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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고재열 기자입니다. 이메일 gosisain@gmail.com 트위터 twitter.com/dogsul 페이스북(페이지) facebook.com/kojaeyoul 페이스북 페이지는 facebook.com/kojaeyoul '믿지마 연애상담' https://story.kakao.com/ch/dogsuldotcom/app 독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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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언론노조 총파업 90시간

위기의 기자들, PD들/언론노조 3차 총파업 중계 게시판 | 2009.07.25 16:04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7월21일 06시부터 7월25일 00시까지 진행된 90시간의 언론노조 총파업이 끝났습니다.
미디어악법 개정을 막기 위한 총파업으로 12월~1월, 2월~3월에 이은 3차 총파업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이명박 정부와 언론인들의 싸움은 언론인들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직권상정으로 미디어법을 표결했으나
'일사부재의의 원칙'을 어기고 '부정 대리투표'를 저지르고 '수정 동의안 제출 시한'을 어겨 
사실상 부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총파업 90시간 동안의 언론인들 모습을 담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한명 한명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1차 2차 총파업에 비해 바뀐 것이라고는 계절 밖에 없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4일 동안의 집회에 모두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언론노조 지본부장들.
이들 중 몇은 국회 본청에 진입한 것 때문에 이후 처벌을 받을지도 모른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등이 '언론 악법 직권 상정'이라 붙여진 얼음을 깨고 있다.
지난 겨울 파업 때도 했던 이벤트인데, 여름에 더 어울렸다.


언론노조 춘천MBC 지부 조합원들이 집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 중 몇 명은 다음날 국회 본청 앞에서 경찰에 연행되어 관악경찰서에 구금되었다.


기자와 인터뷰중인 김순기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자세가 불편해 보였다.


'MB정부에게 문자보내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한 작가분.


삭발 후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왼쪽)과 민주노총 간부분.
완전 주지스님 간지다.


집회를 마치고 동료 아나운서들과 환담 중이던 서현진 아나운서를 불러서 한 컷 찍었다.
겨울에는 얼굴이 얼어있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익어있었다.


MBC 라디오본부 PD들.
지난 겨울에도 그렇고, 가장 즐겁게 파업에 참여하는 것 같다.


'낭장결의' 퍼포먼스 중인 MBC노조 조합원들.
혹시 퍼포먼스를 활용한 <선덕여왕> 간접광고? ㅋㅋ


억지로 억지로 파업에 참가한 KBS노조
다른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언론악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국회에 몰려간 시간,
KBS 노조는 KBS 앞에서 침착하게 총파업 결의대회를 했다.
물에 빠진 사람을 앞에 놓고 열심히 준비운동만 한 셈이다.


KBS 노조원들이 언론악법 직권상정이 진행 중인 국회 본청을 멀찌감치 지켜보고 있다.
경찰이 인도로 올라가라고 으름짱을 놓자, 모두 인도 위로 올라갔다.
KBS 본사 앞에서 이곳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모든 신호를 다 지켰다.
합법노조의 진수라 할 수 있겠다.


보다시피 다른 언론노조 조합원들은 국회 본청 앞에 몰려가 항의했다.
지본부장들은 본청 안으로 뚫고 들어가 항의했다.


KBS 노조와 별개로 독자적으로 열심히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는 기자와 PD도 많았다.
'신지호를 구속하라'라는 푯말을 서류봉투에 적어 나온 KBS PD들.


촛불문화제에서 공연중인 MBC 노조 노래패.
지난 겨울 급조되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관록이 생겼다.



서강대 원용진 교수(가운데)
제자들과 함께 언론노조 총파업 현장을 취재했다.


'다인아빠(왼쪽)'는 이번에는 팥빙수를 촛불시민에게 제공했다.


김정헌 전 문화예술위원장.
제자 들과 함께 문화제에 참석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소시지를 먹다가 딱 걸리셨다.
사진 찍기 전에는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찍고 보니 소시지였다.
배가 많이 고팠던 듯.


EBS 김진혁 PD.
자유발언 중인데, 폼이 좀 삐딱하다. ㅋㅋ


임시 가수 대기실은 돗자리였다. 
노찾사 멤버 등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힘겨웠던 3차 총파업이 끝났습니다. 
언론악법은 통과된 것이 아니라 원천무효라는 점,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ni21 2009.07.25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고생하셨습니다..그런데 솔직한 심정을 말한다면.. 언론노조의 승리라고 말하기에는 밋밋하게 찝찝합니다.1.2차에 비해 노조의 폭팔력이 없고 ,마치 행사 치루듯한듯한느낌이 들었습니다.국회에 통과된것이 부정이지만 한번 통과된것은 다시 통과되는데 그리 어렵지않습니다..남은 싸움이 가장중요하게 남아있지요..민주당이 적어도 3명의 의원이 사퇴한것처럼 언론노조가 정원 퇴진운동을 하겠다는 약속을 강하게 실천하지않는한 결국 끌려갈것입니다..이번 국회상황은 승리라기보다는 그들의 어리석은 실수가 다행이 있어줬다는게 맞는 상황일것입니다......퇴약볕아래에서 고생하셨으나....그런것들이 1.2차에 비해 제대로 전달되지않은것같습니다...

