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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점과 미국 도축 시스템의 위험성을 지적한 <PD수첩> ‘쇠고기 협상편’에 대한 재판이 한창입니다.


지난주 공판에 이번 재판의 결정적 인물인 번역자 정지민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정씨는 자신의 네이버카페를 통해 <PD수첩> ‘쇠고기 협상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왔습니다.


정씨가 중요한 이유는 검찰과 조중동이 정씨의 논리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수사는 정씨 글을 베끼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고
조중동 보도는 정씨 글을 받아쓰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재판을 방청해보니 검찰과 조중동은 베끼기와 받아쓰기도 제대로 하지 못했더군요.

정씨는 “검찰이 내 말을 잘못 받아 적은 것이다”라고 말하거나
“언론(조중동)이 잘못 받아 적은 것이다”라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검찰과 조중동이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있더군요.


아무튼 지난 공판에서 정씨가 증인으로 서면서

<PD수첩> 재판과 관련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하나는 다우너소(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하는 소)를 광우병 위험소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광우병 환자로 알려졌다가 다른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미국인 아레사 빈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어머니 로빈 빈슨이 CJD(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라고 말한 것을 <PD수첩>이 임의로 vCJD(인간광우병)으로 고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증명 된 것입니다.



먼저,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소로 표현한 것에 대한 부분입니다.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소로 보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은 이미 검찰 측 증인에 의해서도 증명되었습니다.

검찰은 이전 공판에서 농식품부 주무관을 불러 “다우너소의 증상이 광우병소의 주된 증상이냐?”라고 물었는데, 그가 “그렇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수의사 출신인 이 주무관이 전문가로서 양심을 저버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증인은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우너소에 대한 전면 도축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도축금지 명령에는 다우너소가 광우병 위험소라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그 다음 증거는 바로 다우너소의 도축 심사 과정을 촬영한 휴메인소사이어티 동영상입니다.
정지민씨는 이 동영상에 대해서 동물 학대를 고발하는 동영상일 뿐 광우병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판에서 <PD수첩> 변호인단은 동영상 제작자가 동영상 제작 목적은 동물 학대와 함께 무분별한 다우너소 도축으로 인한 광우병 위험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지민씨도 “동영상 제작자가 그런 생각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므로 <PD수첩>이 다우너소 도축 심사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활용해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소로 묘사하고 미국 쇠고기 도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정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CJD(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와 vCJD(광우병) 표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것은 첫 번째 사안보다 좀 더 복잡합니다.

그동안 검찰과 조중동은 정지민씨의 진술을 근거로
아레사 빈슨의 사인에 대해 어머니인 로빈 빈슨이 CJD라고 말한 것을 PD수첩이 vCJD라고 고쳤다며 이것이 ‘의도적 왜곡’의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정지민씨는 자신은 감수 과정에서 CJD라고 표기하라고 했는데 <PD수첩>이 이를 임의로 vCJD로 표기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PD수첩> 측은,
방송 화면에서는 로빈 빈슨이 CJD라고 말하고 있지만 다른 인터뷰에서 수 차례 vCJD라고 말했고 둘을 혼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vCJD라고 표기하는 것도 무방하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로빈 빈슨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CJD가 아니라 vCJD였다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딸이 폐암으로 죽었어요'와 '우리 딸이 암으로 죽었지만' 이라고 혼용하는 것처럼 혼용하는 것이라고. 이때 '암'은 '폐암'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듯이 더 상위 개념인 CJD가 아니라 vCJD를 구체적으로 의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정지민씨가 초벌번역한 방송 화면을 정밀 분석해보니 어머니 로빈 빈슨 vCJD라고 말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a variant of CJD’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PD수첩> 변호인 측은 검찰과 정지민씨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장례식에서 찍은 아레사 빈슨 어머니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검찰은 이 부분을 결정적인 증거로 삼고 있습니다.    
"정지민씨가 번역한 부분에서는 로빈 빈슨이 분명히 CJD라고 말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들어보니 ‘a variant of CJD’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에 대해 정지민씨는 'a'와 ‘the’는 다르다며 vCJD를 지칭한 표현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CJD의 변종을 말하는 것인데, CJD는 여러 종의 변종이 있으므로 이를 뭉뚱그려서 CJD로 표현하는 것이 합당한 ‘의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영어권에서 생활하지도 않았고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정지민씨의 해석에 토를 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근거를 가지고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a variant of CJD'가 vCJD(광우병)을 지칭한다는 것은 세 가지 문건 정도로 확인됩니다.


하나는 2008년 4월10일자 AP통신 기사입니다.


One possibility for her illness was a variant of Creutzfeldt-Jakob disease, known as vCJD, a rare brain disorder that has been linked to consumption of contaminated beef.

(원문주소 :
http://www.wvec.com/news/health/stories/wvec_local_041008_woman_dies_disease.4d0ab72f.html)
 
다른 하나는 미국 농무부 공식 문서입니다.
2004년 5월18일 연방관보 중, 미 농무부 관련 부분에 나오는 문단인데,
-> a variant of CJD가 명확히 vCJD라고 게재했습니다.
 
