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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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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멧돼지사냥'에 대한 농민 vs 일반인 시각차이

TV, 깊숙히 들여다보기 | 2009.12.06 20:36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규 코너 '멧돼지사냥-헌터스'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오늘 저녁에 방영되는데, 방영되기도 전에 뜨거운 논쟁이 제기되었고
시민사회단체와 국회의원이 항의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방영 후에는 더욱 뜨거운 논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농민분이 '독설닷컴' 방명록에 글을 보내와 올립니다. 

아울러 '헌터스'와 관련되어 게시판에서 진행된 논쟁도 중계합니다.
논쟁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요약되는 것 같습니다.

- 멧돼지사냥으로 멧돼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합당하냐?
(당장 닥친 문제인데, 멧돼지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느냐?)  
- 가족시간대에 멧돼지사냥 장면을 방영하는 것이 합당하냐?
(잔인한 장면만 제외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느냐?)
- 멧돼지사냥에 대한 문제제기를 무시하는 것이 합당하냐?
(프로그램을 보고 문제제기를 해야 할 것 아니냐?)

직접 글을 읽어보시고 판단해 보시죠.
먼저 '바람꽃'이라는 농민분이 '독설닷컴' 방명록에 남기신 글입니다.
당사자인 농민분이 남기신 글이라 비중이 있다고 판단해 메인으로 올립니다.



"우리 그냥 일밤이 멧돼지 잡게 해주면 안될까요?"

맷돼지 논쟁이 뜨거운데 맷돼지가 많이 서식중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난주에는 산책중인 청년이 맷돼지에게 물리어 중상을 입은 사고도 있었습니다.
그밖에도 맷돼지의 잦은 마을 출입으로 자식처럼 소중히 키워온 농작물을 한순간에 도둑맞고 만 경우도 많습니다.
농부들에게는 정말 통탄할 일이지요...

이웃집의 경우에는 기르던 개가 맷돼지에게 물려 죽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다보니 맷돼지들의 침입을 막기위해 없는 돈 들여가며 전기 울타리며 이것저것 설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그놈들이 사람을 공격하여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지난주 맷돼지에게 물렸던 사람은 20대 후반의 청년이라 다행이었지만 시골의 사는 분들 대부분이 연세가 많으신 노인들입니다.
노인네들이 그 무서운 맷돼지에게 치이고 물리고 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제는 더이상 맷돼지 문제가 단순 농작물 피해만의 상황이 아니라 생명에 관계된 중차대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날로 맷돼지의 위협은 커져만 가는데 관에서 하는 일은 맷돼지로 피해를 입으면 고작 포수몇 명 와서 잘하면 하나 잡고 아님 허탕치고 돌아가기 일수고요...
불어나는 맷돼지의 개체수를 생각하면 언 발에 오줌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맷돼지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별 대책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런와중에 일밤의 이 코너가 생겼다고 했을 때 저 역시 처음에는 우려스러웠지만 이제는 김영희피디께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어 계속 맷돼지의 위협 속에 시달리는 시골의 농민들(특히 노인분들)을 위해 어떤 대책들이 조금이나마 세워질 수 있다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 역시 예전 같으면 일밤을 비판하는 입장에 섰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시골에 살면서 맷돼지의 횡포를 눈으로 보고 듣고 하다보니 무조건 맷돼지의 생명윤리만을 내세울 수는 없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 비판적인 분들의 입장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만일 그분들의 부모가.. 가족이.. 이웃이.. 불어나는 맷돼지에게 자식과 같은 농작물을 빼앗기고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면 그리 쉽게들 비판하실 수 있을런지요...

저 역시 잔인한 놈이라 이러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은 그 방법밖에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으므로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일방적인 비판만 하지 마시고 함 대책을 세워주셨음 좋겠습니다.
계속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질 겁니다.

혹시 맷돼지를 귀여운 애완동물 정도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놈들도 살기위해 그러겠지만 맷돼지 살리려다 사람 죽습니다.


주> 다음은 게시판에서 진행된 논쟁입니다.
편의상 방영 찬성론을 노란색 박스로, 반대론을 초록색 박스로 담겠습니다.


‘BacKToT’님 

동물권이라..
인간의 자기 대입의지는 끝이 없구나. 그저 얼씬거리지 않는게 최선인데
무슨 반려동물이니 하면서 소중하다고 어쩌고 하는 동물단체가 그저
웃길뿐. 가축은 죽어도 되고 동물은 죽어선 안될까.

 

‘가람’님 
 
가축은 죽어도 된다고 동물단체가 말했습니까?
BacKToT님께서는 가축들이 어떻게 살고 죽는지 잘 알고 계십니까? 가축들을 위해 나의 조금의 욕심이라도 양보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동물보호단체들을 가축들의 복지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합니다. 동물 문제를 제대로 알아갈수록 자연히 육식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전체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배출하기까지 하는 축산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11월 27일자 '인류의 미래는 젓가락에 달렸다'는 한겨레 생태칼럼 참조하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90279.html
적어도 공장식 대량축산만이라도 금지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기를 안먹거나 먹더라도 가끔씩만 자연친화적으로 생산된 것을 제값주며 조금씩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처럼 지나치게 고기를 섭취하면서는 자연친화적 축산이 대세가 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당장은 가축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싸움을 하면서 육식이나 채식에 대한 캠페인을 할 수는 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축산과 육식을 당장 금지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럼 축산과 육식이 존재하는 한, 다른 방식의 동물학대나 대놓고 생명경시하며, 사람과 공간적 정서적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일을 지적하고 반대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님뿐 아니라, 동물학대만 얘기하면, '니는 고기 안먹냐?'는 꽉 막힌 반문을 하는 분들이 꽤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BacKToT’님

동물의 권리,가치 같은 헛소리 말고 생태계가 무너져 인간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게 더 설득력있고 명확하게 들리는 말인데.



 

‘돼지’ 님

오늘자 골프 기사에서..
(골프장은 지금 멧돼지와의 전쟁중
http://www.fnnews.com/view? )

멧돼지가 많아지기도 했지만, 멧돼지 출현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도토리를 싹쓸이해가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퇴치법도 쓰지만, 산에다 밤나무나 도토리나무를 심어주기도 한답니다.
(우리 국토와 농민들에게 진정한 가해자는 골프장인가, 멧돼지인가.. 그것부터 짚어야 하지만.)

지난 11월 11일자 KBS의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104화에서는
산짐승들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고자 온 마을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다가
결국 짐승들이 굳이 위험을 무릎 쓰고서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먹이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어린이 3명이 도토리, 밤 등을 던지며 웃는 걸로 드라마가 끝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참 흐뭇해졌다’는 시청 소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먹이를 주는 것이 좋은지.. 도토리 나무를 심는게 가장 좋은지..
도토리묵보다 청포묵을 먹어야 할지..
퇴치기나 방지철책이 필요한지.. 정녕 죽임이 필요한지
제대로 연구 논의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에 앞서 생태계를 파괴한 우리의 어떤 잘못들부터 고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되지 않았습니다.

'사냥개'로 기사 검색해보시면, 수렵으로 인해 오히려 많은 농민들이 벌벌 떨고 있다는 기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판국입니다.
사냥개들이 염소나 닭 등을 물어죽이게 만들고, 총질로 농민들이 사상을 당하고 있다는 거지요..
진정 농민들을 생각한다면, 수렵관리를 좀더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하여간 원인과 다른 대안에 대해 심도깊은 연구를 하기 전에, 무조건 죽이고보자는 정책이 결코 생태계를 살리지 못합니다.


'돼지'님 글에 대한 ‘도토리’님의 예리한 반론이 있었습니다.

"공대위의 명단에 오른 단체들의 활약을 보다보니, 이런 게 있더군요. "유기농 채소와 함게 만드는 도토리묵" . 놀랐습니다. 생태운동을 한다는 이들이 도토리묵 먹기가 몸에 좋다는 식의 프로그램을 했다니..이런 저의 지적은 분명 말꼬리 잡기 입니다. 지금 공대위는 다소 그런 경향으로 치닫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주> 여기서부터는 논쟁 '시즌2' 부분입니다.
방영전에 보지도 않고 방영을 금지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가 주된 내용입니다.

