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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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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OnMeJay'
어젯밤(7월13일) 전 세계 박재범 팬들이 외친 말이다. 
트윗을 하면서 이 단어를 포함시켜 박재범을 '트랜딩 토픽'에 올려놓았다. 
박재범을 되살리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응원을 보면서 
미디어의 연예인 죽이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다.

주> 다음은 '전인권 죽이기'에 대해서 정리한 글입니다. 
박재범 사태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it.ly/19pW53




(박재범 단상-1) 박재범 컴백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박재범 껀은 유승준 껀과 다르다는 것. 교포 2세에 대한 막연한 반감으로 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와 거짓말은 다르죠. 


(박재범 단상-2) 박재범이 한 발언은 뉘앙스 해석에 있어서 과잉해석을 했다는 것, 사적 공간에서 자기 의사표현을 한 것을 과잉 의미부여를 했다는 것, 에서 별 문제가 안 되는 일인데 언론이 호들갑을 떨며 문제를 키웠다고 봅니다.


(박재범 단상-3) 설사 언론의 해석대로 대한민국을 비난할 의사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연예활동을 중단해야 할 만큼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좆같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혈기방장한 스물 두살 청년이 능히 할 수 있는 말이죠.


(박재범 단상-4) 박재범은 대한민국에 미국의 외교관으로 온 것이 아니라 무대에서 노래하러 온 사람입니다. 그에게 부여된 책임, 혹은 그의 행동에 기대할 수 있는 바는 대한민국에 예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무엇을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죠.


(박재범 단상-5) 어린 가수의 푸념에 전국민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찌질이 나라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일 뿐입니다. 어린 가수 한 명의 비아냥에 상처받는다는 것은 우리사회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회라는 것을 증명할 뿐입니다.


(박재범 단상-6) 박재범에 대해 비판하면서 들이댄 잣대의 십분의 일 만이라도 정치인에게 들이대 보세요. 대한민국을 막보는, 국민을 졸로 보는 인간 쓰레기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예를 요구한다면 그들에게 요구해야지요.


(박재범 단상-7) 이대로 박재범을 까내면 한국사회가 집단 스토커 사회라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린 가수가 방황하던 때 거친 푸념을 쏟아낸 것 가지고 트집 잡으며 그의 인생이 우울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비극입니다.


(박재범 단상-8) 박진영 대표가 사생활 문제를 운운하며 박재범을 공격한 것은 어른다운 처사가 아니지요. 팩트를 밝혔어야죠. 모든 기획사 사장은 소속가수의 남녀관계를 막지만, 박진영이 사생활을 운운하는 모습은 마돈나가 순결을 주장하는 것만큼 낯설군요.


(박재범 단상-9) 박재범 팬들에게 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투표해라. 투표로 이 쇼비니즘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이 정권이 끝날 때까지 '국가모독자' 박재범은 돌아오지 못한다. 그들은 대한민국을 신성불가침의 성역으로 여긴다. 라고요.


(박재범 단상-10) 미국에서 공연 많이 했지만 윤도현 미국 욕 엄청 했습니다. 이라크전... 미선이 효순이... 광우병까지. 그런 윤도현을 미국이 까내면 미국 소인배라고 얼마나 놀리겠습니까? 우리 쓸데없는 아집으로 웃음꺼리가 되지 맙시다.


(박재범 단상-번외편)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맥라이언이 한국을 비하하는 말을 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맥누나가... 그때 저는 딱 한 마디 했습니다. "이제 더이상 맥라이언에게 퍼머 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요.


<박재범 단상-번외편> 제가 박재범 사태 때는 경황이 없어서 챙기지 못했는데, 5년전 전인권 사태 정리한 글 링크합니다. http://bit.ly/19pW53 (이글을 오마이뉴스에 올리고 악플을 7천개 정도 받았습니다.)


주> 제 글을 박재범 팬클럽에서 영역을 해서 전 세계 팬들이 공유했다고 하네요. 
영어가 더 편하실 분들을 위해 영어버전도 올립니다.



“The killing of Park Jaebeom” by entertainment journalism

SOURCE: DOGSULDOTCOM 
TRANSLATION: KLONOA025@JAYPARK.NET
YOU MAY ONLY TAKE OUT WITH CREDITS.

The following writer is a well-known influential journalist in Korea. While many Jay Walkers were Twitter trending “CountOnMeJay” in celebration of Jay Park’s first EP release very early in the morning on the 13th, he wrote the following series of messages through his Twitter account @dogsul and later reposted them on his blog.



“CountOnMeJay”

This is what Park Jaebeom’s fans all around the world shouted out to the world last night (July 13th).

They placed this phrase on the “Trending Topic” list by including it in their tweets.

After observing their fervent support to revive Park Jaebeom, I have given another thought on the killing of celebrities by the media.

