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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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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굴뚝에서 22일 동안 바닷바람 맞으며 버텼습니다

촛불, 그 후/촛불 2009 | 2009.01.14 23:10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블로거 'BlueSky'님이
'독설닷컴' 카페(cafe.daum.net/poisonstory)에 올린
현대미포조선 관련 글을 올립니다.

언론 종사자의 한  명으로서
100m 높이 굴뚝 위에서
22일 동안 찬 바닷바람 맞으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전하려고 애쓰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나마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글 - BlueSky)


국회의 공성전 1라운드는 벌써 오래전에 막을 내렸고, 그에 맞춰서 언론노조의 총파업 또한 '일시정지' 상태를 맞았습니다. 이른바 'MB악법'에 맞서는 사람들은 적어도 2월까지는 한 숨을 돌릴 여유가 생겼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그나마 장기전으로 질질 끌면서 체력이 바닥날 일은 없으니까요. 얼마나 다행인 지 모릅니다.

 

하지만 울산 예전만 부두의 현대중공업 소각장 굴뚝에 올라간 두 사람은 아직도, 아직도 그 높은 곳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외치고 있습니다. 22일째입니다.

 

굴뚝 위에서의 22일. 그들이 죽어갑니다.

 

22일. 상상이 가시는지요. 22일동안, 먹고 싶은 것들 못먹고, 바닷가의 매서운 바람을 안고서 그들은 100m 굴뚝에서 버텼습니다.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그래도 그들은 버텼습니다. 인간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 대법원으로부터도 확인을 얻은 그 권리를 얻겠다고, 그것을 반드시 확인 받겠다고, 그들은 굴뚝 위에서 목숨을 걸고 22일을 버텼습니다.

 

네, 여기까지는 어떻게 버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닙니다. 계속해서 그들을 굴뚝위에 방치해둔다면 그들은 '정말로 죽습니다.' 그들은 죽을 각오로 올라갔다고 하지만, 밑에 있는 사람들조차 그들을 사선을 넘나들게 해서야 될까요?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은 7년 전 부당해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용인기업. 현대미포조선의 사내 하청기업이었던 그 회사가 하루아침에 문을 닫았고, 그저 일만 열심히 한 죄밖에 없는 노동자들이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이 부당해고이고, '우리가 미포의 종업원임을 인정해달라'며 법의 심판에 호소했습니다. 1심과 2심에서의 패배, 그리고 대법원 상고에서의 '종업원 지위확인 확정 판결'. 그리고 행정법원으로부터 확인 받은 '부당해고 판결.'

 

그러나 상처뿐인 영광이었습니다. 법정분쟁으로 이어지는 시간동안, 용인기업의 어느 노동자는 자식에게 대학을 포기하게 만들었고, 어느 노동자는 자살 시도까지 했으며, 또 어느 노동자는 술에 의지하다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7년 여의 시간동안 그들에게 남은 건 피폐해진 삶 뿐이었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비롯한 현장조직의 노동자들은 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 뿐이었습니다. 투신한 이홍우 노동자와 굴뚝에 있는 김순진, 이영도 노동자가 지은 죄는 그들의 피폐해진 삶을, 노동자가 기본적인 권리조차 주장하지 못하는 현실을 외면하지 못했던 죄, 그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정몽준 의원께 요구합니다.

 

그래서 요구합니다. '해고자 복직'과 '해고기간 임금 및 피해 보상.' 이 것을 요구합니다. 미포조선, 아니 미포조선의 실질적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이 두 가지만 약속한다면 7년 동안 끌어왔던 이 모든 사태는 해결의 실마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굴뚝 농성과 관련된 업무 방해 등의 문제는 일단 뒤에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굴뚝 위의 사람들을 먼저 살려야 합니다. 사람부터 살려놓고 그들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하든 뭘 하든 할 것 아닌지요. 그들을 살리기 위한 방법은 저 두가지 요구를 들어주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여러분들께 호소합니다.