데자뷰

마치 어디서 많이 본듯한, 그것이 데자뷰일수도 있다는 생각. 모 신흥종교에 대해 <PD수첩>의 취재를 하고 방영을 준비할 때, 그 신흥종교 신도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MBC 사장면담을 하고 종국엔 사옥 침탈까지 했던.... 현재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동물 보호 관련 단체와 신흥종교는 분명 다를 겁니다. 그러나 그 두단체의 그림은 같이 그려지는 게, 저의 몰상식과 몰지각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일종의 사전검열과 다름 없습니다. 저 역시 동물보호단체의 주장과 비판에 상당부분 공감을 던지고 있습니다. 허나, 동물보호관련단체의 주장과 행동 그리고 발언은 도가 지나칩니다.

“MBC 측에 일밤 헌터스 제작팀이 참여하는 사장면담을 정중하게 요구했으나 MBC에서 방송제작은 제작진에게 자율권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하여 사장님을 면담하는 것은 원칙상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며 제작담당 예능국에 면담을 요구해야 하니 이러한 내용을 예능국에 전하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MBC측의 답변은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이번 헌터스 방영중단을 요구하는 공대위로선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주장을 관철하고픈 절박한 심정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전후 사정을 보면, 제작진 역시 만나주려 하지 않으니, 격해졌을 겁니다. 사장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방영 중단을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분명 '사전검열'이며 제작권 침해입니다. 언론인들은 그동안 경영과 제작을 분리하기 위해 지난한 투쟁을 해왔습니다. 아무리 그 열정과 의도를 이해한다고 해도, 사장 면담을 통해 제작 중단을 논의 하려던 의도는 정말 실망입니다.

“김영희PD는 지금이라도 생태계의 상호관계에 비전문가라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기획이 잘못된 프로그램임을 시인해야 한다”

이 또한 데자뷰이네요. 지난 해 광우병 파동에서 그리고 더 멀리는 황우석 박사 파동에서 저런 식의 비난은 <PD수첩>을 향했습니다. '전문가도 아닌 PD가 떠든다.' 물론 차이는 있습니다. <PD수첩>은 시사교양프로그램이고, <일요일밤>의 김영희 PD는 예능오락PD죠. 여기엔 예능오락에 대한 무시와 모멸이 기본적으로 전제됐기 때문에, 이른바 진보진영의 인사들이 저렇게 발언할 수 있었을 겁니다.

생명을 정면으로 다뤘기 때문에 다소 격앙된 발언을 했다고 이해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저도 대안은 없습니다. 사실 공대위가 주장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적도 없을 뿐더러, 생활 속에서 깊이 체감하지 못하는 보편적 일반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공대위의 문건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인간중심의 이기적인 생각을 해왔는가?'에 대한 각성의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에서 드러난 몇 가지 오류와 자신들의 관점에서 예견한 것을 가지고 아직 방영도 안된 방송 프로그램에 제작 중단과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예전의 몇몇 종교단체와 보수 단체들이 방송사 앞에서 벌였던 살풍경의 데자뷰 같아 관전자로서 씁쓸할 뿐입니다.

일부에선 그러더군요. '4대강을 일단 끝내놓고 보면 되지 않는냐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고 말이죠. 어느덧 우리는 이렇게 범주의 오류들이 상식처럼 돌아다니는 사회 속에 있다니 갑갑해집니다. 그것도 진보라 자처하는 이들의 입을 통해서 듣게 되니, 더욱 그렇습니다.

교육적으로 문제가 분명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방송을 준비하는 이들의 양식을 좀 더 두고 본 뒤, 비난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공대위의 주장을 놓고 지금 제작진은 머리 터지게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공대위는 성과를 얻은 겁니다.

 

돼지

데자뷰라는 표현으로 은근슬쩍 연결시키는 태도 몹시 불쾌하군요.
사옥출입을 막고 예능국은 면담요구에 대한 응답을 하지 않아서, 공대위는 mbc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하고 왔을 뿐입니다. 이단으로 비판받은 그 신흥종교도들처럼 조정실에 난입해 직원들을 폭행하고 방송을 중단시키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비교를 해도 어디다 비교를 하면서 데자뷰 운운하시는지요;;

제작진은 방송계획을 솔직히 밝히고 상의하지 않고, 계속 언론을 통해 말을 이리저리 바꾸면서 결국은 멧돼지 포획을 하겠다고 하고, 농민의 애환에 초점을 맞춰, 멧돼지와 농민 두 약자의 대결구도로 가져갈 공산이 높아 보입니다.

‘사전검열’이라는 말을 무기처럼 휘두르시는군요. 앞에서들 얘기했듯이 사냥놀이가 전국에 퍼져 웃음거리가 되고, 기냥 ‘재밌었다’고 할 청소년들도 많을텐데..
이제까지 방송 제작진들은 방송이 나온 뒤에 책임지는 것은 더 싫어하지 않던가요? 왠만해서는 사과나 정정보도도 하지 않고, 그 영향력이 어떻든 마치 누구도 가타부타 해서는 안될 작품인양.. 권력으로 말하면 방송권력의 힘을 시민단체가 당하지 못합니다.

물론 공대위의 이번 노력을 통해 멧돼지 정책이나 그런 소재를 오락프로에서 다루는 문제에 대해 사회적 문제제기가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일밤은 더 많은 언론홍보를 퍼부으면서 변화를 느낄 수 없게 합니다. 말은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하지만. 시민단체의 주장보다 방송을 접하는 시청자가 훨씬 많다는 사실 누구보다 잘 알겠지요..

맞습니다. 진지하게 문제제기하는 것이 목적인 시사교양 프로 <PD수첩>에서 다룬다고 하면, 의견을 내더라도.. 황우석이든 멧돼지든 이런 반대를 하지 않죠. 그 프로라면 사냥이나 사냥꾼에 초점을 맞추지도 않을 것이고요.

앞에서 다 된 말들 반복하게 하시는 게 특징이신데.. 우리 사회에서 멧돼지 문제가 다른 동물이나 생명 소재와도 달리 더 오락프로그램에서 담는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저 위의 푸우님 2번 글에 분명히 있습니다. 데쟈뷰님은 마치 답을 안읽은 듯이 그 2번 질문을 다시 하신 셈입니다. 그것도 사냥을 오락거리로..;;

그리고 '4대강을 일단 끝내놓고 보면 되지 않는냐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은 무엇이 문제인지요? 왜 범주의 오류인지, 님은 왜 주장의 근거를 분명히 대는 것이 없으신가요?

멧돼지도 쫓고 총질하고 낄낄대고 무용담화하고 난리가 아니었을텐데.. 일밤의 처음 홍보대로하면, 양로원이랑 불우이웃들 먹게 한다고 했으니, 잡아먹는 것까지 다 나왔을텐데..

4대강처럼 규모가 큰 사안이 아닐 뿐, 잡아먹는 것까지 다 나온 뒤라면 4대강으로 국토를 유린 한 후와 다를 것이 무엇인지요?

네. 공대위들 이름 드날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분명히 성과를 내어 우리 사회 삭막함을 더 하는 것을 애써 막고자 하는 일이겠죠. 어느 정도 하다가 말았다면, 대 MBC, 대 일밤, 대 김영희 피디가 꿈쩍이나 했겠는지요..



 

멧돼지

데자뷰는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이 이전에 마치 본 장면인 것으로 착각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흥종교와 동물단체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하면서도 그림이 같이 그려진다는 것은 말씀하신 그대로 데자뷰, 즉 글 쓰신 분(데자뷰님)의 뇌에서 일어난 하나의 착각일 뿐이기에 그것이 몰상식이나 몰지각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상식 또는 지각에 의한 것도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동물보호단체의 주장과 비판에 상당부분 공감을 던지고 계시다고 하니 동물단체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반갑기 그지없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경영과 제작을 분리하여야 하여 예능국에 전달하겠다고 답을 한 mbc 측의 답변은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이라 하시고, 면담 요청을 예능국에 전달하겠다고 말한 이후 아무런 답변이나 연락도 없이 시민들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 무시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PD 수첩은 주제별로 각계의 최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거나, 증언과 구체적인 사실들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니, 지금 일요일밤 헌터스 건과 PD수첩을 비교해서 말씀하시는 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희PD와 동행하여 프로그램을 찍은 사람들은 전직 레슬러, 개그맨, 여성 가수, 잘생긴 남자배우, 그리고. 멧돼지와 그나마 연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직... 엽사입니다. 각계의 전문가에게 의견을 구하여 그것을 조합 구성하여 전문적인 사안을 일반 시민들도 알 수 있게 제시하여 주는 시사프로그램과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직대입하여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물단체를 사이비종교단체와 견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요.

