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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적들도 클릭한다'고 알려진 이 블로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만만한 분 세 분, 'MB' 'SAMSUNG' "CHOSUNILBO' 를 까고 씹는 곳입니다. 제보는 gosisain@gmail.com으로 하시고, 소통은 제 트위터(twitter.com/dogsul) 팔로잉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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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기획팀으로부터 들어온 소식입니다.

연세대학교 학교 측이 경호업체를 불러 공연장인 노천극장을 봉쇄했다고 합니다.
이미 학교 측은 이번 추모콘서트를 주최하는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측에 공연 불허 방침을 알린 바 있습니다.

현재 경호업체 직원들이 노천극장 출입을 막고 있어
무대설치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연대 총학생회 측은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도 왔다 간 상황이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학교측에서 시설보호요청을 해서 경찰력이 동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이어 또 하나의 민주화 성지인 연대 노천극장까지 막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연대 총학생회 측은 학교측의 반발을 우려해
이번 추모콘서트에서 일절 정치색을 배제했습니다.
그래서 '시국콘서트'로 기획된 행사를 순수한 '추모콘서트'로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공연을 막는 것에 대해,
총학생회 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준홍 총학생회장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번 공연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마감이라 후속 취재가 거의 불가능한데,
관심있는 블로거분들 현장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입니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2123-3641)에 상황을 문의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노천극장 사용과 관련한 총학생회와 학교측의 공방은다음 기사를 참고하세요.
프레시안 관련기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619113345


<추가1>

현재 박준홍 총학생회장이 경호업체가 설치한 가이드라인을 제거하고 무대설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학교 측은 아예 연대 정문을 막고 행사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2>

학교 측은 박준홍 총학생회장에게 '업무방해로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으며 물러나기를 종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총학생회 간부들이 노천극장을 사수하며 무대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근처에 계시는 분이 있으면 '지지방문' 을 와달라는 현장의 부탁입니다.
사람이 너무 적어서 작업의 속도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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