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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서거 이후 유시민 대권주자로 급부상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 2009.06.04 12:14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추모 열기로 인한 정국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한나라당 지지율이 급하강하는 가운데,
유시민 전 장관 등 차기 대권 주자로 친노 정치인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가 6월3일 조사한 결과를 5월26일 조사와 비교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21%에서 27.9%로 6.9% 상승한 반면 한나라당 지지율은 27.8%에서 24.0%로 하락했습니다.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30%)에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이 2위(16.1%)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2위를 차지하던 정동영 의원은 유 전 장관에 밀려 3위(9.7%)를 차지했습니다. 

'폐족'의 일원으로서 재야 정치인이었던 유시민 전 장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급부상한 반면 
재보궐 선거에 당선되어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던 정동영 의원은 기세가 꺾였습니다. 
둘의 뒤바뀐 정치적 입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울던 유시민 웃고 웃던 정동영 울다?

'사자(死者)의 신화와 권위를 계승하라.’ 이것은 정치의 기본 계율이다. 이를 계승하는 자가 이후 파워게임의 승자가 되기 때문이다. 후보 시절, 이명박 대통령 역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신화와 권위를 계승하기 위해 애를 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화와 권위를 이어받는 계승자는 누구일까?

일단 정치권에서는 ‘노무현 조문 정국’의 최대 수혜자로 유시민 전 장관을 꼽는 데 대체로 이견이 없다. 최대 피해자로는 대부분 ‘무능한 친노 386이 문제다’라고 공격했던 정동영 의원을 꼽는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를 버리고 정몽준 후보에게 투항한 김민석 최고위원과 2004년 노 대통령 탄핵에 동참했던 추미애 의원도 면죄부를 받았지만 정 의원만이 현장에서 맹공을 당했다.

일단 정동영 의원은 빈소 문턱을 넘는 것부터 애를 먹었다. 서거 첫날 빈소에 찾아왔지만 노사모 등 추모객의 반대에 부닥쳐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들어온 덕분에 비난을 피할 수 있었던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정 의원은 이튿날 새벽 ‘뒷문 조문’을 통해 겨우 분향할 수 있었다.

반면 유시민 전 장관은 최고 스타였다. 빈소에서 지인을 만날 때마다 와락 껴안고 눈물을 평펑 쏟아내는 유 전 장관에게 카메라 플래시가 집중되었다. 추모 방송 제작진은 맨 먼저 유 전 장관에게 마이크를 들이밀었다. 생전에 ‘정치 경호실장’을 자임했던 유 전 장관은 언론에 의해 ‘정치적 계승자’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DJ 다시 뜨자 DY 호남에서 기세 꺾여

서울역 빈소에서 상주 노릇을 하던 유 전 장관은 짬짬이 인터넷에 쪽글을 올렸다. 그중 ‘서울역 분향소에서, 넥타이를 고르며’라는 글에서 서울광장을 노란색 물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유시민 전 장관의 팬클럽 ‘시민광장’ 회원들은 노란색 풍선과 리본 등을 준비해와 유 전 장관의 제안을 현실화했다. 노란색의 계승자 유시민에게 누리꾼의 관심도 폭증했다.

참여정부 시절 유시민 전 장관은 ‘비토’가 많은 정치인이었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비해 지지율은 10분의 1이었지만 엇비슷한 수준의 반감을 얻고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장점이 단점을 덮어준다’고 말하고 유 전 장관에 대해서는 ‘단점이 장점을 가린다’고 말해서 비교될 정도였다. 지난 총선 당시 대구 지역에 출마해 낙선한 그는 고독한 장외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 정동영 의원은 정반대 상황이었다. 당 주류와 언론의 비판을 무릅쓰고 전주 덕진을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한 그는 인근 선거구에서 신건 후보까지 당선시키며 단숨에 전북의 맹주로 떠올랐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극 만류에도 불구하고 출마해 바람을 일으킴으로써 DJ의 영향력을 압도하는 것처럼 보였다. 최근 치러진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측근 이강래 의원이 당선하면서 당 복귀를 위한 모든 조건이 조성되었다.