프로그램 제작 발표회에서 드러난 몇가지 오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오류가 심각하고, 무엇보다 제작자가 보인 의욕이 위험한데, 한가하게 방송을 보고 의견 개진을 하라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는 생명이 걸린 절박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MBC 사옥에 휘날리고 있는 대형 현수막 ‘아마존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의 후속작인듯 합니다. 참 씁쓸합니다.

끝으로, PD수첩 광우병편에서 제공된 휴먼소사이어티의 다우너소 동영상은, 광우병에 대해서 뿐 아니라. 다우너소들에 대해 자행되는 동물학대를 고발하기 위해 촬영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다우너동물들을 구조하고 동물학대문제를 제기한 활동은 한 동물단체가 쓰레기 더미에서 다우너 양 한 마리를 구조하는데서 시작되었고 10여년 전부터 이루어진 활동입니다. 물론 이중 광우병으로 인해 다우너가 된 동물도 있었겠지만요.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다우너 양 한 마리에 주목하듯 지금 오락연예프로그램의 소재가 될 멧돼지 한 마리에 주목하는 동물단체의 노력과 진심을 경시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데자뷰

사냥으로 포획한 야생동물은 식용할 수 없습니다. 그럴 경우 그것은 한국 실정법에선 엄연히 불법입니다. 김영희 피디가 처음 이런 내용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오류는 분명 있습니다. 시민 단체의 안티테제로, 제작진도 이젠 "아이고.. 큰일 날뻔했네"하고 가슴을 쓸어내릴 겁니다. 그래서 말 바꾸기 같은 언론플레이(?)가 있었고요. 이건 말 바꾸기일 수도 있지만, 시민단체의 안티테제의 결과로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돼지님. 저의 데자뷰에 불괘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이것은 비단 저 분만의 데자뷰가 아니라, 생각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아시겠지만, 대중은 본질보다 이미지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엄연한 현실입니다. 님께서 과민반응을 보이고 계시는 겁니다. 처음 제 글에서도 데자뷰란 말은 했지만, 신흥종교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우려된다고 했지요. 분명 다르단 문장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미지는 본질보다 앞섭니다. 그리고 공대위의 발언 역시 본질 보다 이미지에 치중하고 있는 선전활동을 하고 있고 말이죠. 그게 어디에 있냐?라고 물으신다면 이미 언론 매체에 인용된 몇 가지 문구만 봐도 엿보이는 이미지 선전전의 반증이라 대답할 겁니다.

공대위는 그렇지 않다고 하겠지만, 이건 분명히 사전 검열입니다. 공대위의 주장은 분명 상생과 공생을 위협하는 사안이기에 주장하는 것이겠지만, (일면 그 주장에 저도 공감한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요.) 방영 자체를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전 검열 맞습니다.

지난 일년 동안 우리는 끔찍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폭압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애써 외면하기도 했지요. 그게 바로 용산 참사입니다. 이걸 인간 중심의 이기주의적 관점으로만 본다면, 인간이 갖는 비극에 대해선 거의 한마디도 하지 않던 분들이 또한 신선 처럼 저 구름 위에서 생명운동 하던 분들이, 멧돼지에 대해선 발끈하고 나오고 계십니다. 물론 이것은 아주 치졸한 대인논증이란 걸 저 역시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대중의 정서란 겁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공대위 자체의 활동을 부정하거나 비난의 의도는 아닌란 점을..

용산 참사 이야기가 나온 김에 더 하겠습니다. 용산과 관련한 내용이 방송을 통해 나온 바 있습니다. 그러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 최근 말도 안되는 작태들이 방송사에서 지상파를 타고 흘러 나오고 있지만, 방영도 되기 전에 아니 그 첫 방송도 나오기 전에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는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그 방송의 의도가 방영되기 전에 이른바 꼴통 수구의 내용이라 하더라도 그래서 한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 정규 시리즈 방송물이 첫 방영도 되기 전에 사전 검열과 같은 태도로 방영중단을 이야기 하진 않습니다. 설령 그게 '악'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방영 중단 요구는 방영 이후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요구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방영으로 그 악영향을 논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공대위는 그런 면에서 너무 앞서가고 있습니다. 전략 전술 면에서 본다면, 헌터스가 정말 생명 그 자체를 위협하는 그래서 그 사냥 놀이가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만천하에 드러난다면, 오히려 그것을 증거로 하여, 시민 대중을 추수할 수 있는 프로파간다가 됩니다.

그런데 그러기도 전에 그걸 차단 함으로써 오히려 대중 공간 속에서의 공감대 확산을 오히려 공대위가 차단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공대위는 시사 다큐 프로그램과 예능오락 프로그램에 분명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헌터스가 일부 아니 상당 부분에서 오버하고 있다는 의심은 분명 듭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단순히 웃고 즐기자가 아니라 사회적 현상에 대해 담론을 끌어내고자 하는 제작 의도가 엿보입니다. 그것은 이미 지난 시간, 이른바 쌀집 아저씨표 공익 예능에서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러한 공익 예능의 순기능을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눈살 찌푸린 장면들과 해석이 있었지만, 쌀집 아저씨표 프로그램은 한국의 시사 다큐 프로그램들이 하지 못한 이른바 계몽성(?) 성과를 단 한방에 이루었다는 전적을 상기하십시요.

그러기에 이번 헌터스는 더 신중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대위의 안티테제로 인해 분명 헌터스는 바짝 긴장하고 있을테니까요.


덧붙이는 말 / 글고... '4대강'언급은 공대위 발언이란 의미가 아니라, 미디어 오늘에 오른 덧글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점에 대해선 제가 오독의 여지를 남겼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사과드립니다.

이준희 기자나 이성규피디가 김영희 편들기를 하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헌터스 제작진의 피디가 김영희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단순 편들기가 아니라, 김영희란 인물이 방송계 및 시청자들에게 이름 하나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힘이 기저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공대위에서도 김영희 이름이 거론 되는 것이고 언론 매체는 김영희 이기에 논란을 보도 재생산 하는 겁니다.

이번 헌터스의 경우엔 "어! 이 양반 전과 좀 다르네"하는 건 있긴 합니다.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에서 부터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기로 유명한 양반이 말이죠.



 

푸우

시간 없어서 두 가지만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데자뷰’라 하시더니 이제 ‘대중의 정서’를 내세우십니다.
대중의 정서가 항시 기준이 되어야 하나요? 이 사안이 또 그래야 할 경우인가요? 대중의 정서는 지배권력에 의해서도, 자본과 시장에 의해서도, 방송에 의해서도, 시민단체나 여론주도층에 의해서도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대중정서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십니까?

치졸한 대인논증이라는 걸 스스로 아시면 (‘-알지만’ ‘-나도 그리 생각하지만.. 이런 식의 표현을 왜 그리 많이 쓰며 이야기를 하시는 걸까.. ) 하지 마세요! 정말 치졸한 수준의 이야기라는 걸 모르니까 하시는 겁니다.

그 수준에서 얘기할 수밖에 없군요..
용산참사에 대해 대외적으로 한 마디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인식의 불균형의 기준이 됩니까? 또 생명운동하는 분들이 용산참사에 대해 한 마디를 했는지, 마음 아파하는지 안했는지 어찌 아십니까?

이런 얘기까지 꺼내기는 그렇지만... 저는 시민기자로서 용산참사에 대해 정식으로 기사를 쓰지는 못했지만, 용산참사 관련해 7개의 편집노트를 올리고 퍼나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용산학살’이라고 부릅니다.
촛불항쟁 속에서, 또 지켜보며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특히나 한미FTA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서 한두 달은 저의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그 때를 회고하며 왜 그렇게 울음이 나왔는지 스스로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제가 가장 필요한 곳이 생명 분야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본업에 더 충실할 뿐입니다.

누구든 모든 것을 다 챙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다른 영역의 운동들이, 사건들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용산참사, 한미FTA, 신자유주의 등이 인간과 모든 생명들에게 극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인간들의 삶이, 정서가 각박해질수록, 동물들은 더 고통을 당할 가능성이 높기에 걱정스럽습니다. 반대로 동물이나 생명 문제 또한 인간의 평화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선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이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해서 다른 동물에 대해 배려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여력이 있어야한다기보다 올바른 관점을 갖는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같이 감으로써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키는 것이고, 하나에 대한 배려가 배제된 상태에서는 결코 한쪽의 평화도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동물을 이용대상으로만 보는 사고방식들로 인한 결과는 너무도 심각하여 인간들 스스로를 자멸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인간은 뭇생명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너무 많이 주고 있습니다.


