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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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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음서제도', 똥돼지를 아시나요?

트위터 실험실/트위터 뉴스(트위터IN) | 2010.09.07 09:15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어제 오늘 '똥돼지'가 화제네요. 
제주 '똥돼지'가 왜 갑자기 유행이냐고요? 

ㅋㅋ 아닙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 케이스처럼 
고위공직자 자녀가 부모 빽으로 관청/공기업/대기업 등에 특혜 채용되면 
이들을 일컬어 '똥돼지'라고 합니다. 

'똥돼지'는 원래 S기업 인사팀 은어로 
이 기업에는 '똥돼지'들이 너무 많아서 전담팀까지 두었다고 하더군요. 
이 내용을 제가 트위터(@dogsul)에 올리고 
'똥돼지' 사례를 수집했는데, 다양한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몇몇 언론이 이를 받아서 기사화 하고
또 TV 프로그램에서도 방영하면서 유행어가 될 조짐이네요. 
므흣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쯤 똥돼지가 MB의 '공정 드립'을 제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정의사회 구현하자는 전두환, 
국민이 정직해졌으면 좋겠다는 이건희에 이어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MB의 말은 3대 허당드립이었죠)


아고라에서도 화제인 것 같습니다. 
오마이뉴스 관련기사입니다. 





지난 일요일(9월5일) 트위터에 이런 글들을 올렸습니다. 


유명환 딸내미 케이스가 대기업에는 바글바글 하죠. 오너 아들 딸 말고도 유력 정치인이나 장차관 아들 딸내미가 '음서제도'로 들어와서 밥을 축내죠. 에스 기업에서는 그들을 부르는 공식 명칭이 있는데, '똥돼지'라고 하더군요. ㅋㅋ

대기업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유력자 아들 딸을 '똥돼지'라고 부른다고 했는데요, 화랑 아줌마들 중에서 회장님 마나님 꼬셔서 그림 구매 대행하며 삥땅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재무팀에서 이 아줌마들을 부르는 공식 명칭이 '나쁜년' 이라네요.

'음서제도' 하니까 생각나는데, 대학 때 한 교수님께서 '언론사 시험 볼 때 서류랑 필기는 너희들 실력이고 실기랑 면접은 선배랑 교수들 실력이다'라고 하셨는데, 그 분 딸내미가 조선일보에 들어가더군요. ㅋㅋ 아빠 실력으로?

관청이나 대기업 광고회사 등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똥돼지'들에 관한 추억 함 얘기해 볼까요? 어떤 감동적인 활약을 하고 계시는지? 제가 본 똥돼지는 하루 종일 남친 얘기만 하고 가도군요. ㅋㅋ




그러자 이런 글들이 따라 올라오더군요. 
(이 글들이 신문 방송에 나온 글들의 오리지널이죠.)


RT @return0: @dogsul 대기업 클라이언트가 똥돼지였었는데 일을 썩 잘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심각하게 문제가 있지도 않았었습니다. 똥돼지의 아버지가 현직에서 퇴임하던 날 가차없이 바로 짤리더군요.

RT @kwanghun_POK: @dogsul N협도 비슷합니다 특히 중앙회 말고 지역단위로 가면 거의 지역 군수의 친인척들이 특채로 다 입사하더군요 이런거 시사인에서 기획취재하셔도 좋을텐데..하시겠죠?ㅎㅎ

RT @gemmaya: @dogsul 중견기업 임원이 계약직자리 정규직으로만들어 딸 입사시키더니 6개월만에 IMF에 구조조정하면서 6개월치 한꺼번에 받고 함께 퇴직하더군요.

RT @myidiseasy: @dogsul 또다른똥돼진 삼십대유부였는데 회식자리에가면 부장님 이사님들 엉덩이를 어찌나 주물러대던지 스무살이나 어린놈한테 추행당하고도 꾹참아내던 부장님 이사님들 정말안타까웠어요.

RT @myidiseasy: @dogsul 제가 알던 똥돼진 둘이었는데 회사를 한달에 한번꼴로 나오다가 언제부턴지 보이지도 않더만 그해에 과장 육개월후 차장승진하데요.

RT @bungker82: 모출판사 디자이너로 혈육은 아니고 사장님친구분 아들인가 그랬는데 벅찬 임무를 하달받을때마다 디자인실 식구들에게 SOS를 날려 집합아닌 집합을 시켰던 사람이있었죠. 전 다행이 다른팀이라 집합당하진 않았었죠ㅎ

RT @sunny_yi: @dogsul 제 지인 중에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특허청 칠급 특채로 낙하산 입사한 친구가 있는데 사년을 못버티고 나오더군요. 아버지가 고위공무원에서 퇴직했고 주위의 왕따가 있었다고 해요. 지금 그냥 집에 있습니다.

