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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적들도 클릭한다'고 알려진 이 블로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만만한 분 세 분, 'MB' 'SAMSUNG' "CHOSUNILBO' 를 까고 씹는 곳입니다. 제보는 gosisain@gmail.com으로 하시고, 소통은 제 트위터(twitter.com/dogsul) 팔로잉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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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어제 KBS 심야토론 <지방선거 30대 표심, 무엇을 말하고 있나?>에 
패널로 참석했는데 다녀와서 '대한민국 30대'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세대의 특성이 이번 선거에 강하게 드러나면서 
MB정부의 심판에 결정적 기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면 결론은 간단하다. 
이명박은 대한민국 30대에게 졌다. 

무슨 얘기인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이것 보다 정확한 자료는 없다)

30대가 반한나라당 투표 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20대와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나타난다. 

7곳의 격전지 투표 결과를 비교해보자.  

서울(오세훈 20대/30대 vs 한명숙 20대/30대) : 34.0/27.8 vs 56.7/64.2

경기(김문수 20대/30대 vs 유시민 20대/30대) : 34.3/32.2 vs 65.7/67.8 

인천(안상수 20대/30대 vs 송영길 20대/30대) : 30.1/26.1 vs 65.5/70.5 

강원(이계진 20대/30대 vs 이광재 20대/30대) : 32.0/28.2 vs 68.0/71.8

충북(정우택 20대/30대 vs 이시종 20대/30대) : 32.8/33.4 vs 63.9/63.8

충남(박해춘 20대/30대 vs 안희정 20대/30대) : 12.1/10.6 vs 56.1/64.1

경남(이달곤 20대/30대 vs 김두관 20대/30대) : 33.5/29.9 vs 66.5/70.1 




30대는 20대 보다 한나라당 후보를 덜 지지하고 야당 후보를 더 지지한다. 
(충북만 20대가 30대보다 야당지지 성향이 약간 높게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한나라당 후보와 야당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40대가 10% 20대가 20% 30대가 30%에 이른다. 
이런 수치를 보면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30대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고 할 수 있다. 


30대는 왜 88만원 세대보다, 혹은 386세대보다 야당 지지성향이 강할까?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왜 30대는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를 싫어할까?
그것은 이 세대의 문화적 성격을 분석해보면 알 수 있다.  


386세대나 88만원 세대와 비교해 이 세대는 그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세대다. 
(나는 이 세대를 386세대와 88만원 세대 사이의 낀 세대라는 의미에서 
386-88=298, 298세대라고 부른다. 존재감 없는 세대) 
어느덧 한국사회의 미디필더가 된 이 세대를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 


1960년대~1970년대 산업화 사회의 주역인 아버지세대와 
1980년대 민주화의 주역인 형님세대 덕분에 
국민소득 1만불을 달성하고, 정권교체를 경험했던 이 세대는 
유일하게 샴페인 맛을 보았던 세대다. 


신인류 신세대 X세대 등으로 분류되었던 이 세대는 
소비대중문화의 풍요속에서 대학시절을 보냈다. 
세계화 열풍에 어학연수와 배낭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녀왔다. 
이는 그 이전 386세대와 구분되는 지점이다. 


88만원 세대와 구분되는 점은 낙관적인 세대였다는 점이다. 
정치적으로도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민주주의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경제적으로도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한마디로 ‘우리의 삶은 우리 부모의 삶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풍요의 경험과 민주주의의 경험을 가지고 있던 이들에게
이명박정부의 무단정치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취향세대인 이들에게 이명박은 너무나 구렸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은 간지가 안나는 일이었다. 
뉴요커나 파리지앵처럼 본격적으로 ‘강남좌파’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리 사회의 미드필더가 된 이들은 
아름다웠던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대한민국의 상식을 지탱하는 힘을 보여주었다. 
이명박정부를 심판하는 것으로 말이다. 