In 1996, a variant of CJD (vCJD) was
first described. While similar to CJD,
there are distinct differences. vCJD
affects young people, with an average
age of death under 30 years and it has
a relatively longer duration of illness. In
addition, vCJD is strongly linked to
exposure, probably through food, to
BSE, whereas other human TSEs have
not been linked to food exposure. While
the route of transmission of vCJD is not
yet fully determined,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it is transmitted through
exposure to food contaminated with
BSE.

(원문 주소 :
http://www.google.co.kr/search?hl=ko&lr=&rlz=1T4GGLR_koKR268KR268&tbo=1&newwindow=1&q=%22a+variant+of+cjd%22+filetype:pdf&start=30&sa=N
 

마지막 하나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자료입니다.
->137페이지 좌측 중단 부분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A variant of CJD, caused
by a prion with an altered protein configuration,
is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or
mad cow disease).

미국 정부(농무부)와 주무 기관(질병관리센터)와 주요 언론(AP통신)이
‘a variant of CJD'를 vCJD(인간광우병)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오직 대한민국 검찰과 정지민씨만이  ‘a variant of CJD'를 CJD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을까요?



그런데 사실 이런 논쟁도 무의미합니다. 
아레사 빈슨 유가족이 미국 재판부에 제출한 법률 문서를 보면 'vCJD'라고 명확하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이 의사들에게 들은 진단 결과는 'vCJD'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자료를 검찰이 구해왔다는 것입니다. 
검찰이 언론에 이 자료를 흘리자 변호인 측이 구해서 보았더니 명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이 어떤 뻘짓으로 <PD수첩>의 무죄를 증명했는지는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KBS가 김제동씨를 <스타골든벨>에서 방출하지 않았다면 주말에 쓸 수 있었는데,

MBC가 손석희 교수를 <100분 토론>에서 방출하지 않았다면 어제 쓸 수 있었는데,
두 현안에 밀려 오늘에서야 올립니다.

다음번에는 ‘정지민 진술을 바탕으로 한 <PD수첩> 사건의 재구성’을 함 해보려고 합니다. 대하드라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아주신 누리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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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쥰헤이 2009.10.13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날카로운 분석과 시선이 담긴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작금의 검찰이나 조중동은 그렇다 치더라도 번역하신분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사태까지 끌고 왔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3. 지나가다 2009.10.13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97년 자료라 우기시겠다? 그럼 따끈하게 2007년 자료를 보시라.

    http://medind.nic.in/jac/t07/i4/jact07i4p301.pdf

    여기도 a variant of CJD는 'mad cow dieses'라 나와 있네요. ㅋ...

    • 내가 가르쳐줬잔아!! 2009.10.13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의 링크에 잘 봐!! in humans라고 안보여??
      a variant of CJD in humans!!! 바로 그것이 mad cow dease로 알려져 있대잔아! 이럴꺼면 링크들고 오지마!일단 읽어는 보고 밑줄을 잘 그어서 와야지!

  4. 인적자원 2009.10.13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옛날일을.. 아직도 질질 끌고있나?

  5. qwert 2009.10.13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맘대로 써도 기사가 된다고 생각하는 고재열 씨를 위한 특집 영어강좌가 있네요.
    특집 무료강좌이므로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임하세요.

    제목:고재열은 A variant of CJD로 한 건 건진줄 아나 보네요.
    http://cafe.naver.com/jjm100/3521

    • qwert에게 2009.10.13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 정지민 똘마니. 포타슘이 뭔지도 모르는 허접한 애 좀 그만 추종해라. 안타깝다.

    • 차근 2009.10.13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지민씨는 이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첫째, CJD= vCJD와 구분되는 다른 형태들(sCJD, iCJD, fCJD)이다. (기사의 맨 위에도 나왔듯이)
      둘째, CJD(sCJD, iCJD, fCJD, vCJD)라는 계열에는 vCJD도 포함되어 있으니 CJD 케이스 전체 중의 일부는 vCJD이다. 즉 CJD는 "가끔" vCJD일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반례라고 들고 있는 것의 핵심은 미국인들이 A variant of CJD=vCJD라고 쓴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에서 궁금한 것은 A variant of CJD를 vCJD로 쓰지 않은 사례가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정지민씨가 든 예는 cjd라는 용어속에 vCJD가 포함된다는 것인데,그렇다면 A variant of CJD가 실제로 정지민 씨가 해석하는 방향으로 쓰인 미국 기사나 미국인의 발언이 있나요?
      그리고 참고로 전 고재열 기자가 아니며 최대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 어머 2009.10.13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지민 글에는 그 예가 안 나왔나 보죠?
      그렇다면 없는 겁니다.
      보나마나 밤새 뒤져봤을텐데 못찾았다는 거죠.

      객관적으로 보시려는 건 좋은데
      정지민 말장난에 넘어가지는 마세요.
      백번 양보해 설사 그것이 'CJD의 한 종류'라고 해도
      결국 그건 'vCJD'라고 하지 않습니까. 엄마가.

      참고로, 정지민은 지금까지 CJD와 VCJD는 명백히 다른 질병이고
      엄마가 말한 CJD는 sCJD라고 우겨왔답니다..

