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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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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왔을 때보다 더 나은 상태를 만들어주고 가는 여행

재미로재미연구소 | 2016.01.31 23:37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이번에 여행대학 강기태 총장이 정말 큰 일 했습니다.
'섬청년탐사대'를 꾸려 섬을 청소하며 여행하는 청년 여행팀을 꾸린 것입니다.
(섬을 청소하기 위한 봉사단체가 아니라 여행팀이지만 파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치우면서 섬탐사를 했습니다)



저는 이 섬여행이 '의미를 발생시키는 여행'의 전범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의미와 재미의 관계에서 우리는 이 둘이 반대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경험했듯이 의미도 재미가 되고 어떤 면에서 재미 이상의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해양 쓰레기가 방치되몀 나쁜 점은... 방치되면 선향한 시민도... 여긴 쓰레기판이구나... 하면서 막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섬청년탐사대 활동이 그런 면에서 의미가 있죠.



또 한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흔히 캠핑에서는 'leave no trace'라고 해서 자신이 캠핑한 곳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가는 것을 공정한 캠핑으로 칩니다.
그런데 이번 섬청년탐사대가 보여준 것은 '우리가 왔을 때보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들어 주고 떠나는 여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미래 여행 모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의미는 섬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열어주었다는 점입니다.

참가자들이 섬에 대한 자기만의 상상력을 펼치게 했습니다.
앞으로 무인도탐사대, 청년섬캠핑팀, 섬요리여행팀 등이 꾸려질 것 같습니다.



섬청년탐사대 이후 남도 섬여행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을 이번 여행에서 목격했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섬청년탐사대는... 지난해 12월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님이 진행하신 '청년섬캠프'에서 유래했습니다.
3기 답사 때 '청년여행대통령' 강기태 총장을 초대했는데... 50일 만에 이런 멋진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네요.

저는 류승룡 선생님처럼 이런 활동을 후원해 줄 '섬집어른'을 모아 보겠습니다.
아자아자!!!


남도 섬여행을 재밌고 의미 있게 하는 법 


남도의 섬은 돈만 있다고, 시간만 있다고, 의지만 있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민박도 없고, 식당도 없고, 슈퍼도 없는 외딴 섬을 여행하려면... 

이곳을 잘 알고 있는 분들과 함께 가는 것이 방법입니다. 

제가 추천할 수 있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섬연구소 - 섬학교 http://cafe.naver.com/islandnet


섬여행의 고전이죠. '섬의 인문학'이라고 할 수도 있고.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님과 함께 하는 탐방입니다. 한국의 유인도 500개 중 400개를 다녀본 강 소장님의 섬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비용은 제법 있지만 섬여행을 가장 제대로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2) 섬연구소 - 청년섬캠프 (섬연구소에서 진행, 섬연구소 카페 참조) 


섬학교의 '청년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된 여행인데 비용이 저렴합니다. 다만 지원 기관이나 후원자가 있어야 열립니다. 지난해 12월에 3번(전라남도 후원), 올해 1월에 한 번(배우 류승룡 후원) 열렸습니다. 지원을 받아 선정하는 방식인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적합합니다. 


3) 여행대학 - 섬청년탐사대 http://www.traveluniversity.camp/


청년섬캠프를 다녀온 여행대학 강기태 총장이 만든 청년들의 섬 여행법입니다. 섬에 해양쓰레기가 많으니 청년들이 섬여행을 하면서 쓰레기를 치워보자, 그리고 섬에서 다양한 기획을 도모해 보자, 라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30명 내외로 한 기수를 뽑아 한 달에 한 번씩 세 번 같은 섬에 갑니다. 1~3월에는 진도군 관매도로 가고 있습니다. 일부 지원은 받지만 청년섬캠프보다는 비용이 비쌉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신청을 받아서 한 기수에 30명 내외로 진행합니다. 


앞으로 이 섬청년탐사대에서 파생된 다양한 섬여행 기획이 여행대학 홈페이지에 올라올 것입니다. 탐사대에 선정되지 못한 분들도 이 여행을 함께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아볼타 - 섬캠핑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voltath&logNo=220583077187&redirect=Dlog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블로거 아볼타님과 함께 가는 섬캠핑을 추천합니다. 강제윤 소장님 만큼은 아니지만 블로거 아볼타님도 섬을 정말 많이 다니신 분입니다. 백패킹이 가능한 분만 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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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임선미 2016.03.25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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