존재감 없던 298세대가 드디어 기지개를 켰다. 
이제 이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386세대는 대학생때 학생운동을 했지만
298세대는 사회 진출해서 사회운동을 하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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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꼴찌 2010/06/13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고1학생들은 무슨 세대일까요?며칠 전 은사님께 들은 이야기인데,고등학생들이서울시장 투표 결과에 대해 자신들에게 투표권이 없다는 사실에 분노했다고 합니다.물론 산술적으로 그런 의견을 가진 학생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이제 곧 투표권을 부여받을 10대 후반의 후폭풍도 간과해 선 안 될것입니다.구름이 걷히고 있는듯 한 느낌입니다.어제 토론 잘봤습니다.수고하셨어요

  2. 아그맘 2010/06/13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읽는데 왜 눈물이 핑 도는걸까?

  3. wheelbug 2010/06/13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토론 잘 봤습니다. 논리 정연한 고기자와 탁감독에 비해 논리의 비약과 횡설 수준의 최감독이 대비됏습니다. 다만 386이 짜놓은 틀에 주눅들어 기를 펴지 못하는 30대가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하는 변희재의 지적은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희재의 분석대로라면 한국의 30대는 386이 쳐놓은 틀거리를 벗어나는 순간 보수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민주당 및 개혁진영이 지금의 선거결과에 도취되서는 안되는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4. 다알지 2010/06/13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토론 중간부터 잘 봤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30대에 진것은 30대뿐만 아니라 40대인 저희 세대와 다양성과 민주주의 그리고 정치적 속박을 계속하는한 질 수 밖에 없습니다.

  5. 보라공 2010/06/13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중간부터보기는 했는데..
    보면서 변희재씨나 최감독님이 무엇을 이야기하려하는건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어요
    30대를 끼인 세대로 386에게 주눅들어 있다라고 하는데 30대 초반인 저의 생각은...
    같은 30대라고 해도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주장하는 바가 제각각이에요
    결혼을 일찍한 친구들은 집값, 아이들 교육비 등을 첫번째로 생각해요
    어떻게보면 40대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많이 비슷해요
    반면 저같이 결혼안하고 직장을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그 반대죠..
    20대 처럼 스팩을 따지기도 하고 20대의 문화에 젖어있기도 하고 마치 20대와 비슷한 감각,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즐기며 살죠
    저는 30대이지만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386세대들의 살았던 그 시대에 대해 부모님, 오빠등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어요
    30대가 민주화 운동에 대해 얘기를 듣고 자라긴 했지만 시위에 참가하고 그런 경험은 전무했어요
    시위에 참여했다고 해도 자기 밥그릇 싸움을 위한 시위 참여가 전부였죠
    MB정부가 들어서면서 30대들은 대부분 80년대로 돌아갔다라고 생각해요
    선배들의 얘기로만 듣던 전교조 선생님 해직, 기자들 해직, 심지어 연예인 방송정지, 표현의 자유 침해 등등... 말로만 듣던 일들이 현실로 닥치고 있으니까요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한줄 모르고 끼인세대로만 표현하는건 잘못됐다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30대는 40대 처럼 주장하는 바가 없고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솔직히 얘기해서 단체 만들고 활발하게 참여하고 얘기하고 그러진 못해요
    그렇게하긴에는 시간적인 문제도 있고 저같은 경우는 조금 피곤해진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다고 무관심한거는 아니에요 항상 사회, 정치문제에 대한 관심과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죠
    다만 조용조용하게 있다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때 한방 날리는거죠...
    그게 바로 이번에 표로 보여준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됴...
    제 친구들만해도 촛불집회 참여안할 것 같은 친구들이 이건 아니다 싶어 참여하는 경우도 봤고 심지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영전에 꽃을 받치고 추모제 등에 참석해요
    소리없는 움직임,주장을 보여주는 거죠
    다만 뭉치지 못하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서로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이라고 생각해요
    고기자님이나 탁감독님은 현실에 대해 어느정도 정확히 직시하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저쪽 사람들은 포인트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

  6. 아르떼 2010/06/13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의 지지율은 뜻밖이에요.보고 들은 경험이나 연륜부족인듯합니다. ..20대에 대한 분석도 부탁드립니다^^

