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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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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에 대한 패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다

B급 좌판 위원회 | 2010.09.15 08:29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얼마 전에 패션 다큐 <KUHO>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세계 패션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일본이나 중국과는 비교할 수도 없고 
태국이나 베트남보다도 떨어진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최소한 디자이너의 세계 진출 면에서는...

다행히 정구호씨를 비롯해 많은 소장파 디자이너들이 
세계 무대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뉴욕콜렉션을 앞두고 디자이너 최범석씨의 옷들이 세관에 걸려서
트위터 친구들이 아시아나에 집단 민원을 제기해 해결되기도 했습니다. 

저도 적극 도왔습니다.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다큐를  본 입장에서 그 애타는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가더군요. 
다행히 잘 해결되어 패션쇼가 잘 마무리되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제도적 보완이 되면 좋겠더군요. 

패션은 디자인 실력 싸움이기도 하지만 사실 일종의 상징 싸움입니다. 
사진이나 영상물이 무척 중요하죠. 
그래서 이런 다큐 시도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구호씨 말고 다른 디자이너 다큐도 만들어져, 
포트폴리오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패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회가 되면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겨울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는 뉴욕 컬렉션에 참여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가을 그는 패션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어 다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패션 다큐의 제목은 < kuho > .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 이름과 같다. 

하퍼스 바자와 CGV가 주최하는 제2회 패션필름페스티벌에서 < kuho > 는 오프닝 작품으로 상영되었다. 영화제에서 함께 나란히 상영된 영화는 발렌티노·이브 생 로랑·소니아 리키엘 그리고 뉴욕의 신예 디자이너 잭 매컬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KUHO'가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감각적인 패션 다큐를 찍은 사람은 김진혁공작소의 탁재형 PD(37)다. EBS < 세계 테마 기행 > 을 통해 '오지 전문 PD'로 활약하고 있는 탁 PD는 패션쇼만큼 감각적인 다큐를 만들어냈다.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문턱에서 초조해하면서도 담담히 자신의 길을 가는 정구호의 모습을 담아냈다. 

프라다처럼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분류되는 'KUHO'는 단순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디자인으로 각광받는다. 무광택 무채색의 옷들은 수도승을 연상케 한다. 탁 PD는 'KUHO'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감각적이면서도 담백한 영상을 만들어냈다. < kuho > 는 세계적인 패션과 세계적인 패션 다큐의 성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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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 2010.09.16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범석씨 옷이 아시아나 때문에 세관에 걸렸는데, 트윗 친구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해 해결을 보았다구요? 최범석씨 트윗 글에 있는 내용만 보자면 아무래도 미국 세관 문제지 아시아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일에는 순서가 있는 것이고, 해외로 물건 보내고 이럴 땐 언제라도 세관이라던가 비행기 연착이라던가..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이걸 아시아나의 문제라고 하기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요. 설령 아시아나 문제라도 트윗의 압력으로 뭔갈 처리했다고 하기는 좀.. 최범석씨 건으로 다른 사람들이 엄한 피해나 받은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무조건 아시아나의 무사안일에 승리했다고 하시기 보다 진상을 알려주심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2. didi 2010.09.20 0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세관 문제를 회사(아시아나)를 통해서 해결봤다고 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네요.. 세관은 해당국의 소관인데 말이죠. 세관 문제에 관해서 전혀 준비치못한 그네들의 책임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 요즘 미국 세관도 까다로워 집니다.. 대양주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