[1] This is my opinion on Park Jaebeom’s comeback. First of all, the issue surrounding Park Jaebeom is different from that of Yoo Seungjoon. It is not something we should react to with vague hostility against second generation Korean Americans. There is a distinction between the freedom of expression and lies.  CountOnMeJay

[2] I think it is the media’s unnecessary fuss that developed this issue into a big scandal. The nuance in Park Jaebeom’s comments was misinterpreted, and there was too much significance granted on his expression of feelings in a personal space.

[3] Even if he had an intention of criticizing Korea just as the media had interpreted, I do not believe it was a valid reason for him to quit all entertainment activities.

“I think it is true Korea is like sh*t right now.”

It was something that a hot-blooded 22-year-old fellow can possibly say. [Note: Author later corrected the age to 18.]

[4] Park Jaebeom didn’t come to Korea as an American diplomat but to sing on the stage. His responsibilities or his expected behaviors were not about showing courtesy to Korea, but they were about what he could show on the stage.

[5] The fact that the whole country shows a hysterical reaction to the complaints made by a young singer only proves that Korea is a lame country. The fact that our society gets hurt by a young singer’s sarcastic remarks only proves that we are emotionally immature.

[6] Why don’t you apply at least one tenth of the criteria you used to criticize Park Jaebeom towards politicians instead? There are so many trashy people who despise Korea and look down on its people. If you must make demands of someone to show courtesy to the Korean people, you should direct these towards politicians.

[7] If you just kick out Park Jaebeom like this, you would not prove anything except that Korean society is a mob of stalkers.  It is a tragedy that we pick on a young singer’s immature complaints made during a difficult time and that we tell him to have a gloomy life because of that.

[8] It was not a mature act of the CEO Park Jinyoung [of JYPE Entertainment] to attack Park Jaebeom by mentioning “personal problems.” He should have revealed the facts.  All CEOs of entertainment companies block their idols from dating. However, to see Park Jinyoung making an issue of Jaebeom’s personal problems looks as strange as seeing Madonna claiming her virginity.

[9] I have told the fans of Park Jaebeom, “Cast your votes!  If you do not judge this government of chauvinism, the ‘blasphemer’ Park Jaebeom will not be able to come back. They consider Korea as a sacred ground that can never be challenged.”

[10] Although Yoon Do-Hyun has had numerous stage performances in America, he has criticized the U.S. many times, on the war in Iraq, Misun and Hyosun… and mad cow disease. Wouldn’t you make fun of the U.S. for being stingy if the nation disses Yoon Do-Hyun for that reason? Let’s not make ourselves a laughing stock by being unnecessarily stubborn.

[Extra] Meg Ryan, whom I had adored very much, made disparaging remarks on Korea.  My loving noona Meg …. At that time, I only said one thing: “Now the permed hair doesn’t look good on her anymore.”

July 14, 2010 by 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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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yfighting 2010.07.14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수일 때도 아닌,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연습생일 때의 심경을 적은 거죠..
    가족들과 친구들을 뒤로 한 채, 꿈을 위해 한국에 와서 바로 가수가 될 줄로만 알았던, 아직 어린 학생이 겪었던 문화적 충격이 아니었을까요..
    해명기사 하나 없이, 하루만에 같은 내용으로 450건의 기사가 확대재생산됐다고 하던데.. 당시 언론과 엔터테인먼트 생리에 진저리가 쳐지더군요..
    지금 또 타블로의 학력, 국적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데.. 정말 지치지도 않는 사람들이에요.. 다른 일에도 그런 관심과 끈기를 보여주고 있는 거겠죠?

  2. 그래봤자. 2010.07.1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인권씨처럼 매장되지는 않을 듯. 재범군은 젊고 아름다우니까요. 이미 앨범 예약도 엄청나고 드라마 출연까지 예정되 있다는데요... 여러 어른아이네티즌들의 반응은 사회로부터 받은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원인을 둔 사회적 문제로 봐야할 듯.

  3. donien 2010.07.14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가수의 푸념에 전국민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찌질이 나라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일 뿐입니다. 어린 가수 한 명의 비아냥에 상처받는다는 것은 우리사회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회라는 것을 증명할 뿐입니다.

    깊은 호수는 잔잔하고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죠.. 누가 이렇게 대한민국을 유약하게 만들었을까요.

  4. 누런색언론들 2010.07.14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언론사들은 개티즌들과 하는짓이 똑같습니다.

