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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측의 공식 답변이 왔습니다

독설닷컴 이슈 백서/농심 공방전 | 2008.07.15 17:45 | Posted by 소셜미디어의 촌철살인마 독설닷컴

지난 7월10일, <고재열의 독설닷컴>에서 포스팅한 탁현민(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 (주)P당 대표)씨의 글 ‘어느 캠페인 컨설던트의 고백, <바보 농심>’에 무려 천 2백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 내용의 대부분은 탁씨의 글을 반박하거나 비난하는 내용과 농심을 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기고문을 게재해 준 저에 대한 비난도 많았습니다. ‘외부기고가의 글은 이 블로그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것을 명시했어야 할까요? 기고문과 제 생각이 같다고 전제하고 비난하신 분도 있었고, 고도의 홍보성 글을 게재했다고 비판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기고문을 게재해주기로 판단한 것은, 농심의 해명을 진보언론이 외면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같은 ‘촛불 국면’에서는 농심의 입장을 들어준다는 것 자체가 모험입니다. 자칫하면 비난의 화살이 입장을 들어준 매체에 몰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시사IN>에도 부담이 될 것 같아, 제 블로그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필자가 익히 알던 친구라 괜한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고, 제가 그 사안에 대해서 세세한 정보가 없어서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논쟁에 말려드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농심의 입장도 들어보고 판단하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오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고문을 쓰는 필자가 알고 지내는 친구라는 것도 명백히 했고, 기고문을 쓰는 필자는 자신이 농심의 캠페인 컨설팅 외주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확인드리자면, 저는 농심 측과 접촉한 적도 없고,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적도 없습니다.


농심 측 해명을 담은 기고문을 게재한 것 때문에 손해는 톡톡히 보았습니다. 덕분에 과분하게 ‘안티’까지 생겼습니다. 어찌되었건 그 글을 게재한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고재열 기자 본인의 생각을 듣고 싶다’라는 것과 ‘기고문 내용은 친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도 말씀드리고 사실관계도 제작 직접 파악해 보기로 했습니다. ‘조중동 광고주 불매 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농심 불매 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관계 파악과 관련해 1200여 개 댓글을 분석해 질문 50여개를 만들어 농심에 보냈습니다.

방금 농심에서 제가 보낸 질문에 대한 답이 왔습니다. 이에 전문을 수정 없이 공개합니다. 의문나는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기시면 추가질문을 보낼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재열의 독설닷컴> 질문에 대한 농심의 공식 답변


1-1. 농심은 ‘정어리 펩타이드’ 광고가 <조선일보>에 게재되는 것을 몰랐는가?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농심이 판매했던 정어리 펩타이드를 <나일랜드>라는 회사가 구매하여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이는 산지의 농민이 생산한 수박을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마트는 각자의 선택에 따라 수박을 홍보하거나 광고할 수 있습니다. 수박을 파는 농민이 판매된 수박에 대해서 말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나일랜드>는 이러한 광고게재 여부를 농심에게 말 할 이유도 없었고, 농심은 그러한 사실을 확인 할 수도 없었습니다.


1-2.  앞으로 농심은 조선일보에 또 광고를 낼 의향이 있는가?

농심은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어떤 매체에도 광고를 할 이유도 의향도 없습니다.


1-3.  농심은 지난해 10억원어치 일간지 광고를 했는가?

작년 전문지와 일간지등 인쇄매체에 8억 2천만 원 정도 광고비를 집행하였습니다. 각 매체 당 1‐2회 정도 광고가 나갔습니다. 


1-4.  지난해 <조선일보>에 광고를 했는가?

 2007년 2월과 3월에 각 1회 광고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동아일보(2월, 4월), 중앙일보(2월, 9월), 한겨레(2월, 5월), 경향신문(2월, 10월) 등 다른 매체에도 동일하게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1-5.  농심은 조중동 우선의 홍보원칙을 가지고 있는가?

 지금까지는 일정 부분 그래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겪으며 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심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였습니다.


1-6.  농심의 광고나 홍보 원칙은 무엇인가?

 농심의 광고나 홍보의 원칙은 가장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매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TV매체 위주로 광고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농심의 광고철학은 상품이 광고를 앞설 수 없다는 철학으로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1-7.  앞으로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에 광고할 의향이 있는가?

