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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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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D수첩> '쇠고기협상편'에 대한 2차 공판을 보고 왔습니다. 
한 세 시간 지켜봤는데,
'이제 안심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PD수첩> 1차 수사팀에 대해서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지민씨 글을 그대로 베낀 '펌질수사'라고, 비난했었죠. 
세금이 아깝다, 수사팀 교체해라, 라고 말했는데, 정말 예언대로 되었습니다. 

(나중에 그것이 임수빈 부장검사의 의도된 태업이라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보니 <PD수첩> 2차 수사팀은 더 모자라더군요.  
오늘 공판을 요약하자면,
'검찰이 PD수첩 제작팀의 무죄를 증명했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찰이 PD수첩 팀이 '의도된 왜곡'을 했다고 근거로 삼는 것은 
' CJD(크로이츠벨트 야코프병)를 vCJD(인간광우병)으로 표기했다'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6월 조중동에 중요한 정보를 흘렸습니다.
아레사 빈슨의 유족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vCJD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소 때 자료로 제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기소 자료에는 이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PD수첩 변호인단은 이를 이상히 여겨 그 소송자료를 구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vCJD가 명확하게 언급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또 하나 아레사 빈슨 유족이 고소한 사람 중에는 
번역가 정지민씨가 '동네의사'라고 비아냥거린 닥터 바롯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닥터 바렛이 주치의 중 한 명이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지요.

이런 자료는 검찰이 언급하지 않았다면 변호인이 알지도 못했을 자료입니다.
검찰이 왜 이런 띨띨이 짓을 해서 결정적인 증거를 만들어주는지,
정말 어이 5백년 없었습니다.

일단, 이거 하나만 얘기하겠습니다.
이 내용이 너무 중하고 큰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차차 하나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참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수사팀 교체'를 요구하고 싶네요.
어찌되었건 내가 낸 세금으로 수사팀이 운영되는데,
이런 허당들을 뽑아놔서 또 삽질을 하다니...
이거이거 완전 실망입니다.


누리꾼 여러분,
<PD수첩> 재판, 마음 놓고 즐기십시오.
수사로 무죄를 증명해준 검찰, 정말 세기의 재판입니다. 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령 2009.10.07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나라가 코미디같습니다.
    저런 단어 하나가지고 지금까지 이렇게 긴 재판을 한다니...
    정말 이런게 독재가 아니면 뭐가 독재일까요?
    아니 독재가 아니라...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뭐라 말하기 어려운 이상함을 느낍니다.

  2. 어이가 2009.10.07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당하네..오늘 나도 공판장에 갔다 전과정 지켜 보았고 아무리 주관적으로 피디수첩편에서 보아도 피디수첩이 정지민 하나한테 개발리는 모습이었고 또 고재열이 네가 나간후 이연희 라는 애가 완전 개뻘짓해서 망신 당하는 형상이었는데 뭔넘의 혼자 승리를 외치는 자위질을 하는지?? 네가 바로 옆에서 보니 혼자 되도 않는 변호사 이야기에 못참겠다는듯이 풋풋 거리며 정신병자 짓거리를 하더라..휴정때 보니 피디수첩 애덜하고 아주 친한거 같은데 아예 소설을 써라..변호사가 결정적 증거라고 갖고 나온 영어 번역도 제대로 못해 정지민씨한테 개망신 당한건 왜 뺴는데??

    • 더 어이가.. 2009.10.08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 황당하네..
      공판 나도 봤는데
      고재열 기자 말 다 맞고

      판사가
      정지민과 보조작가 대질심문 지켜보며 말하길,

      노트북 가운데 두고 나란히 앉아 작업하는데
      노트북 가리며 안 보여줬다는
      정지민의 말이 납득이 안된다,

      자막의뢰서 증거자료와
      정지민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다라는 말까지 하며
      정지민의 신빙성을 의심하던데?

      정지민은 재판 과정 중에
      말까지 바꾸던데??