인권 교육과 생명권 교육은 '따로 또 같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생명권은 인권의 확장된 개념이자 온전한 개념이므로, 생명권 교육과 인권 교육은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킬 것입니다.



 

푸우

방영된 것으로 논증제시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논증할 실체가 없어서 대화가 안되는 건가요? 계획 준비 단계에서는 왜 터놓고 상의할 수 없는 거지요?

방영되고 나면 더 잘못을 시인하지 않으려 하고 바꾸려 하지 않는 방송의 생리를 더 잘 아실텐데.. 방송되기 전에 바꾸는 것이 방송하고 나서 바꾸는 것보다 모냥도 좋을 텐데..

이거보다는 덜 중요한 사인이지만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생명을 희화화하여 우리는 많은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위는 ‘향후 해당 방송사에 동 의견을 전달하여 추후의 프로그램 제작시 보다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답변뿐이었습니다.

패떴은 물고기, 닭 등을 거리낌 없이 잡아 죽이면 멋진 모습이라는 인식을 널리 심어주었습니다. 언론은 그와 함께 춤추어 주었고, 그게 대중의 정서가 되어버렸죠.

박예진을 그런 캐릭터로 몰고 가며 미화하고, 그로 인해 그런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대중들이 양산되었습니다.
http://media.paran.com/sphoto/newsviewphoto.php?dirnews=2429742&year=2008&rtlog=MP

마치 조폭을 미화하는 것과 다름없는데,, 말도 못하는 동물을 대상으로 그러는 건 더 심각하지요.. 얼마나 마음껏 학대하고 장난칠 수 있을까요.. 그 영향은 사람관계에까지 미칩니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 또는 인간 중에 가장 약한 자들에게 행하는 불의에 문제의식을 못 느끼게 되지요. 또 스스로는 그렇게 대해도 될 것 같은 사람에게.. 극단적인 경우로.. 연쇄살인범은 동물학대부터 시작하고요..

지금 김피디가 그래도 한다라고 하면서 얼마나 조정하려고 노력 중인지 모르겠지만, 사전에 공대위의 강력한 문제제기가 없었다면, 아마 아마 너무도 말도 안되는 프로를 보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직도 생태구조단이라고 자임하는 그 이름은 ‘헌터스’입니다.

★★패떴 개선 요청 공문★★
http://www.withanimal.net/tt-cgi/tt/site/ttboard.cgi?act=read&db=w04&s_mode=def&s_title=1&s_key=패밀리&page=1&idx=26108
도시랍 2009/12/03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고하도록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1003001&article_id=57116
[가상 인터뷰] <차우>의 식인 멧돼지 - 씨네21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C2%F7%BF%EC+%B8%E4%B5%C5%C1%F6%B0%ED%B1%E2
차우+멧돼지고기



 

데자뷰

푸우님께서 링크를 건 글들을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한국에선 민영과 공영의 구분이 선이 흐릇하긴 합니다만, SBS의 패떳과 MBC의 일밤을 구분하지 못하시고 있습니다. 하기사 그게 그거긴 합니다. 근데 이번 헌터스가 나름 이슈화이팅을 하는 것은 뭔가는 다른 '김영희'이기에 언론도 보도 재생산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 점은 카라분들도 인정하셔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일부에선 그 인정이 엿보이지만, 드러나는 것만으로 보면 특히 님이 예로 든 패떳의 경우를 보면, 여전히 방송의 예능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무시와 멸시가 감지됩니다.

글쵸 제목이 헌터스죠. 예능오락의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아.. 이것도 생명 경시에 어긋나는 문구) 할 때, 손님 모시기란 측면에서 일정정도의 선정성을 띨 수 밖에 없는 한계 말이죠.

제 의도는 앞서가지 말라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님의의 선한 의도는 분명 이해하고 또 공감하지만, 방영도 안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작 중탄 및 방영 중지를 요구하는 것은 '사전 검열'입니다. 설령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이 천하의 수구골통이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진영 논리에 따라, 우리가 하는 것은 선이고 저들이 문제 제기 하는 것은 악이고 하는 식은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그런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5공의 전두환이 했던 사전검열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어지됐든 전두환은 분명한 '악'의 선상에서 폭압적이었다는 것, 그리고 공대위는 '선'의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그 의도와 선의야 어지됐든 현재 공대위가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전 검열'입니다.

2년 전인가요? 기독 단체들이 "예수의 신성성"을 모독하는 다큐라면서, SBS의 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군요. 거세게 항의 했던 것과 공대위의 요구는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그 분들로선 '예수의 신성성을 지키는 의무'에 대한 그들 나름의 숭고한 의도였습니다.

어렵게 얻은 그래서 지금 이리저리 후들리는 자유언론입니다, 그걸 공대위는 흔들고 있는 겁니다.

그걸 님들이 흔들어 내려버리면, 님들게서 그토록 주장하는 생명권 경시 풍조에 일정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지 모르지만, 흔들 틈새를 노리는 또 다른 악의 무리는 그걸 기회로 자유 언론 자체의 근간 마저 파 먹을 거라는 겁니다. 이건 결코 저만 갖는 우려가 아닙니다.

많이 실례 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님들의 생명권 주장은 당연코 옳습니다. 그리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님들의 의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어긋날 가능성 역시 크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주세요.

도시랍 같은 누리꾼이 '시네21'의 김도훈 기자가 쓴 기사를 링크 걸며 조롱하고 있는 것은, 무시해도 될 도시랍이지만, 그 뉘앙스는 무시해선 안되는 우리 시대의 비극입니다.


덧붙이는 글 / 오독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덧붙입니다. 노파심입니다. '흔든다'는 표현의 오독의 우려되거든요. 그렇다고 하여, 잘못 조차 언급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너무 앞서가지 말라는 의도란 점을 파악해주시길... 지금 언론에 노출된 것으로 보면, 공대위는 자존심 싸움을 한다는 생각 마저 듭니다. 그게 아니겠지만서도... 엠비씨 역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님들께선 엠비시가 버티고 있는 걸로 해석할지도... 편성권과 제작권은 님들이 문제제기를 한다고 침해 될 게 아닙니다.

황우석 박사 당시, 케비에스의 문피디가 황우석 박사에 대한 음모론을 펼친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중단 될 당시의 논란을 기억하시길... 물론 내부적으로 몸살을 앓다시피 몇 차례 시사회를 거친 뒤 결국 방영이 중단 됐지만 말입니다.

그 다큐가 문제가 많다는 것은 황우석 지지자 말고는 방송사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평 피디가 제작한 다큐의 방영 중단을 놓고도 엄청난 내부 몸살과 논쟁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공대위는 그걸 한 방에 하시려는군요. 제작권은 물론이고 편성권까지 말입니다. 설령.. 여기서 설령이라는 것은, 현재 노출된 자료만 가지고 보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지만.. 죽일 넘의 그리고 상식 이하의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그 편성 자체를 건드리는 것은 엠비시의 사장도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님들은 사장 면담을 요청하셨죠. 그게 저로선 안타깝다는 겁니다.



 

푸우

아 또..계속해서 사전검열이라서 안된다 그 말씀이시군요. 사전검열이라..
리얼도? 리얼은 다르지 않나?
리얼에서 목숨을 잃은 다음에 어쩌지?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라서?
리얼에서 아동학대를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면?

사전검열 그 자체로만 자꾸 말씀하시니, 사전검열에 대해서만 말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저열한 캐릭터로 그린 영화를 만들겠다고 할 경우, 전 여력이 되면 반대운동에 참여합니다. 마찬가지로 일본 사람들은 모두가 비열한 사람인양 그리려는 영화가 있다면 반대하죠.

아무래도 보통 정권에 반하는 내용에 대해서나 보수적 생각을 가지고 권력기관에서 일방적으로 검열해 막는 것하고, 자기 이득과 무관하게 시민운동 차원에서 많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잘못을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다른 것 같군요.