 이전에도 매년 1~2회 정도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현재 농심은 한겨레, 오마이뉴스와 같은 매체와 공동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두 매체에 대해 특별히 배타적일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광고가 필요하다면 진행할 계획입니다.  


1‐8. 조중동에 광고를 한다는 이유로 농심 불매운동을 했던 네티즌을 고소할 계획인가?

고소할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농심에 대한 오해가 풀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농심을 비난하는 상황에서 저희는 최선을 다해 진실을 말씀드리고 또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사과와 반성 그리고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2‐1. 농심은 원료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는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농심은 2000년부터 청정지역인 호주산,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2. 농심은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가?

사용할 의향이 없습니다. 현재 호주산과 뉴지랜드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3. 농심은 GMO 식품을, 특히 GMO 옥수수를 사용하고 있는가?

농심은 GMO 곡물을(옥수수 포함) 사용하지 않습니다. 농심은 식품기업으로는 드물게 GMO 검사장비를 도입하여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2‐4. 농심은 제품에 MSG를 사용하는가?

농심은 2007년 2월부터, 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MSG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천연조미료로 대체하였습니다.
 

2‐5. ‘농심이 MSG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표기를 하지 않는 것’은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네티즌은 주장하고 있다.

사실이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MSG를 화학조미료의 총칭으로 알고 있어 “무 MSG”, 또는 “MSG 무첨가” 표시 제품은 어떤 화학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없는 제품으로 오인하여 구매하는 등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MSG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굳이 쓴다면 ‘L‐글루타민산나트륨’이란 용어를 사용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이는 2007년 10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시 이기우 의원의 지적사항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무엇이 들어가는 지를 표기해야 하는 것이 제품표기의 기본사항인데 굳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쓸 이유가 없겠다는 판단과 함께 식품업계 선도기업으로 정부의 권고사항을 준수하여 이를 표기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오해가 깊어진다면 얼마든지 이를 표기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입니다.
* 2007년 2월 12일 국내 모든 일간지에 <농심이 생산하는 국내제품에는 MSG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2‐6. 해외에서 판매하는 신라면에는 MSG가 들어가는가?

해외에 판매되는 신라면에는 MS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MSG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없으며 MSG 사용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농심은 국내 제품의 경우 고객의 요구에 따라 2007년 2월부터 MSG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2‐7. 스위스에서 신라면이 제품 기준에 미달해 철수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표기상의 문제로 2003년 유럽지역에서 수거한 사실이 있습니다. 방사선처리 여부의 표기는 유럽 국가에서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 납품받은 일부 원료가 방사선 처리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표기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수거하였습니다.
그 후 농심은 바로 방사선 식별 첨단장비를 도입하여 원료의 방사선 처리여부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으며 해당제품은 현재 수출되고 있습니다.


3‐1. 제품에 이물이 들어갔다고 신고한 사람이, 라면 1백 박스를 주면 합의하겠다고 협박한 적이 있는가?

있습니다. 그 고객께서 언론에 제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100박스를 요구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그 고객분 역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고객분께서는 라면에 바퀴벌레가 제조과정에서 들어갔다고 확신하는 입장이었고, 농심은 절대 제조과정에서 들어갈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고객님과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제품 대 제품의 교환이나 일정부분의 물품 보상을 제안했던 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제안은 고객님께서 원치 않으셨고 일관되게 라면 100박스를 요구했었습니다. 그러나 식약청의 조사결과를 통 해이물 발생이 제조과정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졌으며 결국 이 사건은 소비자께서 잘못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 소비자는 여러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고 언론은 식약청 발표도 있기 전에 그것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도했기 때문에 농심으로서는 이미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습니다.


3‐2. 그 사람은 라면 1백 박스를 받아 시설에 기부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인가?

교회에 기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의를 목적으로 기부를 요청하는 것과 이물혼입과 연관하여 기부를 요청하는 것은 명분이 다르다고 판단하여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3‐3. 제품 이물과 관련해 이런 식의 요구를 한 사례가 더 있는가?

있습니다. 이물사건의 경우 언론에 먼저 공개되면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식품회사는 많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상식을 넘어서는 요구를 하는 고객님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3‐4. 그런 요구에 대한 농심의 정책은 무엇인가?

