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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도 3명의 언론인이 해직되었습니다.

고봉순 지키미 게시판/깨어나라 고봉순 | 2009.01.17 02:55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방금 KBS 친구로부터 들은 소식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KBS 장악에 맞서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
을 이끌었던
양승동 대표(전 한국 PD협회장)와
김현석 대변인(전  KBS 기자협회장)에 대해
사측으로부터 '파면'조치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이들이 받은 '파면' 조치는
YTN 해직기자들이 받은 '해임' 조치보다
한 단계 높은 징계로
복직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성재호 기자도 해임되어,
KBS에서 총 3명의 언론인이 해직되었습니다.


참담합니다.
이들 이외에도 3개월 정직자 등 징계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면      : 양승동PD(전 KBS PD협회장) 김현석기자(전 KBS 기자협회장)
해임      : 성재호 기자
정직 3월: 이상협 아나운서 이준화 PD
감봉 6월: 복진선 기자 이도영 경영
감봉 3월: 박승규 기자(KBS 전 노조위원장)

KBS PD협회(노조가 아니라)는 이에 대한 항의집회를
1월19일, 월요일 아침 8시에 KBS 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상황이 파악되는대로, 자세한 내용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언론연대 양문석 사무처장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381350?RIGHT_BEST1=R7

아래 한국 PD연합회 성명서도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양승동 김현석 성재호’ 파면 해임은
방송인에 대한 도발이다



-‘이명박 정권의 수족’ 이병순의 만행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KBS를 장악하려는 이명박 정권의 수족 노릇을 하기 위해
낙하산 사장으로 KBS에 투입된 관제사장 이병순이 오늘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으로서 KBS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작년 한 해 그 어떤 KBS 구성원보다 열심히 싸웠던
 KBS 사원행동 양승동․김현석 두 전 대표와 사원행동 회원 성재호 기자를 각각 파면하고 해임한 것이다.

이들과 함께 인사위에 징계 대상으로 회부됐던 5명의 또 다른 KBS 직원들에게
감봉 등의 중징계가 떨어졌다.

이 정권과 그 하수인들의 끝을 알 수 없는 무도함에
충격과 함께 끓어오르는 분노를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지난 해 9월 관제사장 이병순이 KBS에 투입된 직후 벌어졌던
‘9.17 한 밤의 인사대학살’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깊은 상처로 남아 있는데,
이명박 정권과 그 수족인 이병순은 아예 그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말았다.
 
2009년 대한민국 공영방송 KBS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도대체 이병순은 무슨 자격으로 그들을 해임하고 파면하는가.
정연주 사장이 축출되고 관제사장이 들어선 뒤 KBS에는 하루라도 잡음이 끊길 날이 없다.

이미 시청자들은 KBS가
20여년 전 군사독재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했던 그때로 돌아갔음을 직시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잘못된 정책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실종된 KBS,
매주 월요일 아침 대통령의 확성기 노릇을 하고 있는 KBS,
이명박 대통령 미화까지도 서슴지 않는 KBS는 이미 ‘국민의 방송’이 아니다.
 
이병순 체제 4개월 만에 KBS는 그렇게 독재 정권 시절로 되돌아갔다.
그런 이병순이 어떻게 양승동․김현석․성재호를 파면하고 해임하는가.

공영방송 KBS의 구성원으로써 KBS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온 몸으로 맞섰던 그들을
정권의 하수인, 이명박의 수족에 불과한 이병순이 어떻게 KBS에서 쫓아낼 수가 있는가.
 
단언컨대 지금 당장 KBS를 떠나야 할 사람은
이병순과 역시 KBS 장악의 수족이 되었던
유재천·권혁부·이춘호·박만·강성철 등 KBS이사회의 ‘공영방송 파괴 5적’,
그리고 이병순 아래서 요직에 앉아 권력을 휘두르며 단잠에 빠져있는 수하들이다.
오늘의 이 만행으로 이병순은 마침내 KBS 구성원은 물론
 타방송사의 모든 방송인들 그리고 시청자와 국민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내렸다.

우리 한국PD연합회 또한 이병순의 만행을 방송인을 향한 전면적인 도발로 규정한다.

우리는 결단코 오늘의 이 만행에 대해 분명하고도 단호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저들이 최소한의 인간적 도의마저도 내팽개친 체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이상
우리 결코 물러남 없이 결연히 싸울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KBS의 모든 구성원에게 촉구한다.

오늘의 이 만행은 이명박 정권과 그 수족인 이병순이 KBS 전체 구성원을 상대로 저지른 것이다.

