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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적들도 클릭한다'고 알려진 이 블로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만만한 분 세 분, 'MB' 'SAMSUNG' "CHOSUNILBO' 를 까고 씹는 곳입니다. 제보는 gosisain@gmail.com으로 하시고, 소통은 제 트위터(twitter.com/dogsul) 팔로잉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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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4일 YTN이 바뀐다.
프로그램 개편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낙하산 사장이 내려온다.

7월14일은 YTN 운명의 날이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낙하산 사장이 정식으로 취임한다.
그러면 ‘24시간 뉴스 채널’ YTN은
‘24시간 편파 채널’이 될 수도 있다.

이 ‘예고된 참사’를 막기 위해
현덕수 기자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그를 보며 후배들은 주주총회 저지 각오를 다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7월8일) 저녁 MBC 앞에서 언론노조 주최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검찰의 <PD수첩> 수사에 항의하는 집회였다. 시민 2천명(경찰 추산 천 명)이 참여해 한나라당 앞으로 가서 항의 시위를 하고 다시 KBS 앞으로 옮겨 정리 집회를 했다. 


이날 저녁 YTN 앞에서도 집회가 있었다. 낙하산 사장 임명을 반대하는 정례 집회였다.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언론노조 김세희 노무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 어디로 가야죠?” “글쎄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도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PD수첩> 이춘근 PD와 했던 약속이 떠올랐다. 이 PD는 ‘시사저널 사태’를 다뤄준 PD였다. 그는 문제의 ‘광우병 쇠고기’ 편을 제작한 PD였다. 며칠 전 그와 전화 통화를 했었다. “이제 우리가 PD 수첩을 도울 때가 온 것 같은데요, 어떻게 도와주죠?” “통권호 약속 지키는거죠?” “그럼요(앗 내가 그런 호언장담을 했었나?)” 마음이 무거웠다. 지금까지 계속 PD 수첩 관련 기사를 모니터링하면서, 어떻게 다뤄야 할 지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시사저널 사태’를 두 번이나 다뤘던 <PD수첩>과 달리 상대적으로 YTN은 ‘시사저널 사태’ 보도에 무심한 편이었다. 간단한 스트레이트 기사만 한 두 번 나왔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발걸음은 YTN으로 향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YTN이 더 시급하기 때문이었다. YTN 앞에는 ‘예고된 참사’가 기다리고 있다. 7월14일 주주총회가 열리면 낙하산 사장 임명이 확정된다. 구본홍 사장 내정자는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YTN 사장이 된다.


일단 법적 절차에 의해 사장으로 임명되면 되돌리기가 무척 힘들어진다. 지금 칩거중인 구본홍씨는 아마 사장에 임명되고 나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임명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내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 때 책임을 물어라”라고 말할 것이다.


YTN 앞에도 촛불을 든 시민들이 있었지만 많지 않았다. 20여명 내외였다. ‘막둥이 YTN 지키미(cafe.daum.net/YTNYTN)’ 카페에서 온 모양이었다. YTN 집회를 꾸준히 중계하는 BJ 산타니온도 보였다. 기자가 시민을 취재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기자를 취재하는 아이러니가 어제도 연출되고 있었다.


그 옆으로 YTN 기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YTN 정치부 기자들과 전현직 노조위원장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촛불이 여의도로 간 것이 못내 아쉬운 눈치였다. 그렇지만 불평하는 기자는 없었다. 누군가 말했다. “MBC와 KBS 상황도 심각하잖아요. 다만 국민들이 YTN 상황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슨 말을 할지 참 난감했다. 너무 많은 얘기를 해주고 싶어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다. 그들이 앞으로 한 달 동안, 아니 앞으로 1년 동안 겪게 될 일이 너무나 선명히 보였다. 그들 중 몇은 징계를 받을 것이고, 그들 중 몇은 소송을 당할 것이고, 그들 중 몇은 배신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은 단식농성을 준비하고 있었다. 단식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이사회에서 구본홍씨가 사장으로 내정된 5월29일 이후 투쟁을 선도했던 그는 한눈에 보기에도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보였다. 


공채 2기 선배인 현덕수 전 위원장이 단식으로 몸을 던지니, 아마 후배들 중 몇 명은 낙하산 사장 임명을 막기 위해 주주총회에서 몸을 던질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고소와 징계로 괴로움을 당할 것이다. 그 ‘우울한 시나리오’가 마음을 무겁게 했다. 