RT @eugine2l: @geodaran @rspark21 뭐 대기업만 그러나요 중소기업에도 바글바글 특히 병특있는 회사의 병특 절반은 그런 사람들이에요 관계 되는 사람 바로 넣으면 걸리니까 병특 있는 회사끼리 크로스로 입사시켜요

RT @SUNNY_manim: @dogsul 제가 본 똥돼지 중 하나는 자신이 유능하다고 자랑을 해대더군요-아... 이런 개소말돼지!

RT @lghlsk: @dogsul 장래 장인이 원청업체의 고위직인 경우가 있었다. 사람 좋고 성실한 친구였지만 훈련끝나고 부서배정시 발표를 번복하고 핵심부서로 이동. 사람들이 다들 손가락질. 어차피 순환이었거든.

RT @bleichert: @dogsul 대학사회도 장난아닙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최근까지 같은과 교수로 재직했던 곳도 있습니다

RT @jjondigi: #똥돼지_ @dogsul 나님 직장다닐때 특채로 오신 그 똥돼지는 영문과 졸업했음에도 사내고시(시험) 영어과목을 네번이나 연속해서 떨어졌다능... 영어랑 친하지 못한 나도 한번에 붙은...혹 대학도 똥돼지??

RT @hot***: @dogsul 울회사 똥돼지는 실적도 뛰어나지 않아 근태도 안좋아 성희롱을 입에 달고 어린직원 무시하는데, 이사님 팀장님이랑 열심히 술마시고 알랑방구 뀌고 다니더니 승진. 바로 지난달 중순에. 으왕~

RT @jiny5053: @dogsul 딸래미 말고 마누라는 안돼나요? 똥돼지 엄마 '흙돼지(?)'... 모 시의 전 시장 처는 모시청의 인사이동때마다 200여명의 인사이동 리스트를 직접 작성했다는.. 인사발표 전날밤에..


재미있는 '똥돼지' 사례나 에피소드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alms 2010.09.07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회가 또 거꾸로 가겠군요.
    정부, 기업에 음서규제가 또 늘어나겠어요.
    규제철폐를 부르짖는 이 정부는 짜증 좀 나겠어요.
    자기들이 통치하면서도 또 몇 년을 잃어버리는건지...
    고소해 죽겠어요. 히히히

  2. 2010.09.07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마음 2010.09.07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봤습니다..

    늘 좋은글 부탁합니다^^

  4. 윤서애비 2010.09.07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전자 계열사 자체 모집에서 국어국문과 여성분이 엔지니어로 입사하는 소동이 있었지요~ㅎ 법무무 고위 공직자 딸내미라는.. 출산휴가 복귀하자 마자 총무과 홍보담당으로.. 홍보 하는것도 없는 회사인데.. 부럽사와요~ㅎ 전 그냥 뚱돼지~

  5. 한진걸 2010.09.0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집된 사례들을 공개(실명으로)하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6. 신문고 2010.09.07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공한 분들 정말 속쌍하겠네여. 지금이라도 똥돼지 아는분들 신고해야합니다. 알고도 그냥가는분은 더 나빠~. 국가가관뿐만 아니라 전국 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협회,정부산하단체,비영리재단,사단 총체적인 문제임다. 이번에 제도적인 장치마련하여 우리세금흐르지않게 바로해주삼.MB님!!! 또한번총체적점검명령해주세염.훌륭한대한민국

  7. 2010.09.07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1234 2010.09.07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 장/차관 친인척 똥돼지는 그래도 회사에 바람막이/빽이 되어주니깐 그나마 나은 거에요. 회사에 아무 도움도 못되면서 이름없이 조용이 묻어가는 똥돼지들이 진짜 문제에요. 부장 조카/이사 딸..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 바람막이/빽 이런 도움이 전혀 안되죠..