주> 다음은 좀 뜬금없는 동영상입니다.
김영희 PD와 지난해 북한에 가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남북 언론인이 모인 야외 회식 자리에서 그는 사회를 자청했습니다.
그리고 남과 북 언론인들의 화합을 역설했습니다.
저는 그가 이번에도 농민과 시청자들을 잘 중재해
합당한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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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__-; 2009.12.06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권이라면 공장식농장에서 축산되는 돼지나 소들은요. 그리고 젖소들은요. 그 동물들은 동물권없나요?? 그런식으로 말하면 여러분들이나 우리나 다 풀만 먹어야합니다.

    • 돼지 2009.12.07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위의 포스트 내용을 잘 안 읽어보고, 제목만 보고 댓글을 다시나 보군요.

      위에 젤 첨이 답이 되어 있잖아요.
      님은 "가축들이 어떻게 살고 죽는지 잘 알고 계십니까? 가축들을 위해 나의 조금의 욕심이라도 양보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동물보호단체들을 가축들의 복지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합니다. 동물 문제를 제대로 알아갈수록 자연히 육식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전체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배출하기까지 하는 축산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11월 27일자 '인류의 미래는 젓가락에 달렸다'는 한겨레 생태칼럼 참조하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90279.html
      적어도 공장식 대량축산만이라도 금지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기를 안먹거나 먹더라도 가끔씩만 자연친화적으로 생산된 것을 제값주며 조금씩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처럼 지나치게 고기를 섭취하면서는 자연친화적 축산이 대세가 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당장은 가축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싸움을 하면서 육식이나 채식에 대한 캠페인을 할 수는 있지만,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축산과 육식을 당장 금지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그럼 축산과 육식이 존재하는 한, 다른 방식의 동물학대나 대놓고 생명경시하며, 사람과 공간적 정서적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일을 지적하고 반대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3. -0- 2009.12.06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돼지나 소들 닭들도 생명권이있을텐데요.. 그리고 풀들에게도 생명권이있을테구요.. 반대하시는분들은 그냥 그 동물들 걱정하는거겠지만 당사자분들은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랍니다. 당사자가 돼보지 않은이상 너무 비판하시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그분들도 좋아서 그런것도 아닐테고 살고싶어서 그런걸테니까요..

    • 돼지 2009.12.07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돼지,닭의 생명권에 대해서는 이 포스트 윗부분과 바로 위에 댓글 달아놓았고요.

      식물의 생명권까지 이야기하시는데..
      좀 길지만 관련글 퍼옵니다.
      --------------

      "채식과 육식(식물도 생명인데? )

      가축농장이 대량산업화되면서, 공장식 축산 하에서는 동물들이 견디기 힘든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표출하면 그것이 이윤저하라는 결과를 낳으므로, 그러면 그런 스트레스마저도 표출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조건을 나쁘게 만드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또한 공장식 축산 하에서는 도살과정도 옛날과는 차원을 달리 합니다. 옛날의 소백정에게는 소의 명줄을 한순간에 끊는게 기술이자 자부심이었고, 소가 듣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않도록 은어를 사용하여 소의 혼이 편히 하늘나라로 가도록 배려하고자 했으며, 스스로는 육류와 주류를 금기로 하는 금욕적인 절제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천대를 받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지금은 도살과정도 자동시스템인테다가 시간당 도축의 수를 극대화하는게 최대 목적이라 인도적 도살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먼저 칼로 목을 따서 피를 솟구치게 하는데 이는 심장의 피를 죽기 전에 다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다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소라면 육중하기까지한 몸이!) 컨베이어벨트에 거꾸로 매달려 천천히 죽어가는 것이 현대의 대다수의 도살방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장식 축산은 다량의 약물투여와 육류소비의 과다로 인한 인간의 건강에 대한 위협, 육축동물의 질병사고 발생시 축산농가의 대량 피해, 소농의 몰락과 지역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집니다. 실로 엄청난 양의 곡물이 사료로 전환되어(소고기 1인분 생산에, 곡식 22인분 소모) 기아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토양․수질․대기의 오염, 물과 에너지의 낭비, 산림벌채와 토양침식, 사막화, 생물다양성 손상의 폐해 등을 동반해왔습니다. 이제 산업화의 극단적인 형태로서 축산생명공학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육식동물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다 해도, 좁은 우리에 가둬놓고 평생 한걸음 걸어볼 수도 없게 사육하다가 잔인하게 도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인간은 육식보다는 곡채식에 알맞은 몸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동양인은 장이 길어 육식이 더욱 맞지 않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금처럼 지나친 육식을 하게 된 것은 가축농장이 대량 산업화된 이후의 현상입니다. 채식만으로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점점 늘어가는 채식인들이 직접 몸으로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육식으로 죽어가는 현대의 성인병 환자들이 채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지요.




      이제 여러 가지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굳이 건강에도 좋지 않고 환경파괴와 기아의 주범이 되는 육식을 위해, 고통을 주는 사육도살 방식으로 고기를 대량생산하는 것을 더 이상 ‘자연의 섭리’라며 고집하거나 용인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존한다면, 바람직한 相生의 길을 모색할 수 있으며 꼭 그래야 합니다.







      그럼, ‘식물도 생명인데 왜 안불쌍하냐’고 하는 상식 이하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겠습니다. 동물의 감각과 식물의 감각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또한 고등동물인 포유류들의 감각과 하등동물들의 감각이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만한 근거가 있다면, 동물의 고통의 산물인 육식을 즐기십시오.



      아직까지 통증을 느끼는 고등신경체계는 동물에게서만 확인되었으며, 적어도 우리는 사람과 다른 점보다 닮은 것이 더 많은 포유류들이 물리적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는 활동을 제한 당할 때 얼마나 스트레스를 표출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때려잡는다고 할 때 모기 한 마리는 1초도 안되어 목숨을 끊을 수 있지만, 포유류가 완전히 의식을 잃고 숨을 멎게 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모기라 해도 들판에 있는 것까지 다 잡으려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집안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모기 구제는 필요할 수 있으나, 그 외의 상황에서 쓸데없이 돌 집어 던져보듯 모기의 생명을 심심풀이로 죽일 필요는 없겠지요. 숫모기가 꽃의 수정을 도와주고 모기의 성충과 유충이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모기도 생태계 순환의 한 고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기나 바퀴를 잡는다고 무조건 독한 살충제만 사용하면 환경은 오염되고 소위 해충들의 내성은 더욱 강해져서 더 강한 살충제로 환경을 파괴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거지요. 살충제보다는 되도록 방충망을 꼼꼼이 살피고 때론 모기장을 사용하는게 ‘모기와의 상생’즉, ‘모기와 윈윈(win-win)'하는 것이겠지요.




      이렇듯이 해충(?)이라 해서 쓸데없이 고통을 주거나 살생을 즐겨서는 안되거늘, 하물며 고등감각을 지닌 수억의 동물들이 인간만의 부당한 고기 생산 방식에 의해 평생을 고문을 견디듯 살다 참혹한 고통 속에 죽어가는데, 인간의 건강에도 환경에도 해로운 점이 더 많은 육식이 정당하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오래 지속해온 육식을 갑자기 끊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을 제대로 알아간다면 점차 육식을 줄여가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오늘날의 공장식 축산은 대중들에게는 그 진실을 가리는 것으로 유지해왔습니다. 공장식 축산의 현실을 제대로 알면 고기를 먹지 못하거나 점차 덜 먹게 될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공장식축산의 진실” http://www.withanimal.net/ FAQ 게시판의 12~17번 글 참조)



      그리고 축산동물 사육을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식물을 사료로 먹여야 합니다. 제3세계의 경우 사람들의 식량을 생산해야 할 토지를 사료용 곡물 재배로 빼앗기고 있고요, 쇠고기 1인분 생산을 위해서는 곡식 22인분이 소모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식물의 고통(?)을 헤아린다 해도, 육식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식물을 고통(?)에 빠뜨리게 되는 것이지요.

      끝으로 한가지만 묻습니다.


      당신의 집에 불이 났는데, 사람은 없고 이웃집의 고양이 ‘나비’랑 애지중지하던 화초가 하나 있습니다. 갈 곳 몰라 울고만 있는 나비부터 안고 나오겠습니까? 화분부터 안고 나오시겠습니까?



