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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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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정지민씨에게 보내는 공개 질문

(아래 내용에 대한 답변 해명 혹은 반론 부탁드립니다)


 

며칠 동안 머리를 싸매고 <PD수첩> ‘광우병 편’ 오역문제를 붙들고 늘어졌다. 보수언론의 주장은 <PD수첩> PD들이 ‘의도적인 오역을 통해 사실을 왜곡했다’고 하는 것이고, <PD수첩>은 ‘사소한 오역은 있지만 사실을 왜곡한 적이 없다’라는 것이다. 평행선을 달리는 이들의 주장 중에서 누구 얘기가 맞는지 냉정히 따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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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PD들, “우리는 정지민이 누구인지 모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번역가 정지민씨다. 보수언론은 번역가 정씨를 통해서 <PD수첩>의 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이다. 정씨가 프로그램 제작에서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떻게 번역했는가는 복잡한 이 문제를 단순화해서 따져볼 수 있는 핵심이다. 내 의문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몇 가지 의문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일단 <PD수첩> PD들은 정지민을 만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의아했다. 알아보았더니 정씨는 <PD수첩> 취재작가(메인 작가의 보조 작가)를 통해서 할당된 분량에 대한 초벌 번역 작업을 하고 가편집본에 대한 번역 감수 작업을 했다고 한다(이때도 취재 착가와만 작업).


초벌 번역 작가는 총 13명이었고 번역 감수자는 정씨 한 명이었다. <PD수첩>은 정씨가 감수를 한 것이 그의 번역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가장 시간이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정씨가 가 편집본에 대한 유일한 번역 감수자였다는 사실이다. 즉, <PD수첩>은 그녀의 잘못된 번역 때문에 이 사태를 겪고 있는 것이다(뒤에 자세히 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PD수첩> PD들은 정지민씨를 상대로 논쟁하는 것을 꺼렸다. 정씨의 잘못이라는 것을 밝혀봤자 책임 떠넘기기를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고, 번역 잘못 자체가 제작 시스템의 허술함을 인정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젊은 여성을 상대로 거대 방송사가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이로울 것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씨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서면 그때 진실을 가리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번역가 정씨가 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정씨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규명해보았다. 


<PD수첩> PD들, “정지민은 방송을 보지 않고서 <PD수첩>을 비난했다”


번역가 정씨의 첫 발언이 보수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것이 6월 26일이다. 그 뒤로 3일간 무려 37건의 기사가 나왔다. 이 보도는 주로 정지민의 발언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때까지 정씨는 방송을 보지 않은 상태였다. 자신의 카페를 통해 정씨는 4월29일 방영된 ‘광우병 편’을 처음 본 것이 6월28일의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보수언론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아니면 모른 척 했을까? 방송을 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정씨는 프로그램의 ‘의도’를 문제 삼았다. 자신이 번역한 분량에서는 광우병 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정작 방송에는 광우병 위험이 큰 것으로 보도되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물론 방송을 직접 보지는 않았더라도 이런 문제제기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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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김보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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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이춘근 PD




<PD수첩> PD들, “프로그램에 오역이 있었던 것은 정지민이 오역을 했기 때문이다.”


<PD수첩>을 옹호하는 사람도 <PD수첩>이 오역을 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다. 다만 그 오역이 사소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검찰이 처벌까지 하는 것은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한다. ‘오역’은 <PD수첩>의 원죄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여기서 상식적인 판단이 간과되어 있다. 그 오역을 누가 했는가? 앞서 지적했듯이  정씨가 최종 번역 감수를 했다. 따라서 오역의 1차적 실무 책임자는 정씨다(2차적 최종 책임자는 <PD수첩> 제작진이겠지만).


따라서 번역가 정씨를 앞세워 <PD수첩>의 오역을 비난하는 보수언론의 보도는, 정씨 입장에서는 전 국민을 상대로 “나는 엉터리 번역가다”라고 광고하는 것이 된다. 그런데 이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다.


<PD수첩> PD들, “번역가 정씨가 초벌 번역하고 재벌 감수한 부분에서도 오류 있었다”


만약 정씨가 제대로 번역 감수를 했는데, 그 내용을 <PD수첩> PD들이 바꿔서 ‘오역’이 되었다면 그 부분은 문제제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내용은 없다. 오히려 이춘근 PD와 김보슬PD가 정씨가 감수한 번역의 오류를 몇 개 잡아냈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그랬다면 보수언론은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을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PD수첩>이 의도적으로 사인을 단정하기 위해 왜곡했다고 몰아갈 수 있는 결정타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수언론도 이 부분을 찾지 못했다. 


7월15일 ‘<PD수첩> 진실을 왜곡했는가’ 편이 방송되었다. <PD수첩>은 ‘의역’ 부분을 ‘의역’이라고 주장하고, ‘오역’ 부분은 ‘오역’이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보수언론은 1면에서 "PD수첩이 오역 잘못 인정했다"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면서 마치 <PD수첩>이 치명적인 오역을 한 것처럼 공세를 취했다.


<PD수첩>의 오역 논란과 관련해 정씨는 자신의 잘못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거듭 지적하지만 정씨는 '초벌 번역자'일 뿐 아니라 '가편집본의 최종 감수자'였다. 문제가 된 번역오류(<PD수첩>도 인정하는 오류) 중에서는 정씨가 초벌 번역과 재벌 감수를 모두 담당했던 부분도 있다고 한다.


<PD수첩> PD들, “정씨가 번역한 부분은 일부분이라 프로그램의 ‘의도’를 평할 수 없다”


오역 문제와 별개로 의역 문제에서 아레사 빈슨 어머니 로빈 빈슨 인터뷰에 자막에 ‘vCJD(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일명 인간 광우병)'라고 나간 부분은 김보슬PD가 최종 표기한 부분이다. 번역가 정씨가 감수한 내용은 CJD(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부분이 유일하게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왜 번역가가 CJD라고 넘긴 것을 담당 PD가 vCJD로 고쳤는가? 이것이 <PD수첩> ‘오역 논쟁’의 유일한 논점이다. 다른 부분은 ‘오역’이 있다 하더라도 번역 감수자가 넘긴 것을 그대로 방영한 것이기 때문에(그것이 실수였다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의도’를 논할 수 없는 부분이다.


<PD수첩> 제작진은 이 부분에서 김보슬 PD는 미국 취재를 전부 도맡아서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반면, 번역가 정씨는 그 중 일부만을 번역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위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는 로빈 빈슨이 딸 아레사 빈슨의 장례식에서 "MRI 촬영 결과 CJD가 나왔다"라고 말한 부분을 예로 들면서 <PD수첩>이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PD수첩>의 설명에 따르면 정씨는 장례식 장면 테입 2개(인터뷰 분량 6분)와 아레사 빈슨 어머니 인터뷰 테입 한 개(40분)를 번역했다고 한다.