    • 차근 2009.10.13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레사 빈슨 씨 사망에 관한 보도 부분에 대해 판단하고 있습니다만...솔직히 그 때 그 방송을 보고 아레사 빈슨씨가 인간 광우병으로 죽었다고 확신은 못하겠던데요. 그러니까 pd수첩이 왜곡했단게 아니라 그 방송이 아레사 빈슨씨 사인을 단정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같지는 않았단거죠. 그 때가 pd수첩이 단정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왜냐하면 그 당시 미국 의료당국에서 사인이 뭐냐고 밝히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단지 그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하는 정도였는데,검찰 측의 전제는 이 부분이 의도적으로 왜곡되었단건데 pd수첩이 의도적으로 왜곡하려했다면 방송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제가 가르쳐줬잔아요!! 2009.10.13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a variant of st 이란 말은 결코 병명이 아닙니다. 이 것은 지칭하는 것일 뿐, 일단 병명에는 관사가 붙지 않습니다. a variant of st/ a variant form of st/ a variant case of st 이렇게 사용하죠. 병명이라면 variantCJD가 되고 이것이 바로 vCJD이죠. 많은 영문자료에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문법과 문맥에 대해 판별할 수 있는 영어능력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알 수있는 부분입니다.

    • 차근차근 2009.10.15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다고 정씨가 another variant에 대해 언급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적어도 정씨가 생각했던 변종에 cCJD범주에 속해있던 CJD것을 생각했다는 것이 문제지요. 한 마디로 제 주장의 핵심은 variant OF CJD 범주에 iCJD, sCJD,fCJD가 해당되지는 않는다거지요.

  6. 블루라군 2009.10.13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측 증언도 일리있다라고생각 되었는데 이렇게 조목조목 따져주시니
    속이 후련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7. 이번일로 2009.10.13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지민 정신 차렸음 좋겠네요.. 반성이 필요할듯..

  8. 2009.10.13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백도라지 2009.10.13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은 반성하도록, 폐기처분해야할 허수아비논법을 언제까지 붙들고 앉아있을러는거니?

  10. qwert 2009.10.13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학적인 기준으로 CJD는 3종의 subtypes(variants)로 세분됩니다.
    즉, sporadic CJD(산발성, sCJD), genetic(familial) CJD(유전성, fCJD), acquired(iatrogenic) CJD(의원성, iCJD)로 나누어집니다. 즉, 발병원인이 인간에게 있거나 발병된 인간의 신체조직이나 혈액을 인위적으로 타인에게 이식하였을 때 발병된 CJD를 말합니다. 이러한 3종의 CJD를 망라하여 부를 때 "Variants of CJD"라고 부릅니다.

    의학계에서 CJD질환의 유형을 상기한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구분을 하던 중 영국에서 새로운 타입의 CJD유사질환이 발병을 하게 됩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전술한 3종의 CJD 유형과 구분하기 위하여 "new variant CJD(nvCJD)"라고 명명하였고, 이후 많은 연구를 통하여 광우병(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에 걸린 소의 조직을 섭취하는 것이 발병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잠정결론을 내렸습니다. 광우병에 걸린 소를 가공한 육골분 사료를 통하여 다른 소에 감염되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전염성해면상뇌증(Transmissible Spongiform Encephalopathy, TSE)이라는 새로운 질환군으로 분류하게 되었고 이러한 TSE 질환군에는 소의 광우병(BSE), 양의 스크래피(Scrapie), 사슴의 만성소모성질환(Chronic Wasting Disease, CWD)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의학적 기준으로 인간광우병(vCJD)은 TSE의 1개 유형(a variant of TSE)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분류기준에 따라서 학술적으로 인간광우병을 HSE(Human Spongiform Encephalopathy) 또는 HTSE(Human Transmissibl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라고 부릅니다.

    즉, CJD 질환의 새로운 유형이라는 추정에 따라 "new variant CJD(nvCJD)"라는 이름을 붙였고 짧게 줄여서 "variant CJD(vCJD)"로 쓰게 되었으나 인간광우병(nvCJD, vCJD)은 그 질환유발물질이 인간이외의 생물로부터 인간으로 전달되므로 기존의 CJD질환과는 전혀 다른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질환의 증상은 비슷하나 그 발병원인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광우병은 학술적 술어로는 HSE, HTSE로 주로 표현하고 vCJD는 알아듣기 쉬운 일반명칭으로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a variant of CJD와 vCJD는 서로 별개의 의미를 가지며, variant of CJD 역시 vCJD의 동의어로 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전문가에 속하는 빈슨의 모친, 미국현지르포기자, 학술적이지 않은 게시판의 글작성자에게 이러한 엄밀한 기준을 지키지 않았음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말꼬리잡기로 면피를 하려는 PD수첩제작진과 그 변호인, 일반인들에는 생소한 지엽적인 사항 하나를 침소봉대하여 독자를 오도하는 찌라시 매체의 잡기자들, 시사인의 블로거 고재열, 낄데 안낄데 없이 들이대는 진중권, 사실확인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소위 촛불좀비 댓글러 등등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사실을 확인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으로 왜곡을 일삼거나, 사실을 확인할 능력조차 없으면서 시끄럽게 짖어대기 때문입니다.

    • qwert에게 2009.10.13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subtype=variant와 같은 뜻이라고 하는 거짓말은 누구한테 배웠니?

    • qwert 2009.10.13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짓말이라는 반증을 가져오면 누구한테 배웠는지 알려주마.
      그러나 너님의 말꼬리잡기는 고재열에게 배웠음이 확실하구나.
      말꼬리 잡는답시고 들이대다 개망신이나 당하는 그런 뻘짓.

