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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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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제주 가실 분들~~~ 'GET in JEJU' 추천합니다

취향의 발견/제주 문화이민 | 2012.06.19 13:10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제주에 가실 분들~~~ 'GETinJEJU' 프로젝트 추천합니다~~~


제주와 하와이의 차이점은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차이는 '스스로 즐기느냐' 하는 점일 것입니다. 휴양지에서 현지인들은 죽어라 일만하는데 놀러오는 사람들이 편안할 수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제주는 스스로 즐기는 문화가 좀 아쉽더군요. 스스로 즐기면서 따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관광이 많죠. 


제주에 버스 정거장보다 많은 곳이 바로 '테마파크'입니다. 제주를 지나다보면 정말 버스정거장보다 테마파크가 더 자주 나옵니다. 저는 그 많은 테마들이 제주의 테마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수많은 테마파크들은 제주에 대해서 아무런 테마도 말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올레를 가장 나중에 걷기 시작한 사람들은 어디 사람들일까요? 제주 사람들입니다. 서명숙 이사장이 "제주 사람들이 올레를 걷기 시작할 때, 아 이제 성공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하더군요. 원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그 가치를 모르기 쉽죠.


요즘은 제주올레보다 오름이 대세죠. 모두가 오름 오름 하는데... 불과 20~30년 전만해도 아무도 오름에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한라산과 중문관광단지를 선전했죠. 360명의 미인을 놔두고 1명의 미인만 주목했던 것이죠. 김영갑이라는 사진가를 통해서 오름은 재발견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 문화이민자들이 수행하는 기능 중 가장 큰 기능은 바로 제주를 재발견하는 것일 겁니다. '제주바람'을 기획한 박은석/고건혁(곰사장)/부세현 이 세 분은 원래 제주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GetinJEJU를 진행하면서 제주를 재발견했다고 하시더군요.


관광하는 곳에서 힐링하는 곳으로, 제주올레가 '낮의 관광'을 바꾸었다면... 저는 제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들이 '밤의 관광'을 바꿀 것으로 기대합니다. 낮에 충전했던 것을 술퍼마시며 다 방전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로 재충전하는 것이죠.


박은석/고건혁(곰사장)/부세현, 이 세 명의 제주 출신 문화기획자들과 제주생태관광이 함께 진행하는 'Great Escape Tour in JEJU' 강추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전의 제주는 잊으세요~~~ 


자세한 안내는 'GET in JEJU' 홈피로 - http://getinjeju.com






Great Escape Tour in Jeju No. 3


* 일시: 2012.07.20(금)~07.22(일)

* 장소: 제주도 전역

* with 밴드 강산에, Mark Kozelek, 피터팬 컴플렉스

* 주최: (주)제주바람  주관: (주)제주바람 (주)제주생태관광

* 후원: Daum, NXC, 닐모리동동, SoCar

* 협찬: Cass, School Music, 국대떡볶이, 라이브사운드, 라이트앤제주, 토탈미디어, 모빌스테이지



GET Live


뮤지션과 떠나는 위대한 제주도 여행, Great Escape Tour(GET in Jeju)의 메인 프로그램인 GET Live에서는 매월 세 팀의 음악인이 제주를 찾아 공연을 한다. 싱어송라이터와 인디음악을 포함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흐름 안에서 가장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고 있다 평가될 수 있는 팀들 중에서 엄선된 세 팀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제주 현지의 관객들에게 일반적인 미디어에서는 접하기 힘든 한국 대중음악의 대안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5월의 첫번째 GET Live에는 델리스파이스, 눈뜨고코베인, 바이바이배드맨이 찾아왔고 6월의 두번째 GET Live에는 크라잉넛, 게이트플라워즈, 브로큰발렌타인이 찾을 예정이다. 그리고 7월의 세번째 라이브의 주인공은 밴드 강산에와 Mark Kozelek, 그리고 피터팬 컴플렉스다.



GET 오르멍 들으멍


제주도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한라산 주위로 제주도 전역에는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분포해있한라산이 폭발할 때 같이 태어난 이 기생화산들을 제주말로 ‘오름’이라 일컫는다. 아마도 ‘오르다’라는 말에서 나왔을 이 오름이라는 말은 육지의 여느 산들처럼 위압적이기 보다는 그저 따뜻하게만 느껴지는 이 둥그스름한 봉우리들의 모습을 더할 나위 없이 잘 묘사하고 있다.


GET 첫 날의 ‘오르멍 들으멍’은 제주도말로 ‘오르면서’을 의미하는 말과 ‘들으면서’를 의미하는 말을 합친 것이다. 매달 제주도 전역에 분포해 있는 오름 중 한 군데를 골라 그곳을 함께 오르고 거기서 뮤지션의 간소한 어쿠스틱 라이브를 즐긴다. 공연이라기 보다는 여행이고 여행이라기 보다는 대화에 가까운 이 따뜻한 자리를 통해 모두들 제주의 깊은 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GET 제주의 바람


한동안 감귤산지 혹은 수학여행지 정도로 취급 받으며 그저 변방으로만 여겨졌던 제주도는 최근 커다란 관심을 얻고 있다. 연간 10%씩 꾸준하게 늘어나는 관광객들도 그렇지만 주목할만한 것은 아예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육지’에서의 각박한 삶에 지쳐 대안적인 삶을 일구고자 제주로 향하는 이들을 우리는 ‘문화이주민’이라 칭한다. 이들은 이미 제주에서 뭔가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이들과 어우러져 제주도에서 대안적인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GET 첫 날의 ‘제주의 바람’은 이러한 문화이주민들을 비롯하여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일구고 있는 이들을 만나는 자리다. 다음 본사의 강연장에서 강연과 대화가 어우러진 이 자리를 통해 참석자들은 제주에서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GET 에코 노마드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이다. 그야말로 ‘천혜의 생태’라고 할 수 있는 환경. 최근 올레길의 성공은 이러한 생태 자체를 사람들이 경험하게 하여 여행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그리고 올레길 이외에도 제주에는 수많은 특이한 지형들이 존재한다. 오름을 비롯하여 곶자왈, 해안절벽, 계곡, 동굴. 화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만들어 낸 이러한 환경은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다.


GET 둘째 날의 에코 노마드는 이러한 제주 천혜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제주 현지인들이 직접 계획하고 가이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제주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 많이 걸어야 한다. 반드시 운동화를 준비하고 올 것.



GET Weekend


GET가 숨겨 놓고 있는 히든카드가 바로 마지막 날, 뮤지션과 함께 떠나는 제주도 여행이다. 여행이면서 팬미팅이기도 하고, 격의 없는 놀이의 자리이기도 할 이 프로그램은, 달마다 어떤 뮤지션이 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계절에 따라 혹은 날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같이 올레길을 걸을 수도, 바다에 갈 수도, 캠핑을 할 수도, 혹은 밤을 딸 수도 있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미지수 같은 프로그램. 하지만 언제나 기대 이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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