한 기자가 “YTN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낙하산 사장 저지’라른 확실한 명분이 있고 내부의 결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가 부족했다. ‘국민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치명적이었다.


그래도 나는 ‘YTN 노조가 이긴다’에 베팅하려고 한다. 왜? YTN 투쟁의 선봉에는 소박한 사람들이 서있기 때문이다. 다혈질인 사람이 앞장서면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말 많은 사람이 앞장서면 나중에 말을 바꾸서 동료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묵묵히 앉아 있는 소박한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


수습기자들 몇몇이 선배들과 저녁을 먹고 들어오고 있었다. 고참 기자가 불러 세웠다. “너 상식 공부한 지 얼마나 됐냐?” “6개월 됐는데요.” “그럼 나보다 낫겠네. 난 17년 됐다. 상식 좀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라.” “네” 영문 모르는 수습기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지나갔다. 퀴즈 프로그램에서 그 수습기자를 다시 보게되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마봉춘(MBC)과 고봉순(KBS)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윤택남(YTN) 낙하산 사장을 먼저 막아야 한다.
'YTN 운명의 날'이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2008/07/01 - [위기의 기자들] - 7월 14일이 YTN '운명의 날'인 이유
2008/06/25 - [위기의 기자들] - YTN 앵커가 종이비행기를 접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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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중동을 응징하면 언론자유를 쟁취할 수 있을까?

    Tracked from 승주나무의 면모 2008/07/10 01:2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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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적인 표현에 대한 자유를 허하라

    Tracked from Skyjet의 매일매일의 감성일기 2008/12/04 21:28  삭제

    어쩌면 우리 나라는 참 좋은 나라일지도 모른다. 성적인 표현을 쓰면 바로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욕을 먿는 나라이지 않는가? 사실 이런 세태는 지난 10년간의 상대적으로 '민주적인' 정권이나 그 이전 또는 지금의 '기회주의'적인 정부에서나 다른 것이 없었다, 다만 정도의 차이만 있었을 뿐. 옛날이나 지금이나 문화는 서브 컬쳐나 일반 대중 문화나 조금이라도 성적인 표현을 쓰면 바로 뉴스에 대서특필되고 검열, 심의의 대상이 되었다. (폭력적인 묘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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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ctzxp BlogIcon 박형준 2008/07/09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일은 일단 저하고 몽구형도 아침 일찍 가서 합동취재하기로 약속해놨고요. 전 15일도 주목해볼까 합니다. 음...이때야말로 생중계가 제일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건 어렵겠죠? ㅎㅎ 일단 몽구형은 동영상 취재하고 저는 기사작성하고..그런 식일듯. 시사인에서도 취재나오나요? 고재열 기자님이 직접 나오시려나..

    • Favicon of http://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독설닷컴 2008/07/09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야죠. '시사저널 사태' 당시 '직장폐쇄' 당하던 날이 생각나는군요. 가서 어떻게든 거들어야죠.

    • 비교확인부터 2008/07/09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정권때부터 방송사들의 낙하산사장 취임은 문제 아니었던가요?

      지금 촛불시위를 할 정도로 더 문제되는 사안이 무엇인지를...'기존의 낙하산사장취임'과 비교해주셨으면 합니다.

      누가 보면 KBS 사장은 공채인줄 알겠네요.

    • 최철수 2008/07/10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교확인부터/ 당연히 KBS사장이 공채아니죠. 근데, 오래전일도 아니고 5년전이였죠. 서동구씨인가요? 노무현정권 첫 KBS사장으로 임명되었는데,엄청난 반대에 부딪쳤죠. 그때 야당이였던 한나라당,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뿐만아니라 진보적 시민단체에서도 반대했었죠. 그이유를 기억하신지?? 서동구라는분이(훌륭한분같지만..) 대선때 노무현 캠프에 참여했다는 이유였죠. 그것도 적극적으로 참여한것도아니고 고문인가하는 형식적 직책이였던것같은데.. 그때 '캠프에 참여한사람이 어떻게 공정하게 일을할수있냐' 며 엄청난비판을 했던 조중동이나 한나라당의 180도 변한 최근의 모습을 보면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한겨레는 일관성있게 비판하는것 같더군요. 그강도는 차이가있지만도... 비판에는 최소한의 일관성이 있어야하겠죠. 그리고 낙하산도 낙하산 나름이겠죠... 최시중씨를 비롯한 최근의 정부의 언론정책과 행태를 보면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가 괜한 기우가 아니것 같네요. 저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 2008/07/09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이티엔으로 가시길 잘하셨습니다. 아마 저였어도...지방에 살다보니 어제 엠비시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봤는데..와이티엔은 더 심각한 상황이었군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해봐도 한때는 윤택남의 보도기조가 맘에 안들어 외면하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시청하는 24시간 뉴스방송이니만큼 어떻게든 지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티비 거의 안보는 저도 휘트니스에서 운동할때는 와이티엔 뉴스를 꼭 보게되는데...7월5일의 용사들 다시한번 더 뭉쳐서 생중계 하는는거 적극 요청합니다! ㅎㅎ