  2. water-hanmogum 2009.07.25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ani21님과 같은 생각입니다.어제 시청에 모였었으나 폭발력은 커녕 시민들의 참여도 넘 적고 경찰이 더많더군요..장소에 모이라고 했으나 지도력은 부족했습니다.고기자님의 마음은 이해하나 퍼포먼스정도로 끝나는건 아닌지...

  3. 검은 포플라 2009.07.25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왠지 즐기는 분위기ㅋㅋ

  4. 힘내라 2009.07.25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부정적으로 보실 필요 없습니다. 세 번째라서 신선도가 좀 떨어진 것 뿐이죠.

    이윤성 부의장이 경위를 다급하게 찾는 장면이 여러번 나옵니다. 경위들 갈 수가 없었지요. 국회 안팎에서 항의하고 밀어붙인 3,000여명 시민들 때문에 이윤성이를 지키러 갈 수가 없었지요.

    80년대의 승리를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바로는, 운동은 때로 확산되고, 때로 위축되는 듯 보이다가 다시 불이 붙고 .. 이런 상황이 계속 됩니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요. 그래서 무서운 것이지요. 춧불은 진행중입니다. 어느 순간에 뇌관이 터질지.
    그 떄를 기다리며 다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한당의 실수가 어쩌다 나온 실수가 아닙니다. 방청석을 뚫고 들어간 기자, 시민들, 일 안하고 서울 모인 언론거시기들 수백명이 일제히 고함치고 항의하고 야당 보좌관들의 사력을 다한 투쟁으로 간신히 입장한 한나라당 명박 졸개들이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죠. 치명적인 실수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입니다.

    이런 저항이 없었다면 아마 이윤성은 경위에 둘러싸여 편안하게사회보고 한당 나리들도 메뚜기처럼 뛰어 다니지 않고 제자리에 앉아서 우아하게 투표하고 실수할 일도 없었겠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힘들을 잘 읽어야 명박이처럼 상황을 오판하지 않을 것입니다. 힘 냅시다. 언론노조 파이팅!

  5. Favicon of http://boimi.net BlogIcon 달님  2009.07.25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시가수 대기실은...
    돗자리라도 깔아드렸어야 하는데 민망하게도 '생수 배달 박스'의 잔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가수분들께 더더욱 죄송하네요 ㅠ_ㅠ 흑...

  6. 2009.07.25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꽈기 2009.07.26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노조.... 한심스럽군요.. 앞으로 모든 방송이 저렇게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심히..
    언제나 생생한 현장 기사 감사드리구요~
    모두들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그저 바라볼수밖에 없는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8. red- left 2009.07.26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지호를 구속하라" 피켓 들으신 분중에 맨 오른쪽 분
    시사투나잇 강희중 피디님 아닌가요!
    요즘 뭐하시는지 궁금합니다(경상도 사투리고 쬐금(?) 심하신.....ㅋㅋ)

  9. 한가지 제보(?)할까 합니다! 2009.07.26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 같은 얘길 써대고 있습니다만... 암튼, 중요한 일인 거 같아서 여러~ 사람들에게 얘기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함 조사해 줄 수 있으면 조사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번에 KISDI에서 데이터를 조작한 거 아시죠?
    근데, 그게 어디서 나온 자료였죠?
    암튼, 중요한 건, 그 수치자료를 날린 곳이 국제적 지위를 가진 단체였었습니다! 그쵸?

    또, 작년말(?)에 한국 경제가 위기니 뭐니 하면서 난리폈던 파이낸셜타임즈... 거기에 한국 경제부서의 한 차관이 갔었죠? 그 뒤론 조용하죠?

    또, 얼마전 뉴욕타임즈에 청계천을 찬양하던 기사가 났습니다!
    헌데, 그걸 또 한국의 전단지와 어용언론이 퍼날랐죠?

    또, 이번엔 CNN에서 한국의 경제가 5년만에...ㅋㅋㅋ ... 5년만에 최대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전분기랑 비교해서 수치를 올렸죠? 작년 분기랑 비교한 게 아니라??? ... ㅋㅋㅋ... 작년 분기랑 비교하면 아직도 마이너스 성장이었다면서요?
    근데, 아마도 이걸 전단지들은 또다시 인용해서 기사 퍼나르겠죠???

    보세요~ 이젠, 딴나라당 놈들의 날조가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면 가관도 아닐 듯~
    이렇게 세계적으로 나라꼴이 쥐판이 돼가는데... 이걸 까발릴 데가 없습니다!
    도대체 이를 어째야 합니까? 어째야 하죠?

    제기랄~ ㅠ.ㅠ

  10. 자유인 2009.07.2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신 모든분들 아름답습니다. 기운잃지 마세요^^

  11. 아침에 2009.07.27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현실이 안타깝다. '여러분이라는' 용어로 현명한 생각을 가진 대다수의

    국민을 현혹 시키지 않았으면한다.

    역사는 당신들을 기억할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