      정말 공판 다 보신 거 맞으심?

    • 어이가 2009.10.08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뭐 원숭이도 아니고,판사가 심문하면서 납득이 안간다?? 라는 이야기를 해? 그랬음 좋겠다는 기대가 망상을 나은건지..거짓말 하다가 너도 피디수첩 피의자석에 앉지 말고 .. 그냥 일반적으로 판사가 할 수있는 질문만 하더라..그리고 이연희라는 애는 어제 심문에서 보듯이 지가 멋대로 어느 부분은 감수자 의견도 듣지 않고 고친 부분도 인정하고 특히나 법정에서는 정지민이 틀린거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헛소리 하다가 인터넷 댓글에서 정지민이 그 날 법정에서 문제 있다고 지적한 부분 모두 그랬다고 인정하면서 너무 주제넘기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한 거 이야기 하니 그 자리에서 지가 쓴거 맞다는둥 한마디로 횡설수설,, 이연희 때는 변호사란 넘도 한심한듯이 처다보더라.. 대질심문은 지들은 원하지 않았다는 변호사 이야기에 뭔가 느껴지는것도 없냐?
      이연희때는 빨랑 끝났으면 하는 변호사측 분위기도 안 느껴지더냐?? 인생 그리 살지 마라

    • 더 어이가.. 2009.10.08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지민이 말하길,
      보조작가가 노트북 가리며 안 보여줬다고 하다가

      판사가 가운데 놓인 노트북 볼 수 없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자
      (얼마나 이해가 안됐으면 변호사도 아니고
      판사가 다 정지민의 말이 이해 안된다고 했을까)

      나중엔 노트북 보고 싶지도 않았다는 둥 헛소리하자
      보조작가가 "그럼 감수자 책임 다하지 않았다는 거냐?"
      라고 질문하고
      정지민은 그에 아무런 답도 못하던데?

      판사가 오히려 정지민 신빙성을 의심하는 분위기
      역력했다.
      당신이야말로 들은 얘기 왜곡하지 마라.

      시간상 변화가 그대로 적혀있는
      자막의뢰서까지 보여주며
      정지민이 감수를 엉망으로 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아무리 제시해도

      정지민은 무조건 자기 기억만 맞고
      자기는 감수 100% 맞게 했다며
      뻔뻔스럽게 우겼지 않나?

      보조작가가 했던 말은
      정지민이 감수 때
      본인이 그렇게도 문제삼는
      초벌번역들의 오류를 하나도 못 잡아냈다는 거였지,
      자기가 정지민 말 안 들었다가 아니었다,
      재판 속기록이라도 신청해서 다시 보시던가.

      정지민은 자기가 "suspect"
      초벌번역부터 감수 때까지 내내 틀리게 했다는
      확실한 증거들을 아무리 보여줘도
      무조건 아니라고 우기기만 하더라.

      정지민이 거짓말한다는 건
      당신같은 정지민 팬클럽 빼고
      나머지는 다 알았을 거다.
      당신이야말로 정지민 팬클럽이라
      상황을 객관적으로 못 보는 거 같은데
      그러지 마라.

      난 검찰측이 심문 의욕을 잃고
      별 반대심문도 못하고 하던 분위기가 느껴지던데?

      당신이야말로 인생 그리 살지 마라.

  3. 어이가 2009.10.07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고재열이 얘는 기본적으로 기자 자격이 없는 넘 같다..그리고 유족이 고소하면 주치의 자격이 된다는 증거라는 논리도 정말 어이가 없구..
    어제 재미난 장면은 변호사가 a variant of CJD 라고 발음하는 동영상을 틀고 생쇼를 하며 그게 광우병이라고 주장하다가 정지민씨가 바로 그건 광우병 즉 vCJD가 아니고
    CJD의 類 라는 뜻이라고 대뜸 반박하자 기본적인 어휘력도 없던 김형태가 당황하는 장면이었다..그런데 넌 기자라는 넘이 계속 변호사의 별 공격같지도 않은 공격에 피고들도 안 웃는데 혼자 웃음을 못참겠다는듯 피식거리다가 결국 공판이 끝나기도 전에 나가더니 이런 뻘 글로 무식한 네티즌들 낚시나 하고 자빠져 있구나.. 기자란 색휘가 기본적으로 사실을 직시하는 능력은 전무하고 혼자 결론 정해놓고 혼자 피식거리다가 기어나가 일방적인 승리 선언이나 남발하고 그러니 그 나이 처먹도록 3류 잡지 기자질이나 하는거지..