    

 

그런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전부 꼬여버렸다. 일단 당 복귀를 위해 지렛대로 삼았던 ‘친노 386 책임론’이 발목을 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친노 386 의원들의 당내 입지가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섣부른 정치투쟁으로 핵심 세력을 적으로 돌리는 우를 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음 김대중 전 대통령(DJ)과 소원해진 관계 문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깊이 애도하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 거침없이 공격한 것으로 김 전 대통령은 단숨에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로 떠올랐다. DJ라는 구심이 생기고 민주당이 재기하는 것은 당 복귀를 위해 외곽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정 의원에게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 정치사회조사팀장은 “전체적으로 민주당에 대해서 원심력보다는 구심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국면이다. 호남 지역에서 무소속 열풍이 잦아지면서 정동영 의원의 영향력도 줄어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일단 ‘조문 국면’에서는 관심이 유 전 장관에게 쏠렸지만, 그가 ‘노무현의 정치적 계승자’가 될 수 있을지는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안다. 백원우 의원 등 친노 386 의원이 한명숙 전 총리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노 전 대통령과의 재임 시절 비공개 인터뷰를 공개하며 차기 주자로 한 전 총리를 지목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결식에서 애절한 추도사를 읽었던 한 전 총리에 대해 벌써부터 서울시장 후보설 등이 나온다. 부산·경남 지역의 노무현 추모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지역에서 이를 이끌 만한 정치 지도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다. 이들 외에 독자 조직을 가지고 있는 이해찬 전 총리도 주목해야 할 인물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조문 국면’이 끝나면 ‘책임 정국’이 전개되리라 예상한다. 그리고 여기서 적극적 구실을 하는 친노 정치인이 부각될 것으로 본다. 추모행사 방해에 대해서 따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을 묻고 더 나아가 노무현 시대 재평가 작업을 주도하는 자가 확실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정치컨설팅 회사 e윈컴의 김능구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친노 정치인들 중에서 몸을 던져 보호한 사람이 없었다. 이후 책임 정국에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갖게 되리라 보인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장관과 정동영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 중 하나인 노사모도 양분하고 있다. 노사모 주축 세력은 유 전 장관 팬클럽 ‘시민광장’과 정 의원 팬클럽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정통들)’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이들 중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낼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노무현 민주주의 재단' 설립을 위한

제 2의 희망돼지 운동을 제안합니다



'독설닷컴'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트래픽이 폭발했습니다.
서거 이후 10일 동안 무려 2백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5월23일~25일, 시사IN 공식 블로그 방문자 50만 명 포함)

여기서 발생한 광고 수익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이 궁리 저 궁리를 하다가 '노무현 민주주의재단'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누리꾼들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면
설립 주체가 생겨서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민주주의재단'이 생겨 진보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던진 진보에 대한 화두에 우리가 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프레임을 만들어야 우리가 그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 민주주의재단'설립을 위해 최근 발생한 광고 수익 100만원을 기부하겠습니다.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저같은 월급쟁이에겐 작은 돈도 아닙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친노 정치세력화' 담론이 무성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을 영원히 죽이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피할 수 없겠지만 이와 별도의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노무현 정신을 정치적으로 계승할 친노 세력은 정치를 하고
노무현 추모를 할 사람은 '노무현 기념사업회'를 맡고
비친노 성향의 사람들이 노무현의 민주주의 정신을 확장시키는 '노무현 민주주의 재단'을 맡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최장집 명예교수처럼 노무현 생전에는 비판적 입장이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정신을 인정하는 학자들이 모여서 이 '노무현 민주주의 재단'을 이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무현에게 진 마음의 빚도 갚을 수 있고요.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희망돼지 시즌2'를 제안합니다.
희망돼지를 모아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듯이,
다시 희망돼지를 모아 그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것입니다.
다시 불기 시작한 '제2 노풍'을 희망돼지로 승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다시 방관자의 위치로 돌아섰습니다.
그에게 모든 짐을 맡기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를 욕했습니다.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함께 '노무현 민주주의 재단'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에서 6월21일 노무현 추모콘서트(연세대학교 노천극장)를 열 예정인데,
여기서부터 희망돼지 분양사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노무현 민주주의 재단'이나 '희망돼지 시즌2'와 관련해 저는 제안자 역할 밖에 못합니다.
희망돼지 운동을 벌일 주체가 필요하고,
노무현 민주주의 재단을 설립할 주체가 필요한데,
봉하마을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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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인 2009.06.04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기사네요. 유시민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왜곡된 게 많죠. 그는 노무현정신을 한번도 부정하지 않았죠. 그것을 부정했던 민주당을 탈당한 것도 그 이유라 사료됩니다. 그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고 대선에 참여할 상황이 된다면 2002년 노풍때처럼 한몸 던질 각오입니다.

