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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기자, 여행감독 1호,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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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한강 르네상스'가 실패한 이유

미리 보는 2010년 지방선거 | 2009.08.10 12:05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내년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을 평가/재조명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가와 재조명이 쉽지는 않네요.
<시사IN> 가상대결에서 경쟁력 있는 유망주로 발굴한 박완수 창원시장이
기관장 접대골프로 완전 망가졌네요.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이 "나중에 경쟁자가 될지는 모르지만, 박완수 시장은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말해서
자신있게 소개했는데...
역시 정치인 칭찬은 함부로 할께 아니네요.

이번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좀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칭찬은 아니고...
저는 오세훈 시장을 '인테리어 오' 혹은 '이벤트 오'라고 부릅니다. 
하는 일은 덧칠하는 것 뿐인데, 별거라도 하는 양 떠벌리고, 광고만 열라 해댄다는 의미에서...
오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 홍보비 증가가 얼마나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오 시장과 관련해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은 '한강르네상스' 부분입니다. 
아마 9월 말에 이 사업의 전반적인 결과가 일반에 공개될 것 같은데, 
저는 이 사업은 실패라고 미리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제 자전거로 잠실-반포 구간을 돌아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한강르네상스' 사업은 저도 지지했던 공약이고 캠프시절 아이디어를 주기도 했는데, 
그 철학과 진행과정을 보면서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사람 같더군요. 

철학과 관련해서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오 시장의 '랜드마크 강박증'입니다. 
저는 환경운동가 출신답게(환경운동을 발로 했나?) 오 시장이 '한강 생태계'를 복원해 
서울을 친환경도시로 변모시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한강에 성형수술을 하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그 한강에서 바라다보이는 스카이라인을 꾸미기 위해 고층빌딩에 집착하고...
경인운하에 대한 1차원적 접근법도 한심했고...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지켜보면서 황당했던 것은 
기본적인 '치수'에는 관심 없이 꾸미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한강 둔치를 자주 이용해봐서 아는데, 한강 둔치는 3~년에 한 번씩 물이 넘칩니다. 
물이 넘치면 진흙밭이 되기 일쑤입니다. 
진흙밭이 될 수 있는 부분은 그것을 감안해서 설치물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거의 없더군요.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화가 치밀 정도였습니다. 
오 시장은 한강 둔치에서 동시다발로 공사를 시행했습니다. 
아마 임기 내에 결과물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사 기간동안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면 겪지 않았을 불편인데, 시장의 욕심 때문에 겪었던 불편입니다. 

어제 현장을 두러보면서, 
현장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어 사진 올립니다. 
이러고도 오 시장이 '한강르네상스'를 자랑할 수 있을까요?
오 시장이 하고 있는 '한강 성형수술'은 반드시 후유증을 가져올 것입니다. 



오 시장은 9월 마지막주에 '한강르네상스' 사업 성과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강은 곳곳이 공사장이다. 그래도 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때보다는 나아졌다.

한강은 유량 변동이 심한 강이다. 생각보다 물이 높이 찬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 엉망이라는 것은 관련 시설이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방치된 가로등 옆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뾰쪽한 가로등이 위태로워 보인다. 전기가 흐르지는 않겠지만 전선도 노출되어 있다.

장마 때 물이 넘친 뒤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한강 둔치 풍경.

공사 기간 동안 한강 둔치는 곳곳이 막혀 있다. 아직도 막혀 있는 곳이 많다.

한강에 포크레인이 차고 넘친다. 친환경시장 오세훈 시장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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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트위터도 열심히 모아 놓았습니다. 따라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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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꽈기 2009.08.10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자님~댓글에 댓글달기가 등록이 안되네요. 제 컴의문제인지?..
    여기 또 좌파 어쩌구하는 한심하고 답답한글에 댓글 좀 달려했는데..
    .

  3. 한강르네상스?? 2009.08.10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한강 르네상스 어쩌구 할 때 매년 또는 몇 년마다 범람하는 한강변에 이게 뭔짓을 한다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구조물 지어놓고 범람해서 훼손되면 그것을 다시 수리하고 청소하는 비용은 세금이고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요트선착장, 오페라 하우스같은 시설물을 잔뜩 지어놓으면 과연 홍수가 났을때 물의 흐름을 막아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나.. 오세훈씨 시장되기 전에는 좋게 생각했는데 갈수록 비호감이 되가네요.

  4. 아웃 2009.08.11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능한 사람 아웃,,,,,,,,,,,,,,,,,,,,,,,,,,,,,,,,,,전시행정 그만해라.......................
    진짜 무능하네

  5. 아웃 2009.08.11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국토에 시멘트는 충분히 다 발랐다.........
    이제 그만 나무심고 잔디밭 심고 자연에서 살자
    인간들 스트레스 받는다
    니들 관에도 시멘트 발라라

  6. bgs_ 2009.08.11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초기에는 지지 했고, 일부에 대해서는 꽤 잘했다는 생각도 하지만, 이건 자연을 살리는게 아니라 그냥 공사판일 뿐,,,

    지난번엔 자전거타는데 저 사진처럼 가로막고 있질 않나, 지난번엔 공사 때문에 물 뿌려놔서 물이 다 튀겨서 옷이 더러워지질 않나... 공사판은 제대로 정리조차 되어있지 않고...

    지방선거용이란거는 딱 보이죠 뭐,,

  7. nhs 2009.08.11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정도 만들어지면 좀 나아지겠죠. 땅 파기 공사중 가관이라고 비난 하는 분들 투성이네요.