김보슬 PD는 <고재열의 독설닷컴>과 한 인터뷰에서 “당시 인터뷰 테입이 3개(120분 분량) 더 있었고 그 테입에서는 로빈 빈슨이 “MRI 촬영 결과 vCJD가 의심된다(딸이 의심받았던 병명은 vCJD)”라고 말한 부분이 자주 나온다고 설명했다. 


정씨가 번역한 빈슨 부인의 정식 인터뷰 첫 번째 테입의 내용에 대해 김 PD는 “딸이 수술 후유증으로 문제가 생긴 줄 알고 이약, 저약, 이의사, 저의사 찾아다녔다는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즉 증상에 대한 얘기가 대부분이었다. 진단에 대한 이야기는 정지민씨가 번역한 부분이 아닌 나머지 120분 분량의 테입에 대부분 설명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정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아레사 빈슨이 수술 후 후유증으로 비타민 등을 처방받아 먹었다고 주장하는데 인터뷰 어느 곳에도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PD는 해명 방송을 위해 로빈 빈슨을 찾아가서 재차 확인했다. 그리고 로빈 빈슨이 “진단 받은 병명이 vCJD였기 때문에 다른 병명에 대해선 생각할 수 없었다. 내가 CJD라고 말한 것은 vCJD를 지칭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PD는 장례식 때 CJD라고 말한 것은 비유하자면 '유방암'에 걸린 딸을 '우리 딸이 암에 걸렸다'라며 유방암의 상위 개념인 '암'으로 표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CJD는 vCJD의 상위 개념임).


<PD수첩> PD들, “보수언론, 현지 취재로 사실 관계 파악해놓고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


<PD수첩> PD들은 자신들의 주장과 번역가 정씨의 주장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은 현지 취재로 금방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해명 방송을 위해 다시 미국에 가서 사망한 아레사 빈슨 어머니와 휴메인소사이어티 마이클 그레거 박사를 만나서 그들에게 확인취재를 한 언론사가 많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정작 그런 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김보슬 PD는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로빈 빈슨은 지난번에 인터뷰 때 다 말했는데 뭘 더 말하느냐고 했다. 우리가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방송하지 않았다는 것은 확인해 주었다. 그러면서 한국 미디어에 질려버렸다고 했다. 너무 전화가 많이 걸려와서 아예 국제전화는 받지 않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PD수첩> 측은 ‘광우병 편’을 반박하기 위해 휴메인 소사이어티 측을 취재하고도 보도하지 않은 언론사가 있었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래서 "왜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입장에 대해서 취재하고도 보도하지 않나?"라고 묻자 그 언론사 기자는 "우리는 취재한 것을 다 기사로 쓰지는 않는다"라고 대답했다(이쯤 되면 보수언론도 취재원본을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


<PD수첩> PD들, “오역은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광우병의 위험성과 우리 정부의 졸속협상이다”


<PD수첩> PD들은 보수언론이 오역논란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보슬 PD는“오역 논란은 제작 PD로서 굉장히 아픈 부분이다. 프로그램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부끄럽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본질을 흐려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럼 오역 부분을 바르게 고치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해지고 우리 정부의 졸속협상이 문제가 없어지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이춘근 PD는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한가'라는 <PD수첩>의 질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PD수첩> 광우병 편의 제작 의도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 문제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의문을 제기하고 의심 사례를 소개하고 ‘만약 미국에서 이상이 발견된다면 우리 정부가 이에 대처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 정부를 믿을 수 있을 만큼 제대로 협상을 했나’를 점검하는 것이었다. 이 질문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보슬 PD는 ‘광우병편’ 후속편 제작을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20대 초반 여성 2명이 CJD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프리온이 계속 변화하고 그 질병 형태도 변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물음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들었다. 최근 실험결과를 보면 오염된 고기를 먹고 vCJD가 아닌 sCJD가 발병한 쥐에 대한 사례가 나왔다. 규명해야 될 것이 아직 많다. UPI 의학전문기자 스티븐 미첼의 기사를 보면 광우병과 관련해 미국 검사에서 '네가티브'로 나왔다가 영국 검사에서 '포지트브'로 나온 사례가 있다. 미국 검사의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규명하는 후속편을 만들고 싶다. 하지만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2편은 보수언론 보도의 왜곡과 과장을 중심으로 <PD수첩> 논쟁을 재구성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편과 마찬가지로 역시 조중동에 공개 질의 형식으로 묻도록 하겠습니다.


(정지민씨 카페에는 글쓰기 기능이 없어서 이 블로그 ‘공개 질의’를 봐달라고 쪽지를 남겼습니다.)

2008/07/17 - [고재열이 만난 사람] - "광우병 후속편 제작하고 싶다"
2008/07/17 - [위기의 기자들, PD들] - PD수첩 작가 회유하려는 언론사 있었다
2008/07/16 - [위기의 기자들, PD들] - PD수첩이 인정하는 실수와 그렇지 않은 것
2008/07/15 - [달콤 살벌한 독설] - 손정은 아나운서를 바비인형으로 본 인미협
2008/07/14 - [고재열이 만난 사람] - PD들이 조중동에 전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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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bbui 2008.07.25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앞에 하루빨리 무릎꿇는 것 이 현명할듯.............

  3. 하하하 2008.07.25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라운드 채점 정지민:고재열=10:3 (3점: 노력점수)
    고재열씨 제2라운드 기대합니다. 분발하세요. 파이터답게. 장렬하게.
    기권하지 말고.

  4. 백전필패 2008.07.25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명예훼손과 그에 대한 적절한 반응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다.

    이에 대한 매우 적절한 사례가 있는 바, 진중권 vs 서영석의 애틋한 분변담화가 바로 그것이다. 이 둘 모두 정지민씨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시의적절한 선택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아득한 옛날, 황우석 사건이 터진 후 황빠들의 촛불이 연일 광화문을 밝히던 그 무렵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 때나 얼마 전이나 그 풍경이 엄청 비슷하지 않은가? "서"영석의 성씨를 따다 붙혔다는 "서"프라이즈라는 노빠사이트가 부업으로 황빠사이트를 겸업하고 있었는데 모 애국황빠 한 분이 "황우석을 살려내라!"는 은유가 함유된 난해한 글을 게시판에 올린 후 온 몸에 신나를 붓고 커다란 촛불이 되어 산화하셨던 일이 발생하였었다. 이 광경을 이순신 장군님께서 지긋이 내려다 보고 계셨다고 한다.