  3. BlogIcon 김시우 2008/07/09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당신들 기자들은 생각나는대로 멋대로 기사를 써도 아무 책임이 없다는건가?
    세상을 위해서 글을쓰는건지
    자신들 스스로 뻑이 가서 멋대로 쓰는건지?ㅉㅉㅉ

    • 쇠고기드셨소? 2008/07/09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 소릴 하는 거요?

    • 에... 2008/07/10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해를 못하겠으니 풀어서 설명을 좀...

    • ㅉㅉㅉ 2008/07/14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론의 공정성이 달린 문젠데, 이게 전 우주를 위한 일이 아닐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사회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자기 블로그에 자기의견을 '자기 멋대로'쓰지, 누가 눈치보면서 쓴답니까?

  4. 정호락 2008/07/09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발영상이 사라지는날 ytn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

    • Favicon of http://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독설닷컴 2008/07/09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현직 '돌발영상팀' 멤버들이 낙하산 저지 투쟁의 선봉에 서있더군요. 더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립니다. '돌발영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5. 보라공 2008/07/09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드는 생각 한가지..
    작년 기자실 통폐합 할 때 언론장악이다 모다라고 주장하셨던 그 기자분들...
    지금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해지네요...

  6. 하을 2008/07/09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에 사는 소심한 예비아빠가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러한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키보드 만지작 거리며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그냥 갑니다.

  7. nijinsky 2008/07/09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고 이미 한번 전쟁을 겪으신 시사인 기자님들은 정말 남 일 같지가 않겠네요. 개인적으로 쇠고기보다 언론 탄압이 더 심각하게 느껴지던데 정말 이러다 모든 언론이 다 권력에 흡수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돌발영상은 YTN의 꽃이었는데 ㅠㅠ 기자라고 다 같은 기자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진정한 언론인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습니다. 힘내세요!!

  8. 쥐를 잡자 2008/07/09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가 정말 개판이 되는군요 사기꾼 쥐새끼 한마리 때문에 ㅠ.ㅠ...........

  9. 꺄울 2008/07/09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발영상 보는 낙으로 YTN 봤는데 ㅠㅠ
    이젠 연출영상 보는겐가.......................

  10. 이정훈 2008/07/0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전 시사투나잇 정치꼭지하면서 가끔 돌발영상 보면 매번 킥킥대다가 "뇌구조가 우리랑 같어ㅋㅋㅋ"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잘나가던 해딩라인뉴스접고 정치도 점점 재미없어지고해서 정치꼭지도 덩달아 재미없어졌었는데 희한하게 돌발은 그정신그대로 재미를 잃지 않았었죠. 윤택남도 중앙처럼 연출그림 내보내는 날 그 날은 아마 이 땅의 민주언론이 사망하는날이 될것입니다.

