기된 진보의 뜻

    1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거나 높아짐.
    2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

    절름발이진보. 진실가림막 진보. 남만 까대고 자신들의 과오는 슬쩍 눈감고 외면하는 외눈박이 진보는 사라져 마땅하지 않은지요. 진보라는 단어를 달고 다니질 말거나...단어가 헛되이 쓰이고 있군요. 차라리 자신들의 행태에 맞게 퇴보라고 하시죠.

  18. 웃기지도 않아 2008.07.29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드라마의 내용이 되겠지...
    이명박 독재시절 방송 프로그램 탄압이란 하나의 에피소드로...

  19. Favicon of http://heterosis.tistory.com/ BlogIcon 김우재 2008.07.30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나기전에 한번 뵙고 싶은 맘에 웃기지도 않는 글 트랙백 합니다. 근데 너무 바쁘셔서 뵐수나 있을런지.. ㅎㅎ

  20. 피디수첩.. 2008.07.30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 번째, 다시 만난 로빈 빈슨의 대화내용을 방송에서 사용하지 않은 것은 빈슨 부인이 더 이상 미디어에 보도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 뜻을 존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빈슨 부인은 다시 만난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딸이 진단받은 병명은 vCJD가 유일하며, 수술 후유증에 대해서는 진단받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작가 거짓말하네요.. 언론중재위원회에 낸 문건으로 자기발등 찍었네요.. 어머니가 인터뷰중 분명MRI검사결과 CJD라고 나오네요..

    • 보노보노 2008.07.30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댓글들 보다 보면 내가 정신이 이상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어째서 위에서 누군가가 했던 이야길, 다른 누군가가 또 다시 반복하는 걸까. 이사람들 지겹지도 않나.

      빈슨씨 엄마가 처음 한 인터뷰에서는 CJD하고 vCJD를 섞어 사용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나중에 다시 추가 인터뷰를 해서 먼저 이야기했던 CJD가 vCJD를 의미하는 거 맞지 하고 물어보니 그래 맞아, 근데 니네 나라사람들은 똑같은거 많이도 물어본다고 했다는 거잖아요.

  21.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8.07.30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명록에서 옮겨온 글)


    김영화 2008/07/30 17:47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보슬이란 분...
    님의 글을 여기 쓰지 마시고 , 우매한 저같은 국민이 납득하도록 당당히 쓰세요...

    제가 본 엠비씨 의 피디수첩은 도저히 상식을 갖인 개인으로 납득하기 어려웠읍니다..
    글에는 행간의 뜻이있듯이,

    영상에는 무의식을 유추하는 허상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 허상이 정당하고 객관적이고 타당하지 못하면 ,
    영상을 그려내고 목표 의식을 숨긴 , 주체자의 의도로 본질이 왜곡되어버리게 되죠...

    무식한 저같은 인간도 엠비씨의 영상에서 숨겨진 의도와
    목표를 지향한 교묘한 지성의 오물을 느낄수있었는데.

    하물며 머리좋은 국민들이야 더욱그렇지 않겠읍니까?

    잘못으르 잘못했다고 말할줄아는것은 대단한 용기이자,
    더 나은 자기 발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런 독설 닷컴이라는 끼리끼리의 장에서 자신의 의사를 피력하지마세요..
    이거야야 말로 자자신만의 진실을 덧칠하여 잘못을 갘추려는
    추한 지성의 한면일뿐입니다...

    작금의 국가적 상황을 보면서 마음아프고 개탄스러운 나머지 이글에 댓글을 답니다.

    초청장없인 연결도 안되기에 여기 남깁니다만,


    자신의 이익에 우선하여, 공동의 이익을 져버린채
    집요한 자기 편애는 때로 다수를 멍들게하여 모두 무너진다는것도 염두에 두어야할
    방송 언론이 ....


    너무나 한심한 모습에 무식한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읍니다...
    개인의 인권이 소중하지만,,
    보다나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는 가끔은 다수의 삶이 우선되어야할때도 있는겁니다...


    엠비씨....
    너무나 슬픈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 지친 하루를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엠비씨는 자사의 이익과 영향력을 위해서,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 엠비씨의 슬픔이 아니라
    죽어가는 이나라 언론의 슬픔이기도 합니다....


    비록 어줍쟎은 국민의 한사람이지만 , 이런 판단을 한 수많은 국민이 있음을
    엠비씨는 알아야 합니다...

    김보슬씨.......

    하늘우러러 한점부끄럼없는 언론의 당당함을 바라는 소시민입니다....
    스스로 엠비씨를 보십시오....

    왜 그래야 했을까요? 네?



    저 되먹지않은 강대국들 보세요...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언론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요.....

    방송은 한부분이아니라 이나라 전체를 위해서 움직여야하며

    때로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

    지혜를 모아 덮어야 할때도 있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