    진중권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민첩하게 언급하였고, 황빠님들의 후원금으로 서버를 확충하겠다며 팍팍 밀어주세요를 남발하던 서영석은 "똥물보다 못한 진중권!!"이라며 느낌표를 따블로 찍어댔다. 노짱의 대통령 입신에 큰 공로를 세운 자칭 개국공신의 자격으로 사랑하는 마눌을 위한 작은 성의를 마련하고자 문화부장관에게 교수임용 청탁을 하였다 개망신을 당했을 때도 아픈 곳을 얄밉게 쿡쿡 쑤셔대던 바로 그 "똥물보다 못한 진중권!!"이었으니 초강력 분기탱천하지 않을 수 없었으리라.

    이따위 글을 그러려니하고 관대하게 넘길 진중권이 절대 아니었다.
    만인의 기대에 부응하듯이 서영석을 얼르고 메치고 3점슛 쏘고 아주 갖고 놀았다. 논리가 부족한 쪽이 늘 그렇듯 망신을 자초하는 법이다. 그 명문의 대미는 이렇게 마감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영석이 진중권 자신을 (대변의 엑기스인) 똥물이라 평가하였는데, 서영석이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도대체 뭐냐는 것이었다. 아마도 진중권은 서영석을 자신보다 급수가 낮은 소변쯤으로 여겼던 것일까? 이후 둘 사이에 입씨름보다 더 현실적이고 물리적인 타협이 진행되었는지, 누가 누구에게 사과하였는지는 알려진 바 없었다.

    자, 이것으로 특정상황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 있어 졸렬한 인신비방이나 명예훼손이 개입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제시하였다. 인생삼락 중 싸움구경이 최고라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옆에서 지켜보기에 민망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다. 다 큰 어른들이, 그것도 나름대로 배웠다는 인간들이 티격태격 개똥밭에 구르는 모습이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는 말이다. 게다가 잘잘못을 가려 서로 용서하고 사과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마무리 과정이 아예 생략되었기 때문이다. 어린 애들이 보고 배울까 무척 염려되었던 그렇고 그런 이벤트였었다.

    무릇 인간은 "학습이 가능한 짐승"이라고 한다.
    자신의 섣부른 글질이나 근거없는 말질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각성이 뇌리를 스쳤다면 일단 차분하게 가급적이면 쪽팔림을 최소화하면서도 상대방의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상전이임계점에 수렴하는 반성문을 작성하는게 상식적인 수순이라 할 수 있다. 평소 글질과 말질로 생계를 잇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일상의 생활 아니겠는가? 그까짓 것..

    김보슬의 입에 귀 기울였던 다수 중 1인인 진보신당 홍보대사 겸 칼라TV 종군리포터 진중권 당원은 진보신당의 당원게시판에다 정지민에 대한 자신의 글질이 근거없는 섣부른 것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고 한다.

    배움이 충만한 지식인의 미덕은 지행합일 아니겠는가?
    잘못한 줄 알았다면 얼른 사과해라.
    그게 지식에 앞서는 상식이다.
    같은 처지의 다른 이들보다 앞서서 1등으로 사과해라.
    그게 상대적으로 지능이 높다는 강력한 근거다.


    진중권 식 p.s. 제대로 된 진보언론, 그거 쫌 보여주시면 고맙겠다.

    • 소심이한 2008.07.26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식이란건 현학적인 자세로 사물을 왜곡하는것이 아니고, 있는 글을 그대로 읽고 판단하는 것이지요.

      무척 난해하고 난감한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논리가 복잡해지는 이유는 단 하나. 주장이 잘못되었는데, 그걸 들킬까봐 이리저리 말돌리고, 한참 지난 일들 끄집어내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5. 소심이한 2008.07.26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간단한 해결책이 있지않겠습니까? 오역이라고 하는 부분들만 수정해서 다시 방송 내보내면 되잖아요? (벌써 그랬나요? 그랬으면 말고..) 전체 방송분을 그대로 오역논란인 부분만 수정해서 다시 방송하면 더욱 확실해지지않을까요? 이번 논란이 본질호도인지 아닌지요.

    • 보아하니 2008.07.29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심이한님의 //해결책//이란 것 많이 웃긴거 아시죠.. 남의 물건 가져다가 이리저리 제 용도에 넘치게 함부로 쓰고, 것도 모자라 남네까지 빌려주고 온갖 상처 고장 다 낸 후에 다시 슬금 싸서 반납하려는 소행- 아시죠.. 거기에다 대체 곱하기 얼마를 해야 그 몰지각과 뻔뻔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ㅉㅉ
      그리고..//본질//은요.. 지나간 뱁니다..
      이제는 피디수첩이 안가르쳐 줘도 다- 아니까요.. 그렇죠?

  6. 행인3 2008.07.26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심이한님//께 드립니다. 저도 '공방'좀 해보지요
    그리 단순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니...대놓고 몇자 적을 수 밖에 없네요..죄송합니다.

    PD수첩은 VJ특공대가 아니랍니다.

    그저 사실관계 나열해서 '맞는놈은 맞고 틀린놈은 틀리고'이런 프로그램 아니란말입니다.
    나름의 의도와 목적으로 가지고 내용과 논리을 전개해 나갑니다.
    중간에 삽입되는 증거와 자료는 주장하는 내용을 근거할 매우 중요한 '단계'랍니다.
    이 '단계'가 잘못되면 주장하는 내용의 신뢰성이 무너지거나...주장하는바에 힘을 잃게 되지요.
    소심이한님//말씀대로 할 그런 문제가 아니란 말씀입니다.

    부연하여...

    왜 PD수첩이 명명백백한 오역과 실수을 바로 인정하지 않았을까요?
    정말이지 '같은편(^^)'이라고 눈감아 버리시긴가요?
    사소해 보이지만 그러한 오역과 실수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심각한 손상이 될 수 있고
    의도했든 안했든 사회적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으니..법적책임도 질수 있을거란 판단이었을 겁니다.

    오보의 신속한 정정보도는 언론인의 '가나다'입니다.

    제기되는 문제의 내용이 속속 발전할수록
    (정지민씨도 한 '몫' 했지요. 이제와서는 마치 PD수첩과 정지민씨 개인의 공방처럼 왜곡되어 버렸지만...)
    PD수첩의 변명도 진화하더니...
    급기야 자신들의 방송을 해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제글에서도 지적했듯이 '취재원의 의도'나 기사을 쓰게된 '인터뷰의 문맥상 의도'를 설명하는 기자분 보신적 있습니까?