    힘들내세요. 지금 전 비록 카메라를 버리고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합니다. 국민이 윤택남을 버리진 않을거에요. 실랄한 풍자와 송곳같은 촌철살인의 윤택남이 있어 행복했던 국민이라면 다 저와 같을 겁니다.
    화이팅! 저도 촛불들고 가겠습니다

  11. parkpark나sfjkhjjhsssdsdddfff라사랑arkqwiewiowopparkaparkpparkrk 2008/07/09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은 지난 10년의 표출이며 인터넷의 역활입니다,,이것이 나라를 살리는 일로 발전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삽니다,문제는 불순자들과 반정부로 이어져 선량한 국민을 우롱하고 속이고 선동하여 반정부로 몰고 가 민주주의 란 명목으로 국가를 뒤 흔드는 일이 문제입니다
    반드시 국가를 발전 시키고 , 국민의 안녕을 강구하고 정부에 발 마추어 국가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돼야 합니다, 그에 반한다면 절대적으로 대처하고 처리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이제는 세계를 향해 국가가 나아가고 국민들도 세게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그 힘의 분출이 사이버 공간으로 부터 나와야 합니다,,지난 10년을 발전적으로 바로 잡아 나가야 우리나라가 삽니다, 다 물러나고 무정부상태는 나라를 망하게 하자는 것뿐입니다,,반드시 1. 사이버공간을 나라발전의 공간으로 활용해야합니다 2. 지난 10년 잘못 된 불순자들을 색출하여 개선해 진통을 참고 이겨 나가야 합니다 3.정치는 국회에서, 법으로, 법치로 민주화를 이룩해야합니다,, 4.잘하는 자들은 잘하게 정부에서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어찌? 정선희 씨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됩니다,촛불에 다른 말을 했다고 물려납니까?? 누가 안심하고 촛불에 반대하겠습니까???,,,누가 제대로 말이나 하겠습니까? 불순자들의 눈치보느라 말도 못하게 돼? 있는 현실을 정부가 바로 잡아야 합니다!!!,,,,어떻게 장관이 촛불에 대한 애기도 못하게 합니까? 촛불때문에 행사에 사람이 적다! 당연한 애기를 못하게 하는 현실을 아시겠지요?!,,장관도 말 제대로 못하게 하는데 누가 바른 말 하겠습니까? 민주당의 꼴이 바로 이것 아닙니까? 동조하고 싶으도 난리법석으로 힐난하니 무서운 것입니다,,우스운 꼴입니다,, 당국자들이여! 심각한 현실이니,,하나씩, 하나씩 법으로 해결해 나가야,, 나라가 삽니다!!!,,,꼭 이뤄야 나라의 백녀지 대개를 기약할 것입니다!!!

    • 조민현 2008/07/09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긴 글 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읽느라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보고싶은 것만 보고 계시는군요.
      아니면 세상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때에는 보고싶지 않은 부분도 살펴보시고요.
      그리고.. 정*희씨는.. 글쎄요.. 헤드폰 던지는 모습을 본 후에는 잘됐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 행인 2008/07/10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름 바꿔서 같은 내용 복사해서 여기저기 붙이고 다니지 마세요.

    • 알바놈아 2008/07/10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인들이 촛불에 반대하는 말을 하기 힘든 이유가 뭔지 아나? 촛불민심이 국민 대다수의 민심이기 때문이다.

    • 고딩 2008/07/14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놈아 님 그건 좀 위험한 생각이네요. 과거 황우석사태나 디워사태때와 다를 바 없는 논리같습니다.. 우리가 옳은 이유는 우리가 다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정당하기 떄문이여야하지 않을까요. 정선희씨가 욕을먹는 이유도 다수의 의견을 거슬렀기 때문이 아니라 정당하지 못한 비판을 했기 떄문이고요

  12. Favicon of http://lulain23@hanmail.net BlogIcon 김현아 2008/07/09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TN뉴스를 과거에는 꽤 봤다. 실제로 뉴스는 거의 YTN으로 다 봤다. 그러나 촛불과 관련된 YTN의 뉴스보도가 객관적 사실 전달보다는 좌파에 가까운 개인적인 감정을 담은 뉴스라는걸 몇번 시청한 후에 깨닫고 난 후로는 MBC 와 YTN은 아예 안 보고 있다

    • 그냥 보지 마세요. 2008/07/09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봐달라고 협박, 애원 안합니다.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밀고 나가도 영혼없이 찬양만하는
      언론만 보시면서 단순하게 사십시오.
      그러면 4년 7개월동안 얼굴 찡그릴 일은 없겠지요.

    • 조민현 2008/07/09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 정부에 비판이면 좌파이고,
      당연하다 박수치면 우파이고..

      단지 이게 기준인가요?

      대체 요즘은 우파와 좌파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이것 가지고 떠드는군요.

      얘기하고 싶으면 알고 얘기하세요. 진정한 우파와 진정한 좌파가 무엇인지 알고나 얘기하세요.