  3. 이거참 2009.06.04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갑자기 노전대통령이 죽었다고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지금 현정부도 잘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민주,열린우리당이 집권한지 10년동안 한국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쓸데없는 여성부를 만들고 호주제를 폐지하고 이 외에도 잘못한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리고 실질적으로 노전대통령 재임시절에 바다이야기가 전국을 휩쓸었다는 것 벌써 잊으셨나요?
    그걸 그냥 하게 놔둔 책임도 물어야 합니다. 자살이라는 것도 수많은 국민들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이지요. 물론, 자살에 대해서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만, 자살을 했다고 해서 노전대통령과 민주당의 모든 과오와 잘못들이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정치를 하고 여론잡이를 하다간 우리나라 정치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제발 부탁입니다. 객관적으로 써주세요.

    • T 2009.06.05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 노무현/열우당 싫다고 어쩔 수 없이 이명박/한나라당 찍었으니, 이젠 이명박/한나라당 싫으니 당연히 ooo/민주당이겠죠. 그나마 찾을 수 있는 대안이니...
      2. 10년 동안 한 것 없다면 뭐라 답해드릴까 고민되겠지만, 최소한 IMF + 최악의 경제 상황은 안만났었잖아요? 엠네스티가 걱정하는 인권침해 우려국도 아니었고...북한이 맨날 꼴찌라고 비난하더니 조만간 따라잡겠던데요. 이건 뭐 민주주의 후퇴에...경제라도 좋으면 국민들이 그나마 스스로를 위로라도 할텐데.
      3. 요즘 바다이야기2로 시작한다는 얘기 못들으셨나보군요
      4. 노전대통령 집권 당시에 먹을 욕은 이미 다 먹은 것으로 아는데요. 지금의 상황은, 노전대통령 사건을 계기로, 현 정권에 대해서 노전태통령 재임기간때 그렇게 욕해서 정권을 잡은건데 어떻게 그만큼도 못하냐는 질타죠. 국민들의 뜻을 아직도 이해 못하고 자살 당위성 논쟁이나 하고 있는 자칭 보수 논객이나 님같은 사람들을 볼 때 정말 안타깝습니다.
      5. 한나라당 쫄딱 망하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급속도로 발전하겠죠

  4. 진짜기린 2009.06.04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시민이 한 번 대통령 나오면 지지할 만 한 것 같습니다.

  5. 님아모르면서노사모를 2009.06.04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 얼마나 잘살았는지? 외환보유국 2위였어요 그걸 지금 이명박 정부가 10%넘께 외환보유고 까먹었죠 여기서보세요. ㅡㅡ 진짜.. 수출도 최대였구요 잘한건 잘한것입니다.

  6. 유시민의원은빚만2억 2009.06.04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고 유시민님이 계산적이라는분 ㅡㅡ 계산적인사람이 인기없어진 노짱옆에있다가 정치적경호실장, 재임기간에 듣던말이에요. 또 말함부러한다. 조중동에서 만든이미지 백분토론같은거 노짱 변호하러나가셨죠 청렴결백 빚만 2억 유시민. 세무조사, 검찰조사 털어도 털어도 안나온거 유명하지않나요? 문재인님도 그렇지만. 제대로 알아보시고하세요. 최대수혜자란말이 왜나올까요? 그만큼 노짱 곁에 의리있게 이해찬, 유시민이 지킨탓입니다. 말년까지 누가 지켜줬어요? 민주당은 노짱 탄핵했고, 정동영은 ㅡㅡ 아 답이없죠 노짱욕하면서 자기는 관련없다고했던사람. 이런사람들이 지금 노짱한테 빌붙어 이미지좋아질려고하는거 보면 울화통이 터지네요. 끝까지지켰던것은 유시민 , 이해찬이런분들이에요. 잘알고말하세요.

    • 리더를 찾아 2009.06.13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진정한 민주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느냐입니다.
      이제 국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몸과 혼으로
      민주를 실현시킨 분이라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 일찍부터 알아보고 함께 해 오셨던 분들
      또한 몸으로 민주를 실천하는 분들입니다.