    • qwert에게 2009.10.13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넌, 아류형을 말하는 subtype와 변종을 뜻하는 variant라는 단어가 서로 다르다는 것도 증명을 받아야 하니? ㅎㅎㅎ

    • qwert에게 2009.10.13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가 그렇게 주장하던 sCJD를 아직도 a variant of CJD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거냐? ㅎㅎㅎㅎ sCJD는 cCJD, 즉 그냥 CJD이다. a variant of CJD라 부르지 않는단다. 재판정이고 넷상에서 이리저리 개쪽 판 건 알겠는데, 너 정말 찌질해. ㅎㅎㅎㅎ

    • qwert 2009.10.13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여간 진중권이나 고재열을 편드는 너님들은 자신이 아는 것만이 절대적이라는 망상을 하기 마련이지. 지적수준이란게 선택의 여지가 없을만큼 편협하기 때문에 그저 단어의 여러 뜻 중 자신이 아는 하나를 물고 늘어질 뿐이라면 대략 연민의 대상이지. 그러나 토론의 논지를 벗어나 지엽적인 부분을 물고 늘어져 논점을 회피하고 급기야 정신승리에 도취하는 고재열과 진중권의 야비한 허수아비 논법을 배워 쓰는 것이라면 그저 경멸의 대상일 뿐이지.

      너님들, 연민해 줄까? 아니면 경멸해 줄까?

    • qwert에게 2009.10.13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요하지 않은 지엽적인 부분이라면서, 왜 굳이 subtype=variant라고 일부러 지어내기까지 했니? 어디 학술서에 subtype(=variant)라고 나와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 네가 지어낸 거 다 알아. ㅎㅎㅎ variant가 '종류'라고 사기치기 위해서...ㅎㅎㅎ

    • 쿠루루 2009.10.13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참 웃겨서... ㅋㅋ

      그렇게 전문서적인냥 흉내내면 사람들이 속을거라

      생각하는건가? 아웃겨 ㅋㅋ.

      글이란건 있자나 아무리 어려운 문구, 전문용어, 외래어

      갖다가 장식을해도 그안에 있는 필력이란건 숨길 수가 없

      는거야. 하물며 어디서 몇줄 베껴와갖고 전혀 논리가 유도

      되지않는 궤변을 짜깁기 해놓았으니 비웃지 않을자가 누구

      리 ㅉㅉ 불쌍한 중생

    • 잘 가르쳐주고 계시군요 2009.10.14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qwert님 수고하셨습니다.

  11. ㅋㅋㅋ..... 2009.10.13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ariant'라는 말은 'type'이나 'kind'라는 말과 전혀 다르죠. ㅋㅋㅋㅋ.... 물타기...?

    • 위에 '가르쳐줬잔아!!' 아가야. 2009.10.14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리 가서 놀아라. 어디서 중학생이 영어시간에 졸다 들은 풍월로 깝치니? ㅎㅎㅎ

    • 내가 가르쳐줬잔아!! 2009.10.14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variant란 단어가 홀로 외따로 있을 때는 의미는 different form or alternative or variation 정도얌. 이종 또는 변종인 뜻이지. 근데 a variant of 으로 이렇게 뭉쳐다닐 때는 그냥 그들 중 한,어떤 variant 로 해석한단다.(<= 여기에 밑줄 그시고) 그래서 동사는 반드시 is 같은 단수가 오게되지.
      만일 이 variant를 여러개 싸잡아 동시에 지칭하고 싶으면 복수가 되니 variants of st 이라고 해야겠지 네가 말하는 그 variantCJD가 아니고.(밑줄그을래?)
      이해가 안되면 그냥 날로 외워. 달달.

    • 가르쳐드릴때 배우시죠 2009.10.14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타자가 무지 틀리고 느린 오십댄데 그것도 후반.오탈자 고치러 왔더니 나보고 아가!라 하는 어르신이 계시네요. 어르신님, 연세있으셔도 모르시는 것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요? 배워서 또 세상 많이 가르쳐 주시고.

    • ??? 2009.10.14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4년 미국 연방관보에 나온 표현 중 'a variant of CJD (vCJD)'라는 구는 어떤가요?

    • 수업시간에 어디 갔다왔나요? 2009.10.14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a variant of Cjd란 말이 처음 디스크라이브드 되던 당시 우리 인류는 '클래식' CJD를 미리 알고 있었어요. 그 때는 변형이라 해봤자 유일하였으므로 '오 어떤 변형이 생겨났구나 a variant of CJD. 그런데 일반사람들이 이 어휘를 반드시 구분하여 표기하지는 않았던거같아요. 여러 문서에서 a variant of CJD를 언급할 때 vCJD가 짝으로 보이거든요.(말씀하신2004의 문서처럼) 최근 문서들은 점차 구별이 되고 있지만요.참고; http://www.cdc.gov/ncidod/dvrd/vcjd/index.htm
      옛날에 우리나라에 택시라는 말을 쓸때는 그때는 그거 하나라서 그랬었지요 요즘은 콜택시,일반택시,개인택시,모범택시.. 많잖아요.필요시 명칭을 반드시 구분 하지만 총칭 그냥 택시라고들 해도 뚯이 통하고요. 근데 만일 무슨 교통사고나 범죄가 발생했다, 그러면 당연히 이 택신가 저택신가 꼭 분간해서 디스크라이브를 똑바로 해야지 안그러면 오해와 난리가 날지도 모르죠. 예가 꼭 맞아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어쩄든.