      정말 답답하군요.

    • 민현님 신경끄세요. 2008/07/10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식한 인간들하고 말 섞으면 자신만 피곤해 집니다.
      그냥 무시하는 게 가장 좋죠.

    • 김현아 한심한인간아 2008/07/12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한말 동학교도였던 이용구가 일진회를 만들어 매국했던것을 봐도.. 극에서 극은 통한다는 말이 맞네.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친북, 좌경으로 매도하는 또라이 뉴라이트 세력들....
      난 지금까지 살면서 북한체제를 한 번도 옹호해 본 적은 없지만, 북한을 한민족 같은 동포로써 함께 통일을 이뤄가야 할 동일한 주체라고 생각한다.
      뉴라이트 또라이들은 친북이라고 하겠지? 그러니 뉴라이트 또라이들 말이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씨알머리가 안먹히지. 우린 극과 극으로 건너뛰는 극단적 사고를 가진 흑백논리자는 아니거든. 그딴 위험한 흑백논리와 편협한 사고를 가진 것들이 이나라를 이끌겠다니 나라의 운명이 걱정된다. 민족이 주권이 뭔지도 모르는 한심한 매국노들..

    • 매국신문좃중동 2008/07/12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러운 이해관계로 얽혀 자본과 권력에 편승해 왜곡된 기사를 남발하는 썩은 언론은
      사회 양극화 구조를 어떤 저항이나 개선의 노력없이 그대로 고착화시켜
      사회 구성원을 '생각없이 복종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좃중동에 세뇌당해서 기본적인 판단력까지 상실하셨군요..
      거르지않은 돌발영상을 보면서도 뭐가 옳고 그른지 가치판단이 안되는 인간인걸 보니..ㅉㅉㅉ

    • 승리의마고윤 2008/07/14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든 이분법적으로 가르려는 사람들...이것 아니면 저것, 우파가 아니면 좌파...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뭘 그렇게 가르려고 안달이 났습니까? 이미 머릿 속에서 가름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떤 언론이 비좌우파로 보이겠습니까? 뭐 눈엔 뭐 밖에 안 보인단 말이 있습죠.

    • 안경옥 2008/07/20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YTN뉴스 채널 어떤 방송보다 공정하고 이성적인 방송이라고 생각해 왔다.앵커 한사람 한사람마다 어떤 방송 앵커보다 수준이 있는 사람들로도 채워져 있다는 생각도 했다.이제 뉴스를 볼때 신뢰할수있는 방송이 없어졌다는 생각에 절망감마저 든다.대통령 잘못 뽑은 댓가가 이렇게 허탈감을 줄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13. 최철수 2008/07/09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안타깝네요..

  14. SINC 2008/07/09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폐, 왜곡된 부분을 가끔 적나라하게 들춰주던 YTN이었는데 많이 속상합니다.
    지금은 2008년인데, 현정부는 왜이리 과거로 돌아가려 하는지 답답합니다.

  15. 고미 2008/07/09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고미입니다.


    어제 저녁 YTN 앞에서 아는 분하고 담소를 나누다 지나가는 투로..
    (하지만 제 딴에는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제가 그분께 말씀드렸던
    얘기가 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식솔들이 딸린 가장이 투쟁의 길로 나선다는 건..
    어마어마한 결심을 요구하는 일 아닙니까?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희생해야 한다는 사실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힘없는 직장인 가장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앞으로 닥쳐올 고난을 생각하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고재열 기자의 포스팅을 찬찬히 보니.. 더욱 더 걱정됩니다.
    가장의 책임감과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를 알기에 앞으로 닥쳐
    올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왜 상식을 행하는 일에 희생이 담보
    되어야 합니까? 2008년의 대한민국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미쳐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제가 YTN을 지키는 이유.. 그리고 앞으로 이 싸움을
    길게 보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
    정말 고통스러운 길로 가실 게 뻔한 그분들을 그냥
    외면할 수 없으니까요. 제가 무슨 도움이나 되겠습니까마는..


    참으로 한숨이 나오는 오후입니다..
    솔직히.. 울고 싶습니다..


    고미 드림.