  7. 20대직장인 2010/06/13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니다만, 아직까지 투표와 선거에 대해 의식없는 20대들 많습니다. 선거날 투표하러 가라고 직장도 쉬었는데,, 정작 담날 와보니 투표한 사람들은 별로 없더군요. 반면 30대들은 거의 투표를 했구요. 내 지역의 후보자를 모른다, 관심없다, 내가 한표던져 봤자 이 사회가 달라지겠느냐 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리고 더한 건... 잘 몰라서 부모님이 찍으라는 사람 찍었다는.......참 할말이 없더군요.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20대들이 적극적으로 선거참여 열의를 보였다니 기쁘네요. 이 시대 젊은이들이 좀 더 의식을 갖고 개혁에 이바지 했으면 하는맘입니다. 친구놈이 그러더라구요, 본인 살기도 바쁘고 힘든데 그런걸 어떻게 다 신경쓰나구요. 살기 힘드니깐 신경써야 되는거 아닌가요 ? 암튼... 우리세대가 더 나이가 들면 이 사회는 분명 변화하리라 생각합니다.^^

  8. enon 2010/06/13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30대 중 20~30%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것이 더 놀라울 뿐!

  9. 도도네숲 2010/06/13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오했습니다.. ^^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10. 모로 2010/06/13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난 298세대보다 x세대가 좋다.

    • 바누 2010/06/14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두... 30대는 2년단위로 잘라야 그 속성을 분석 할 수 있는 것 같다. 20대에 놀기 좋아한 세대인 것 분명하고 가장 잘 놀아본 세대인것도 맞다. 그리고 그들은 그 세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어떤자유로움,풍요로움,그리고 민주주의를 삶에서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사회에 표출되는 그것 말고도 내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안다.그리고 그 가치의 소중함을 경험한 세대로서 가장 도덕적인 세대이고 말이 통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 자기들 세대에서 말이 통하는 세대는 최초라는 것... 그리고 이들은 밖에서 바라보는 것처럼 약하지 않다.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기는 하지만 내면에는 자존심이 있고 어떤 격을 가지고 있는 세대다.앞으로 대한민국의 수준이 올라간다면 그것은 30대 세대가 대한민국 전면을 장악할 때쯤일 것이다. 수준을 높인다는 의미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앞으로 30대가 보여줄 거라고 생각함...이제 그 30대들이 40줄에 접어든 첫번째 스타트가 끊어졌고 2년단위로 나누어서 세대분석 하면 됨.... 물론 30대에도 30대 문화를 따라가지 못한 부류들이 있다고 봅니다.그러니 듣보잡같은 괴이한 변종도 생기는 것이구요.

  11. 30대 세대는.. 2010/06/13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IMF라는 별칭인듯하군요. 샴페인을 맛 본 세대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뭉뚱그려 말하길 좋아하는 언론이 외부잣대를 들이댄 것같구요. 양극화가 표면에 드러나던 시대 상대적인 박탈감을 당혹스럽게 직면한 세대기도 한듯 합니다. 체념보다는 욕구불만이 강한 세대죠. 또한, 승리를 지켜보았던 세대구요.월드컵 승리라던가 IMF이후 한나라당의 패배 노무현의 승리...그 원동력이 되었었구요. 대한 민국에서 처음 축제를 힘으로 승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보았던 세대인듯 합니다.불투명한 미래를 겪었고 그 와중에 누구보다 강한 자기실현 욕망과 좌절에 시달렸던 명암 뚜렸한 세대인거 같아요.

  12. ㄴㅇㅇ 2010/06/13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인터넷 어느곳을 가도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자들이 끊이질않는다. 그건 바로 20대 표를 잡기 위해서임........

    이대로 두면 20대표 모두 날라감.. 아주 악질적 사실 왜곡

    한나라당 알바 실체
    http://jjunda.net/bbs/?document_srl=2448266

    최근 네이트까지 영역확장했다는 소문이
    다음 검색어에 "네이트 정사갤" 치면 나옴

  13. 불쌍한 20대 2010/06/13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86세대, 소위 40대는 80년대 민주화를 햇더 세대입니다..만
    그둘중 많은 수는 돈과 권력에 스스로를 팔아버렸습니다

    지금의 20대는 80년대 태어나 민주화의 시대는 과거일뿐이고
    풍요로운 10대를 보내다가 어려운 시기에 나왔죠
    그래서 돈이 최고의 목표입니다

    소위 30대는 70년대 태어나 유신말기와 전두환독재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힘으로 6월 항쟁을 이끌고 풍요로움을 경험하지만
    사회에 진출하던 시기에 구세대가 벌인 온갖 추악함의 결과인 외환위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면서부터 인생이 꼬여버립니다
    그러나 그들은 20대와 달리 독재를 실제 몸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압니다

    그게 바로 20대의 슬픔입니다. 그들은 독재를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는 모릅니다. 그러니까 보수화되는거죠.. 그리고는 스스로의 목을 죄면서..