    • 차근차근 2009.10.14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들이 반례로 든 것이 (1)미국사람들이 a variant of CJD이 vCJD로 쓰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한편(2)정지민씨는 논리적으로 그렇게 쓰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거고, 그래서 제가 미국권 사람들이 쓰는 실례를 보여달라고 했던거고, (1)의 경우 여러 문장에서 예를 들고 있다고 판단하거고요. 그렇다면 적어도 (2)과 별개로 (1)에 대해 정지민 씨와 PD수첩, 검찰이 합의를 볼 수 있단 겁니다. 그렇다면 (1)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단 말인지?

    • 보충수업 2009.10.14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사람들이 혼용해서 표기한 듯한 시절이 있긴 한 것 같아요. 옛날 일이죠. 그 시절에 과학자들에게도 생소한 것이 아마 일반화되는 동안이겠죠. 혹 혼용의 개연성은 있었을 순 있으나 그래도 혼돈은 없었다는 이유는, 이러나저러나 헷갈릴 아무 다른 대상이 그때는 없었거든요. 그러나 처음의 어떤 variant 그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 새로운 무수한 자료에서 우리는 what is what 발견하고 있습니다. 번역자가 번역의 안목이 없었다면 아마 우리 민간인들이 지금 이렇게 문법 갖고 따질 일도 없겠구요, 아마도 한쪽만 바라보고 있겠죠. 몰라서.
      번역자가 똑똑해서 혼돈없이 세부적으로 잘 번역해 주었는데 방송이 반영을 않은 것이 문제이었고 그럼 왜 반영 안했나?가 지금의 쟁점인 것입니다.

    • 차근차근 2009.10.14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걸 보여달란 얘기죠.예를 들면 a variant of CJD를 쓰고 다른 CJD(예를 들면 님이 제시한 ICJD 같은 것을 쓴게 사례 같은 것)예를 보여달란거죠. 님께서 주장하시는 a variant of ST 문법이 일반적으로 맞을 수는 있죠. 그러나 특별히 VCJD를 이른바 cCJD(VCJD를 제외한 CJD)로 구별해서 쓴 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걸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니까 그 예를 보여달란 겁니다.

    • 차근차근 2009.10.14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이 논쟁은 거듭 맗하지만 어차피 님 논리를 끌고 가는데 중요항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a variant of CJD가 VCJD를 지칭한다 해도 님이 논리를 끌고 가는데 별 지장은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님은 앞뒤 정황 졸 때 빈슨 모의 진의는 그게 아니었다고 하면 되니까. 이번 쟁점의 핵심은 과연 빈슨 모의 진의가 무엇이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 차근차근 2009.10.14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rarediseases.info.nih.gov/GARD/Disease.aspx?PageID=4&diseaseID=9550

      이것은 내가 찾은 것도 아니고 님이 찾은 것도 아니고, 님을 지지하는 듯한 사람 중 한 사람이 찾은 사례입니다다. 다음 아고라에서 퍼왔고요. 그런데 이것은 점점 님의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 variants of CJD는 nv cjd, vcjd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문장 뒤에 cCJD라는 말이 나옵니다. 한 마디로 CJD분류체계가 vCJD와 cCJD로 구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료에서 variants of CJD는 광우병과 연관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iCJD와 fCJD, sCJD가 variants of CJD에 포함되지는 않고요. 그것이 기존의 분류체계입니다. 그렇다면 님이 CJD의 개념에 대해 혼동하고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어 아직도 공부를..? 2009.10.15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링크를 보니 그 내용이 우리가 늘 얘기한대로네요.. 즉 CJD변종이라고(variants of CJD) 알려진 것 몇(several)이 있다.. 이것들은 증상이나 병증진행과정을 달리한다 . 이름을 new variant or variantCJD로 붙인 한 variant( a variant form of the desease)는 이러이러하며 오염쇠고기에 노출되어서 그럴 수 있다. 다른건(another variant) 이름이 p머라머라는 건데 그건 이러이러하다고 말하고 있군요.
      님의 질문 핵심은? 분류체계- 옛날에는 한가지의 택시만 있다가 지금은 새로운 택시들이 등장했는데 얼마 전사고를 낸 택시는 과연 어느 택시인가.
      자 오늘은 여기까지.

    • 아 그리고 차근차근님~ ?? 2009.10.15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지민의 글에다 대글을 쓰는 듯이 쓰셨네요. 오해불식요망.

    • 차근차근 2009.10.15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문장의 핵심을 파악못하시네요. 그렇다면 정지민 씨가일본에서 주로 발병했다는 ANOTHER variant를 염두해 둔 건 아니잔아요. 정지민 씨가 이야기 했던 iCJD, sCJD, fCJD는 cCJD에 포함된다구요. variant에 iCJD, sCJD, fCJD이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고요.