  16. KA 2008/07/09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10년 전으로 돌아가는겁니까?
    정말 한숨 밖에 안 나옵니다.

  17. 조용한양 2008/07/09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저널 때가 생각나 마음이 무거워지는군요.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를 위해 우리가 언론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18. 마키 2008/07/09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만간에 ytn에 가서 동참해야겠습니다.
    그리고제가 가는 커뮤니티에 이내용 퍼갔습니다 ^^

  19. followme 2008/07/09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좀 퍼가겠습니다...

  20. 평천하 2008/07/09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래 정권바뀌면 사장도 바뀌는거 아닌지.. 대한민국 직장다니는 성인남녀 또는 백수라면 그리 알고 있을 듯 한데.. 이번엔 갑자기 거국적으로 들고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사장이 바뀌면 간부도 대략 바뀌고... 부서이동도 있을 수 있겠죠?
    단 과거정권에서는 사장이 바뀌더라도 .. 반발할 수 없는 힘이 느껴졌는데.. 이제 정부가 만만해졌나보죠..


    이렇게 거국적으로 반대하시는 님들. 과거엔 과연 얼마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셨습니까?바로전 대통령은 안했을까요? 순결하고 청순한 그런 대통령이었을까요? 이제 막 유치원졸업한 초딩같은??
    현재 언론의 지배구조를 보면 기절초풍할만합니다. 바로전정권에서 임명하거나 영향을 지대하게 받았던 사람들이 국내 방송언론을 꽉잡고 있고.. 이들이 신문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 아실만한 분은 익히 아실듯.. 그럼 정부는 어떻게 해야하죠? 무슨 발표를 하거나 홍보하려고 해도 조중동밖에 없나요? 그저께 신문보니까 그들이 무조건 정부의 앞잡이는 아니거든요???
    구태여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까지 부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ytn사장을 왜 대통령측에서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냐구요?? 그건 ytn에 문의하세요...
    하여튼..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바로잡아나갑시다.

    • 구냥 2008/07/09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라서 그러시나요?

      언론장악하면 땡전뉴스에 국민들 세뇌할 그런 정권입니다

      뉴스에서 다뤄질것들이 어느날부터 사라지게 되거나

      축소 은폐될꺼라는건 아시는지요?

      인터넷이 있어서 그럴일없다고요?

      방송장악하면 인터넷 그냥둔다고 누가 장담하나요?

      회사사장이 바뀌니 모든게 바뀌는게 자연스러운거다?

      허긴 대통령이 바뀐거뿐인데 모든게 과거로 가는군요

      20년전 최르탄냄새가 코끝에 스치는군요

  21. 구냥 2008/07/09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해지네요

    점점 지켜야할것들은 많아지고 이명박정부는 간계로 그걸 막으려 들고

    힘든싸움이지만 해야 하고 할수밖에 없다는...

    미래세대에게 암울한 미래를 남길수는 없잖아요

  22. 24시간 편파방송? 2008/07/09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4시간 편파 방송은 이미 MBC가 하고 있지 않은가?

    자기들 생각과 다르면 모조리 편파고 때려 죽일놈이라고 생각하는 촛불 파쇼들의 정신 상태는 어떻게 뜯어 고쳐야 한단 말인가?

    • Favicon of http://blanc.kr BlogIcon MP4/13 2008/07/09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들 생각과 다르면 모조리 편파고 때려 죽일놈이라고 생각하는" → 그건 진보신당 때려부수고 사람 때린 HID 아닌가요? 주로 '죽일놈'이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빨갱이 죽이자"를 16년도 아니고 50년 동안 외치는 수구우익입니다만? ^^

    • ㅉㅉㅉ 2008/07/14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약 mbc가 그런 식으로 방송을 한다 하더라도 도구는 펜과 영상이겠지요. 근데, 주먹과 방망이로 그 짓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mbc는 좀 봐주시지요...

  23. 입치료 2008/07/09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그건 자신들을 보수라고 치장하는 수구꼴통인 당신들얘기고.. 벌써 때려 죽인다니 뜯어 고친다니 하는건 바로 당신이잖아.. 아무리 숨기려고해도 그 똘끼는 숨길수가 없어.. 하도 하던짓들이 구리니 그동안 니들이 숨겨왔던 사실만 언급해도 꼭 니들 때려죽이는거같아?
    글고 솔직히 궁금해서 묻는건데 일케 게시판에 MBC가 편파방송한다느니 촛불파쇼라느니 하는 사람들 정체가 머임? 알바임? 내주위엔 이런사람 한~~~~~명도 없는데(학생이라그런가a) 게시판만 보면 쏠쏠하게 있단말야.. 벌써 여론조사를 해도 그수가 미미한데 게시판엔 겁나 많어

  24. 어멈 2008/07/09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언론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입니다.
    ytn사태와 관련한 기자님 포스팅 계속 잘 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야 할텐데요

    힘 실어 드립니다
    언론 주권 꼭 사수하시길

    윤택남,마봉춘,고봉순
    아자!!

