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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를 폐지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이유들

연예IN 연예人 | 2011.03.28 08:44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한 트친분이 나는 가수다, 보고 그러시더군요. 정엽이 떨어졌을 때, 박명수가 "내가 좋아하는 김신영 떨어졌단 말이야... 왜 진행하고 난리야!" 했으면 대박이었을 것이라고...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유머는 생활의 활력소죠. 저는 그렇게 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왜? 오락프로그램이니까?

세상의 이치는 냉혹합니다. 저는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간 신승훈보다 직접 오디션 받으러 간 김건모의 결정이 훨씬 용기 있고 가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신승훈은 뒷방노인이 아니라 속 넓은 선배가수가 되었고 김건모는 국민가수에서 찌질이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프로그램 구조상 김건모의 재도전은 찌질해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돌을 제치고 주말 황금시간대에 진정성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유지하려면 누군가는 제단에 올라가 줘야했습니다. 그리고 그 제물이 김건모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그렇게 보일 수밖에요.

가수들도 김건모 재도전에 대한 국민반감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건모는 출연자 중 가장 강자의 위치였습니다. 소속사 대표인 김창환은 KMP홀딩스라는 가장 강력한 기획사 조직체 대표였습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혹은 기자들은) 재도전을 '특혜'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마 탈락자가 정엽이었다면 달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참에 제작진과 출연 가수들도 태도를 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가수들은 아티스트로서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위해 그들에 대해서 좀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PD들이 비인기연예인이라고 해서 함부로 하면 안 되듯이 인기연예인들도 PD한테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이소라처럼.

김건모의 재도전으로 <나는 가수다>는 사단이 났습니다. 이에 대해 오락프로그램 하나 가지고 나리 나리 개나리다, 라고 하는 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세상에 다른 문제가 많고 많은데, 말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지금 여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문제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로 관심을 옮기기 위해서라도 알아야 합니다.

왜 국회의원이나 장관들의 반칙에는 침묵하면서 연예인만 비난하느냐, 왜 삼성 현대 불공정한 것에 가만히 있고 오락프로 불공정하다고 난리냐, 비난하는 것도 일리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 오락프로에서라도 공정이 구현되는 모습을 사람들이 보고 싶어했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도 있습니다.

저는 나는 가수다에 대해 극과극의 판단을 했습니다. 프로그램의 방향과 포맷은 옹호했습니다. 가수 지망생이 아니라 프로가수가 직접 평가받는 것에 대해서, 그래서 강한 음악프로그램 만드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린 진행과 특혜는 비판 했습니다. 방법론에서 달랐던 것이지요. 

 

가수들 중에서도 왜 순위를 정하는 그런 프로그램에 나가냐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데, 최소한 가수들은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을 비난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그들이 몸을 던지고 쪽을 팔아서 주말 황금시간대 예능프로그램 고지를 아이돌에게서 되찾아왔습니다. 후방에 있으면서 최전방에 있는 사람들한테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인 <1박2일>과 비교해 볼까요? <1박2일>도 물론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김C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에게 있어서 웃기려고 추위와 싸우는 것보다는 음악프로그램에서 좋은 음악을 위해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이 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가수에게 <1박2일>과 <나는 가수다>가 갖는 의미 차이를 말한 것이고 두 프로그램에 대한 비교는 아닙니다)

신해철은 왜 가수들을 검투사처럼 원형경기장에서 싸우게 하느냐고 비난했습니다다. 하지만 저는 신해철과 다르게 생각합니다. 가수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예비가수들을 싸움붙여 놓고 황제처럼 살리느냐 죽이느냐 심판했습니다. 왜 그들은 되고 당신들은 안 되는 것인가요? 학생들 성적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수들 강의 평가하는 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합니다. 

대중스타의 존재기반은 대중입니다. 그 대중에게 평가받는 것에 왜 자존심을 상해하는 것입니까? 노래 10년 20년 불렀다고 해서 음악의 신이 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가창력이 인기의 신기루인지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왜 인간이 신을 평가하는가, 라고 나무라기 전에. 대중가수에게는 일부 평론가의 평가보다 대중의 평가가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대중의 박수로 큰 대중가수이기 때문이다. 