    PD수첩의 문제의 핵심은
    본인들이 의도하고 주장하고 싶은 내용을 만들기 위해
    원하는 화면에 원하는 자막과 원하는 멘트를 넣었다고 매우(x1000) 의심이 된다는 겁니다.
    이미 '시청자사과'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고요.

    오역..의역...왜곡..과장의 지적을 받기 싫었으면...
    아레사 어머니가 vCJD라고 말하고 있는 화면을...
    이화면은 동물학대에 관한 영상인데..저건 젖소고 광우병에 걸렬을 확율이 없지 않은 소들이다.'고 멘트고 자막이고..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를 방송했으면 될일이었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을 설명한 글과 실제로 사람을 죽이는 장명을 보는 것..어느것이 머릿속에 더 남을 까요?
    영상이란 글과 달리 보여지는 것으로 이미지를 전달하게 되어있습니다.
    때로는 글이나 말보다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고...
    그 이미지는 매우 강렬한 메세지로 남게 됩니다.
    음악..효과음...적절한 멘트와 해설까지 곁들인다면... 어떨까요..?
    이거 영상메세지 기본입니다. 모르시나요?
    그래서 방송은 신문보다 공정성에 더 엄한 잦대를 들이댑니다. 사회적 합의지요.
    조중동 죽어라 사설쓰고 난리부르스를 치더라도 게임이 안되는겁니다.

    PD수첩 PD들..방송...영상전문가들입니다.
    그들이 정말 순순한 의도로 '실수'했다고 믿으시나요?

    자극적인 화면이 필요했던것은 아닐까요?
    vCJD라고 말하는 화면중에는 시청자의 가슴에 남을 명장면이 없었던건 아닐까요?
    넘어져 뒹구는 광우병진단 '확정'소에 대한 영상은 구하기 힘들었겠지요.

    본인들의 의도가 그리도 '순수'했고
    자신들의 '실수'가 그리도 '떳떳하고' '사소'한 것이라면
    이명박대통령처럼 검찰, 특검조사도 받고 피라도 뽑아 검증하시란겁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도 '검증'받았는데
    '일개 방송국'의 허위왜곡과장에 대한 의혹이 있는 '프로그램 하나'가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피하셔야 되겠습니까?
    왜 도망다니시나요...
    혹시 고기자님같은 분들이 도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나요?

    광우병위험..위험이 있다면 그 실체적 위험 만큼만...느낄수 있으면 됩니다.
    방송의 몫은 그 실제적 크기만큼이겠지요.
    아니라는 분도 많지만 그 사회적파장이 어떠했습니까...?
    PD수첩은 사회적 혼란의 책임에서도 자유로울수 없는 것이겠지요...
    이런 시점에 이런 글이라...^^;

    소심이한님// 고기자님...그리고 여러 네티즌님들...
    문제의 핵심은 여기에 있는 겁니다. 정지민이란 '개인'의 잘잘못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고요.

    • 최희윤 2008.07.26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지금 현실을 읽고있는 기본 전제가 저랑 좀 다르시군요. 저도 당당하다면 조사받는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검찰에게 그런 공정성을 기대할수 있을까요? 이 전제에서 님이랑 저의 의견차이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뭐 다른분들하고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마지막 문단, 언론이 너무 사태를 크게 벌려서 좋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모양인데 먹는 문제에 관해서, 그것도 치사율 100%의 병인데... 초기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보여지고, 그 반응이 폭발적으로 커진건 정부와 다른 기관의 삽질이 더 컸다고 봅니다. 단지 PD수첩이 이 사태를 이만큼 끌고 왔다고 생각하진 않죠. '쇠고기' 쟁점 하나만으로 100만명이 거리로 뛰쳐나온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행인5 2008.07.28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희윤님// 원칙적으로 동의하시는 부분이 있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 현실을 일고 있는 기본 전제가 좀 다른것이 사실입니다.
      같다면 이런 논쟁자체가 없을 만큼 간단한 문제이니까요.
      최희윤님//같은 분께 드리는 글이 었다면 윗글처럼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윗글은 다분히 개념이 없어 보이는 분들..좀 치사한 구석이 있는 분들을 상대로 쓰다 보니
      거칠고 좀..비아냥도 섞이게 되고요. 이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처음 댓글을 단 것은 고기자님의 '페어플레이'를 주문했던것 이고요.
      조중동이나 한경오 모두 필요한 부분이겠지요.

      최희윤님// 말씀에 제 의견을 드리면...
      주제가 고기자님의 원하신 주제는 아닐듯 하지만...
      최희윤님//께서 제기하신 문제에 대한 답을 좀 달아야겠습니다.
      설명글이라 좀 길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1. 현 검찰의 공정성 문제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입니다.
      노무현정권때의 검찰은 공정했느냐의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사람 얼마나 될까요?
      이명박대통령 후보시절 이런저런 조사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자신들 정권의 검찰까지 매도하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이명박대세라서 그랬다고 하던데... 정말 비겁한 소리지요.
      검찰이 유죄혐의로 기소했다면 그 대세론은 뒤집혔을 겁니다. 저 같아도 안찍었을테니까요.
      나름 노무현정권에서도 검찰은 중립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평가해 줄수 있겠지요.
      이명박 '편'이 되었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만약 이명박대통령을 '기소'했다면 어떠했을까요? 최희윤님//은 검찰이 공정했다라고 평하실지 모르지만
      이명박 '편'은 어떠했을까요?

      최종판단은 법원에서 하는데요.
      아시지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도 색깔있는거..
      전 교통법규 위반딱지도 '억울'한데요... 다 경찰이 잘못한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경찰 무시할 수 있습니까? ^^

      입장에 따라 그 '주관적' 느낌은 어쩔 수 없는것이고 그런 주관적 느낌을 객관적 '근거'로 초법적 행동을 할 수는 없는 것
      이건 '시민사회'의 기본입니다.
      만약 PD수첩이 정말 '불공정한 검찰의 수사'로 믿지 못하겠다면...그에 걸맞는 '법리적 증거'들이 필요할 겁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PD수첩을 포함해서 님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중립성', '공정성'이
      본인이 지지하시는 정권의 색깔에 따라 편향될 수있기 때문입니다.
      이 '편향'은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이해'되고 용인되기도 하지만
      위법을 정당화 할만큼의 '근거'가 될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입니다.

