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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는 김민선 글 원문을 왜곡해서 비난했다

대한민국 논객 열전/문제적 논객 변희재 | 2009.08.15 16:12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미국산 쇠고기 수입사가 배우 김민선씨를 고소한 사건으로 시작된 김민선 논쟁이 점입가경이다.
전여옥 의원이 김민선씨를 공개편지를 통해 비난했고
배우 정진영씨가 다시 김민선씨를 변호하자
변희재 대표가 이들을 공격하며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다.

어제는 마감이라 제목만 봤는데,
오늘 보니 변희재 글에 중대한 왜곡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변희재가 문제삼은 김민선씨 글의 내용은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라는 부분이었다.  
변희재는 이 부분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가 청산가리 정도로 위험하다는 사실적 판단에 기초한 의견 개진이다. 김민선은 미국산 쇠고기가 청산가리 정도로 위험다는 사실 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라고 비난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김민선씨의 글이 의견 개진이냐 사실 진술이냐 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명예훼손에 대한 판단도 크게 달라진다.
의견 개진에 대해서는 거의 명예훼손이 적용되지 않는다.

영국인들이 '우리는 세익스피어를 (식민지로서의) 인도와도 바꾸지 않는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인도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세익스피어의 가치에 대한 의견일 뿐이기 때문이다.
영국인들이 세익스피어의 가치가 인도보다 크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책임은 없다.

마찬가지로 김민선씨가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라고 말하는 것은 의견일 뿐이다.
이 의견에 대해서 논증할 필요는 없다.
마찬가지로 의견 개진을 하면서 자신이 기초한 사실적 판단에 대해서 증명할 책임도 없다.

여러 차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니 변희재도 이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런데 변희재는
"사실적 판단에 기초한 의견 개진이다. 
사실 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라는 논리구조로 이를 비난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사실에 대한 기술이 아니라 의견 개진이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입증할 필요도 없고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라고 말해야 맞다.

김민선씨는 쇠고기 전문가도 아니고 기자도 아니다.
사람들은 그의 글을 '의견'으로 읽지 '사실'에 대한 글로 읽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 명예훼손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고,
더더군다나 손배소는 웃기는 일이다.

지금까지는 논리구조로 비난한 것이고,
중요한 것은 사실 왜곡이다.
변희재는 본문에서 김민선씨의 다음과 같이 인용했다.
(빅뉴스 참조 : http://bignews.co.kr)

김민선의 문제의 글은 다음과 같다.

“광우병 (병원체는) 700도로 가열해도 살아남고 사용된 칼, 도마, 소독한 의료 기구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거의 모든 식자재, 과자류, 화장품과 같은 생활용품에도 쇠고기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별 수 없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제 곧 세계가 피하고 자국민들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째로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한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미국산 소를 뼈째로 들여오다니. 이것은 LA에서조차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 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다


그러나 원문은 다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변희재는 자신의 글에서 '낫겠다'를 '낫다'로 왜곡했다.
'낫겠다'는 것은 의견의 진술이고, '낫다'는 것은 사실의 기술에 가깝다.
변희재는 김민선씨의 글이 더 문제가 있게 하려고 원문을 왜곡한 것이다.
이것이 단순한 실수인지, 의도적인 왜곡인지, 변희재가 답해야 할 것이다.
(원문을 아래에 첨부하기는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은 남의 글을 왜곡해서 비난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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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Vincent 2009.08.15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듣보 씨는 갈수록 조갑제류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는 무관심이 약인데 조갑제 지만원 전여옥 남매의 경우에서 보듯 열 뻗쳐서 그냥 무시하게 되지가 않으니 그게 문제겠지요...

  3. 도시랍 2009.08.15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우병에 대한 공포의 진수는 소위 뇌가 스폰지처럼 구멍이 송송뚫려서 비참하게
    죽게된다라는 논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유행어가 돌았죠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거부의 핵심도 광우병에 대한 공포이지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거부는 아닙니다. 고로 문제의 핵심은 미국산쇠고기와 광우병과의 상관관계에 있죠.

    청산가리의 문제도 의견표명이냐 사실적시냐를 떠나서 미국산쇠고기는 광우병을 유발할 소지가 청산가리를 먹고 죽는게 낳을 만금 높다라고 주장한 것이냐의 여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 도시랍 2009.08.15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고로 본인은 김민선양 팬이였던 입장에서 김민선양이 이런 사태에 연루된게 참 안타까울 따름임 원만한 해결을 기원함

    • 소소 2009.08.15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딴지는 아니고...

      상관관계라 하시면, 아직 상존하고 있는거지요.
      불에 데여 난리법석을 떤 영국의 집요한 사후처방에 비하면, 조족지혈 땜빵식의 미국의 처방은 너무 비교되잖아요.

      광우병의 특성상 한 30년은 족히 지나야, 그나마 미국이 시행한 관리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겠지요. 지금은 완전 운에 맡긴 꼴이잖아요.