    1. 추측이던 뭐던 화제거리를 찾는다(개티즌이 물어뜯을 소재를 찾듯이)
    2. 최대한 부풀려서 추측기사를 쓴다(개티즌은 최대한 부풀려서 악플을 단다)
    3. 다음 목표가 나올때까지 1-2번 무한 반복
    4. 오해가 풀려도 사과는 커녕 모른척한다

    악플러도 문제지만 찌라시수준의 기자+기사들이 훨씬 문제라고 보이는군요. 악플러들의 활동은 한계가 있습니다. 악플달고 다녀봐야 욕이나 먹고 무시당하기 일수죠. 하지만 언론사에서 추측기사를 쓰면 사람들 모두 "어? 진짜?"라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아닌걸 알면서도 악플이 아닌 기사를 보게되면 생각이 틀려지죠)

    언론사들이 정신차려야할텐데....

  5. 물탱크 2010.07.14 1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목조목 옳은지적이신듯 합니다..투표하라와 정치인을 이렇게 다루지...정말 와닿습니다..박재범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비정상적으로 한사람을 매도하는건 문제죠 연예기자들의 개떼 근성도 정말 진절머리가 나구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6. 2010.07.15 0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어린시절 힘들때 철모르고 한 말이니 적당히 용서하고 가자고 하세요.
    한국인 어쩌구 끌어들이면서 찌질하다느니 하는 것 또한 찌질한 열등감의 표현입니다.
    도대체 어떤 집단이(국가가 됐던 인종이 되었던) 자기들 집단을 모욕하는데 가만히 있습니까?

    박재범이 한국에서 정도의 인지도가 있고 미국인들에 대해 그런 발언 했으면 미국에서도 그냥 매장입니다. 맬깁슨이 유대인 어쩌구 했다가 곤욕치룬거 보지 못하셨나요?
    말한번 잘못했다 질질짜면서 반성한다느니 어쩌구 하는 일이 미국에서도 태반입니다.

    정치 돌아가는게 엿같다고 한국인이라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모욕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윤도현 미국관련 발헌하고 한 집단을 뭉뚱그려서 모욕하는 발언 비고하지 마세요. 예 윤도현 재범이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만큼 유명세를 가지고 있었다면 미국에서 그의 발언이 이슈가 되었겠죠. 하지만 질질 짜면서 사과하고 할 일은 없을 거고 활동하는데 지장 전혀 없을 겁니다. 왜냐면 그의 발언은 정책에 대한 비판이니까요.

    그냥 어려서 철모르고 한 발언이니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자 하고 마세요. 어째 박재범 두둔해 준다는 사람들 논리들이 박재범 본인이 행동으로 보여줬던 성숙함 보다 더 미숙한 것 같습니다.

  7. PJ 2010.07.15 0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일부분은 이글에 찬성입니다.
    지나치게 거품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재범씨가 일방적인 피해자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전 미국에 살고 미국 사람들과 직장을 다니지만 재범씨같은 표현을 Facebook에 쓸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여기 교포들은 (본인이 미국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교포들이죠. 저는 교포가 아닙니다) 대부분 재범씨를 옹호하지만 제가 "만일 내가 재범이가 한 표현을 니앞에서 미국에 대고 한다면 기분좋진 않겠지" 라고 했을때 대부분은 옹호하는 말을 더이상 계속하지는 못하더군요.
    예를들어 양키스에 유명한 중남미 출신 선수가 재범이 같은 글을 마이너대 Facebook에 남긴게 기사화 되었다면 아마도 양키스에서 계속 뛰기 ㄴ힘들었을 겁니다. 물론 팀을 옮겨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겠지만 그를 끝까지 좋아하지 않는 팬들도 꽤 될겁니다.

  8. PJ 2010.07.15 0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좀 엇나갔는데요.
    정리하면 재범씨가 딱히 잘못한건 없다란 말에는 동의 하지 않고, 다른 외국인들과 같은 의무를 다한다면 다른 외국인에 준한 같은 기회가 주어져야 하겠죠.
    단지 그를 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싫어 할 수 있는데 그걸가지고 뭐 지나치게 사회 현상처럼 한국인은 이렇네 어쩌네 하는건 듣기 좋지는 않군요,

  9. 2010.07.15 0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범 옹호한다고 한국인 어쩌구 하는 사람들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어떤 집단 싸그리 뭉뚱그려서 모욕하는 발언은 거의 타부라는 걸 몰라요.

  10. Klonoa 2010.07.15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트남어 번역입니다 ^^

    http://bumblebeevn.forumotion.net/forum-f1/topic-t364.htm

  11. 2010.07.1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pj씨 2010.07.17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니까요...기분 나쁘고 말일이지...언론이 그렇게 호들갑 떨면서 매국노 운운하며, 자살청원까지 해서 쫓아낼 일인가요?
    요지는 거기 있지 않나요? 기분 나쁘고 말면 돼요.
    그가 옹호받는 것은 그가 했던 말에 비해 지나치게 단죄받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피해자라는 말이 나오는 거라구요.