      * 참고 : 이필렬 교수의 글

      "우리가 곡식을 거두고 과일을 따고 채소를 뜯을 때 느끼는 감정과, 먹기 위해 동물을 죽일 때 느끼는 감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곡식과 과일과 채소는 우리가 몸소 얼마든지 거두고 딸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혐오감, 거부감,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반면에 동물을 스스로 칼을 들고 죽일 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동물에 칼을 들고 죽이는 장면을 보기만 해도 혐오감과 거부감과 연민을 느낀다. 그렇다면 이들이 스스로 동물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 어떤 감정 상태가 되겠는가? 동물을 죽이는 일과 식물을 거두는 일은 이렇게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식물은 다른 생명에게 먹히는 것에 대해 거부나 저항을 하지 않는다. 이는 식물이 움직이지 못하고 소리를 내지 못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식물은 동물에게 먹힘으로써 멀리 이동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식물은 적어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한계 안에서는 기쁨, 슬픔, 고통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동물을 죽일 때 우리는 한 생명을 죽여 없애는 데서 오는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나 곡식을 수확하고 채소를 뜯을 때 우리는 생명을 죽인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특별히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잘 자라서 이렇게 좋은 결실 중 얼마는 다음에도 많은 결실을 내리라는 것 정도일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을 죽이는 것과 식물을 수확하는 것, 동물을 먹는 것과 식물을 먹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행위이다."

      KARA 펌

    • 질문 2009.12.07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육식동물의 먹이가 되는 초식동물은 어쩔거야 그들의 생명권을 존중해 육식동물로 부터 보호해야 하나? 자연의 상태니까 괜챤다고 할까? 에스키모에게 물개, 고래 등 잡아 먹지 말라고 한 환경단체에게 에스키모는 그럼 뭘 먹을까? 라고 반문했다고 하는데 환경단체가 그들을 먹여살려야 하나?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것은 상황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상황에 맞지 않는 경우라도 무조건이라는 것은 맹신도와 다를 바 없다. 내가 믿는 신이 아니면 다 마귀다와 같이, 황소개구린 어쩔겨?

    • 푸우 2009.12.07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질문님,
      사자라 하더라도 다른 동물을 한걸음 걸어보기 힘들정도로 가둬키우다 잡아먹지 않습니다.(도축도 속도와 이윤을 강화할수록 잔혹하게 이뤄짐)
      오늘날 인간의 축산방식은 결코 자연적이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기 동료들하고 들판을 다니며 살다가 한순간에 잡혀먹는거랑, 오늘날 축산공장 속에서 평생고문당하다시피하는 동물들의 삶과 죽음은 서로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축산은 전체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배출할 정도로, 인간을 자멸의 길로 몰고가고 있습니다.(11월 27일자 '인류의 미래는 젓가락에 달렸다'는 한겨레 생태칼럼 참조하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90279.html

      그처럼 오늘날 인간은 너무나 반자연적이고 반생명적인 방법으로 동물들을 잔혹하게 이용하거나 고통을 주고, 그것이 인간 스스로에게 꼭 필요하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생태파괴와 밀렵 등으로 야생동물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고 있는 점도 그 한 부분입니다.

      황소개구리도 돈벌이하겠다고 다른 생태계의 생명체를 가져와 번식시키는 걸 허용하다가, 자승자박하게 된 것입니다.
      황소개구리를 줄이는 방법도 최대한 인도적으로 찾아야하며, 그중 한 방법이 죽이는 것이 있더라도 오락프로에서 할 소재가 아니죠. 이 논란에 핵심은 멧돼지 사냥을 오락거리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4. 기다리다지친다 2009.12.06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블로거님께 화를 내는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기가막힌게... 피해농민 앞에가서도 이런소리 할수 있을지...?
    생명권이고 뭐고... 일년농사해서 먹고 사는분들이 피해는 안입게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무슨 얘기가 사전검열이 어쩌구... 같잖아서 피식대면서 읽었는데.. 그렇게 잘난척 갑론을박만 하다가 정작 피해농민분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계시네요. 액션은 없는 이런 쓸데없는 공론화에 화만나네요. 차라리 헌터스같이 몇마리라도 잡아주면 당장이라도 도움이나 될것을... 정치인들이 입방정을 너무 잘떠니 요즘은 배웠다는 사람들이 너무 설쳐대서 문제네요. 자연조절이 안되면 인위적으로 개체를 줄여야지요. 그린벨트해제해서 아파트짓는 나라에서 더 뭘바랍니까? 사냥이라도 해서 줄여야지....쯧...

    • 돼지 2009.12.07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집 없는 사람이지만, 집 없는 사람 위해 그린벨트까지 해제해서 아파트 짓는 것하고, 무조건적으로 멧돼지 사냥하기로 한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제까지 멧돼지에 관한 선정적인 언론보도에 더하여.. 이제 죽이는 것을 오락거리 삼지말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건 헌터스 홍보 이전 칼럼인데,
      구기동의 멧돼지 사살 / 우석훈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78383.html

    • 푸우 2009.12.07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시랍님,
      우석훈님은 그렇게 사방 1kn마다 도로가 깔려있는데도, 도로를 두배를 두배로 늘림으로해서 조각난 국토가 된 것도 멧돼지 출몰의 근본 원인 중 하나이니까, 도로 자꾸 늘리지말고 차라리 줄이므로 해서 생태가 광역화될 수 있도록 회복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 도시랍 2009.12.07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우석훈의 일본 발언을 국내에 적용하는데는 제한이 따른다.

      http://maps.google.co.kr/?ie=UTF8&ll=37.135688,139.248962&spn=0.397958,0.592575&t=h&z=11
      일본

      http://maps.google.co.kr/?ie=UTF8&ll=37.366883,128.866196&spn=0.396738,0.592575&t=h&z=11
      한국

      축척 5킬로미터로 지도를 링크걸어봤다.
      한국은 산이 규모가 작고 그 밑으로는 이미 개간이 되고 도로가 개설되어있다. 반면 일본은 사람이 생활하기 매우 불리한 지형을 가진땅이 많다. 산업화 여부와 무관하게 지형조건이 개발이 불가능해서 살아남은 자연이 많다고 봄이 더 타당할 듯 싶다.
      (물론 지도상의 지역이 개발이 전혀안되었다는건 아님)

  5. Favicon of http://poisontongue.sisain.co.kr BlogIcon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2009.12.07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레이스가 시작되었군요.
    마음껏 논쟁하시구요.

    다음호 시사IN 기사도 참고하세요.
    동물들에게 무한관심을 가지고 있는 변진경 기자가 썼습니다.
    멧돼지들의 입장도 십분 반영해준 기사죠.

    기사 마무리가 '이제 멧돼지만 남았다'인데,
    멧돼지들이 읽으면 '올해의 기자'로 선정해줄 지도...

  6. 선달 2009.12.07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그램을 보니 개발엔 멧돼지도 사람도 자유로울 수 없음을 느끼네요.

  7. 푸우 2009.12.07 0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포스트 말미에서 데자뷰님은
    예능오락이라는 한계는 있으니 헌터스라는 선정적 이름은 어쩔 수 없다고 하셨는데요.. (지난번 마지막에는 일일이 대답하기가 싫어 가장 핵심 한 가지만 가지고 답글을 달았는데, 위 포스트에 올려진 걸 보니 대답 안한걸 마저 해야겠습니다.)
    그러니까 예능오락에서 사냥하는걸 다루면 안된다는 거 아닙니까.
    사실 그 전에 데자뷰님은 예능이라고 사냥을 못다룰건 없다고 하다가, 이름은 어쩔 수 없다고 하시는데, 그 어쩔 수 없는 것들이 하나둘 더 늘어나겠지요..

    하지만.. 정녕 헌터스란 이름 아니면 예능오락이 될 수 없다고요? 그건 아니죠.
    생태철학에 배려, 사랑이 빠지면, 공존의 길을 찾으려 해도 오리무중에 빠지기 십상이죠. 사냥꾼을 생태구조의 상징적 이름으로 내세우다니요.
    백번 양보해서.. 그렇게 그 프로를 계속할 거라면, 이제라도 이름부터 바꾸기를!

  8. 웃길뿐 2009.12.07 0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가축따위를 위해 내 욕심을 양보해야 하죠?ㅋㅋ 가축은 그냥 먹이일 뿐이죠. 가축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상 모든 동식물들은 인간의 먹이라고 봐도 된다고 보는데요 (애완동물 포함). 먹고싶으면 먹는거지 왜 가축을 위해서 욕심을 양보해요? 자연에서 사자가 먹이의 동물권을 생각해주고 적당히 사냥 하나요?먹고 싶으면 먹는 겁니다. 게다가 멧돼지는 농민에게 피해를 많이 주고 있으니 개체수를 인위적으로 줄여야 마땅하구요. 줄일 때 계획을 치밀하게 짜고 줄이면 문제 크게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국에 멧돼지 개체수가 27만마리 가량 되는데 계획없이 당장 몇 천 마리 잡아서 농민들 근심 덜어준다해도 전혀 문제 없을거라 봅니다. 멧돼지의 천적이 인간뿐인 이 상화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ㅉㅉ 2009.12.07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긴건 당신일뿐.
      젖이나 한참 더 먹고 오시길.