<나는 가수다>의 프로그램 포맷이 최선은 아닙니다. 하지만 진정성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어떻게 구현하죠? 하지만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수요예술무대든 라라라든, 뮤지션을 최우선에 둔 그런 프로그램은 심야시간대에도 버텨내지 못한다는 것을. 그지같은 시청률 때문에. 그런데 심야시간대에도 안 되는 이런 포맷을 주말 황금시간대에 구현할 수 있을까요?

<나는 가수다>의 잠정 중단에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어떤 트친 분은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예를 들면 현빈?) 갑자기 뜨자마자 군대 가는 형국? 이라고 봅니다.. 그치만 그런 아쉬움도 시간이 지나면 제대 후 복귀한다는 희망으로 추후 방송을 기다릴랍니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하더군요. 

저는 다른 시청자들도 이 프로그램의 포맷이 아니라 이를 구현하는데(김건모 재도전) 있어서 공정성을 상실한 것을 문제삼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포맷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포맷의 부족한 점은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충분히 그런 기회를 줄만한 가수들이므로 동의할 것입니다. 밖에서 피나는 자기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를 주지 말자고 해도 기회를 주자고 할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의 조속한 재개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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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틀즈코드 2011.03.28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기연예인이라고 피디에게 함부로 하지 말아야한다면서 이소라를 드셨는데요

    그게 무례한건지 아님 발언에 앞서 편집을 요구하며 발언한 것을 묵인(후에 이소라가 방송을 허락?)한 제작진이 무례한건지 궁금하네요

    그부분에 대해선 방송을 허락한건지 아닌지에 대한 맥락 고려없인 판단하기 그런 문제 아닐까요

    • 지나가다가 2011.03.28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촬영 못한다고 맘대로 촬영장을 떠난것이 무례한것 아닌가요?

    • 좋은하루 2011.03.28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편집부분에 대해서 따진다면야
      피디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순 없겠지만

      자기맘대로 편집을 해야하네 말아야하네 하면서
      촬영장은 떠났던 이소라씨에 대해서도
      그닥 변론해 주어야 할 마음이 안드는데요?
      방송이 장난이고 촬영이 소꿉놀이입니까?

    • Favicon of http://kskmovie.co1.kr/ BlogIcon ★ 연예인노출,방송사고 ★ 2011.03.29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양한 화보, 호기심 자극
      어디서 이런자료를 놀랍네요^^

  2. 비틀즈코드 2011.03.28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재도전이 특혜로 여겨지려면
    김건모에게만 재도전이 기회를 주었어야 하는데 첨부터 방향이 달라지면서 형평성을 고려한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부분은 왜 언급하지 않는지요?

    특혜로 여겨지기 전에 김건모니깐 재도전이란 게 나왔을거야란 선입관이 있는 건 아닌지요?

    • 지나가다가 2011.03.28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졌고 그에 대한 형평성 차원에서 모두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특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지썬 2011.03.28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딱히 김건모가 가진 입지때문에 재도전의 특혜를 받은거 같진않았는데요... 다만 이렇게 프로패셔널한 가수들이 일반 청중들에게 평가를 받으면서... 가수들이 생각한 순위의 뜻밖의 상황이어서 당황해서 재도전이야기가 나온것이고, 저는 사실 재도전도 나쁘다곤 생각하지 않는데요... 공정성? ... 이렇게 훌륭한 가수들의 무대를 한번에 평가하고 그 청중단이 모든 대중을 대표하는것도 아닌... 저도 찌질하다는 표현에 화나내요.. 요즘 인터넷은 너무 표현이 사람의 기분을 이상하게 하네요..