    • 선생님이 모르는거 유도질문하면 안돼요~ 2009.10.15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번역자가 그 당시 어떤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나 하는 건 저도 모르죠. 독심술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a variant of st이라는 것은, 불특정다수 중 하나 를 지칭한다라는 언어적 뉘안스에 대한 이야기지요. 님의 링크에 보면 several 그리고 another라는 단어만 보아도 그 뉘안스는 전제되는 수량이 불특정일때 쓰는 어휘죠. 별 과학적지식이 없더라도 번역자의 언어능력이 그 정도는 분간하였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상

    • 차근차근 2009.10.15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번역자가 그당시 cjd라고 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아시나요? 위 절제술을 예를 들면서 그 결과로 icjd를 염두에 두고 있었단 말입니다. 제가 독심술을 펴는 것이 아니라 번역자가 했던 주장입니다. 그로부터 합리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번역자가 주장했던 cjd가 variants of cjd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한 마디로 variants가 복수가 된다할 지라도 번역자가 생각하고 있던 cjd는 거기에 포함될 여지가 없던 겁니다.
      그렇다면 만약 variants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을 그대로 해석한다고 하면 적어도 그 범주에 번역자가 생각하고 있던 cjd는 제외되었어야 맞는 것이지요. cjd에 대해 약간만 알았다 하더라도 그렇게 할 수 있었단 겁니다. 제말은.

    • iCJD 2009.10.15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는 가능성이 낮다고 정지민씨가 말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차근차근 2009.10.15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번역자가 icjd가 확률이 낮다고 했다해도 적어도 그당시 번역자가 생각했던 cjd는 변형cjd가 아닌 ccjd범주에 속하는 cjd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a variant 든 variants든 그것과 ccjd와는 구별되는 것이란것이고요, 그것은 지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단 거죠. icjd, scjd, fcjd는 지금도 variant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요. 만약 번역자가 이 3가지 중에 하나를 생각하면서 variant를 연결시켰다면 그것은 이상하단 거죠. 저도 이제 바빠서 더 이상 이야기는 못하겠네요. 해봤자 같은 얘기고, 제 말에 대한 가장 확실한 반론은 기존의 ccjd로 분류되던 것들 중에 a variant of cjd로 지칭되는 것이 있는지를 보여주면 됩니다. 그런 예를 보여달란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가 주장하던 바입니다.

    • 숙제// variant// 생각해보기 2009.10.16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이렇게 용어가 혼용되어 온 것은 아닐까요?

      *A variant of CJD
      1.CJD에 대한 변종으로서 과학자들이 그것을 발견했을 때 사용한 어휘. 어느 변종에 대해 공식적 identification이 완료되지 않았을 때의 존재를 칭함.
      or
      2.다수 variants중의 하나라는 뜻으로 불특정 존재를 칭함. ( 복수는 variants)

      *VariantCJD
      1. variants 중 하나가 독립적인 정체성을 갖고 따로이 구별되어 variantCJD 로 termed 된 것. nvCJD 또는 간단히 vCJD로 사용한다.
      or
      2. a vatiant of에서의 variant라는 어휘는 noun 이지만 어떤 경로에서인지 adjective로 대체되어 variantCJD로 혼용되어 쓰였을 개연성. 물론 의미는 a variant of CJD와 동일하고 그러나 이것은 공식적으로 termed되어 있는 인간광우병vCJD와는 표기가 같을 뿐 전혀 다른 것이다.

      이상은 제가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관련 영문 자료 들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idea입니다. 한가지 사례을 두고도 각종 문서에 따라 또는 같은 공문이라도 배포시기에 따라 다르게 즉 두가지로 서술 또는 표기하는 경우가 수도 없으니까요.

    • 기초반 2009.10.16 0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기초반에서.. 다시 공부해서 오삼.
      원래 variant들이 그렇다고 실험실에서 다 나쁜 족속으로 태어나는 건 아니예요. 좋은앤지 나쁜앤지 과학자들도 첨에는 알 수없는, 단지 다른거이다! 라는게 variant구요, 즉 기존의 identical form에 대해 다른걸 variant라고 해요. 안그러면, 뭐라고 하겠나요. 딴거? 녜. 영어로 variant입니다. 어느날 새로운 variant, 양상이 전혀 다르다고 판별된 한애에게 구별을 위해 따로 이름을 붙여야겠다 하여 new라는 애칭까지 덤으로 붙여서 new+variant+CJD라 했다잖아요. 이거이 공식적term으로는 nvCJD or 더 간단히 vCJD로 된거입니다.
      결론: 그냥 기초반에서 영어를 더 보세요. 숙제도 좀 해 보시고. 수업끝

  12. 2009.10.13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의 어이없는 억지쓰기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다.

    고재열 기자 화이팅이요.

    그리고 재내들은 하나같이 글을 쓸때 저렇게 비아냥거리고

    예의없이 쓸까 싶네요. 인성부터 문제가 있으니까 저러겠지요.

  13. 2009.10.13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에서 언론을 강압하는건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고
    언론의 기사가 죄가 있고 없고를 논하는 것도 슬픈일이지만,
    무죄고 유죄고를 떠나서 그때 PD수첩의 표현방식이나 논리의 질이 떨어졌다는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위험하다는 걸 말과 데이터로 전하면 될 것을 감성과 영상으로 전하게 되니 반대편 입장의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게 되는 것이죠.

    일례로 그 당시 검증되지 않았던 아레사 빈슨의 사례를 비중있게 설명한 자체가 감성에 호소하겠다는 자세가 아니면 뭘까요?