  7. 유시민의원은빚만2억 2009.06.04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유시민님이 힘이없죠. ㅡㅡ 정치적보복이라고 말도햇었고 소환전에 유일하게 노짱님 찾아가셨던분이세요. 다겁내서 안찾아갔는데 이런거알아주시죠. 이게계산적 행동에서 나오는걸까요? 진정한 친구였죠. 힘들때옆에있는게 친구죠. 내마음에도 비가내립니다. 한번읽어보세요. ㅡㅡ

  8. 골룸 2009.06.05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다른건 모르겠고 희망돼지 시즌2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렵니다.

  9. 행복한세상 2009.06.06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무현재단을 제안하신 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한번 중지를 모아볼 필요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최장집 같은 이를 그냥 참여도 아니고, 재단을 이끌게 하자는 제안은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 지경입니다. 고인에 대한 모독이요, 고인을 끝까지 지지하며 지켰던 분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소위 친노가 고인이 남기신 과실을 다 따먹자는 것도 아니고, 유지를 다 알아서 받들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비노도 좋고, 반노면 어떻습니까? 고인이 평생을 바쳐서 이루려했던 바를 인정하고, 그 공헌을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상관없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처절한 사과와 반성입니다...
    최씨같은 자가 뭘 '인정해요?' 독설과 저주만 퍼붓던 자들이 명망가라 합시고, 아무런 사과와 반성, 참회없이 무임승차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고인의 뜻과 전혀 상관없을 뿐 아니라, 그를 모욕하는 일입니다...

    참여하려면 사과하고, 반성하고, 참회한 후에 참여토록 해야죠.
    차마 민망해서 필설로 옮기기 싫을 만큼 졸렬하고 치졸한 독설을 퍼붓던 자들이 어디 감히...

    사과와 반성도 없이 무조건 '화해'하고 '같이'하자는 뜻에서,
    고재열 기자의 주장 역시 조중동과 다를 바 없다는 걸 스스로 알고 글 쓴 겁니까, 지금? 매우 실망입니다... 실망이다못해, 서글픕니다, 진짜...

    • 리더를 찾아 2009.06.13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깊이 동감합니다.
      국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그들이
      할 수 있는 사과를 하였습니다.

      언론과 정치인들은?...

  10. 이런 2009.06.06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주의 후퇴라고 외치는 사람들때문애더 후퇴퉤ㅔㅔ 되는거갔군

  11. 별이 2009.06.06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건총리는 대통령감 아닌가요? 그렇게 깨끗하다면서요? 집안이 대대로 청렴결백한 공무원집안이라면서요?

  12. 독재자딸 2009.06.06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후보로 세운다면
    정말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끝입니다.
    국민들이여, 정신차려라

  13. 대방동 2009.06.07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 기자님

    1. 노사모 중 일부(소수)가 정통으로 갔습니다. 양분 아닙니다.

    이건 팩트가 틀린 것입니다. 정통은 노빠들이 모이는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서프라이즈, 무브온, 시민광장, 광장 등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2. 그리고 노무현 재단에 대해서는 노무현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미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완전 비정치세력으로 시민주권운동이라는 핵심 개념을 가지고 자율적이고 참여적인 것이죠. 노무현 지지자들 사이에서 시민주권의 개념은 노통의 집권 시절부터 있었습니다. 촛불 이전에 이미 대중 지성이니 시민의 뇌니 하는 식의 개념이 나왔다고요.

    3. 최장집 씨는 자기 성찰이 필요한 학자입니다. 그분의 발언은 어떤 형태로든지 우리 정치 구도를 지역주의라는 주요 모순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죠. 더욱이 최장집의 아래에서 공부한 몇몇 언론인들은 최장집의 오류를 그대로 전파하고 있기도 하죠. 시사인은 모르겠는데, 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에는 모자란 사람들 많습니다. 영향력 있는 지식인은 스스로의 오류를 성찰한 이후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14. REDACERR 2009.06.08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원히 메스컴및 정치 일선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15. 유시민...시민..국민 2009.06.10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이 있어야합니다. 힘없는 대통령은 끌려가기 마련..지금부터 힘을 쌓아야합니다.

  16. iiio 2009.06.13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마눌에 그 밥이지 뭐 무현이나. 동영이나, 촉새나팔이나

  17. 2009.06.13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이규청 2009.06.13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조직이 만사를 결정 하지요

  19. 이규청 2009.06.13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직이 문제다 모든것은 조직 속에서 굴러 갑니다

  20. jilisan44 2009.06.14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대 대통령중에서 역사에 가장 위대한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소인도 동참 - -

  21. 2009.09.30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