  25. 체리 2008/07/09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렬히 지지합니다. 국민의 힘으로 올바른방송,언론을 꼭 지켜낼겁니다. 힘내세요!!!!
    이번 토요일은 ytn으로 고고싱!!!!!!!!!!1

  26. 황야의이리 2008/07/09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답답하네요. 지금 상황도 그렇고, 아무 도움도 안되는 저도 그렇고... '힘내세요' 라고 밖에 못 하겠네요.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꾸벅

  27. Favicon of http://amaris.tistory.com BlogIcon Amaris 2008/07/09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TN 꼭 지켜내야죠.. 참언론이라고 생각했던 YTN이 이렇게 변모하는 것은 눈뜨고 지켜볼 수가 없습니다. 힘내세요!

  28. 옳은말 2008/07/10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는 그런데 권력의 개노릇해서 받아쳐먹는 시청료를 계속 유지하고 tbc강탈한것도 계속 해쳐먹을려고 국민 우롱하면서 야합할겁니다. 정말 필요한건 kbs시청료 징수가 잘못되었고 tbc강탈한것등 사회환원이 아닐까, 그리고 일제방송 kbs가 이렇게 연명하는것 자체가
    추악한 한국 현대사의 굴종된 현실

  29. 바리 2008/07/10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여기저기 뻥뻥 터지는 일들이 넘 많고 또 막아야 할 일들이 넘 많아 걱정입니다.
    어쨌든 모두 힘내십시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과 싸워야 하므로..

  30. 냉이 2008/07/10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를 특별하게 지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부 측에서 자신의 측근을 언론사에 심는 행위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YTN이 가진 특수성 때문에 더더욱 신경이 쓰이는 군요. YTN같은 채널이 정부 측근 인사로 지배당할 경우에 정말 엄청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죠. 왜냐면 YTN는 뉴스 전문 채널 아닙니까...
    YTN이 어떤 방식으로든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꾸 편향편향 하시는 분들. 세상에 완전한 중립은 없습니다. 다만 중립에 가까우려고 노력하는 것 뿐이며 그 과정에서 어떤 사고를 하느냐에 따라 좀 모양새가 다를 뿐이지요. 근데 그걸 한 가지로 도배하려는 계획이 진정 편항 아닙니까. 과격한 언사 자제 하시고 좀 냉정해 지셨으면 좋겠네요. 안면식도 없으면서 때려죽이네 어쩌네 하시는 분들의 폭력성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31. 잡지나부랭이 2008/07/10 0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는 감사원이 전직원 주민등록번호를 내라고 했다네요. KBS에는 동기나 선후배들이 기자와 피디로 많이 댕기고 있는데, 이 소식에 걱정도 되고 가슴도 답답합니다. KBS 입사시험 최종탈락의 악몽이 이제 약간 기쁘기까지(?) 한 건 뭘까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직장이라고 자부하던 그네들 때문에 배아팠던 게 엊그제인데요.

    전 지금은 즐거운 대중 잡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지금 8월호 마감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기자가 마감 때 거의 매일 밤새는 게 무어 큰 일은 아니지만, 밤을 새면 정신이 아득해지지요. 건강도 망치고 피곤하지만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직장은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경박하고 가볍다고 손가락질 받아도 저희 책은 정말 재미있거든요(자랑입니다).

    사실 기사 못쓰면 욕 많이 먹습니다. 그것보다는 쪽팔린 게 가장 괴롭지요.
    칭찬도 별로 못 듣습니다. 대부분의 기사는 그냥 소비되고 사라지니까요.
    월급도... 사실 메이저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희는 욕을 덜 먹고 덜 주목 받기 때문입니다.