  14. 어둠 2010/06/13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방송 잘 봤습니다-!
    변모씨는 아무래도 30대의 무슨 단체의 장이 되고 싶어 X락 하는것 같네요.. ㅋ

  15. 30대 2010/06/13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문가 좋아 하네 허접한 새리들 30대는 인터넷 시대 시작이다 허접한 논리로 말도 안되는 개소리 하노 40대가 인터넷 시초라면 30대가 인터넷 세대 시작 보면 된다

  16. ani21 2010/06/13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30대는 노무현을 당선시켰던 바로 20대입니다.
    그때의 20.30대가 지금 30.40대가 되었습니다.
    30대의투표율과 성향은 전혀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386이라고 할수있는 40대중후반에서 50대의 투표가 실망스러운거죠..
    50대후반에서 60,70대는 그렇다치고..소위386세대라고 할수있는 40-50대 세대가 그모양이면서 지금의 20대를 욕하면 안되지요..

  17. 10대 2010/06/13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중간부터이긴 했지만 이 방송 잘봤습니다^^
    사실 전 이번 대규모 지방선거에 투표를 하고 싶었으나 투표권이 없어 좌절했다지요
    고3도 성인이다!를 외치고 싶었던 하루였습니다.
    실제로 지방선거 개표가 그 다음날까지 끝나지 않았었는데요
    학교에 갔더니 아침부터 선거 얘기로 학교가 들썩거렸습니다.
    서울시장 후보얘기가 지배적이었는데요.
    모두가 아.. 한명숙이 새벽까지 이기고 있었는데 뒤집혔어!라는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명숙후보가 옳고 오세훈후보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 10대들이 이명박정부를 신뢰하지 않고 있단 얘깁니다.
    결국 오세훈후보가 서울시장이 되었죠.
    모두 투표권이 없다는 사실에 분노했지만 그래도 야당에서 많이 나와서 한나라당이 기를 못 펼거라며 친구들은 안심했습니다. 우리 10대들도 투표권을 가지면 하나의 커다란 폭풍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0대들 너무 무시하지 마시고 요즘 10대들 정치에 관심이 많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18. 마법사 2010/06/13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파의 의견을 대변할 30대가 그렇게도 없나요? 고재열 기자나 탁현민씨에 비해서 논리도 부족하고 공감대를 끌어낼 주제도 없었네요. 그래서 경쟁이 적은 우파로 전향하나 봅니다

  19. 칠십구년생 2010/06/14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한동감입니다. 대학입학 때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고, 또 노무현에게 한 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성립을 봤습니다. 저명한 영화감독이 소박하게 입고나와 문화부장관으로 일하는 것을 보았고, 한명숙이 여성부초대장관이 되는 것을 보고, 국무총리가 되는 것을 보았고, 강금실장관의 존재도 보았구요. 국가인권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인혁당에서 억울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복권과 그외 등등을 봤습니다.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가 만들어진 세대였구요. 절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걸 다 없애버리고자 하니 화가 나는 겁니다.

  20. 편집증환자 변꼴 2010/06/14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엑기스'군요. 참 명징 합니다.

    이제는 제법 알려졌으니 변듣보라 하지않고 변꼴(변가꼴통)이라고 한다. 변꼴이 토론에 갖고 나온 것은 예의 그 386에 대한 편집증적원한 뿐. 게다가 그것으로 일관했다. 도대체 무슨노무 원한이 그리도 깊을까? 그리도 제 앞길을 깍~ 막았던가? 그리 환자가 돼버릴 정도로? 그런데 정작 변꼴이 그리도 원한을 품은 그 386은 이미 486이 됐다는 것. 토론의 주제.대상이 아니었다는 것. 물론 바로 앞세대의 행적이나 영향에 대해 말 할 수는 있겠지만, 본론이 될 수없는 건 당연.
    이제는 변꼴 같은 것까지 등장하는 토론, 1:1 구도 밖에 없는 토론,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건 국민의 방송이 개비에스가 돼 버렸기 때문에 일어난 괴변이다.

