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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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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를 보다 생긴 몇 가지 의문들

연예IN 연예人 | 2013.11.12 09:58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연예저널리즘에 대한 몇 가지 의문들... 



- 이수근 탁재훈이 불법 도박으로 몇 억을 잃은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수 억원을 잃게 만든 도박사이트가 어떤 유형이고, 유사 사이트는 무엇이 있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느냐다. 그런데 이에 대한 기사는 안 보인다. 


-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가 100여 차례 투약한 프로포폴은 많이 맞으면 무엇이 위험한 지에 대한 부분, 그렇게 다량 투약한 의사는 어떤 의사이고 다른 환자들에게도 그랬는지에 대한 기사가 안 보인다. 


- 이수근과 탁재훈, 그리고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는 남에게 해를 끼친 범죄가 아니라 자기파괴적 범죄(독재시대에 국민 계도 관점에서 만든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인데(바꿔말하면 처벌보다 치료가 필요한데) 방송하차를 당연시하고 남에게 피해를 준 표절 작곡가 박진영의 방송 출연은 전혀 문제 삼지 않는다. 


- 이수근과 탁재훈은 수사단계,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는 검찰 구형단계, 박진영은 항소심까지 마친 상태다. 혐의에 대한 확정의 수준도 다른다. 


- 연예저널리즘의 관심 포인트는 누군가의 이름인 것 같다. 이 이름으로 난리치고 나면 또 다른 이름을 찾아 나선다. 다름이 없다. 다들 그러니까 우리도 그러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들 쓰는 것인가?



주) 이 사건 관련 정보를 김학의 전 법무차관 무혐의 수사 발표에 맞춰서 흘린 검찰에 대해 디스패치가 제대로 지적했네요. 기사 일부를 소개하고 전문을 링크합니다. 


연예인 도박 사건 관련 디스패치 기사의 일부 


"여기서 중요한 건, 시점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도박죄의 공소시효는 5년이다. 대부분의 연예인이 2008년에서 2009년에 주로 베팅을 했다. 공소시효를 1년 여 정도 앞두고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현재까지, 검찰은 진술만 있을 뿐, 증거는 없다. 즉, 브로커의 진술, 매니저의 진술로 연예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베팅 내역 등은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휴대폰 맞대기는 문자로 베팅을 한다. 이통사의 문자 보관 기간은 3개월 정도.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검찰이 기소도 하기 전에 연예인의 실명을 줄줄이 흘린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엄밀히 말해 '피의사실공표'에 해당한다. 검찰이나 경찰 등이 직무상 알게 된 피의사실을 기소 전에 공표하는 건 3년 이하의 징역 도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를 당한다. 게다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11일 전 법무부 차관 김학의의 성접대 의혹 사건을 무혐의로 처리했다. 오비이락이지만, 연예인 맞대기 도박은 김학의 전 차관의 무혐의 결론을 관심 밖으로 몰아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도박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수사도 매끄럽지 않았다"면서 "검찰은 언론을 통해 연예인을 압박, 자발적 진술을 받아내고 있다. 김학의 결론에 대한 시선을 돌리기위해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연예인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http://www.dispatch.co.kr/r.dp?idx=21813



- 폴리테이너 유인촌과 소셜테이너 윤도현의 차이 : 

http://poisontongue.sisain.co.kr/943


- 연예저널리즘의 전인권 죽이기에 대한 고찰 :

http://poisontongue.sisain.co.kr/1106


- 연예저널리즘의 박재범 죽이기에 대한 고찰 : 

http://poisontongue.sisain.co.kr/1588 



표절 작곡가가 저작권 수입 1위? 


박진영은 법원에서 표절 판결을 받은 작곡가다. 그런데 그가 저작권 수입 1위라고 한다. 좀 씁쓸하다. 


박진영은 1심과 2심에서 표절 판결을 받은 후로는 방송 출연을 삼가는 게 맞다고 본다. 억울하다면 상고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당당히 복귀하면 된다. 


그런데 박진영은 이런 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방송에 나온다. 이에 대한 비판 보도도 거의 없다. 뭔가 불공정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에서는 작곡가의 표절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라는 의미인가?


어떤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맞았다고, 폭행을 했다고,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우리 아이들이 배울 수 있다며 나리나리개나리를 칠 때는 언제고... 박진영에 대해서는 왜 한 없이 관대한 것일까?


이런 이야기를 몇 번 했다가... 박까로 찍혔다. 개인적으로 박진영한테 아무런 감정도 없다. 프로듀서로서 인정하는 편이다. 아이돌 그룹 코디네이팅 능력과 캐릭터 부여 능력은 탁월하다. 


하지만 법과 제도에 의해서 판결을 받았다면 존중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를 방송에 출연시키는 PD들은 얼마나 자존심의 상처를 받겠나? 박진영을 방송에 출연시킨다면 방송에 출연 못시킬 사람은 없어야 맞다. 


내 생각이 이상한가? 


관련 기사 : http://khnews.kheraldm.com/view.php?ud=20131105001052&kr=1&md=20131106003027_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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