    • 더 어이가.. 2009.10.08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재열 기자의 기자로서의 자격을 운운하기 전에
      논리와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사람을 매도하고
      저급한 욕설과 비방을 일삼는

      본인의 네티즌으로서의 자격부터 의심해보시길..

    • 돌발뎃글 2009.10.08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ㅋ ㅋ
      어이가 <--- 이사람 공판 담당하는 검샌가 부다.
      꼭 이재판 아니더라도 검찰들의 월산명박 똥구녕 할터주기
      수사는 수도 없이 많다.
      정연주 사장을 비롯해서 법으로 정치 하려는 검새들의
      기소는 왠만허면 무죄 투성이다

      진보 진영들은 억지 기소에 무죄나오고
      지들 편은 엉성 기소에 무죄나오니...

      고기자 재판 세우겠다고 협박허는 것 보면
      '어이가' 당신 검새 맞네...

  4. 2009.10.08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필귀정!!
    수고하셨어요, 모두들...
    오늘만 이라도 좀 내려놓고 쉬실 수 있기를......

  5. 있잖아여 2009.10.08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을 띨띨하다고 하면 안되죠 ㅜㅜ
    일부러 도와주는것 같은데^^

  6. 어이가.ㅋㅋㅋ 2009.10.08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해라 여기서 개망신당할라 ㅋㅋ

  7. 근데 2009.10.08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 variant of CJD를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라고 번역하면 안될 거 같은데 번역자는 관사 하나 놓고 CJD의 한 유형이니까 CJD다 라고 하더군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은 여러 유형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거나 아니거나 둘중에 하나 아닌가요. 그러니까 CJD의 한 유형이란 건 실제 있지도 않을 거라는 거지요. 만약 전문가에게 물었다면 CJD라고 했거나 아니면 variant CJD(인간광우병) 둘 중에 하나로 똑 떨어지게 말했을 테지요.

    근데 인터뷰에서 저 말한 사람이 사망자의 부모로 의학전문용어에 약한 일반인이어서 용어를 정확하게 구사하지 못한 거지 싶네요. 그래서 variant CJD라고 말할 것을 a variant of CJD 라고 말한거겠지요. 이걸 말 그대로 번역하자면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한 유형쯤 되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면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고 아니면 아닌거지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한 유형이란 거는 없을 거란 겁니다.

    그렇다면 인터뷰이가 variant CJD를 살짝 잘못 말했다는 게 분명해지고 결국 variant CJD, 즉 인간광우병을 말하려고 했다는게 분명해 지지요.

    • 기막혀 2009.10.08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이 정도 무식이면 말할 가치도 없구나 ㅋㅋㅋ 대폭소 관사 하나 잘못 발음 했단다.. 미국에서 평생 살아온 아줌마가 a 와 the 구분도 못했다? 대폭소
      넌 한국말 할때 아와 어도 구분 못하냐???

    • 근데 2009.10.08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막혀/너 다른 글에 단 내 댓글에 대폭소란 이름으로 댓글 쳐 단 늠이지 ㅋㅋ 니가 알면서도 계속 이렇게 태클질이면 니늠은 진짜 ㄱㅅㄲ인거다 알간?

      내가 분명히 위에 말했지. 인터뷰이가 의학용어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고. 원래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와 variant CJD(인간광우병) 두가지가 있다. 근데 인터뷰이는 a variant of CJD 라고 했다.