 

굴뚝 위의 두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 미포조선과 정몽준 의원을 움직일 수 있고, 미포조선과 정 의원의 움직임이 굴뚝 위의 두 사람을 내려오게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그들이 굴뚝에 올라간 것은, 그리고 이홍우 노동자가 투신까지 시도한 것은, 보통의 방법으로는 우리에게 그들의 목소리가 전혀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그들의 목소리를 지금부터나마 들어주고, 다른 이들에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진보신당 중앙당에서 제안한 내용입니다.

 

[아래와 같은 공동 행동을 제안합니다.]

1. 온라인 실천

1-1. 온-오프라인 행동 후에는 1인 1후기로 공유 하기
1-2. 기사, 영상, 후기 온라인 퍼나르기
  - 자료는 아래 하단 참조
1-3. 온라인 서명 운동에 동참하기
  - 아고라 청원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5900&
1-4. 정몽준 의원 홈페이지에 사태 해결 촉구하기
  - 정몽준 의원 홈페이지 : http://www.mjchung.com/
1-5. 카페에 가입하고, 지지 글 올리고, 지원 활동 하기
  - 주소 추후 공지
1-6. 언론에 사건을 알리고, 보도 요청하기
1-7. 울산 경찰에 안정적인 생존 물품 지급 및 의료 지원 요청하기 
  - 울산 경찰청 홈페이지 : http://www.uspolice.go.kr/
 

2. 서울 지역 공동 행동에 함께 하기
1-1. 정몽준 의원 사무실 앞 공동 행동에 참여하기
  - 1인 시위에 함께 하기 (일정 추후 공지)
  - 집회 함께 하기 (일정 추후 공지)
  - 촛불 문화제 함께 하기 (일정 추후 공지)
1-2. 서울 지역 공동 행동에 함께 하기 (일정 추후 공지)
1-3. MB악법저지 행동 등 다른 행사/집회/문화제/선전전 때 미포 상황 알리기, 함께 선전하기
  - 유인물 요청은 진보신당 대협실 (02-6004-2015)  

 

 

3. 울산 지역 공동 행동에 참여하기
3-1. 노동자 대회에 함께 하기
  - 1월 17일, 영남지역 노동자 대회에 함께 하기 (장소 : 울산)
3-2. 김순진/이영도 지지방문단에 함께 하기
  - 1월 17일, 10:00, 사당역 집결, 10:30 출발
  - 세부 사항은 링크 :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no=24191
3-3. 울산 지역 각종 공동 행동에 함께 하기
  - 세부 일정은 링크 :

 

4. 기금 지원
  - 입금 계좌는 추후 공지


5. 동조 단식에 함께 하기
5-1. 굴뚝 앞에서 동조 단식에 함께 하기
  - 동조 단식 세부 사항 링크 :
5-2. 각자의 자리에서 자율 단식으로 함께 하기
  - 각자의 생활 공간에서 동조 단식 하기
  - 단식 후, 식비를 투쟁 기금으로 지원 하기
  - 단식 후, 1인 1후기 꼭 남기기

 

[참고 자료]

인터뷰
손석희의 시선집중(1/9) / 이영도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no=24000

칼라TV
1/10 지지방문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3&no=24139


진보신당 당원이 라디오
김순진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9&no=24007
김주/박명완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13&no=23922
한혜연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13&no=23924
수시아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14&no=23898
전필원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14&no=23894
노옥희2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2&no=23888
노옥희1 http://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page=14&no=23888

 

최근기사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476185
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035934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1179
오마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43519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1081
쿠키뉴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1148626&cp=nv

 

미행美行
이택광 http://cafe.daum.net/beautifulact/UwC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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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report25 BlogIcon 똠방 2009.01.15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하기만 해선 안되는데... 자판기 두드리며 이렇게 있어선 안되는데, 그냥 눈물만 흘려선 안되는데... 미포조선 님들, 이말 밖에 못드림을 용서해주시길... 힘내십시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분노가 쌓여야 변혁의 추동력이 될까...

  2. bien 2009.09.11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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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avicon of http://bestperfumeinfo.com BlogIcon 백합 2012.03.21 0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을 살 여유가 없습니다.

  4. 2018.05.12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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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8.05.14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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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8.05.19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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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8.05.21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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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8.05.22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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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8.05.23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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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8.05.28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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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8.06.0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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