  과다한 보상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이러한 경우 공신력 있는 기관(소비자보호원, 식약청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4‐1. 고객 항의 전화에 ‘조선일보는 계속 번창할 것이다’라고 비아냥거렸던 상담원은 어떤 징계를 받았는가?

상담 업무에서 보직 해임되었으며 근신 처분 중입니다.
 

4‐2. 그것은 상담원의 개인적 실수였나? 시스템 미비였나?

양쪽 모두의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회사를 대표하고 대변하는 상담원이 특정인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의견을 이야기한 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또 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것은 저희 시스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거듭 사과를 드립니다.


4‐3. 상담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했는가?
 
고객 문의에 대한 답변은 상담원들이 작성 후, 책임자의 확인을 통해 발송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고객상담 조직 및 인력을 확대, 보강하였으며, hot‐line을 개설, 매일 경영진이 직접 고객의 의견을 듣고 답하고 있습니다.


4‐4. 농심 불매운동과 관련해서 직원이 신분을 속이고 ‘82쿡닷컴’에 글을 올린 사실이 있는가?

 있습니다. 직원으로서 충정심을 가지고 농심에 대한 여러 오해에 대해 신분을 밝히지 않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4‐5. 지금까지 물의를 일으킨 내용과 관련해, 경영진이 직접 사과할 의향은 없는가?

농심의 경영진은 조선일보 광고 및 식품이물문제에 대해 홈페이지 및 쓴소리경청회,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여러번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7월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욱 회장과 경영진이 머리숙여 사과를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더 진심어린 방법을 찾아 사과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6. 네티즌들은 농심이 1등 식품 기업이기 때문에 오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보는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그동안 고객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오만했다는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성을 계기로 고객님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새로운 농심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심은 40여 년간 고객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객과 소통하는 데 서툴렀던 점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회사의 논리로 고객님들을 설득하려고 하기보다는 고객님의 진심어린 조언에 더욱 귀를 기울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7. 농심이 퀵서비스 기사들에게 뽑힌 가장 불친절한 기업 1위로 뽑힌 적이 있는가?

 이러한 인상을 준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 소홀했던 부분까지 지적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를 계기로 전 직원들이 가장 친절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5‐1. 농심은 특정 정치세력에 정치적 지원을 한 사실이 있는가?

2002년 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에 합법적인 정치후원금을 낸 적이 있습니다.


5‐2. 농심은 보수단체를 지원한 사실이 있는가?

보수단체에 지원한 사실이 없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재단에 후원 한 적은 있습니다.


5‐3. 농심은 독재정부의 특혜를 입은 사실이 있는가?

농심은 정부로부터 특혜를 입은 사실이 없습니다. 농심은 창사이래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하였습니다.


5‐4. 농심은 전두환 정부의 도움으로 성장했는가?

사실이 아닙니다.  80년대 농심이 획기적으로 성장한 이유는 사발면(81년), 너구리(82년), 안성탕면(83년), 짜파게티(84년), 신라면(86년) 등의 히트상품개발로 인한 것입니다.


5‐5. 농심은 이명박 정부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가?

특별한 관계가 없습니다. 농심은 주요기업과 연결되어 있다는 정부와의 핫라인도 없을뿐더러 촛불집회 진행 중에도 라면값 담합 등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5‐6. 농심 오너 그룹이나 경영진의 가치관이 보수적인가?

대부분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경영진은 보수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룹회장은 철학을 가진 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심은 언제나 신제품을 개발하는 일에 전념해왔습니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제품본위, 고객본위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6‐1. 쥐머리 새우깡에 대해서 나중에 쥐머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처음 ‘쥐머리로 추정되는 물질’이라고 말한 것은 농심 아니었나? 처음엔 왜 착각한 것인가?

쥐머리라는 것은 고객분의 주장이었으며, 농심의 기술진도 모양이 유사하다고 하여 쥐머리로 추정된다는 표현을 쓴 것 같습니다. 식약청도 사진분석을 통해 쥐머리로 추정된다고만 한 상태입니다.


6‐2. 문제의 이물질을 왜 보관하지 않고 폐기했나?