    • 웃길뿐 2009.12.07 0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왜 웃긴지 설명해보시죠? 논리적인 반박을 해보란 말입니다. 새벽 4시가 다 돼가는 시간에 헛소리 하고 계신거 보니 할일 없는 백수시군요? 물론 전 미국이라서 일요일 오후 1시 50분입니다만?

    • 웃길뿐 2009.12.07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둬두다가 잡아 먹는 거랑 사자처럼 사냥해서 잡아 먹는 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필요에 따라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축을 풀어두면 온실가스가 생기지 않는답니까? 똑같이 생깁니다. 그리고 온실가스량은 인간이 있기 전부터도 항상 왔다 갔다 했습니다, 지금보다 온실가스가 훨씬 많았었을 때도 있고요. 온실가스량은 인간과는 전혀 무관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동물권이 있다 칩시다. 당장 인간이 급한데, 동물권? 을 생각한다는건 말도 안되죠. 멧돼지 개체수는 당장 줄여아합니다. 서식지는 좁아졌는데 멧돼지 개체는 오히려 늘어서 생태계에도 좋지 않죠.

    • 푸우 2009.12.07 0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자라 하더라도 다른 동물을 한걸음 걸어보기 힘들정도로 가둬키우다 잡아먹지 않습니다.(도축도 속도와 이윤을 강화할수록 잔혹하게 이뤄짐)
      오늘날 인간의 축산방식은 결코 자연적이지 않습니다.

      윗글에 있는데..
      축산은 전체 온실가스의 51% 이상을 배출할 정도로, 인간을 자멸의 길로 몰고가고 있습니다.(11월 27일자 '인류의 미래는 젓가락에 달렸다'는 한겨레 생태칼럼 참조하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90279.html

      "그러기 위해서는 고기를 안먹거나 먹더라도 가끔씩만 자연친화적으로 생산된 것을 제값주며 조금씩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날처럼 지나치게 고기를 섭취하면서는 자연친화적 축산이 대세가 될 수 없습니다."

    • 푸우 2009.12.07 0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스로 자기 동료들하고 들판을 다니며 살다가 한순간에 잡혀먹는거랑 오늘날 축산공장 속에서 평생고문당하다시피하는 동물들의 차이를 모르는 겁니까?
      아니면 그간 그에 관련 지식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으셨기 때문입니까?

      또 답변을 잘 읽어보고 이야기하세요.
      풀어둔다고 온실가스가 생기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기를 먹더라도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온실가스와는 무관하게 동물복지적인 측면과 여러 다른 이유로 자연친화적 축산이 확대될 필요가 있지만, 대량축산, 대량생산을 하려면 그 모두를 자연친화적 축산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더라도 성실한 연구와 고민 후 다양한 좋은 방법을 찾아야하고, 사냥을 오락거리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웃길뿐 2009.12.07 0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분히 이해 됐구요, 뭐 전 여기서 방송을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사냥을 오락거리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자꾸 온실가스 때문에 뭐라고 그러시는데 지난 100년간 지구온난화는 온실가스보다는 태양활동에 더욱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가 있고요, 또 지구가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반복하는 주기에 맞춰 일어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요. 전 동물을 안키워봐서 동물에 대한 애정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축산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요. 실제로 모든 동물이 축산을 할 지능이 되면 분명 할 겁니다.

    • 푸우 2009.12.07 0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온난화가 특별한게 아니라는 반론은 저도 접해보기는 했습니다..
      2억 5천년전에 온난화로 최대규모 멸종이 있었는데, 그때는 시베리아의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해 지구 기온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라죠.
      님 말씀처럼 태양활동에 의해 주기적으로 온난화가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현대의 온난화는 그 속도가 아주 빠르다고 하네요. 산업화,대규모 축산이 원인이죠. 어떻든 앞으로 20년 정도 후 북극얼음이 몽땅 사라지지라고 전망된바.. 그도 예상보다 훨씬 더 빨라질 것이라는데.. 이대로 가면 안되겠지요.
      -----------
      동물을 안키워봐서 애정이 많지 않으시다는 말씀 이해됩니다.. 동물과 살아보면, 동물이 인간과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며 자연과 생명에 겸손해집니다. 동물들은 사람처럼 희로애락을 느끼는 존재.. 사람과 크게 다르지않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
      애정도 필요하지만.. 애정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동물들에게 넘 광범위한 고통을 주기 때문에..
      그들의 고통스러운 현실들을 더 많이 접하고 직접 보시고 알게 되면, 님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어떻든 현실에서는 인간만이 동물들에게 그토록 큰 고통을 주고 있기에 (인간들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도 않는), 만물의 영장으로서 자부한다면 더욱..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세상.. 그것을 향하여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 황소개구리 2009.12.07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을 읽어 보다 또 한심한 누리꾼들이 있음에 익명에 숨은 악의적 언어폭력은 이제 그만 하길 해주길..., 유치찬란한 추정 명의훼손 - 새벽4시 댓글 단걸 보니 백수네 난 미국이니 백수가 아니네- 이러한 뉘앙스, 못된 버릇은 좀 고치시길..., 고질적인 병이야..., 모자른 것도 아니고

  9. 푸우 2009.12.07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설닷컴에 도토리란 분의 말씀이 예리하다며 올려놓으신건 좀 아닌것 같아서..

    도토리님 말씀은
    '생태운동을 한다는 이들이 도토리묵 먹기가 몸에 좋다'고 한다와
    공대위의 '생태구조단이라면서 헌터스라고 한다'는 마찬가지다라는 말씀인가 본대요.

    생태운동하는 사람들도 다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도토리묵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검토정리된 문제가 아니지만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지요.
    어디가 도토리묵 만들기를 했는지.. 잘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허나 도토리묵 먹기는 생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문제제기되었을 때, 그것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시 하느냐, 안 하느냐 그것이 진짜 문제인 겁니다. 이전에 생태적 고민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주겠지요.
    그러나 일밤은 처음부터 끝까지 '생태구조단 헌터스'를 고집하고 그렇게 방송에 내보내고 있습니다.
    공대위의 반대로 재편집이 많이 된듯, 기본 요소는 고집하면서도 완화하려고 하니 이도저도 아닌 듯, 마지막에 '멧돼지로 인한 피해도 문제이고, 그렇다고 마구 잡을 수도 없고..' 정확히는 생각이 안나나 이와 비슷하게 자막을 내보냈습니다.
    그렇게 어찌 할 바를 모르면서, 포획틀을 동원해 포획을 시도하는 장면을 내보냅니다. 포획 후에는 어찌해야 할지 미리 고민하고 계획하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리고 역시 오늘 방송에서 멧돼지를 축출하겠다는데, 도대체 어디로 축출이 가능할까요?

    전에 기사에서는 '잡은 후에 정부나 환경단체랑 의논하겠다'고 하기도 했는데, 잡고 나서 의논을? 나참 그야말로 가정에 입양이라도 보낼까요?