  3. 플레어 2011.03.28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기자님 기사 즐겨 보고 있고 많은부분 공감하는 면이 있지만 이번 건은 좀 아니다 싶네요.. 냉철한것과 배려가 없는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때 상대방을 좀 배려하는 맘이 필요해 보이네요.. 함부러 "찌질하다"느니 하는 표현을 썼을때 받을 상처는 생각 안하나요? 그리고 결코 찌질해보이지도 않았구요..
    정의나 공정은 이런 연예프로가 아니라 진정 필요한 곳에 엄격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4. 머리에 꽃을 꼽고 2011.03.28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으신 말씀
    가수는 노래 잘하면 된다.
    대통령은 국민 잘 보살피면 되고,
    아빠는 가정 잘 돌보면 되고
    기자는 글 잘쓰면 된다.
    다른 곳에 눈 돌리는 순간 훅~~~간다.
    가수는 가수답게..

  5. 히팝 2011.03.28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해철은 비난하지 않았어요
    그런 현실에 미안해 할 대중이 있을거라 착각했다고 했죠
    사실관계 명확히 했음 좋겠네요

  6. 한국에서 가수대접이 고작 2011.03.28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음악이 싫다고 진짜 음악을 원한다고 한게 입발린 거짓말이 아니라면
    나는 가수다의 출연자를 비난하는건 어떤 방식이든 잘못이었습니다..
    조영남씨와 신해철이 무슨 말을 하든 그들의 가수로서의 위치를인정한다면
    그들의 말에 어떤 식으로든 무게감을 부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일부 가수들이 꼴보기가 싫었던 것뿐이죠..
    정의? 특혜? 솔직히 말해서 그냥 김건모가 꼴보기 싫었던 것뿐 아닌가요?
    (김건모씨가 대중에게 미운털 박힌지 꽤 됐다는거 모르시지 않을겁니다..)
    나는 가수다 출연진을 진정한 아티스트로 대우했다면
    이소라의 막말도 김건모의 찌질함도 받아들여야했습니다..
    극심한 경쟁에서 오는 막대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정도는 이해했어야했습니다

    하지만 고작 한때 유명했던 가수들이 나와서 방송의 득을 보려고 한다고
    생각했으니 아주 별 부담갑없이 다들 달려들어서 그 난리를 피운거죠
    박명수를 그의 뜻과 상관없이 소신발언자로 만들면서 말이죠..

    그러더니 불과 일주일만에 그 비난이 찬사가 바뀌었습니다..
    일관성도 없이.. 누구처럼 다 된 밥상에 숟가락은 잘 올려요..

    이것이 한국에서 소위 가수가 대중에게 대접받고 있는 수준입니다..
    김태호PD나 나영석PD가 와도 김건모는 탈락 안 시켰습니다
    최소한 그들은 자기와 일하는 아티스트는 대우하고 인정하니까요..
    (나영석PD가 끝까지 MC몽을 끼고돌면서 얼마나 욕먹었는지 아실겁니다..)

    누구를 비난하자는게 아닙니다.. 다들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최소한 싫든 좋든 가수들에게 예의는 지켰으면 합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세금 받아 삽질하는 것도 누구도(?) 아니잖아요..

    • 지썬 2011.03.28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됩니다. 저도 잘못된 부분은 잘못된거라 치고... 시행착오란 반드시 있으니까요... 그런데 대중이... 일부지만... 나가수 패러디...이런건 좀 아니지 않나요? 편집을 발로 했다는...지금 이프로의 주요인물들은 어디다 내놔도 빠지지 않은 프로들입니다. 그사람들이 정말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한걸까요.. 다 내뱉는다고 말이라는건...좀 짜증나요...

  7. 바사기 2011.03.28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맷은 맘에 들지만 원칙을 훼손한 공정성 상실이 문제였다.
    이게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전 그 포맷이 애초에 문제였기 때문에 결국 애초부터 문제를 안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는 아니겠지만 대체로 3가지 의견이 보입니다.
    첫째는 기자님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이왕 하기로 했으니 공정했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주장이고,
    또 다른 의견은 "저런 프로 가수들을 경쟁시켜 노래 부르게 하는게 우리가 바라는 음악이고, 음악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음악인가" 라는 식의 주장(대체로 가수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동의하는 주장은 "각자 고유영역을 구축한 음악인을 단기간에 연습한, 단기간에 편곡된, 무작위로 선정된 노래로, 게다고 오직 가창력만으로 줄세울 수 있는가" 라는 주장(주로 비주류 음악인이나 문화평론가가 갖는 의견 같습니다.)입니다.