    당시 PD수첩을 봤을때 마치 대통령 지지도 인터뷰 한다면서 이 사람 저사람 물어보고서 적당히 원하는 비율로 편집해서 내보는 듯한 무례함이 느껴졌었습니다.

    PD수첩이 죄를 물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언론이 보다 차분한 보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이 무례하다고 같이 개가 되면 안되잖아요.

    • 2009.10.14 0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처럼 누군가는 이왕 만들거 잘 좀 만들지 그랬냐 호되게 질책을 하는가 하면
      또 누군가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고 시급한 현안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시사프로의 제 할일을 했다고 높이 사기도 합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각자의 자유고 칭찬이든 욕을 하든 지 맘입니다.
      그게 바로 '비평'이라는 겁니다.
      막장 드라마라 욕먹는 드라마도 어떤 사람에겐 기다렸다가 보는 드라마가 되는 것처럼요.
      그런데 거기 권력을 동원해 칼을 들이댄다?

      그와 동시에 시청자의 비평의 자유도 억압된다는 거, 그게 지금 피디수첩 사태의 본질이랍니다..

      참고로, 피디수첩은 감성에 호소하지 않았고
      아레사 빈슨 사례는 아직 인간광우병인지 아닌지 결론나지 않은 상황에서 쇠고기 전면개방이 결정된 것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적절한 사례였다고 기억하고
      tv프로그램은 당연히 말이 아닌 영상으로 전하며
      저는 무례함이 아니라 분노를 느꼈습니다.
      이게 바로 님과 다른 저의 비평이고
      누구로부터도 침해받지 아니하여야 할 저의 권리랍니다..

    • 2009.10.14 0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물론입니다. 모든 님들의 의견은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고기자님의 강한 어조의 제목에 저도 모르게 동조했나봅니다. 어쩌면 이 글을 보면서 PD수첩의 표현방식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을 한 것도 같습니다. 강한 어조 속에 들어있는 치우침의 모습이 언론에서 보이는게 싫습니다. "PD수업이 무죄라는 결정적 증거"라는 제목만으로 이미 PD수첩사건의 양면을 보지 않겠다는 치우침의 자세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느낀 무례함은 분노의 증폭을 의도하는 제작자의 의도로 인함이었습니다. 분노를 느끼셨다는 것은 국가가 국익이란 명목하에 국민을 속이고 기만했다고 느끼셨기 때문일 겁니다. 느끼신 분노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강도가 지나쳤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보의 측면에서 선동은 필요악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 국민으로서 역기만 당하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안좋습니다.

    • 두렵다 2009.10.18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도매체의 전달 방식이. 옛날에는 잉크냄새를 풍기며 첫아침 가르고 도착한 신문이 네 귀가 접혀진 그 자체로 참 신선하고 경외스러운 것이었다. 집안 제일 어르신이 가장 먼저 펼쳐 읽으시는 것이 아마 당연했을 정도로. T.V 또한 온가족의 '단란' 그 중심에 있는 것 아닌가.. 이제는 인터넷 언론까지 가세하여 그야말로 성역이 따로 없는 전면 정보 공유의 세상이 되었다. 신속신랄한 정보의 홍수. 그러나 정보가 속도를 좇아가기에는 내용전달의 묘나 미학이 거의 부재하여 보인다. 사용 언어가 너무 거칠고 자극적이며 무책임하다. 마치 도시의 길이란 길로 온갖 차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때로는 정작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은 듯한 느낌이라면 좀 과장일까.. 이것이 성장했다고 자처하는 우리 저널리즘이 스스로 쏟아내는 거품같은 인상이다.
      보도매체. 좀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빠르기 전에 정확하고 신랄하기 전에 공정하기를.

  14. 내 의견 2009.10.14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10년차 직업 번역사로서
    정지민 양에게 충고하는데
    당신이 주제넘었다.
    판세를 보아하니 길게 끌수록 정지민 양에게 좋지 않을 것 같고
    이제 그만해라.

    솔직히 영상번역 이 바닥에선 쳐주지도 않는다.
    우리 프로끼리 단가로 얘기하자.
    난 말했다시피 10년차 A급이고 벤더 통해서 할 때 50원 받는다.
    직접 계약할 때는 물론 그 이상이고.
    당신 대체 경력은 몇 년이고 단가는 얼마 받나?
    이러고 나서서 설치고 다닐 주제가 되나?

    겨우 스물일곱 살에 뭐 그리 전문가랍시고
    내가 다 쪽팔리니까 이제 제발 그만 깝쳐라.
    말했던 대로 유학 가서 공부를 더 하든가...


    그리고 리플 보다가 거슬려서 적는데
    출력되어진 -> 출력된/출력한
    나누어집니다 -> 나뉩니다
    로 고쳐 쓰는 게 맞다.

    • 당신 경력과 대체 무슨 상관인데? 2009.10.14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 웃기고 있네..
      그리고 이문제는 단순 번역만의 문제가 아니야.
      똥,오줌도 못가리면서..뭔 경력타령?

    • 2009.10.16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업적 권위는 경력에서 나온다
      뭘 알지도 못하면서
      똥 오줌 제대로 가리려면
      니도 한 10년 번역하고 와라

    • 경력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009.10.16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mbc는 방송경력이 모질라 쇼가 저리 허접히 됐나?