  10. 무엇보다 2009.12.07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 난 방송의 취지가 마냥 의심스럽다.
    헌터스를 시청하고 드는 느낌은 농민 분들은 생존을 이야기 하고, 출연진은 예능을 이야기 한다. 진정한 삶의 걱정 앞에 그 걱정을 가지고 코메디를 하고 있는 대체 이 방송은 무얼 위한 걸까? 다들 멧돼지의 심각성을 봐라?, 연애인과 방송은 함께 이를 걱정하고 있다? 해결해 주러 왔다? 대체 뭔지 알 수가 없다. 몇 마리 멧돼지를 잡는다? 윗산으로 멧돼지를 쫓는다는 설정이다. 그럼 뭐가 해결되는지 알 수가 없다. 100여명 이상의 스텝을 동원해서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서 뭘? 어쩐다고? 차라리 멧돼지 다큐멘터리를 여러편 찍는 것이 옳은거 아냐? 촌부의 한 맺힌 멧돼지 원성이 그저 오락거리의 일부로 표현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없었다. 당연히 중단되어야 하는 오락프로다.
    동물권? 황소개구리에도 그런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11. 어이구 2009.12.07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동물보호론자의 현실을 망각한 허황된 이상주의
    안타까울 뿐이다
    걍 브리지드 바르도하고 같이 개고기 먹지말라고
    퍼포먼스나 해라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12. 오만한인간 2009.12.08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로 토론하는 경우, 말로 토론할 때와 달리 토론하는 존재의 자국이 남게 됩니다. 그 존재의 살아온 궤적과 학습해 온 영역 그리고 지적능력, 관계를 대하는 태도와 인간성등 존재의 총체가 고스란히 들어나게 되지요. 침자국처럼...
    독설닷컴이라 침튀는 것이 허용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침을 뱉을 때 뱉더라도 논지의 전개를 잘 해석해 가면서 독설을 뱉어야 더러워도 참아줄 여지가 있는 법입니다.
    헌터스는 이르 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애초 헌팅과 공존은 모순된 개념 아닌가. 그리고 포악스런 멧돼지의 사진과 괴성을 3회 이상 반복하여 보여주는 컨셉은 마치 쥐라기시대의 최상위 육식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를 연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MBC일밤의 공존모색이라고하는 것은 기만이다. 당장 사진과 괴성부터 갈아치워야 한다. 멧돼지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첫 방에서 배우지 않았느냐?

  13. 2009.12.09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장 농민들 한해 농사 망치고 사람 다치고 하는마당에
    언제 연구를? 언제 조사를?

    동물권이 중요하다지만 인간이 죽어나가는 마당에 어느것을 우선한다는거지?
    동물권의 일환으로써 자기종에 대한 기만이다.

    너는 인간, 원숭이쪽이지 돼지쪽이 아니다.

    좋은말, 예의바른말, 쓴다고 그게 옳은 주장이라 생각한다는 그게 병신인거다.
    그러면 나경원의원의 말에 십분 다 공감하고 동조하냐?

    아니자나. 꼭 말꼬리 붙들고 말싸가지가 없네 예의가 없네 하는것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말이 겉포장에만 있고 정작 본질은 없는 껍데기는 아닌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글 핀트가 어긋나긴 했는데
    아무튼 동물권이니 머니 하며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항상 그렇다.
    대안도 없고 현실성도 없다.

    개체수 조사하고 연구하고 해서 대한민국에 맷돼지가 많다. 이런결론 나오면 그다음엔? 불임주사 총이라도 개발해서 쏘자고 할껀가?

    그러면 개발한 다음엔? 이젠 동물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할 기세구만

    그게 한두해로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럼 그동안 농민들이 당해야할 피해는?

    '오만한인간' 이란 놈의 말도웃기다. 이놈은 길거리에서 미친개 한번 못만나본 인간이 분명하다.

    겁이 안날것 같아? 수백킬로그램의 돼지색휘가 지금 날 노려보고 있다.
    그상황에서 가만히 있어? ㅎㅎ

    농민들이 특수훈련이라도 받아야 하나? 인간의 본능중 하나를 억지로 누르란다.
    앞으로 농민들은 특수부대 출신으로만 직업 제한이나 자격을 두어야 할 것 같다.


    더 웃긴건 동물권을 주장하면서 채식을 하자고 하는데 채식은 맷돼지의 주식이야.
    니가 다처먹어서 먹이 다빼앗아 놓고 이제와서 살려주자고 떠들어 대는건 어불성설아이 아닌가.

    또 채식주의자들은 유난히 자연식, 아니면 직접 채취한 거좋아하던데 그게 다 숲에 사는 동물들먹이 아닌가?

    맷돼지를 살리고 싶다면 앞으로 유전자 조작 콩이나, 옥수수를 먹으라고 권해주고 싶다.

  14. 어쩌란겁니까 2009.12.10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을 안봤기 때문에 그에 대해선 할말없고 사냥에 반대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성 없이 이론만 늘어놓는 사람들은...
    착각하는게 있는데 이미 인간을 다른 동물종과 같은 선상에 놓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그럼 당신들이 매 끼니를 먹어치우기위해 천문학적 숫자로 도살되는 가축들의 동물권까지 일일히 다 챙겨주면서 살건가요?
    먹는것만이 아닙니다.
    당신들이 입고있는 옷,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등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간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왜 여름철에 모기의 생명도 보호하기위해 가만히 피를 빨리시나보죠?

    자기가 직접 멧돼지 앞에서 생명의 위험을 느껴보거나 한해 직접 피땀흘려 지은 농사가 초토화된다면 가만히 있을수 있겠습니까?
    대안의 제시없이 비판만 하는건 길지나가는 초딩들도 할 수 있는겁니다.
    그럼 멧돼지님들의 그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이 입는 피해는 당신들이 보상해줄겁니까?

    제발 현실성있는 말씀을 하세요.. 자신은 안전한 곳에있다고 책임도 못질 말씀은 하지마시구요..

  15. 오만한인간 2009.12.10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풉! 네 이놈, 미친개새끼를 내가 여기서 만나네. 어쩌란거냐고, 미친개는 119에서 그물덫으로 포획하느니라. 글은 그 인간의 지적능력, 인간성 등 존재의 총체가 침자국처럼 남는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경원 같은 네 이놈, 네가 농민의 아픔을 아느냐. 일년 농사를 피눈물 흘리며 갈아엎는 그 심정을 아느냐 말이다. 멧돼지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농민을 보았느냐. 밀려오는 수입농산물에 판로가 막혀버린 현실에 그 많은 농민들이 도시로 밀려들어 새벽찬거리를 헤매고 있다는 것을 정녕 아무 것도 모르는 네 이놈, 이 농민들을 어쩌란말이냐. 농업직불금제도를 확대시행해야한다고 말하지 않느냐. 새금을 조금 더 낼 준비는 되었느냐. 이 담배 한개피 만도 못한 개새끼야. 입닥쳐.

    • 2009.12.10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은 그 인간의 지적능력, 인간성 등 존재의 총체가 침자국처럼 남는다고 하지 않았느냐..

      어쩌란거냐? 니가 쓴글을 참조하면서 그게 진리라고 나한테 가르치는거냐? 이거 웃기는인간이로구만.

      너야말로 농민들 우습게 보지마라. 지금 당장 죽게 생긴분들한테 점잖게 "맷돼지는 가만히 있으면 공격안합니다." 이러란거냐? 껄껄

      그리고 누가 머라더냐? 언제 내가 FTA를 찬성하는 글을 썼나? 아니면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을 했냐?

      외면을 한건 너 아닌가?
      나야말로 농민들이 맷돼지로 고통받는 가운데 있는마당에 무슨 얼어죽을 동물권이냐고 주장한거다.

      전혀 내가 하지않은 주장을 마치 내가한것마냥 그런식으로 호도하지 말아 이 떡검에 나경원에 전여옥 같은 인간아

      침이 남는다고 니주둥이로 주장했으면 끝까지 일관성은 가지기 바란다. 겨우 그정도에 흥분해서 '개새끼'를 운운할 정도면 너는 그 닉네임을 다른사람들을 바라보며 오만한인간이라 지칭했겠지만 그건 바로 너다

      오만한인간 그건 바로 너야.

      알아듣겠냐? 아직도 이해가 안돼?

      첨언하자면 너같이 글의 본질을 외면하고 그 문체에 꼬투리 잡는놈들이 젤 피곤하다. 알아는 듣겠는데 왜 그렇게 싸가지 없게 말하냐 이런넘들이 꼭 너같다.

      정신차리거라. 고어체의 문장이 너의 인격을 보장해주진 않는다. 마치 너는 제 3자인마냥 관점의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너같은 새끼들이 제일 쓰레기다.

      단테의 명언을 찾아 곱씹어보며 아 내가 얼마나 쓰레기인가 반성하기 바란다. 존만아

  16. 오만한인간 2009.12.10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 2009.12.11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실 웃지 말고 답변을 해보시지?

      내거 언제 고통받는 농민들을 외면하자고 했던가? 아니면 맷돼지는 인간의 친구입니다라고 했던가?

      처웃지말고 내가 하지않은말을 마치 내가 한것마냥 한 그 무식한 짓거리에 대한 변명을 말이야

  17. 김갑수 2018.07.17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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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PLAY 2018.08.06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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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포장마차 2018.08.09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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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줄리엣 2018.09.24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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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윤민 2018.10.07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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