    그리고 그 주장에 따라서 이소라든, PD든, 김건모든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주장의 측면에선 이소라가 무례하고 김건모가 찌질하다고 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측면의 주장에서 보자면 그 프로그램이 주는 스트레스가 폭발한 상황으로 보였습니다. 이소라도 편집을 요구하며 한 발언이었고요.
    물론 이소라가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잘 훈련된 아이돌 처럼 세련되고 쿨하게 반응하진 못했지만, 그러한 이소라이기 때문에 그간의 음악적 성취를 이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말씀하신데로 그 직종의 고참이고 권력인 김건모의 그 같은 결정이 문제라는 비판에 동의하지만,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무턱대고 찌질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권력에 기댄 재도전이라는)의심하기 보단 압박감은 이해는 가지만 경솔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 PD에 대해서는 원칙을 훼손한 실수에 대해 탓하기 보단, 그 PD가 생각하는 음악/음악인이란 대체 무엇인가 의문을 갖게하고, 그 자신의 음악관을 황금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식시킬까봐 우려되기도 합니다.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없습니다. 다만 판이 잘못 됐다는 것입니다.
    물론 거기 출연한 가수 모두 자신들이 동의하여 판에 뛰어 들었으니 안타까운면이 있고요.
    또 따지고 보면 황금시간대에 볼 수 없는 가수다 뭐 다 말 하지만, 거기 출현한 가수들은 그나마 주류이고 어떻게라도 가끔이라도 심야에라도 TV에 나오는 가수지요. 나는 가수다에 나왔던 류의 가수들이 라라라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 라라라에서는 심지어는 일반 심야음악프로그램에 조차 나올수 없는 음악인들이 주로 나왔었죠. ebs 스페이스 공감 처럼..

    많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같이한 사람들 사이에서 이 문제같이 내 생각이 사람들과 다르다고 느껴본 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8. 김연식 2011.03.28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나가수프로그램을 믿은 내자신의 믿음이 승리한 하루였다
    실망했다고 쏜살같이 달려가서 악플달지않고
    '아 예능이지~' 하고 착각했던 내자신을 감사한다
    무대위 가수들이 애처롭고 비장해 보이긴 첨이였다
    생각없이 만드는 멍텅구리상자가 아니라
    보는내내 감동을 주는 이런프로 아주아주 장수했으면 좋겠다

    • 화이팅 2011.03.28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도 오랫만에 너무 맘에 드는 프로 만났는데.. 노래가 더 좋아지고 있어요.. 장수했으면 좋겠고...이렇게 좋은프로를 기획한 PD가 하차한다는게 넘 맘이 아프네요...

  9. '나가수'는 절대로 계속되어져야 한다. 2011.03.28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들 좀 실력 보고 TV에 내보내라.
    노래인지 소음인지 모르는 가수들 내보내지 말고.

  10. 저도 반성 2011.03.28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나는 가수다 4회를 다시보기로 봤습니다. 제가 진지한 노래들을 제대로 들어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김건모ㅡ 누가 뭐라해도 최고의 가수이죠, 전 힘든 시간을 이분의 노래와 함께했습니다.