      기막혀 니늠이 영어를 잘 몰라서 이해를 못하는 모양인데 인터뷰이가 a 와 the를 구분 못해서가 아니라(만약 니늠이 그렇게 상상햇다면 그건 니늠이 진짜 내 글 쳐읽지도 않고 댓글 달았거나 읽어도 이해 못하는 난독증이니 걍 짜져라 도대체 내 글 다 쳐 읽고도 관사 하나 잘못 발음했다고 한다느니 하면서 우길 용기가 나더냐? ㅉㅉ) 용어를 정확히 기억 못해서 a variant of CJD라고 했을 수 있다는 거다. ㅉㅉ

      a 하고 the를 헷갈렸다느니 씹훌휠 수 있는건 니늠이 그만큼 영어에 대해 개젓도 모른다는 반증이다. 영어에서 병명에는 원래 관사가 안 붙는다는 것도 모르는 주제에 그 번역가란 뇬 말만 듣고 확성기 노릇이나 하는 주제에 남 보고 무식 어쩌고 하는 꼴깝 그만 떨어라 오케?

      무식한 니늠이 또 오해할 까봐 좀더 덧붙이자면 CJD, variant CJD 는 영어 어법상으로 맞는 말이고 the CJD, the variant CJD, a CJD, a variant CJD 이건 틀린거다. 알간?

  8. 랩탑을 2009.10.11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운데 놓는다고 언제나 둘이서 잘 볼 수 있나요? 우리 애들은 늘 싸우던데 서로 안보인다고. 결국 타자치는놈 쪽에 랩탑이 쏠리고 딴놈이 머리박고 본다고 싸워 땡기다가 또 싸워. 아마도 판사님집에는 랩탑이 없나봐 아님 애들이 아주 점잖든지. 눈도나쁘다는 정지민이 랩탑 뭐하러 열심히 보겠나여 보조가 적극 보여주면 몰라도. 나중에 어차피 출력해 주면 그 때 보려던 거였겠죠. 그림이 그려지네여. 상대방을 의심의 눈초리로 봤었어야 했을텐데.. 아직 학생이라더니 설마 그런일을 예측도 못했겠져. 근데요 아무리 여자들끼리라도 연인 사이도 아닌데 바짝 붙어서 모니터 하기는 아마 싫었을거 같아요. 친하기 전까진 여자들이 더 심하게 괜히 깔끔떨고 그러지 않나요? 정지민은 더 그랬을거 같애 어쩐지.. 아님말고. 어쨌든 판사님이 이런 류의 정황에 별로 예민하시지 않나부네요.보편적인 건데. 음 그건그렇고 난 랩탑 싸이즈가 궁금하네 나란히 가운데 놓고 안싸우고 보려면.

  9. 랩탑아 2009.10.11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사람이라면 가려서 보이지 않지는 않죠! 아이들 애기 하지 말고 둘아 앉아서 문서 서로 보면서 이야기 해보세요. 상대에 가려서 못보게 되는지요? 아이들 서로 머리 쳐박고 차지하려고 안보이네 보이네 하는 거하고 같나요.......아님 랩탑이 5인치?

    • 아 그건 모르죠 2009.10.12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고로 우리 애들은 대학생들이구여. 내말은, 컴쓰는 사람이 옆 누구에 적극 보여줄 의사가 있어야만 옆 사람이 같이 보는게 제대로 자연스럽게 된다는거죠.이건 뭐 개인차도 있을 수 있구요,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는거라 님이 한가지로 우기시면 안되죠.저도 우기지는 않았죠. 우리집 애들 얘길 한거지.ㅎ 그리고 원래 시력이 안좋으면요주로 출력해 보는거 사실이예요 나도 그런데.

  10. gg 2009.10.13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검찰이 일부러 도와주는듯..

    저번 1차 검사진처럼 사퇴하기는 싫고.. 하기는 해야할것 같으니..

    응근슬쩍 수사하는척만하면서.. 도와주는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