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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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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PD수첩> 김보슬 PD가 보낸 문자 청첩장

마봉춘 지키미 게시판/검찰의 막장 수사 | 2009.04.15 23:22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방금 MBC 노조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김보슬PD가 약혼자 집앞에서 검찰 수사관들에 의해 긴급 체포되어 서울 중앙지검으로 이송 중이라고 합니다.
김 PD는 결혼식을 4일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김보슬 PD(오른쪽)가 이춘근 PD와 함께 포즈를 취해 주었다.




며칠전, <PD수첩> '광우병편'의 검찰 수사에 항의해 MBC 구내에서 3주째 농성중인 김보슬PD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시집갑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간되면 오셔서 식사 한끼 하세요.
4월19일 일요일 00시 00웨딩홀입니다."


결혼식 직전, 그녀가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 심정을 차마 묻지 못했습니다.

결혼식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출국금지 되어 있는데 신혼여행은 갈 수 있을지...
아무도 묻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도 답을 줄 수 없었습니다.
노조도 답이 없었고
검찰도 답이 없었습니다. 

결국 혼자 십자가를 짊어지기로 했습니다.

오늘 김보슬 PD가 오늘 회사 밖으로 나왔다고 하는군요.  
나오면서 시사교양국 선후배와 동료에게 
“작년 약 두 달 간의 회사 생활. 그리고 올해 약 3주간의 회사 생활. 오늘부로 종지부를 찍으려 한다. 도저히. 차마. 결혼식장에서 체포되어가는 딸, 며느리의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PD수첩〉이 정당했다고 믿고 지켜주신 선후배 여러분들께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감히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보슬 PD는 검찰수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아마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야만의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 오연호의 기자만들기 안내 #

===28기가 봄의 한가운데서 '실속'으로 찾아갑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연호의 기자만들기>(이하 오기만) 28기 프로그램이 5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28기는 <오기만>의 기존 색깔에 실속을 보탰습니다. 

세계경제위기 여파가 한국의 미디어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언론인 채용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좁은문’의 시대에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도서관에서 영어-상식-작문 쓰기연습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언론사 입사의 모델을 찾아나설 것인가? <오기만> 28기에 참여한 여러분들은 오연호 담임선생님과 언론사에 입사한 <오기만> 선배들, 수강생 동료들과 함께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설 것입니다. 

물론 어젠다셋팅, 취재, 기사작성 등 골간이 되는 프로그램은 더욱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수강료는 경기불황으로 지갑이 가벼워진 여러분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20만원으로 내렸습니다. 

언론인다운 언론인이 되고 싶은 젊은이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담임 선생 오연호 
  
<강좌 목표>

- 언론인다운 언론인, 기자다운 기자를 양성합니다.
- 언론사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에게 올바른 언론관·언론인관을 제시합니다.
- 언론사 진출 및 언론현장 활동에 꼭 필요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제공합니다.
- 언론사 진출 희망자들이 매체환경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합니다.

정원: 선착순 30명

수강료: 20만원
교제 포함: <기사쓰기의 처음과 끝> 오연호
<부동산과 계급사회> 손낙구 (1만5천원)

수강대상: 직업언론인(기자,PD,아나운서,매체창간자)을 지향하는 대학생/사회초년생

<강좌 수료 후 혜택>

-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드립니다.
- 수료자는 정기적으로 오연호 담임 선생님과 사회진출에 대해 상담할 수 있습니다.
- 우수 졸업생(졸업성적 10% 이내)은 오마이뉴스에서 인턴을 할 수 있습니다. 우수 졸업생이 다른 언론사에서 인턴을 원할 경우 오연호 담임 선생님이 적극 추천합니다.

* 이 강좌는 시민기자 할인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을 가지고 계신 분은 꼭 챙겨 오십시오
*문의; 오마이스쿨(032-937-7430) , 최진섭(dream4st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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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나다라 2009.04.15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야만의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 '야만의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이미 오래 전, MB정권 출범부터 '야만의 시대'였잖습니까. 마음에 들지 않는 표현이오. '다시'라는 부사는 더욱 그렇고.
    고 기자님, 수고 많아요. 블로그에 와서 많이 배웁니다.

  3. 푸리비 2009.04.15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적들도 빠짐없이 구독하며 열독하는군요.
    하지만 보고싶은 것만 보고 하고싶은 말만 똥싸듯이 뱉어놓고 가는군요.
    거름으로 잘 써야겠습니다...

  4. dkssud 2009.04.15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이렇게 알바글들이 많은지...
    뉴라이트는 니네 게시판가서 노세요..

  5. 소동사 2009.04.15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마음에 아프네요 그런데 같이 아파할수도 없는 이 처지가 더욱더 부끄럽습니다 ㅠㅠ

  6. 털지갑 2009.04.15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 징역 살려라
    재판없이......
    씨불것들

  7. Op. 2009.04.15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수많은 인터뷰며 자료는 위험성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는데, 그깟 단어 몇 개 틀렸다고 그게 거짓보도?
    안전하지 않은 걸 안전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게 좌파이고 체포당할 일인가?

    자기 멋대로 하는 깡패 꼬붕들한테 삥을 뜯겨도, 상한 음식을 억지로 사먹어야 하는데도, 그게 세상 사는 거라고 그렇게 위로하고 살래?
    일신의 안위를 위해서, 그동안 누려왔던 것들을 더 누리기 위해서 언론을 억누르고 언론의 침묵을 바라는 '힘'에 동조하는 이들이야말로 독재라는 과거의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좀비라는 걸, 스스로는 알까?