  15. 개같은비에스(KBS)퇴출 2009.10.14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같은비에스(KBS)퇴출
    막장보다 개같은 비에스 방송을 퇴출시켜야한다 이뱅순 사장 꼴깝떠는 것 정말 싫다

  16. 차근차근 2009.10.14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rarediseases.info.nih.gov/GARD/Disease.aspx?PageID=4&diseaseID=9550

    이것은 내가 찾은 것도 아니고 번역한 정씨가 찾은 것도 아니고, 번역한 정씨를 지지하는 듯한 사람 중 한 사람이 찾은 사례다. 다음 아고라에서 퍼왔다. 그런데 이것은 점점 번역가의 주장을 약화시키고 있다. 이 글에서 variants of CJD는 nv cjd, vcjd로 구성되고 있다. 그리고 몇 문장 뒤에 cCJD라는 말이 나온다. 한 마디로 CJD분류체계가 vCJD와 cCJD로 구별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자료에서 variants of CJD는 광우병과 연관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적어도 iCJD와 fCJD, sCJD가 variants of CJD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그것이 기존의 분류체계이다. 그렇다면 번역한 정씨가 CJD의 개념에 대해 혼동하고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 차근차근 2009.10.14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빈슨 모의 진의가 중요한 건데 말이죠.

    • 이제그만 2009.10.14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그만들 합시다.
      어디 논문을 들이댄 것도 아니고 엄마가 인터뷰 때 구어로 한 한 마디 갖고 이게 웬 생 난립니까.
      보아하니 정씨, 자기가 결정적인 증거로 삼고 있던 게 CJD가 아닌 vCJD로 판명나니 어떻게든 빠져나가볼라고별 궤변을 다 늘어놓나 본데,
      엄마가 vCJD라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가 CJD라고 했던 건 vCJD를 지칭하는 거였다고 확인해줬다지 않습니까.
      대체 무슨 증거를 들이밀어야 납득한답니까.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은 정씨 이야기가 무슨 바이블입니까?
      정씨 망상 때문에 지금까지 무슨 사태가 벌어져왔는지정녕 모르십니까?

      대체 왜 정씨한테 말려들어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어야 됩니까? 왜 사람들이 검색창에 a variant of를 넣어가며 그게 CJD인지 VCJD인지 찾고 있어야 되냐고요.
      내 참 어이가.

      보아하니 정씨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CJD입네 떠들고 다니는 모양인데, 뭐 MRI는 CJD인데 한 의사가 사족으로 VCJD 말했다고? 엄마가 소장에다 쓴 게 그 의사의 사족이었다고?
      소장엔 "아레사 빈슨은 MRI 결과 VCJD 진단 받았다'라고 나와있는데?

      그리고. 지가 엄마 인터뷰 전문 봤답니까? 엄마 직접 만났답니까? 의사나 보건당국에 확인했답니까? MRI 봤답니까? 소장 봤답니까?
      어쩌면 모든 걸 다 본 것처럼 그렇게 감쪽같이 사람들을 속이나?

      참 대단하다 정씨. 모든 언론 보도 내용과 의사들의 진단과 엄마 본인의 인터뷰와 이젠 법원에 낸 소장의 내용까지 깡그리 뒤집어 멋대로 해석하고 상상하고 그걸 팩트화해서 유포시키는 능력.

      그렇게 영어 잘하는 게 자랑이면 왜 엄마한테 직접 전화해서 함 따져보시지? 왜 고소장에 vCJD라고 썼냐고?
      그리고 뭐? 오보 판별 능력 키우려면 시사프로 하나만 있어야 된다고?
      진짜 이젠 별.
      살다살다 별.

    • NO 2009.10.1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의가 아니라 팩트.
      vCJD가 팩트.

    • 차근차근 2009.10.14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빈슨 모 발언의 진의가 vCJD인지가 팩트인지 여부가 중요한거겠죠

    • 보노보노 2010.01.21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지민은 진짜 왜 그러는 걸까요? 제가 자기 주장 굽히지 않는 사람들 꽤 봐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건 좀 너무 하지 싶기도 하고. 또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50 넘어 진짜 생각이 굳었다 싶은 사람들인데, 이건 이제 27이라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괴물이 되었을까요...

  17. 조정훈 2009.10.15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이 만든 쇼죠. 스스로 바보가 됨으로써 정권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으니 적어도 이명박 정부에게는 귀염받겠죠. 왜 주인에게 꼬리흔들고 서 있는 개가 생각나는지 모르겠군요. (쩝..순화된 표현으로 쓰자나 울컥하네요)

  18. 2009.10.16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지민이 책 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qwert 2009.10.16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씨가 도대체 무슨 근거로 '<PD수첩>이 무죄라는 결정적 증거'라는 제법 거창한 제목을 달았는지 알 수 없지만,

    '<고재열>이 무뇌라는 결정적 증거'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20. PD수첩이 기여상 받을 부분 2009.10.18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국민을 공부시켰다 a variant of! 막대한 열정을 가지고 일사분란 동시에 영어사전 뒤져가며 ㅋ

  21. 러러 2010.01.2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 variant of CJD가 정말 미국인들에게 통용되는거면 왜 빈슨모는 굳이 CJD와 구분하는 표현을 했을까요?

    그리고 다우너는 젖소에게 흔한 증상인데 어떻게 여드름으로 에이즈진단하듯 침소봉대할 수 있나요? 다른 수많은 왜곡들에 대해서도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