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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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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인 내가 반MB 시위를 한 이유' (속보 3신)

독설닷컴 Inernational/독설닷컴 특파원 | 2009.09.23 23:19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인 가운데 
뉴욕 현지시각으로 9월22일 11시45분과 7시에 재미 한인들의 '반MB 피켓 시위'가
유연본부 인근과 메르디안 호텔 근처에서 있었습니다.
두 시위를 합쳐 총 15명 정도가 참여했는데,
그 중 한 분의 후기가 와서 올립니다.


주> 이 글은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 한인들' 클럽을 통해 공개될 글로,
실명이 언급된 분들은 모두 본인이 동의하셨다고 해서,
원문 그대로 실명을 올립니다.
(단, 제목은 제가 임의로 붙였습니다.)




미국 시민권권자가 왜 반 MB 시위를 하냐고?


먼저 시위에 참여 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계속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상륜(조사미 회원)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저희를 격려 해주고 응원한 여러 네티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여러분이 있기에 비록 소수이나마 나서는 자들이 힘이 쏟는 것 아니겠습니까?  ^^
두서 없이 적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9월 22일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못다한 피켓을 만들며 어제밤 꾸었던 뒤숭숭한 꿈을 떨쳐 버립니다. 
시위는 예전에 전두환 시절때 영사관 앞에서 한번 했고 이번이 두번째라 조금 긴장이 되었나 봅니다.
담담하게 일을 마치고 시위 장소인 유엔으로 향하는데 집사람의 걱정스러운 말이 창가에 스치는 건물처럼 무심코 지나 갑니다.

1차 집결지에 11시 10분 경에 도착하니 못들어가게 해서 (1st Ave. 막았음)
못 들어갈시에 만나기로 한 두번째 장소 2nd 에비뉴 4가에 도착해보니
벌써 영사관 직원 (정보원 이겠죠) 2명이 두리번 거리고 있더군요.
만들어 온 피켓을 푸는데 와서 말을 걸더군요. 영사관에서 나왔다면서... ㅎㅎ
몇가지 묻는데 이야기 해주었죠 뭐 배척 할 이유도 없고 (무시해도 되지만)
뭐를 썼는지 되게 궁금해 하는것 같아 9개 피켓 내용을 보여 주고
조국을 사랑하기에 이번 시위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가 왜 하냐"고 해서)

그리고 피켓 들고 서 있는데 조금 후 현지에 파견된 오마이뉴스 기자분, 한국일보, 중앙일보 기자들이 차례로 와서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즈빌에서 시위소식을 접하고 오신 여자분께서 도착하셨고

준비해 오신 영문 피켓을 보니 참으로 반갑더라구요. ^^
기자분들이 사진을 찍다가 여성분들이 우루루 두세분 더 도착하시니
다시 사진 찍기 바쁘고 영사관 아저씨는 계속 보다가 전화하기 바쁘고 ..ㅎㅎㅎ
드디어 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던 김동균(남자분)님도 오시고 모두 아홉분이 모여 1차 시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후 경찰이 여기(2nd AVE 44ST)서 하지 말고
시위 장소인 47ST(1st AVE 와 2nd AVE 사이)로
가라 해서 거기로 이동 해보니
거기에는 중국, 티벳 등 분들이 벌써 많이 모여 시위를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도 좋은 자리를 잡고 나자, 몇분의 여성분들이 더 오시고 기자들은 취재하고 사진 찍고 영사관 아저씨들은 어느새 5명 정도로 불어나고...  ^^
오후 한시 정도까지 하고 나서, 배도 고프고 해서 일차 시위를 마친 후
기자분들에게
2차 시위는 명박이 숙소인 메르디안 호텔 (118 WEST 57th Street),
오늘 저녁 7시에 할거라고 알려주고 철수했습니다.

배가 고파 근처 델리 비슷한 곳에 가 빵 먹고 서로 인사 나누고 (대부분 처음입니다) 서로 용기 주고 받으며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물론 김상륜 님에게 2차 시위 장소 연락해주고 홍보해 달라고 했지요.

 
2차 시위 장소인 메르디안 호텔(118 WEST 57th Street)에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해보니 (죄송합니다)
어느새 다섯분이 행길 건너 한참 시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에 얼른 피켓 풀고 합류 했습니다.

새로운 세 분이 오셔서 인사 나누고, 조금후 행길 건너 호텔 앞에 진을 치고, 유인물 나누어주고 밤 9시에 철수 했습니다.

3차 시위는 내일, 23일(수) 오후 7시 메르디안 호텔 (118 WEST 57th Street)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저와 몇 분은 시위 끝난후 저녁 식사를 하며 명박 퇴진을 위해 원 샷 했죠. ^^
이상입니다. 모두 힘내십시다. 아싸~
 

뉴욕에서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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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은 포플라 2009.09.24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국은 떠나셨어도 나라사랑하는 훈훈한 마음...
    보기 좋습니다.
    우리나라엿으면 물대포&최루탄 맞았을 텐데...

  2. 2009.09.24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는 갔다오고 저G랄들?
    화염병에 길가다 처맞아봐야 맛을알지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ㅉㅉ
    아무렴 그래봤자 미쿡내 특정 향우회겠지
    발빠르게 배껴오며 부채질하랴 고생이 많네~ㅋ

    • 지나가다 2009.09.24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없네~ 참~
      풉님 머릿속 물질이 무엇인지 훤합니다~

    • 지랄 쌈을 싸라 2009.10.08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얘야 밥은 먹고 알바뛰니?
      아직도 이런 인간이 있다는게 한심스러울 뿐이다
      대가리에 생각이란 걸 좀 해라

  3. 꽈기 2009.09.24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 행동하는 양심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4. 군대는 2009.09.24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안 갔다온거 맞고요. 거의가 여성분들이라 .. 무조건 반대를위한 반대를 하러 나간건 아닙니다. 세상에 어느나라에서 자기네 공항을 외국회사에 팝니까? 그것도 자신의 친인척과 관계있는 회사에. 그리고 시위하는 국민들을 개패듯하는 대통령을 어찌 그냥 내버려둘수 있습니까?

    • 미국경찰이 2009.09.24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라는대로 안가고 뉴욕 도로 한복판에서 고래고래 소리쳐 보지 그랬어.
      그랬다면 뉴욕경찰이 어찌했을까?

      왜 그리 순순히 뉴욕경찰이 가란대로 가서 시위를 했어? 광화문에서처럼 한밤중에 도로 한가운데서 옹기종기 모여 술판도 벌이고 경찰들에게 뻑큐도 날려주고 열차놀이도 하지 그랬어.
      개패듯 때리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알 수 있었을텐데... 아깝네.

  5. freespeech 2009.09.2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경찰이님께: 미국시민들은 절대 도로 한 복판에서 하는 시위는 상상을 할수 없죠. 왜?
    남들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줄수 있으니까.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공공의 편리를 무시하지 않죠. 남들 피해주지않는 장소, 인도, 건물앞, 시청, 학교 광장등등에서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하죠.

  6. 참내 2009.09.26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위에서는 당연히 도로 한 복판도 점거합니다. 그럴때는 미리 허가받고 하면됩니다 한국처럼 승인 안해주는일은 거의없습니다. 그리고 뉴욕경찰이 여기저기로가라 방해한게 아니고 어디에서 하면 좋은지 안내를 해준겁니다.

  7. 깊은호수 2009.10.17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 타국에서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참석하셔서 고마운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