  21. 30대 말 2010/06/14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0을 코앞에 둔 30대입니다. 80년대 선배들의 민주화운동을 보며 자랐고, 내 손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봤으며, IMF로 죽어라 고생한 세대입니다. 그렇기에 이 분석에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우린 386에 빗대어 업그레이드도 못하는 297이라며 웃기도 했지요. ^^;

  22. 공감90% 2010/06/14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히 저세대에 드는 사람입니다. "대체 너희들은 뭐냐~" 이런말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별로 협조적이지도 단체행동에도 항상 아웃사이더로 지낸세대, 데모의 경험도 없고 하고싶어도 안했고 관심도 없었으며.. 민주화가 누군가가 치열하게 싸워 얻어졌다는 의식보다는 그냥 우리에게 당연히 주어진 것이고 자유또한 당연히 누려야하는것이었습니다. 나하나 선거에 참여하지않아도 당연시 누렸던것은 천천히 느리게라도 당연히 점점 좋은쪽으로 나아가는것이라 믿었고 그래서 선거에는 참여해본적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럴 위협합니다. 이정부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했던것들이.. 억압한거죠. 요즘들어 절실히 선거가 이래서 중요하구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것이 항상 키키고 가꾸어야하는건지 알게되는 요즘입니다.

  23. 공감90% 2010/06/14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정부를 한마디로 말하라면.. "촌스럽다" "세련되지못했다" 너무뻔한 거짓말에 속아달라고 졸라대는.. 이상한.. 정부지요.

  24. 2010/06/14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5. 도시랍 2010/06/14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희재씨의 진면목이 들어난 토론이였습니다.
    고재열기자 생각보다 앳되더군요.
    그렇게 순해빠졌으니 세상이 제대로 보이겠습니까??
    공세적으로 세상의 진실을 탐구하셔야지요.
    님이 바라는 정형화된 상식이란 틀의 세상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26. 도시랍 2010/06/14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인천시장이된 송영길이 인천을 파멸의 길로 몰아가는게
    아닌가 우려가 팽배합니다.

    단순한 송영길의 눈으로 보는 인천과 현실의 인천은 엄청난
    괴리가있죠.

    아파트만 쳐짓는 인천을 멈춰야 한다 말했는데 인천이 안망하려면
    아파트도 져야 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컬하죠. 예산낭비를 줄이려면
    대형프로젝트를 중단이 아니라 중단없이 추진해야 예산낭비가 안됩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을 송영길은 알지도 못하면서
    예산을 아낀다 토건사업을 대폭 줄인다 말을쏟아내는데
    그대로 가다가는 뒷감당 못하고 인천시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게 될 판입니다.

    본인이 송영길의 당선가능성을 익히 거론하며
    트위터상에서도 인천선거를 주목하라고 말한바가 있는데
    결국 그리되었습니다.

    고기자도 송영길이가 인천을 말아먹을 가능성이 높다라는걸
    아셨으니 이제라도 역량발휘를 하시어
    제발부탁이니 인수위에서 정신나간 주경기장 재검토니 로봇랜드 재검토니 헛소리좀 고마하게 말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송씨가 민주당에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큰 민폐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27. 30대 2010/06/15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98이 아니라 297이 맞지 않나요?
    386과 대비해서 10년 전 기준으로 20대, 90's학번, 70년대생.

  28. 81년생 2010/06/19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7년 IMF가 터졌을 때 고등학생이었고, 부모님이 피눈물 흘리시는 것을 옆에서 봤습니다. 김대중 정부 5년간 외환위기에서 무서운 힘으로 탈출하는 것을 지켜보았고 노무현 정부가 탄생할 때 환호했습니다. 탄핵을 촛불로 막았고 그렇게 지켜낸 대통령을 떠나보냈습니다. 우리세대는 말 그대로 민주정부의 축복 속에 20대를 보낸 세대입니다. 그러한 세대가 이명박 정부를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