      결국 이명박대통령도 후보시절 '검증'의 명목으로
      충분히 그 '중립성' 및 '공정성'을 의심할 수 있는 상대 정권의 검찰에게
      피도 뽑혀가면 조사를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도 이에 상응하는 '페어플레이'를 해줘야지요.
      남은 자신을 믿어 줬는데...난 너 못믿겠다 식이면
      우리에게 정상적인 정치와 사회적 합의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2.
      치사율 100%의 병에 초기대응은 정당했다 하시는데요...
      잘~아시겠지만...
      치사율 100%의 병은 많습니다. 모두 이런식으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먹는 문제는 미국산 소고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이런식으로 대응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식'에 대한 견해는 많이 있겠지만.. 제 견해는 좀 '과'하다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PD수첩의 방송은 초기대응이 아니라는 겁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심심해서 된것이 아니지요. 광우병의 위험성은 일찍이 시작되었습니다.
      PD수첩의 의도는 '이렇게 위험한 광우병문제를 왜 이렇게 현정부에서 졸속(?)으로 처리했느냐'를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고
      '졸속'을 부각되려면 '광우병위험'이 '많이 커야' 하기에 '많이 크게' 보도한겁니다.
      전정권의 과오도 속속발혀지고 있는데요... 왜 현정권의 졸속을 부각시키고 싶었을까요?
      정말 정말 '순수한' 마음에 광우병의 위험만을 알리고 싶어서 그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믿고 계신것은 아니시겠지요?
      그 결과를 의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일'이 너무 커져버렸네요.

      3.
      PD수첩을 '언론'이란고 말씀하셨는데요..언론이 맞긴 맞습니다만...
      만약.. MBC는 가만히 있고..한겨레에서 PD수첩과 동일한 내용의 보도를 계속 내보냈다면...
      결과가 어떠했을지 상상을 해보셨나요? ^^

      신문도언론...방송도 언론...
      공중파를 사용하는 영상언론의 '영향력'은 신문등과 비교할때...'게임'이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PD수첩과 같은 프로그램은 '뉴스'와도 게임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이고요
      이걸 모르시고는 문제를 모르시는 것과 같습니다.
      공부가 좀 필요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최희윤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조중동의 '타겟'이 된 분들 중심으로 '조중동OUT' 오래된 일이지만
      요즘 조중동 OUT을 외치는 분들 중...정말 조중동을 열심히 구독하다 견딜수 없어 조중동 '나쁜놈들'이라고 외치는 분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게 신문한줄 안읽는 중고생들까지 전파된게 어찌된일 일까요?
      김대중..노무현정부들어 '미디어비판'이란 이름하에 시작된 방송의 '조중동까기'를 알고 계십니까?
      '조중동'이 문제가 없다는것이 아니라 동일한 잣대로 '한경오'등도 다뤄준다면 큰 불만 없을 수도 있을 겁니다.(오마이까지 껴주기가 좀 그렇군요^^)
      언제 방송이 한겨례 뭐라하는거 보셨습니까?

      방송의 힘은 실로 막강하답니다. 최희윤님//께서는 별 영향을 안받으실수 있겠지만...
      일반 대중은 모두 여론 분석학자가 아닙니다.
      왜 모든 나라들이 국영방송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생각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방송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중요한 말씀해주셨는데요...
      100만명은 거리로 나오지는 않았지만..(연인원 인가요? ^^) 정말 많은 분들이 거리로 나오셨지요.
      많이 나오시다 보니 별의별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본의아니게 억울한 측면이 많으시겠지만...
      본인 스스로 말씀하신대로 '그분들'이 소고기 문제 하나만을 가지고 거리로 나왔을까요?
      아니지요. 그래서 더욱 더 문제가 많았던 겁니다.

      노무현 정부때 대통령의 지지율을 기억하십니까?
      그러나 누구하나 거리로 뛰어 나왔나요?
      성숙한,정상적인 사회의 모습은
      정부의 정책이 맘에 안들면...
      '시민운동'하고 국회의원에게 압력을 행사해 정책을 수정하게 하고
      이도저도 안되면 '합법적' 시위하고
      선거때 미운 정당..정권 안찍는 겁니다.
      이게 사회의 합의고 그렇게도 부르짓는 '민주'의 현실적 제도입니다.
      정책이 맘에 안든다고 다 거리로 뛰어 나오고
      몇 만이나 되는 인원이 청와대로 새벽에 시위하러 몰려가겠다고 난리를 치고
      이게 정상적이 시위입니까?
      이리도 많이 나왔으니 이명박이 잘못한거 맞는거 아니냐? 이렇게 물으신다면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백보 양보해서 잘못한거 많다고 하더라도)
      나라를 팔아먹은것도 아니고...10년20년 독재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를 물고문해서 죽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몰려 나오는것은
      사실...좀...이상한겁니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현실적 광우병위험이 생각보다 과장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광우병이 안 위험하다는게 아니라 '미국소의 현실적 위협'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좀 '정상'이 되면 그 '위험'에 대한 실체적 '크기'를 보고
      '뻘쭘'해 할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미국소가 광우병 위험이 없는 청정소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
      실체적 위험보다 상당히 많이 과장되었다는 것입니다.)

      좀 길어졌는데요..이에대한 다른 생각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반박에 대해 진심으로 심사숙고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러니..제가 드린 말씀도 좀 '진진하게'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행인5 2008.07.28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한가지 더...
      전 처음부터 지금까지..
      정부의 소고기 협상이 졸속이라 생각했던 적이 없습니다. 사소한 문제들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합리적'이고 '합법'적인 협상이라 생각합니다.
      (뭐 지금까지와 다른 fact가 나온다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정부의 담당자들 상당수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다만 정책이란 국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수 없기에...국민이 원하면 '전쟁'이라도 해야하는게 정부의 본질적 의무이다 보니 수세에 몰릴 수 밖에 없는것이라.. 이걸.. '합리적이지 않고' '불법'적인 협상이라하시는건 좀 억지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한글을 적었나...제게 돌던질 분 많겠군요... ^^

  7.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8.07.26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명록에서 퍼온 글)

    하하하 2008/07/25 17:25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씨, 정지민씨랑은 얘기 끝났나요? 다음 라운드 기대하고 있는데...
    빨리 진행합시다. 준비 잘하시고. 하하하

  8. 2008.07.26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8.07.26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는 <시사IN> 마감이었고
      오늘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느라 겨를이 없었죠.

      간단하게 답합니다.
      정지민씨의 논쟁 당사자는 김보슬 PD이고
      김PD는 정씨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을 작성 중이라고 합니다.
      김PD의 재반론이 오면 올리겠습니다.