  8. 광화문 2009.08.11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쳐놓은 저 한심한 모습을 보세요. 그 많은 돈과 시간, 사람을 들여 바꾸어놓은 게 저 모습이라는 사실!!! 지금은 공개초반이라 꽃으로 싸놓은 모습이 저 정도이니까요
    .

  9. 나도 광화문 2009.08.11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퇴근시간전에 살짝 치과다녀오느라 나왔는데요. 서대문역서 광화문까지 그 긴 버스행렬이란...아마 광화문 광장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교통지옥 한가운데서 즐거워하는 사람들 참으로 안쓰러웠어요. 나는 짜증났고 예약시간은 다가오는데 버스가 안움직여서요-.-

  10. 서울시민 2009.08.11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자제가 실시되면서 장들이 임기만 생각해요. 그 안에 모든 일을 마무리지으려 혈안이 되는 것 같지요. 그중에서 오세훈 시장 유독 심한 것 같고. 이명박 대통령을 의식해서 그런건가. 시장하면서 한 건하면 대통령될 수 있다고 착가해서, 국믿릉이 하번 속지 두번 속겠어요. 냉수 마시고 속차지리지. 그냥 하는 시장노릇이나 충실히 잘 할 것이지

  11. 대한민국주권소유자 2009.08.11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와대와 서울은 하나다...
    그분의 의지가 반드시 실현되는 곳이다..
    고로...그들은 내부거래자가 될 가능성이 있고 내 자신이 저런상황이어도
    미리 투자를 할것이다...

    나와 온국민이 이들을 옳바로 평가한다면 반드시 이들의 정치생명은 머지않았다...

  12. cc 2009.08.11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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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붉은 하늘 2009.08.14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완수 시장님 코멘트는 성급하지 않을까요. 이달곤-김태호-박완수
    차기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입니다. 이번 골프장 사건은 너무나 정치적으로 보입니다. 이달곤 장관님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박완수 시장에게 처벌을 내리고 그것을 김태호 도지사가 시행하고, 손도 안대고 코푸는 격입니다.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14. skrhyun@naver.com 2009.08.15 0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한강르네상스 성공한거 같은데요 서울 옛날 보다 깨끗해 졌고
    고층 빌딩 만들면 해외에서도 알아주고 한국 후진국이라는 이미지도 상당히 벗을듯 합니다 그리고 옛날은 아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거 같아 오세훈 시장이 더잘한거 같음

  15. 에라이 2009.08.21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신들끼리 한풀이 하는곳이냐? 그동안 썪은한강을 이제 살려보겠다고 열심히인놈한데 배아퍼하는 병신들 가트니..ㅉㅉ

  16. 데카당스 2009.09.30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강르네상스 성공한 거 같아요. 자기 철학을 갖고 일을 하는지 아닌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몇몇 실망스러운 행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의 가치를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김문수를 비롯해서

  17. 보통시민 2009.11.18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다막고 자기주장만하는 인간들 정말 지겹습니다. 이런글을 쓰려면은 적어도 알아볼것 날아보고 쓰면 좋겠네요. 용산참사 같이 안타까운 일이 생기면 정치인들이 길거리에서 설치지말고 제대로 법제화하여 부동산 디벨로퍼 건설조폭 전철연 공무원 등 기생하는 인간들 못해먹게 하는게 우선이조... 그래서 저는 요새 야당이 더 한심합니다. 한나라야 땅파는 짓이나 잘한다고하니 할말없지만 도대체 민주당은 서민위한다면서 길거리로 뛰어만 다니니 더 한심한 놈들입니다. 시민입장에선 차분하고 진실된이야기만 듣고 싶습니다. 제발...

  18. 보통시민 2009.11.18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들이 한방향으로만 일방적으로 글쓰기 이전에 난 이부분만 아니까 이런 관점에서만 글을 씁니다. 아니면 나는 누구를 지지합니다. 누구는 무조건 반대만 합니다 라고 말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우리나라 기자들이 중심을 잃은 정치적 찌라시 기사만 쓰는 선동가거나 홍보물만 쓰는 선전실 직원이란건 국민들 모두 알고 있지만요. 기자라고 하면서 주제넘기만하고 전혀 기자답니 않아...

  19. 보통시민 2009.11.18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강근처에 살아 같은 생각으로 고수부지 홍수로 넘치는 곳이라고 서울시에 시민세금 낭비하지 말라고 계속 따졌더니 자료를 보내주더군요. 한강이 이른바 4대강으로 저수량이 3배 가깝게 되면 서울의 고수부지는 홍수기에도 물이 적당량으로 유지될 수 있겠다더군요. 생태적 문제로 4대강 반대 했는데 그런점은 있겠더군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칼럼은 안목없는 빈소리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보다는 대안을 찾아 보는 것이 좋겠다는게 민주당을 지지해온 저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20. 보통시민 2009.11.18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으로 글쓰기하는데 어떻게 기자가 되셨는지... 우리 중학생 아이도 크리틱 할때는 여러 관점을 두루따지고 입장을 한정하여 표현하는 법을 배우던데... 중학생 보다도 못한 크리틱 한건 하시나요? 아는 사진 장면이 있어서 우리 동네 근처라... 그사진 찍은 곳들 다시 한번 가서 찍어보면 어떨까요? 얼마나 상황적인 순간에만 그리고 실수에만 집착해 기사를 쓰려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그건 기자로써 부끄러운 일이죠...

  21. 문의자 2018.04.0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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