  11. 흠... 2011.03.30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기사로 전 고재열 기자님을 다시 봅니다. 예술에 대한 감수성은 찾아 볼수 없으며, 대중 예술가에 대한, 한마디로 뮤지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밖에는 생각할수 없겠군요. 이렇게 뮤지션에 대한 몰이해로 이런 기사 올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피디에 대해 예의없다는 예로 이소라씨를 거론 한건 정말 한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무리 문화기자가 아니고 시사나 정치를 다루는 기자로 감성적인거보다 이성적이고
    보이는 부분만을 이야기하는 직업인 기자라고 해도 이건 어른으로써의 타인에 대한 배려에도 한참을 미치지 못합니다. 어제자 한겨례 기사에 한국 청소년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하는 능력, 사회 통합 능력이 세계 꼴찌라는 기사를 접했는데, 그건
    청소년에 국한된게 아닌듯 합니다. 전 절대 방송에서 보여지는걸 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있는 관계자가 아닌이상 누구도 그 현장을 알수는 없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밖에서 보는 제 3자는 절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나 사건에 대해 알수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절대 타인이 함부로 비난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 소라 씨가 피디에게 함부로 했다고요? 피디도 인터뷰에 이소라씨가
    나간건 눈물 때문에 화장이 지워져 양해를 구하고 나간거고 당시 김 건모의 탈락으로 충격받아 잠시 이성을 잃어 한마디 한걸 방송에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이 잘못이지
    그걸 왜 이 소라씨에게 비난하는지 이해 할수가 없군요.
    저는 시청하면서 그들의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던데... 사람인이상, 더구나
    섬세하고 감정적인 뮤지션이 잠시 충격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해서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지 묻고 싶네요. 이 소라 씨가 피디를 무시했다면 김 영희 피디가
    방송에 나오지 않는 이 소라 씨를 굳이 삼고초려 해가면서 mc를 믿고 맡겼을까요?
    고재열 기자가 이 소라씨가 중견가수라고 제작진을 무시하는지 직접 봤습니까?...잠깐 몇초의 장면, 한마디 말로 사람을 평가하는건 정말 한심하고 천박한 짓입니다.
    사람 말이라는게 누구를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습니다.
    속담에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 하고, 내 말이 무기가 될수도 있다는걸 우리는 잊고 사는거 같네요. 좋은말 놔두고 굳이 타인을 상처내는 말을 하는 네티즌도 이해할수 없고 , 기자라는 분이 이리도 가볍고 무지한 기사를 올리는게 안타깝고
    정말 인터넷의 권력화된 네티즌을 보는것 같아 참 씁쓸 합니다.
    그리고 이소라 씨를 이해하는 시청자도 많다는거 참고하시길...

    • 글쎄요 2011.03.31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소라의 행동에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고 님의 말처럼 이소라의 행동이 그렇게 부적절하다고 여기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번 프로에서 보여준 이소라의 행동에는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가 보기에도 좋지 않은 장면이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훌륭한 가수는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MC로서의 모습은 상당히 자질이 의심되는 모습이 많았고 그러한 질타를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개인의 감정이 방송에서 고수라니 전해지는 것은 찬성이나 그 전달되는 방식이 울며 짜며 나 슬프다, 나 안타깝다라고 하는 것과 노래를 통해 승화되는 것은 분명 다르겠죠 나가수를 통해서 다큐멘터리를 보고 싶은건 아니니까요

    • 비틀즈코드 2011.04.01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기사보고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예의 없는 부분에서 이소라씨의 예를 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리얼다큐예능을 표방하지 않는 이상, 가수의 이미지를 손상할 수도 있게 보여질만한 부분은 컷을 해주지 않은 것은 잘 나오지 않는 가수를 간신히 이끌어낸 피디와 제작진이 할 행동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부분이 볼 때 불편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큐가 아닌 예능으로서의 가수들을 보고 싶었지, 충격에 힘들어하는 장면들을 보고 싶은 것은 아니었으니깐요.

      다시한번 짚어볼 것은,
      그런 일은 아무도 겪지 못한 일이었고, 인간이자 가수이자 동료인 사람들에게 하나의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인데 왜 자꾸 그런 맥락을 무시하고 예의없다 버릇없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적인 충격(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것이 현실로 닥쳤을 때 견딜수 있느냐 마느냐하는)으로 인해 잠깐의 시간을 달라고, 편집해달라고 먼저 운을 띄우는 것이 pd와 시청자들을 그렇게 우롱하는 짓으로 보이는 것이 전 잘 이해가질 않습니다.

      그부분에 있어서는 제작진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구요.

      고재열기자님의 견해에는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네요.

  12. 알몽 2011.04.05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개인의 행동은 잘못됐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포맷은 지지한다라는건가요? 왠지 씁쓸하네요 이전글에서 신나게 까댈땐 언제시고

  13. ㅎㅎㅎ 2011.05.18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니생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