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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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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김인국 신부, 경찰벽을 뚫다

이명박 정권 하자보수팀/'서울광장' 탈환 작전 | 2009. 11. 3. 09:48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어제(11월2일) 서울광장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죽은 자들(용산참사)과 죽어가는 뭇 생명들(4대강)을 위한 위령미사'를 열었습니다.
위령미사는 경찰의 원천봉쇄 속에서 힘겹게 힘겹게 겨우 열렸습니다. 

서울광장 안에 경찰벽에 둘러싸여 고립된 사제단은 마치 섬처럼 보였습니다.
전경들의 검은색 진압복과 신부들의 흰색 사제복은 묘한 대비를 이뤘습니다.
극명한 선악의 대비를...

근처에 볼일이 있어 지나다가 한참을 보고 갔습니다.
마침 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님이 경찰벽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 몸싸움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순간 그는 <미션>의 로버트 드니로처럼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광장 사용 불허에 대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불과 열댓명이 관람하는 '서울 왕궁수문장 교대식'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야밤에 확성기 소리를 최대한 크게 하고서는...



주> 아래는 서울광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제단 김인국 신부님을 경찰이 막는 모습입니다.
어두워서 안보이는데 플래시가 터질 때 언뜻언뜻 보이는
사자머리를 하고 있는 남자분이 바로 김인국 신부님입니다.
경찰들에 끌려 이리저리 내동댕이 처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9년 11월의 대한민국 풍경입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마치 광장을 배회하는 유령처럼 그들은 광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그 얼굴들을 하나하나 찍어보았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한 행사를 불과 열댓명의 시민이 관람하고 있다.


경찰벽에 둘러싸였지만 신부님들은 평온해 보였다.


위령미사에 참석하려는 시민들을 막고 있는 경찰


삼순이아빠 맹봉학씨도 오셨다.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ongu 2009.11.0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얼어 산산조각 깨져버렸던 어제삼 서울광장.
    추운데 나오신분들 정말 고생하셨네요.

  2. 에이미 2009.11.03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가서 죄송합니다.
    많이 오셨네요. 쥐박이는 언제쯤 내려올런지...

  3. 아찌 2009.11.0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왜 이럴까요? 왜 국민을 이토록 억압할까요? 이유가 뭘까요?

  4. 임전무퇴 2009.11.03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보다 더 개판일 수 없는 막장 대한민국...
    신부님들 너무 고생 많으시네요..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오신 시민분들도.....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5. 에드 2009.11.03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부님 고맙습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ㅠ_ㅠ

  6. 진경 2009.11.03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파의 장벽 서울경찰


    강철의 대열로써 공세 속으로
    우리는 굳은 걸음으로 행군한다.
    우리 친애하는 수도를 뒤로 하며,
    전선은 우리 지도자로부터 지명되었다.

    경찰의 행진 속에
    발 밑의 대지가 소리를 내니,
    우리의 육친인 자유시민과
    높은곳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뒤로 한다.

    희망을 위하여 우리들 손으로
    우리는 수도 서울을 안전하게 하였다.
    하지만 서울이 친북좌익의 해방구가 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처절한 댓가로 응징하리라.

    헤라클레스의 힘을 무너뜨릴 순 없으니,
    우리의 불과 같은 저항은 막강하다.
    그리고 우리의 적은 무덤을 찾는데
    안개 자욱한 청계천이다.

    우리는 우리의 수도를 위한 전투에서 죽지 않는다,
    우리에게 서울은 경애하는 육친이다.
    불파의 장벽이자 철통의 수비로
    적을 궤멸하고 격퇴할 것이다!

    불파의 장벽이자 철통의 수비로
    적을 궤멸하고 격퇴할 것이다!

    • 지랄... 2009.11.03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라클레스? 동네 쥐새끼가 웃고 가겠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면 무서워서 우는 새끼들이...

  7. 오늘부터나는 2009.11.03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시청광장은 산상수훈 장면 같았어요... 눈물같은 거 잘 안흘리던 나도 눈물 글썽거리게 만든 신부님들...너무 감사하고, 뿅가게 존경스러웠습니다!

  8. 이동현 2009.11.03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속이 상합니다.
    언제 다시 대한민국에 평화가 올까요.
    섬진강 농부는 이 상황들을 이렇게 보고만 있다는 것이
    더 힘이듭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실때까지 고난을 함께 내리시는 것 같습니다.
    많은 종교가 침묵하며 자기만을 위해 기도합니다.
    천주교 신부님들 수녀님들 항상 남을 위한 기도를 하시지요.
    섬진강가에서 농부

  9. sang2loveu 2009.11.05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고재열님의 블로그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 영상과 함께 있는 기사를 처음 발견한 것 같아요..^^ 현장감이 있어 보여서 좋아 보여요..

  10. 2009.11.05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안정방 2010.04.07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가 부르짓으면 그분이 응답하실것입니다. 혼바 부르짓으시길..

  12. agricolla 2010.04.08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들 미쳤군. 있지도 않은 광우병 에 촛불들고 광란의 쑈를 벌이더니 지금은 용산 철거민 선동하여 청와대 습격에 앞장서는가. 광우병 쑈 사죄하라.

  13. agricolla 2010.04.08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부, 정치가 하고 싶으면 옷벗고 출마하라. 촛불쑈 많이 했으니 얼굴도 많이 팔렸을테고 한번은 해 먹을 수 있겠다. 이보슈 , 신부, 냉수먹고 속 차리슈

  14. 나그네 2013.04.13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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