양승동․김현석․성재호 3명을 본보기로 삼아 KBS 구성원들에게 침묵과 굴종을 강요한 것이다.
 
‘공영방송 KBS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키겠다면 모두가 총궐기해야 한다.

특히 KBS 노동조합은 이들이 징계에 회부될 때 밝힌대로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병순의 만행으로 이제야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반드시 그 끝을 보고야 말 것이며,
기필코 냉엄하고도 단호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2009년 1월 16일
한 국 P D 연 합 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par2003.tistory.com BlogIcon 허대수 2009.01.17 0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뒷통수 정권이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잠잠해지면 뒷통수 치고 잠잠해지면 뒷통수 치고... 너무 억울하고 분하네요. KBS분들 꼭 복직하실 겁니다. 힘내십시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snaiper36 BlogIcon 산들바람 2009.01.17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 첫차를 타고 가야겠군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ursangelus BlogIcon 박치현 2009.01.17 0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또 뭥미?? 병순사장 일내셨네~?

  4. 밤나무골 2009.01.17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19일이 아니라 1월19일 이겠죠...

  5. 이웃소년 2009.01.17 0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재호 기자....2003년에 저 취재파일 4321 출연한 적이 있는데, 저 분이 저희 집까지 직접 오셔서 취재해서 방송해주셨어요... 그 분 명함도 지금 가지고 있는데...아..이런...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1.17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쁜 사람이군.
    운영하는 꼴 하고는.


    국민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분노케 하네.

  7. 지구밖으로나가라이티 2009.01.17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파면,해임 징계는 사원행동회원 세 사람만을 상대로 한 게 아니라, kbs 전 사원을 상대로 한 것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어떻게 보면, 그들을 지지해 준 국민까지 위협하려는 것 같아 기분 드럽네요.

  8. Favicon of http://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9.01.18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 관련한 민주당 논평입니다.

    KBS 이병순 사장은 정권의 주구 노릇을 중단하라



    정권에 눈엣가시 같았던 프로그램을 폐지하며 권력의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어 언론 민주주의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것으로는 모자랐나 보다.


    KBS 이병순 사장이 자신의 손으로 후배기자들을 파면, 해임하는 천인공로할 일을 자행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KBS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고 버튼을 누르자, 이병순 사장은 말 잘 듣는 로봇처럼 움직이고 있다.


    이병순 사장이 신년사에서 ‘자리 찾기 - 자기 일, 자기 자리를 찾아가기를 서둘러야 한다’며 ‘남의 일에 대한 간섭이나, 자기 본연의 일이 아니면 나머지 일은 회사에 맡겨 두자’고 했다.


    그 결과가 후배기자들에 대한 파면과 해임조치라는 복수의 칼날이라니 이병순 사장은 후배기자들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


    이병순 사장이 연못의 물을 아예 모두 빼는 식의 극단적인 방법으로 언론자유을 탄압한다고 물러설 국민과 언론인이 아니다.


    ‘KBS의 역사, KBS의 문화 속에는 위기극복의 DNA가 살아 흐르고 있다’고 했던 이병순 사장의 말을 그대로 돌려 드린다.


    민주당은 국민과 참 언론인과 함께 이 땅의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09년 1월 1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9. Favicon of http://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9.01.18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 관련한 민주노동당 논평입니다.

    [논평] 무자비한 인사보복, 이병순씨가 KBS 사장이 될 수 없는 이유


    KBS사원행동에 대한 인사보복이 자행됐다. 현직 KBS사장으로 있는 이병순씨가 자신의 취임에 반대했던 사원행동 소속의 양승동 대표와 김현석 대변인을 파면하고, 성재호 기자를 해임했다. 그리고 이준화 PD등 5명에 대해서는 정직 및 감봉 등 중징계를 내렸다.

    이명박 대통령의 낙하산 사장 출신다운 반대파 숙정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언론노조가 파업을 풀고, 신문/방송법의 강행처리에 대한 반대여론이 잠시 주춤한 틈을 이용해 방송장악의 서슬 퍼런 칼날을 무자비하게 휘두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병순씨를 침묵의 저승사자라고 불러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KBS 장악 밀지를 받들어 국민의 방송 KBS를 야금야금 장악해 가며 KBS의 사원과 프로그램을 정권의 코드에 맞추고 있다.