  9. 비정규직 2010.09.07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유명 그룹 계열사에서 계약직으로 2년 일하다 집에 왔습니다.
    정규직 전환시 납득이 힘든 이유로 제외 되었죠. 거기 까진 내 복이라 생각하는데,
    사장 한 다리 건너 족보를 지닌 똥돼지 한 마리는 시덥지 않은 경력으로 계약직
    입사 하더니만 1년도 안되어 정규직 전환 되더군요. 일 잘하던 인턴사원들 계약직 채용하고자 했더니 갖은 이유를 대며 반려하더니 말이죠.
    중요한 것은 대기업 계열 임원되면 무슨 큰 별 단 것 처럼 행동한다는 사실이죠.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그 순간 부터 특권의식에 젖어 안하무인이 되어 버리죠
    취미도 고상해지고 교양과 지체는 하늘을 찌릅니다. 모두들 손바닥엔 손금이 없죠
    살면 얼마나 산다고 ㅉㅉㅉ

  10. ㅁㄴㅇㄹ 2010.09.07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자인계열 출신인데, 어느 해 졸업생중에 부모가 빠방하다고 소문난 사람이 잇엇는데 이사람 디자인 완전 개못햌ㅋㅋㅋㅋ 엌ㅋㅋㅋㅋ 솔까 갓 고딩 졸업한 애도 그 수준은 되겟다 싶을 정도엿음 ㅋㅋㅋㅋㅋㅋㅋ 그사람이 과제제출하면 워낙 밑바닥을 착실히 다져놓아줘서 일견 감사햇을사람도 있...엇을리가없엌ㅋㅋㅋㅋ 하도 지겹게 못해서 그 다져둔 바닥 근처에서 노는것도 힘들지경ㅋㅋㅋㅋ
    근데 이사람 졸업직전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너님들생각하는 거기맞음요 ㅋㅋㅋㅋㅋ)에 덜컥 취직을 하네????????????? 그해졸업생들 다 허탈감으로 위장에 빵꾸날기셐ㅋㅋㅋㅋ 그 굴지의 대기업에서 사람들 나와서 그 졸업생사람의 졸업작품위에다가 축하의 의미로 이것저것 붙여놧는데... 붙이면서 다른 졸업생들 작품도 봣엇지... 그러나 역시 굴지의 대기업사람들이라 포커페이스 잘 유지하더랔ㅋㅋㅋㅋㅋㅋ 그거슨 똥 to the 대 to the 지의 추엌ㅋ

  11. 김윤희 2010.09.07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남동생이 경험한 똥돼지..동생은 지방대출신이나 스카웃되서 그래도 컴퓨터쪽에 ㅜ가장 알려진 기업에서 일하는데 팀장인 윤모씨가 나이도비슷한데권위적인말투로 욕먹어도 위에서 뭐라못한대요.자기아버지의동창부탁으로 낙하산인가된모양인데.동생이원래남일잘해주고 맨날야근했거든요.원래도.근데 단하루 진짜 일이생겼는데 동생이 봐달라고 부탁하니까대~박!난그런거상관없고 자기는놀러간다고. 말투도 평상시에도 완전 양반이노비대하듯하는말투였대요.약올리는투로 난 너신경안쓴다며 .그리고 말투가완전싸가지/원래남좋은것만보는남동생은그래도낙하산이라고욕도안하고.그사람배려심은없어도 능력은있어서배울점도있다고 하는데 들어보니 진짜내가열받드라구요.문제는항상 도련님대우받고 좋은?집에서 자라서인지말투가완전사장급이더만요.그리고 자기는노련서 갑상선까지있는 남동생에게 맨날.그래도 말못하죠.동돼지니.

  12. Favicon of http://facebulgaria.com BlogIcon 리아 2012.03.21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13. 어린양 2012.07.13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멀리갈것도없이 나의 외사촌남동생이 바로 그 유명한 가족경영 아닌 가족근무체제 n협이 입사함. 아직 대학3학년인데 휴학하고 공무원시험 준비시키더니 뜬금없이 농협? 했더니 엄마가 외삼촌 이 그지역에서 좀 수재들만 간다는 고교 출신이고 그덕에 지역 유지, 지역 국회의원이 친구고 해서 바로 넣어줬다는... 참... 대학 졸업이나 해라 이자시가... 하고 싶더군.

  14. 어린양 2012.07.13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원 선배의 동생이 울나라 굴지의 한 광고회사에 다닌다. 총 3명을 뽑는데 최종면접때 남은건 여자 셋에 남자 둘(여기에 그 선배 동생이 포함됨)이었단다. 그래서 예상으로는 일단 남자를 선호하니까 자신과 또다른 남성 하나는 당근 붙겠다... 싶었는데 웬걸? 최종합격자는 자신과 나머지 여자 셋...? 남자후보가 떨어지고 여자들이 붙은데다 공시 인원보다 한명 더 추가로까지 합격을.... 알고보니 여성 세명은 다 낙하산... ㅋㅋ 허무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