      원래는 이 블로그에서 정씨 반론을 소개하는 것이 맞지만
      본인이 문자를 보내 답변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이 블로그에서 소개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상식적으로 추론 가능한 질문을 던졌고,
      정지민씨는 그 질문에 답하며
      본인의 입장을 명확히 해명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널리즘의 기본 기능은
      그런 '공론의 장'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9. 고기자님.. 2008.07.27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크게 착각하시는데 어디가 상식적이고 추론 가능한 질문입니까?
    정지민씨가 오역의 책임이 있다면.. 어떤 오역이었는지 근거를 대셔야지요?

    정지민씨 자신이 번역한 파일조차 PD수첩에서는 주지 않고 있습니다.
    당신이 쓴 글중 상식적인 질문이 어떤겁니까?

    김보슬피디한테 전해주세요.. 조중동이 어쩌구 우리는 졸속협상을 다룬것이네 어쩌네... 물타기 하지 말고..
    자신의 프로를 보라고.. 남탓하지 말고.. 물타기 하지 말고.. 당신들의 문제를 들여다보라고.. 오죽 다급했으면 26세 여성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려하는지.. 오죽 다급했으면..

  10. 백전필패 2008.07.27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세판, 이제 마지막이다.
    유종의 미를 구현하고자 오늘은 칭찬을 좀 하겠다.
    칭찬의 대상은 이 집 주인 고재열 기자다.

    고재열은 퀴즈의 영웅이시다.
    위에 언급한 여러 사람들처럼 결코 컨닝페이퍼에 의존하지 않는다.
    '퀴즈 대한민국' 녹화장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서 닥치는대로 풀어대는 거다.
    잔머리? 그런 거 필요없다. 알면 풀고, 모르면 닥치는 퀴즈정글 생존게임이다.
    닥치는대로 풀어대고 상대방의 목을 졸라대다 보면 대저 목표에 도달하는 법이다.
    어언 만원짜리 배추잎이 이끼처럼 밀생한 퀴즈영웅의 텃밭에 도달하였다.
    먹거리에 대한 탐욕과 말짱꽝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했으리라.

    가뜩이나 뚱뚱한데 조금만 먹자.. 영웅백반 1인분, 딱 2,000만원만 먹자...
    바로 이것이 절제의 미덕이다.
    우선 반만 먹고, 나머지는 더 배곯은 동무들을 위하여 플리즈 도기빽 테잌아웃!
    바로 이것이 나눔의 미덕이다.

    퀴즈영웅 고.재.열. 지식과 미덕이 충만하시도다!


    무릇 퀴즈가 그렇듯 제한시간이란게 있다.
    퀴즈영웅의 시시콜콜 질문에 대한 정지민의 즉석답변이 나온 지 쫌 되었다.
    즉석답변에 대한 퀴즈영웅의 접대답변이 늦어지고 있다. 제한시간 다 끝나간다.
    손전화질 챤스든 인터넷검색질 챤스든 닥치는대로 써야 할 전략적 타이밍이다.
    초일기에 몰린 퀴즈영웅께서 손전화질 챤스를 썼나보다.
    세상천지 둘러봐도 믿을만한 도우미로는 김보슬만한 이가 없었나보다.


    미디어 2.0
    저널리즘의 기본 기능인 '공론의 장'을 형성하겠다는 고재열의 야심작이다.
    소위 '집단지성'을 철썩같이 믿고 시작한 일이리라.
    고재열, 김보슬을 필두로 진중권, 전규찬, 서영석 등 '지성'들이 이미 '집단'으로 참여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버렸다.
    고재열의 상식적으로 불가해한 질문에 정지민의 즉석답변이 있었고,
    '집단지성'은 즉시 마비되고 말았던 것이다.
    퀴즈영웅 고재열은 손꾸락조차 마비되었던 모양이다.
    "정지민의 반응이 있었다. 정식답변은 아니란다. 법정에서 만나자더라."라는
    짧은 글쓰기를 통한 미디어 2.0의 최소구현조차 불가능하였던 모양이다.
    단 30초면 구현가능한 미디어 2.0이었으련만...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지만
    '집단지성'들이 어디 하나 이쁜 구석이 있다고 정지민이 토종꿀항아리를 보냈겠는가?
    보내지도 않은 꿀을 퍼먹고 '집단지성'의 입이 딱 붙어버린 꼴이 되었다.

    왜 이런 얼토당토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을까?
    미디어 2.0 OS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 것일까?

    감히 퀴즈영웅에게 문제를 내어 보겠다. 상금 100원짜리 문제다.
    Q>미디어 2.0에 참여하는 '집단지성'의 표현지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1. 개별지성 지능의 총합
    2. 최저 개별지성 지능에 집단수렴
    Hint>고재열,김보슬,진중권,전규찬,서영석과 똘만이들이 정지민에게 떡실신 되었음.

    정답은 2번이다. 퀴즈영웅에게는 너무 쉬운 문제다.


    설득력있는 사례를 하나 더 들어보겠다.
    최근 삼양라면의 쫄깃한 맛에 중독된 '집단지성'이 농심라면 불매운동을 가열차게 벌였다.
    삼양라면이 지들 입맛에 맞다면 사먹으면 그만이지 불매운동은 도대체 무슨 헛지랄일까?

    퀴즈영웅 고재열은 머리를 싸매고 며칠 간 고뇌하였으리라.
    그리고, 시시콜콜한 질문서를 작성하여 삼양라면에 보내고 그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죽을 각오"로 미디어 2.0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도대체 그 누가 퀴즈영웅 고재열을 죽이겠다고 협박하였을까? 상금 50원짜리 문제다.
    Q>어느 놈이 고재열을 죽이려 달려들 것이라고 고재열은 전전긍긍했을까?
    1. 개별지성
    2. 집단지성

    정답은 또 2번이다. '집단지성' 그거 '개떼지성'이 분명하다.



    PD수첩의 방영에 대한 정지민의 최초반박 이후 PD수첩의 대응은 무척 흥미로웠다.
    반박이랍시고 들고 나오는 족족 자승자박이었다는 말이다.
    물론 그 백미는 지난 15일자 해명방송이었다.
    PD수첩의 자원경호도우미로 나선 '집단지성'의 대응 또한 무척 흥미로웠다.
    설겆이 도와주마라며 호기롭게 나서서 밥사발, 국그릇만 잔뜩 깨먹은 셈이 되었다.
    물론 그 백미는 '집단지성'의 척추, 진보신당 홍보대사 진중권이었다.