    이에 따른 KBS 공영성의 심각한 후퇴는 국민의 방송을 죽이는 만행일 뿐이며 KBS 사원들에 의한 방송 민주화의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폭거이다. 이것은 단지 KBS 사원행동에 대한 치졸한 정치보복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국민을 겨냥한 정치보복임을 이병순씨는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이병순씨가 KBS 사장으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되는지 그 이유가 분명해 졌다. KBS 노조는 이제 소속 노조원을 지키기 위한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2월 임시국회에서 재개될 방송악법 저지를 위한 언론노조의 파업에 KBS 노조 또한 분연히 떨쳐 일어설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병순씨는 낙하산 감투를 조금이라도 연장하기 위해서라도 KBS 사원행동에 대한 중징계를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다.


    2009년 1월 17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승흡

  10. Favicon of http://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9.01.18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 관련한 민주당 문방위원 성명입니다.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탈바꿈시키는 이명박정권의 하수인, 이병순은 국민앞에 사죄하고, 징계처분 무효선언하라.




    천인공로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관제사장․정권의 하수인 이병순 사장은 이명박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하는 KBS를 몸으로 막으며 국민의 방송으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한 사마리아인이었던 사원행동의 핵심인사들을 파면하고 강제 해고시켰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출범이후 KBS공영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기 위해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 국세청의 외주 제작사 특별 세무조사, 경찰의 KBS내 불법난입, 정연주 사장에 대한 검찰의 긴급체포 등 모든 국가 공권력을 총 동원하였습니다.

    작년 3월,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최시중씨를 방송장악의 총감독격인 방통위원장으로 투입하여 김금수 KBS이사장을 내 쫒고, 지난 16일 법원 판결을 통해 그 부당함이 밝혀진 동의대 신태섭 교수의 KBS 이사직 강제박탈도 자행 하였습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작년 여름 8월8일, 유재천 이사장을 포함한 KBS어용이사 6인은 위법한 절차와 월권행위로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의결하고, 이어 8월11일 아침 이명박 대통령은 권한도 없이 불법적으로 정연주 사장을 해임시켰습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8월11일,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과 이동관 대변인, 나경원 한나라당 6정조위원장, 그리고 김회선 국정원2차장이 정연주 사장 해임 이후를 위한 사전 대책회의를 추정케하는 비밀회동이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5공 시절 언론장악을 위한 안기부의 비밀공작을 연상케 하는, 소름끼치는 무서운 음모가 2008년도 이명박 정권 때에 재현되었습니다.

    그 후 8월17일,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주재하에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동관 대변인, 유재천 KBS이사장 등이 모여 KBS 대책회의가 열렸음이 드러나면서 방송언론장악의 중심에는 바로 청와대가 있음이 명백하게 입증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KBS공영방송 장악의 결정판은 바로 사장 추천절차가 위법이었고, KBS구성원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권에 맹종하는 이병순 관제사장을 투입한 것이었습니다.

    이병순 사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정연주 사장 해임반대와 이병순사장 취임반대를 외쳤던 양심적 직원들에 대한 보복성 인사와 부당한 징계를 위한 감사였으며, 이명박 정권에 눈 밖에 난 프로그램의 명칭과 제작 담당자를 교체하여 프로그램을 사장시키는 일이였습니다.

    작년 10월6일, YTN 노조원에 대해 학살극이 자행 된지 불과 100일만에 공영방송 KBS를 정치적 권력으로부터 지키고자 했던 양심적 직원들에 대한 대학살이 또 다시감행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국민적 합의 절차는 묵살한 채 오로지 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기 위해 속전속결로 방송법을 강행처리하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정권의 방송장악에 걸림돌이 되는 방송인 몇 명 정도 목을 치는 것은 이 정권과 한나라당에는 아주 하찮은 것으로 보일 뿐인 것입니다.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KBS출신인 이병순사장이 자신들의 후배이자 동료에 대해 이런 잔인무도한 일을 혼자서 자행했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병순 사장은 거역할 수 없는 배후의 조종을 받았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정권의 나팔수화 하는 KBS는 더 이상 공영방송이라 할 수 없음으로 국민적 합의를 통해 ‘수신료 거부 운동’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할 것입니다.

    강력히 경고합니다.

    이병순사장은 자신의 양심과 자손들에게 한 점 부끄럽지 않을려면 지금 당장 국민앞에 사죄하고 불법적 징계에 대해 무효선언 하십시오.

    이명박 대통령님, 방송언론 장악 못하면 정권을 유지할 자신이 없습니까. 더 이상 국민에게 실망을 주지 말고 "경제만은 꼭 살기겠다"는 대선 공약 이행에만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국민들은 결코 민주주의의 후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09년 1월 18일

    민주당 문방위원 일동

    (전병헌, 천정배, 이종걸, 변재일, 사갑원, 조영택, 장세환, 최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