      그리고 주장이라 하시면, 당연 의견을 개진한거고 주장을 피력한게 맞는거지요. 다만, 과장법을 썼을 뿐이지...

      말마따나 뇌송송구멍탁이니, 잘 살다 어느날 갑자기 뇌에 구멍이 숭숭 뚫려 비참하게 죽는 것 보다는, 차라리 청산가리든 다른 어떤 독극물이든 스스로 죽는 순간을 결정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미 아니겠어요? 어떻든 광우병이 자연사와는 다른거니까요.

      그럼 이런 의견을 주장하면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 될까요? 국가모독죄(?) 같은...

  4. 개코 2009.08.15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ㅋㅋㅋㅋㅋㅋ
    미국산 소의 우수함을 왜곡하고 폄하했으므로 미국산 소의 명예를 실추시킨 죄?
    난 오늘부터 변희재 팬할래 ㅋㅋㅋㅋ

  5. 동동 2009.08.1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받을 타이밍을 기다렸나봐요.

  6. 안히 2009.08.16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낫다건 낫겠다건, 상식적으로 명예훼손이란 피해상대방이 있어야 죄가 성립하는거 아닙니까. 광우병걸린 소가 명예훼손 당했다고 지랄하는 건지.

  7. 사탱이 2009.08.16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희재가 고기자의 글을 꽤 신경쓰나봅니다.
    15일자 동아일보에서는, '청산가리~' 의견보다는, '미국인도 ~' 사실이 더 중요하다.라고 썼습니다. 그말이 그말이지만, 형식논리상 고기자의 지적을 피해가려는 의도 같네요. 그렇다고, 섣불리 휘두른 녹슨 칼을 거두지 못하는듯 합니다. 날도 더운데, 희재씨 고민 많겠네요.

  8. 변氏 종친.com 2009.08.16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히재, 변사또 이후 최악의 인물임을 인정합니다.

    사회에 누 를 끼치는 점 변씨 가문을 대표해서 사과드립니다

  9. ㅋㅋㅋ 2009.08.16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듣보잡 변희재..ㅡㅡ

  10. 꽈기 2009.08.16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 최고의 욕이 희재스럽고, 갑제스럽고, 희태스럽고, 여오크스럽다는 말이라면서요?..만원스럽다는 깜빡 했군요.

  11. 변종 2009.08.16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최종목적이///의원인가요ㅛ,,,,
    언젠가는 재오 문수등처름 한번 떠보겠단 말인가요

  12. 2009.08.16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안타깝네요 2009.08.17 0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누군가도 쓰신 것처럼 변희재 같은 사람은 그냥 무시하는 게 최고인데, 이미 인터넷을 통해 떠 버렸으니 (좋게 떴든 나쁘게 떴든).. 이걸 다시 눌러 버리는 일은 참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알고들 계시겠지만 인터넷 부유층들 특히 꼴통스러운 대갈 구조를 가진 인간들 (말해봤자 입만 .. 아니 손가락만 아픈) 이 워낙에 많으니까요..

  14. 풍량도 2009.08.17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변듣보 사진좀 첨부하지마세요. 토나와요..

    • 아 저게 2009.08.17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변희재씨 사진인가요??
      저는 사진에 시사IN 백승기라고 박혀있길래.
      백승기 기자분 얼굴이 저렇게 생겼나보다 했네요ㅋㅋㅋㅋ
      사진기자 분 성함인가 보군요ㅋ

  15. 이윤아 2009.08.17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도 위의 분들과 같습니다. 무시하는 것이 최고인데.. 어떻게든지 뜨고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 같아요.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아무리 떠들어도
    호응도 안해주고 들어주는 사람 없으면 아마 미칠거예요. 저런 성격상.. ㅎㅎㅎ

  16. 그런데 2009.08.17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희재 이 사람 원래 뭐하던 사람인가요? 현 직업과 과거 직업이 궁금합니다.

  17. 그런데 2009.08.17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과 교수님(생물학과)도 미국산 소고기는 광우병 위험 충분히 있다고 하시던데. 오히려 GMO보다도 미국산 소고기가 건강 측면에선 더 위험성 높다고 하셨고.
    그런데 피디수첩 사건 판결난 이후론, 마치 미국산 소고기는 원래 안전했는데, 위험하다고 경고했던 사람들이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거다는 식의 분위기가 너무 당연시 된다.

  18. 돌아이 2009.08.17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씨는 내가 본 최악의 돌아이이다..
    어떻게 대학씩이나 나왔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됨..
    민법이랑 헌법기초라도 공부하고 말을 하던가... 무식이 좔좔,~~~ 댐 무너지것슈...

  19. 여니 2009.08.18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자님... 저 사진 좀 어찌... ;;
    이름을 보는 거 만으로 충분한데 사진까지 하심은 가혹합니다.

  20. zzz 2009.08.19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보잡밖에 생각나는 게 없다. 이 사람보면

  21. Favicon of http://thejuveniledefender.com BlogIcon 에블린 2012.03.21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