  8. Hermes 2009.04.15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의 태도에 진심으로 분개하고 있다....
    어떻게 내가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슬프다.
    돕고싶은 마음 뿐이다....
    정부에 대해서는 이미 신뢰를 버린지 오래다.
    정부? 그게 언제부터 국민 편이었나?
    더 기가 찬건 그 정부에 동조하는 무리들이다.
    댓글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정신나간 인간들이 수두룩하니 나라 미래가 걱정된다.
    (이런 놈들은 민주국가가 뭔지나 아는지 모르겠다.
    정 그렇게 살고 싶음 조선시대로 돌아가라. 아님 북한가든가!)

  9. black_H 2009.04.15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아프네요...

  10. 답답하네. 2009.04.16 0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정과 온갓 비리와 뇌물이 오가는 썩을데로 썩은 정부가
    누굴 탓할 시간이 있습니까?

  11. -_- 2009.04.16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주어가 없다던 BBK부터...

  12. 검은 포플라 2009.04.1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혼자 집앞에서 체포...완전 독재의 시대로군요.
    가슴이 아픕니다..정권이 바뀌면 윗대가리들은 또 저 면상을 어떻게 바꿀지 역겨워
    지는군요..

  13. 민중이 일어서야 하는 시기 2009.04.16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가 왔군요; 하지만 무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정치권은 자기들끼리 밥그릇싸움하느라 바쁘고, 답답하고 어이없어 황당한 국민들은 어디 풀곳도 없고, 움직이고 집회하면 또 잡아갈테고, 이 나라는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 2009.05.24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색시가 집앞에서 경찰에 글려가는 걸 아파하는 마음보다 행동하는 양심이 부족하다는게 더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정말 이대로 가도 되는걸까요 ?
      아무리 짓밟혀도 다시 일어 서는 잡초 같은 백성들 이라지만
      더 이상 짓밟히기 싫어서 우리 백성들 지켜 달라고 세워준 정부가 백성들을 짖밟다 못해 부리째 뽑아 낼 작정이라면
      그런 정부를 지켜만 본다면 그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겠습니까 국민이 탄핵을 강행해야 그들의 시대 착오적인 정신이상 징후가 멈출까요 ? 정말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4. 엠피시 2009.04.16 0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을 부정한들....

  15. 엠피시 2009.04.16 0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인데....

  16. 엠피시 2009.04.16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이 두려워 출두하지 못하나...

    • 당신같이 2009.04.16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주언론수호에 대해 기본상식도 없는 사람조차
      나중에 억울한 일을 당해 방송에 그 억울함을 토로하고자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당신의 안전과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그러한 자유언론, 민주언론의 붕괴가 두려워 출두 못하는 것.

      아마 당신은 이해 못할 거예요,
      평생 그렇게 사세요, 슬프지만.

      참, 그리고 댓글은 웬만하면 한번에 다 달죠,
      별 훌륭한 내용도 아닌데 굳이 한 줄로 세 번 달지 마시고.

  17. 바이.. 2009.04.16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니 김PD님이 저랑 나이가 같군요..
    휴.. 한숨만 나오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비도 왔으니, 땅이 더 단단해질겁니다.

  18. Favicon of http://myungee.com BlogIcon 명이 2009.04.16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걸려있는 글들을 쭉 봤는데, 하민혁님이 낚시로그로 변한거 같군요.
    -_-;
    결혼식장에서 체포.. 마음이 짠합니다.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 그 이상한 2009.04.17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민혁이란 사람 트랙백을 금지시킬 순 없는 건가요? 한 게시글에 맨앞과 맨뒤로 두개씩이나 그지발싸개(걸인분들께서 기분이 오히려 상하시겠다, 저런 이상한 인간과 비교되면ㅠㅠ) 같은 글을 트랙백 시켜놓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낚이고나면 기분 드러워지는데 말예요. 저런 것도 글이라고 싸지르고 좋다고 트랙백시켜놓는 꼴이란. 쯧.

  19. 수선이 2009.04.16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아침 신문보고 마음이 짠했는데, 일부러 나가셨었네요.
    세상이 무섭습니다...

  20. 주둥이를 2009.04.17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정권때 조중동이 하도 왜곡 편파 보도 하니 노무현과 청와대 대변인이 왜곡 매체와는 인터뷰에 응하지 마라.고소도 않했다.그런데 한날당과 조중동 언론 탄압이다.
    정권바뀌니 약간의 오보를 트집잡아 명예훼손이다.정부정책에 대한 비판이 어떻게 명예 훼손인가?
    조중동은 진작에 간판을 내렸다.
    최소한 전 정권은 민주주의가 뭔지는 알았다.
    좋다 김보슬 PD 처벌해라.이러한 선례를 남겼으니...앞으로 좌파가 집권할때 너희들과 방법을 똑같은 써먹어 주마.
    그때 언론 탄압이다 민주주의다 개지랄 하면 주둥이를 확 찢어 줄테니까.
    조중동은 명예훼손 배상금으로 아마 신문사 간판 내려야 할 테니까.
    너희들이 말하는 법이란 너희들이 정의하는 법이지 모두에게 평등한 법이 아니다.
    내가 얘기해 줄께 집권 4개월 전까지 즉 2007년 9월까지 조중동과 한날땅은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하였다.
    그냥 정권 잡으려고 무조건 반대만 하는거지.개새끼들.
    노무현은 참 관대하지.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았으니...
    그래 똑같이 해주면 되는거지.네놈들이 천년만년 집권 할줄 아는거냐?

  21. 기쁘미 2009.04.20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만 그저 답답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