문제의 물질은 폐기한 것이 아니라 생산공정에서 들어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분석과정에서 시료를 거의 소모해서 원형이 남아있지 않은 것입니다.
 

6‐3. 문제의 이물질이 쥐머리가 아니면 무엇인가?

자체 성분조사 결과 그것이 쥐머리인지 무엇인지 알  없었고 다만  '탄화물‐탄수화물 등의 원료가 높은 온도에서 타버린 물질'로 확인되었습니다. 고객님의 불안을 조성하고 감정적인 부분을 자극했다고 생각되어 노래방새우깡을 전면 생산 중단하였으며 당시 해당 제품(11만 박스)도 수거하여 전량폐기하였습니다.


6‐4. 문제의 이물질은 어떻게 해서 들어간 것인가?

한국의 식약청과 중국의 질검총국은 문제의 이물질이 농심의 부산공장, 중국의 청도공장 등 제조과정에서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농심으로서도 그 이물질이 어디서 들어갔는지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6‐5. 농심 제품에서 이물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잦은 이물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농심의 클레임 수준은 약 100만개 당 1~2건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잦은 이물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농심의 전체 생산량이 타 기업의 생산량에 비해 월등히 많기 때문으로 봅니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소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욱 노력하여 클레임율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6. 네티즌이 농심이 이물 신고 1위 기업이라고 하는데, 맞는가?

 맞습니다. 그것은 농심의 전체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라면의 경우 타사에 비해 7배나 생산량이 많습니다. 농심은 투명한 고객응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식약청에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빈번한 이물문제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농심에게 있으며 이를 줄이는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6‐7. 제품에서 이물을 줄이기 위해서 무엇을 더 강화할 계획인가?

앞으로 농심은 이물사건을 숨기기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어느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밝히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고객안심을 위한 최고 성능의 이물검색기 설치 등 생산설비에 400억을 투자하여 제품안전을 위한 조치들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심은 지난 3월27일 전사적인 고객안심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식품안전자문단을 발족해 철저히 내부를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원들의 의식개혁을 위해 클레임 제로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품질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인 ‘6시그마’ 화이트벨트 과정을 전사원이 취득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있습니다.


7‐1. 농심은 ‘우지파동’을 이용해서 삼양을 제치고 라면업계 1위가 되었나?

사실과 다릅니다. 1989년 11월 우지파동 당시 라면시장 점유율은 농심 58%, 삼양식품 19.9%였습니다. 농심이 라면업계 1위를 차지한 것은 1985년 3월로 우지파동 훨씬 이전의 일입니다. 농심은 1981년 사발면, 1982년 너구리, 1983년 안성탕면, 1984년 짜파게티를 지속적으로 히트시키며 1985년 3월 시장점유율 42.2%(삼양 40.9%)로 라면업계 1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6년 출시한 신라면으로 1위 자리를 더욱 굳힐 수 있었습니다. <리스피알(Lee’s PR) 조사연구소>


7‐2. 농심은 ‘우지파동’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가?

 당시 그룹회장은 자칫 국내 라면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에 직접 보사부를 찾아가서 우지가 안전하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경쟁업체 살리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또한 기술개발연구소와 홍보실 간부들이 과학적 자료를 가지고 검찰, 언론기관을 방문하여 설득작업을 벌이기도 했으며, 당시(1989년) 보사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방문시 우지는 라면튀김용으로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7‐3. 삼양에서 쓰는 우지가 팜유보다 더 비싸고 질이 좋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농심이 우지에서 팜유로 대체한 1979년 당시 팜유의 톤당 거래가격은 721달러로, 우지 (637달러)에 비해 훨씬 비싸게 거래되고 있었습니다.(‘Oil World’ 가격기록표 첨부)
우지파동이 발생하기 10년 전인 1979년, 이미 농심은 우지보다 팜유가 제품차별성과 맛 그리고 우리 몸에 필요한 천연 토코페롤이나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작용과 영양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는 판단 아래 팜유를 사용하였습니다.
현재 농심뿐 아니라 라면업계 전체가 팜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1. 농심 창업주는 롯데 창업주의 동생이다. 롯데 창업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이 있는가?