    친구 (신문, 방송)기자들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는 무관하게 회사의 이름 때문에 길에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기도 하고, 촬영을 제지 당하기도 하고, 혹은 환호를 받기도 했죠. 정말 일하기 어려울 거예요. 회사 눈치, 시민 눈치, 정부 눈치, 가족 눈치...

    조선일보와 YTN에도 친구 기자들이 있는데 며칠 전 그 앞에서 촛불집회를 하면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안 그래도 일하기 힘들 친구 기자의, 직장까지 까가면서 내가 거리로 나와야 하나... 하고 말이죠.

    시사저널 사태 때부터 쭈욱 기자님을 비롯한 원조 시사저널 기자님의 행보를 관찰하고, 또 이 인기절찬리에 랭크업되는 기자님 블로그를 눈팅하면서 가끔 뜨겁게 울컥하는 '거시기' 때문에 신문과 방송국에 또다시 시험을 보고 열혈투신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사실 회사 몰래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메이저 방송국이 구박데기가 되고, 낙하산이 떨어지고 기자의 취재권은 물론 건강 등 기본권마저 박탈하는 현실을 보니... 부러워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관심의 대상이고 중심에 있으니 큰 견제를 받겠지만, 거참 골치 아픈 일입니다.

    여하튼, 저는 그냥 시민과 독자의 위치에서 혹은 친구나 후배의 자리에서
    시사人을 비롯한 참언론만을 열심히, 눈치 안 보고 팍팍 응원하겠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마음이 편하죠. 맘 놓고 욕도 막 하고 말이죠)

    날씨 더운데 건강 꼭 챙기세요. 시사인의 초호화 옥외(?)데스크에 놀러가서 음료수나 저희 잡지 몰래 놓고 사라지겠습니다.

    블로그 눈팅하느라 마감을 못 지키고 편집장 눈치만 보고 있는 잡지 기자 올림.

  32. Favicon of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443838 BlogIcon 중립방송요망 2008/07/10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TN, KBS, MBC 노조들이 밥그릇 지키려고 좌편향 색채라서 뉴스 볼 때마다
    짜증나던데 언제든지 인사개편으로 중립적인 채널로 확 바뀌어야 합니다.
    이런 일로 단식할 가치가 없는거같은데 굳이 하고 싶다면 열심히 단식하세요.

    • Favicon of http://blog.naver.com/kjyfalcon.do BlogIcon 시골쥐 2008/07/10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카시즘에 빠진 몇몇 신문사보단 나은 것 같소만... 소위 좌파 방송이라는 데에서 맑스, 레닌, 김일성 등을 찬양한 적도 없는데 무슨 좌파 방송이라는 겐지...ㅡㅡ;

    • 몽쉥 2008/07/14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멍충아.. 쓰레기 신문인 좃중똥에 비하면..정말 천상같은 언론이다.. 개쉐리야..

      맹바귀 똥구녕이나 딱구. 지금 독도두 넘어가게 생긴거 같은데..정말로 아주 X럴이다..

  33. 덕.... 2008/07/10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심각한 문제네요... 즐보드로 글좀 퍼가겠습니다... 만약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자삭하겠습니다....

  34. 정우 2008/07/10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중파 언론3사중에서 민방은 취임 시작부터 친위대를 자처했고 kbs는 공영이고
    mbc또한 지분의 50%가 국가소유인 준 공영이니 방송이 편파적일수 밖에 없어서
    그나마 신속하고 공정한 ytn을 시청해 왔었는데 신정권 들어서 그마저도 허용하지 않는군요.

    안정적인 정권의 시작은 국민의 지지도가 아니라
    입법부 장악과 언론장악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진리를 여실히 보여주는것 같네요

  35. rock fish 2008/07/10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tn은 반드시 우리가 지켜내야합니다

  36. 행인 2008/07/14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연주 낙하산때 지금과 같은 문제제기를 통해, 구조적인 언론사 독립과 낙하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면 좋았겠네요. 그 당시 조용하던 많은 분들이 뒤 늦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고 아둥바둥거리는 모습이 또 아쉬울 따름입니다. 결국 입맛에 맞는 사람이었다면, 이리 왕왕거릴까 싶네요.

  37. 몽쉥 2008/07/14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tn힘내라.. 그리고 MBC,KBS다들 힘내라.. 국민들이 도와준다.. 아자아자..

  38. 승리의마고윤 2008/07/14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덕분에 ytn문제에 눈 뜬 1人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