    PD수첩 김보슬과 '집단지성'의 회심의 반격이란 것이 워낙 졸렬하다보니,
    오히려 정지민의 주장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준 셈이다.
    독고다이 사냥꾼 정지민은 사냥터 길목마다 덫을 놓았고,
    '집단지성'의 떼생물들은 금새 떡밥을 물고 덫에 치어 퍼득거렸다. 오호애재라~


    ''''''''''''''''''''''''''
    앗! 매운닭발, 시원한 생맥주 배달왔다!
    미디어 2.0의 디버그 구현을 위한 댓글마감은 다음 기회에~

  11. 궁금증 2008.07.27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수첩은 모든게 실력도 없는 정지민씨 탓이라고 돌리려 할지는 모르겠지만..

    정지민씨 이전에 DC인사이드 과학갤러리의 홍민성씨라는 분이 번역문제를 비롯해서.. PD수첩의 많은 문제점들을 먼저 지적했었다는 사실은 아시는지 모르겠군요.

    여기에 정지민씨의 주장을 더해보니 그때 제기했던 의혹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더란 말입니다. 다시말해 정지민씨만이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제 생각에 PD수첩측에서.. 제기된 의혹에는 별 대답을 안하고.. 고기자님의 기사처럼.. 정지민씨는 듣보잡 번역가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반론을 펼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위에 댓글도 그런식이더군요.) 그런 반박이 올라온다면 정말 수준이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의 반박이라면.. 박사라고 칭했지만 전문의도 아닌 듣보잡의사 바롯의 인터뷰는 왜 내보냈으며..(도대체 MRI결과로 인간광우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의사가 있기는 할까요?) 광우병에 관해서는 듣보잡이라 볼 수 있는 동물학대 단체 대표인 그래거 박사?의 인터뷰도 실어서는 안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정지민씨가 실력이 없다는 식으로 반박을 할거면.. 그런 사람한테 번역을 맡겨야하는 피디수첩의 한심한 실태를 스스로 고백하는 셈이 아닐지.. 뭐.. 중학생도 알만한 '걸렸을지 모르는'을 '걸렸던'으로 내보내는 한심한 수준이니..

    그리고 한가지.. 다른 건 몰라도.. PD수첩이 vCJD로 진단했다고 보여준 미국 기사는 아레사 빈슨을 빈센트라고 기술하고.. CJD가 미국에서 한명밖에 없었다고 할 정도로.. 가장 형편없는 기사였는데.. 어떻게 그 기사를 링크해서 버젓이 방송했는지 참 우습더군요.. 다른 기사에서는 vCJD와 함께 CJD도 써있었고.. 위수술한 내용이 빠진 곳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왜 그딴 인터넷 기사를 링크했는지도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12. 행인4-고기자님... 2008.07.27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론의 장'이라...
    '정지민씨의 논쟁 당사자는 김보슬 PD'라... 본인은 죄없는 전달자에 불과하군요
    역시...예상대로군요..고기자님 ^^
    저널리즘의 기본이라... 웃을수 밖에 없군요

    쓰신 글 초반에...
    '...그러나 번역가 정씨가 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정씨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규명해보았다. ...' 누가 판단했지요? 또 누가 규명했나요? 김PD가요?

    저널리즘의 기본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기자라는 이름으로 저널리즘을 논하시려거든...
    좀 더 노력하셔야 할 듯. 티를 좀 덜내시든지..

    '공론의 장'을 만드신게 아니라는거 본인이 더 잘알 듯 싶습니다.
    쩝...

  13. 정말 비열함 2008.07.27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가 먼제 공개 토론 하자고 설치더니 이제는 김보슬이에게 바톤 터치냐??? 이게 무슨 프로레슬링이니??

  14.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8.07.2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팩트 논쟁은 김보슬 PD 몫이고,
    조중동의 허위 과장 왜곡 보도는 제몫이니, 그 부분은 제가 맡겠습니다.
    사실관계는 김PD 반론 보고 그때 따지시고,
    언론문제는 제 글 보고 그때 따지도록 하세요.

    김PD 이야기를 옮기는 것보다는 직접 듣는 것이 정확하겠죠?

    • 행인5 2008.07.28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기자님이 직접쓰신 글인가요?
      그러시다면..
      이런저런 댓글들 지우지 않고 다 달아 주신것 감사드리고요..

      아쉬워서 그러는 건데...
      이러실거였으면 김기자님은 애초에 조중동하고만 상대하시지 그러셨어요..처음부터도 김PD 이야기를 직접듯는것이 좋았을것을...왜 본인이 '매치'를 하시려 글을 쓰셨답니까.. 정지민씨에게 답장달라고 메세지도 보내셨다면서요? ^^

      암튼..어느분이 레슬링이냐 그러던데...
      레스링이 맞군요. ^^;
      수고하셨습니다.

      참...'따진다'가 좀 거슬리는데요..
      '따지는것'이 아니고 '지적'하는 분들의 댓글이 참 많아보입니다.

    • 행인5 2008.07.28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고기자님을 김기자님이라 했네요..죄송합니다.
      수정하려니..패스워드가 틀리다해서... ^^;

  15. Favicon of https://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8.07.27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놈이 겁이 많구만, 이런 걸 비밀 댓글로 해놓고.
    어린 여자애 패기 싫어서,
    형은 조중동이랑 맞장 뜬단다.

    • 궁금증 2008.07.28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중동이 욕먹는 이유가..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해서 자기 의도에 맞는 기사를 쓰는 거 아닙니까?

      지금 PD수첩이 저지른 일이 본질적으로 본다면 저거나 같은 일인데.. 한쪽 잘못은 눈감아 주고.. 다른쪽 잘못만 들추는 건 모순적인 것 같네요.

    • 궁금증 2008.07.28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기자님께 주제넘은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좋은 기사 거리가 있는데 하나 알려드려도 될까요?

      3,4년 전에 MBC에서 영웅시대라는 드라마를 통해 이명박 위인전에 가까운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공영방송에서 대선에 나올만한 현역정치인에 대한 업적을 다룬 일대기를 방송한 이유가 뭘까요? 저는 아직도 그 이유가 궁금한데.. MBC 피디 들도 많이 아시는 것 같으니.. 한번 취재하신다면 재미있는 기사가 될 거 같지 않습니까?