    재범군이 대놓고 한국인들 앞에 놓고 한국인들 재수없어...그런거 아니잖아요?
    그렇게 비교해서 말씀하시면 안 되죠. 상황이 다르니까요.
    지금 그걸 재범군이 피해자는 아니라는 의견의 합당한 근거가 된다고 보세요?
    잘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비교하는 게 맞는 건지...

    대상를 앞에 놓고 너 싫어, 재수없어 그런거 아니잖아요.
    게다가 사적인 공간에서 푸념처럼 쓴 글이었죠.
    그런 점은 왜 간과하시나요?

    마지막 글을 보니 그냥 재범군이 싫으신 것 같네요.
    그럼 그냥 싫다고 하세요.
    중남미 양키즈 선수의 예도 재범이의 경우와 비교해서 무엇이 차이점인지 아시나요?
    싫어하고 욕하는 수준을 넘어선 과도한 단죄...그리고...재범군이 과거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현재에 적용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재범이 한참 활동 중에 그런 말을 했다면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겁니다.
    당신의 양키즈 선수 예도 아마 활동 중에 하는 말이었다는 전제가 있었겠죠.
    오래전에 그런 말을 했다면 지금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정도는 들어줄 아량은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나요?

  13. JT씨 2010.08.05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크릿 모모ㅗㅜ

  14. 재범잉 2010.08.10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서 우리도 한국욕하는데 왜 재범인 안됨??ㅋㅋ 내가 박재범이였으면 한국 오지도 않았어 ㅋㅋ 무슨 욕한번했다고 자살 서명운동까지해??ㅋㅋ 재범인 연예인이라서 한국욕해서 쫓겨났으면 방송에서 욕한연예인은 뭔데? ㅋ 우리나라가 법적으로 욕하지 말라그런것도 아니고, 그리고 몇년전일까지 들먹이면 학생때 일찐이고 담배피던 애들은? 게네도 매장당해야지 ㅋㅋ우리 제발 그러지말자 과거는 과거로 묻어두면 되지 ㅋㅋ 제왑 니네 후외할꺼야 ㅋㅋ

  15. 잘했다는 게 아니죠 2010.08.1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어느 분이 언급하신 예는 적절한 사례가 아니네요. 그가 데뷔 후 연예인으로서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을 적에 공공연히 한 말이던가요? 박재범의 경우처럼 청소년기로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이, 성인이 된 현재의 우리 자신이 평소 편한 지인들에게 즉흥적으로 내뱉는 글 몇 줄은 어느 정도로 우리의 진지한 사고를 반영하고 있는지요? 저만 해도, 안했으면 좋았을 말, 보내고 나서 곧장 후회할 문자, 진지하게 고려했더라면 가당치도 않았을 글들, 마음에도 없는 과장된 푸념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다가도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이러면서 삽니다.

    당시 비난의 정도가 그 실수의 크기에 합당했더라면 불필요한 변명이나 지나친 옹호는 도리어 뻘쭘했을테지요. 데뷔 전 고삐리 때 끼적이고서 정작 본인도 잊고 있었다던 글 몇 줄에 대한 대가 치고는 지나치게 과했기에 문제가 되는 것 아니던가요. 사지절단청원, 자살청원, 영구입국금지청원 등이 등장하는 게 도리어 정해진 수순이라 여겨질 정도로 전대미문의 고초를 겪은 청년에게 아직까지도 '너는 원래 그런 아이'라며 상당한 앙금을 갖고 끝끝내 '매국노 양키'라는 당혹스런 멍에를 씌우고야 마는 일부 네티즌들의 그 비정함이 새삼 두렵습니다. 홀홀단신 건너와 낯선 학교와 연습실을 오가며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며 하루하루를 살던 어린 교포 청소년의 데뷔 전 말 몇 마디가 그리도 용서치 못할, 혹은 공개적으로 석고대죄라도 해야 할 중죄란 말인지 씁쓸합니다.

    박재범이 잘했다는 말이 절대로 아닙니다. 누가 보아도 안했으면 좋았을 말임은 당연합니다. 허나 별별 험한 취급을 당하며 수년간의 노력을 뒤로 한 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서둘러 사과문을 쓴 뒤 쫓기듯 떠났던 것으로도 부족한 걸지요. 어째서 여전히 용서에 앞서 또다른 조건이 선행되어야 한다는듯 이야기들을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이제와 예기치 못한 셀러브리티로 등극하는 것 같으니 용서되던 마음까지 짜게 식은 건지 애초부터 무슨 짓을 해도 용서할 마음이 없었던 자들인지 모르나, 아직도 악플과 폭언을 서슴치 않는 일부 네티즌들은 참으로 가혹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이 청년에게 그토록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어 재단하려는 이유가 대체 뭔지. 몹시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뒤늦게 몇 줄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