      요즘 MBC의 방송태도를 보면.. 그때 말도안되게 위인전 틀어서 밀어줄때는 언제고.. 지금은 왜그러나 싶을 정도로 모순적으로 보이네요.^^

  16. 오후4시 2008.07.28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글들 읽다보니, 여기 참 험한 분들 많이 다녀가셨군요.
    뭔말들인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게 횡설수설인데 확실한건 고기자님을 포함한 몇몇 분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아냥거림이라는건 알겠고. 게다가 협박까지. ..여튼,
    피로감이 쌓이시더라도 힘 내시길!!! 세세한 내막이야 관련 당사자들끼리 어떻게든 규명할 것이고 지켜보면 되지만 팩트가 어떻든 피디수첩이 이번 일을 계기로 전화위복 삼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팀으로 진화해 가길 바랍니다. 홧팃!ㅋ

  17. 그러는고재열은뭐하는사람 2008.07.28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인의 중견기자가 이정도이니 알만하다. 시사저널에서 하는 행태 볼때부터 알아봤다. 정지민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시간 여유가 많은 사람이 일을 맡겼다? 첫부분 부터 써있는 내용이란게 이런 인신공격인가? 이런 수준낮은 인간들이 이러고도 PD? 중견기자??

  18. 어이가 2008.07.28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인가 진짜 웃기는 넘이네..지가 먼저 공개토론하자고 설치더니 지금 와서는 그건 김피디 몫이라니..? 정말 이게 기자 수준이 맞나? 넌 조중동이 상대라면서 왜 첨부터 정지민씨를 집적대는데 집적대다가 본전도 못찾겠으니 이제는 김피디가 맡아라???? 니가 생각해도 쪽팔리지??? 지금 영어감수한데로 방송 했느니 안했느니 하는거 가지고 문제가 되는건데 뭔 헛소리를 하는건지.. 할 말 없으니 김피디가 반론 쓰고 있데..지가 남의 반론 요구할때는 문자질까지 하며 독촉하더니 도대체 재반론은 언제 나오냐??

  19. 연습생 2008.07.28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피곤한 댓글들이 많군요...
    한쪽에서 이렇게 문제제기하고 답변하고 다시 문제제기.. 답변... 이런 방식이 그다지 문제있어보이진 않는데요. 지금 양쪽이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괜찮은 방법같은데....

  20. 웃기는 까통 2008.07.28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기자 아는게 뭐요? 정지민씨 가페에 올려진 글들 읽어보고 왔는데
    기자는 맞나? 진실에 눈을 감은 기자 아니면 진실이 뭔지를 모르는 기자?
    공부 좀 하세요.

  21. 독설닷컴이라는 넘에게.. 2008.07.29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조차도 그냥 싫어하는 놈이
    너무 허접잖은 인간들 때문에 이렇게 여기에 글을 끄적이고 몇자 남긴다.

    MBC와 PD수첩 그리고 그를 도우는 촛불시위자들!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 때문에 국력을 낭비하고 이렇게 헛된 분탕질을 하고 있는 것인가?

    당신들이 원하지 않는 정부가 들어서서 그것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인가?
    아님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답시고 국민을 호도하고 우롱하는 시위짓꺼리가 당신들의 기본적인 본질인가 묻고싶다.

    그리고 고기잔가 뭐가 하는 분,
    당신이 기자라는 명분정도로 논쟁의 불을 피웠으면 제대로 답도하고 그 중간에 서서 정확한 반론도 해야되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조중동이라는 몸살나게 하는 것으로 논쟁의 핵심에서 피하려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가 눈에 보이게 한다.

    당신이 얘기하는 조중동의 허상만을 논하려말고,
    진정 무엇이 국익을 위하는 것인가 논하는 논객이 되어봐라!!
    진정 기자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게 하려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미래를 보고 나라의 근심걱정을 논하는 기자여야만이 그게 자기 직분에 맞지 않을까 한다.

    허접잖게 자기주제도 살필 줄 모르는 기자정도가 어찌 국가 분란만 일으키고 인터넷에 분탕질만 하는 못된 엉덩이에 뿔난 송아지정도도 못 되는가!
    고기자 당신에게 충고하는데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단편적으로 보지말고 넓게 모두를 볼수 있는 큰 눈을 가지기 바란다!!!

    인간이라고 모두가 인간이 아닌 것이다!
    진정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만이 인간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큰것의 이익을 취하려고 FTA를 협상하고 나라마다 상호 무역을 해서 부족한 부분을 취하며 서로 공생공존하려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내가 싫다고 해서 모두 거절하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이며 또한 쇠고기든 무엇이든 서로가 가능할 수 있는 것만큼은 상호 양보하고 서로 주고받는 거래만이 세계속에 살아가는 한사람 일 것이다.

    무조건 반대하는 자들,
    그것은 당신 혼자만 무인도에서 살아가라고 하고 싶다.
    우리가 무엇을 수입하더래도 자기에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안사면 그만이고 또한 수입하는 수입상 또한 손해볼 일은 안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모든 것을 만들어 수출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은 무역국가일 뿐이다.
    우리가 자원이 풍부하거나 나라가 넓은 것이거나 무엇하나 뛰어나게 우수한 것 없는데 이렇게 세계 속에 얼굴을 내밀고 사는 것만으로도 세계에 발맞추어 나가는 것이 거기에 맞는 도리이고 타당한 설정일진데 도리를 무시하고 안하면 따돌림만 있을 뿐이지 않는가!

    고기자! 당신이 지성인이고 배울만큼 배웠으면 무엇을 논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라.
    진정한 지성인은 자신보다는 여럿을 생각하는 진정한 의인 일 것이다.
    고로, 당신은 기자라는 타이틀의 지성인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되지 않는 허접한 인간일 뿐이라 여긴다.

    진정 모든 국민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논쟁을 조중동을 몰살시키겠다는 망상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는 눈을 가져라.

    국민들을 호도하고 우롱하는 그런 언론편에 섰으면 거기에 맞게 타당성과 당위성이 있게끔 정확한 정보와 이유 그리고 답을 해야되는 것 아니겠는가!!

    당신들은 국민들을 봉으로 아는가!!
    국민을 호도하고 기망하여 당신들의 편향적인 생각들을 국민들에게 주입하려한다는 것이 이나라 사람으로써 당신과 함께 편을 갈라 그들과 싸우는 이들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진정한 용기는 대다수의 편에 서서 그들을 옹호해야 마땅한데 당신들은 편향된 시각으로 바라본 진보라는 탈을 쓴 쪽박들이다.

    • 연습생 2008.07.29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사람들이 무조건 반대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말에도 귀를 좀 귀울려 주시죠..
      우리나라 무역국가 맞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정체성, 긍지, 자존심 다 버리고 세계에 발맞춰 나간다? 어디까지 나갈수 있을까요..
      조중동의 역사를 좀 공부하시죠.. 그리고 조중동이 지금까지 저질러온 만행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