 알려진 바와 같이 농심의 창업주는 롯데의 창업주와 형제관계입니다. 그러나 농심은 창업부터 현재까지 40여년간 독립적인 회사로서 외부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현재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알 수 있으며 실제로도 원료상의 거래를 포함한 어떠한 거래관계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농심이 롯데계열이라서 라면스프에 미국산 소고기를 쓸 것이다’라는 오해가 있었는데 농심은 롯데계열도 아니며, 미국산 소고기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8‐2. 농심은 <조선일보>와 친인척 관계라는데, 어느 정도의 관계인가?

사돈의 사돈입니다. 농심과 태평양이 사돈관계이고, 태평양과 조선일보가 사돈관계입니다.


8‐3. 네티즌들은 삼양은 민족기업인데 반해 농심은 특혜기업이라고 비난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농심은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는데, 특혜기업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9‐1. 농심은 독점기업이라 소비자 목소리를 잘 듣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라면시장의 70%이상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보니 자만하고 고객들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근에는 상설적인 온라인 쓴소리방 운영, 직접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고객상담실, 쓴소리경청회,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9‐2. 불매운동과 관련해서 가장 억울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조선일보 광고문제, MSG /미국산 쇠고기 /GMO 원료 사용여부 등과 같은 잘못된 사실이 불매운동의 촉매로 작용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명백히 사실과 다릅니다. 그러나 상담원의 응대에 문제가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한 비난과 지적은 달게 받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 농심제품의 품질과 맛에 대한 문제제기도 고객의 쓴소리로 알고 앞으로 수정, 보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9‐3. 앞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펼 것인가?

고객들의 쓴소리를 상시적으로 듣는 온라인상의 쓴소리방을 운영하여 그 내용을 경영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상에서 직접 고객들과 만나는 자리를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만들겠습니다.
소비자 불만 해소를 위하여 농심은 5월 28일 ‘고객안심 캠페인’ 행사에서 고객이 원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동시에 클레임제로화, 고객응대 선진화, 생산공정 업그레이드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 이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40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공정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상담실도 고객안심센터로 바꾸고 회사에서 가장 비중있는 부서 가운데 하나로 변개하였습니다.
농심은 이번 일을 반성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욱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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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웅 2008.07.16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자님 고생하셨습니다. 마음에 차는건 아니지만, 마음에 차려는게 욕심이란 것도 압니다. 사실 초점은 삼성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경향,한겨레를 말려죽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3. 조항군 2008.07.16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읽어봤습니다..농심의 진정성이 보이는군요..많은 소비자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 흘러야겠지요.한마디 설문조사로 있던게 없는것일수는 없습니다.소비자의 마음이 허락할때까지 농심은 기다리세요.저도 당분간 삼양입니다..

  4. 나그네 2008.07.16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5. you must believe in spring 2008.07.16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심측의 답글에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소비자주권의 시금석이 되길 바랍니다..
    고기자님의 사심없는 노력에도, 지지의사를 보냅니다..
    농심은 고객중심의 노력으로, 삼양은.. 네티즌 성원에 보답하는 노력이 함께하길..

  6. 추가로... 2008.07.16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혹시나 해당 상담원에 대한 해고 조치등은 계획하지 않았으면 한다
    2. 동네 수퍼 사장님들의 농심 직원에 불쾌감이 가장 높다는데 이에 대한 교육....
    3. 조중동이 보복성 기사를 쓰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궁금...

  7. sundries 2008.07.16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기사보니 농심회장님과 떡검이 맞짱을 뜨시게 될 듯 한테,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실지도 궁금하네요.

  8. 수경지 2008.07.16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심측의 답글에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소비자주권의 시금석이 되길 바랍니다..
    고기자님의 사심없는 노력에도, 지지의사를 보냅니다.. (1)

  9. 닦음이 2008.07.16 1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재열기자 홧팅입니다. 처음엔 내가 선심쓰듯이 <시사인>을 정기구독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시사인이 있어줘 너무 감사합니다. 시사인에 고재열기자가 계셔서 더더욱 감사합니다.

  10. 삼양은 2008.07.16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양은 과연 좋은 회사인지? 궁금합니다. 요즘 주식으로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농심불매운동 덕에 삼양의 주가는 갑자기 폭등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손실은 개인투자자들의 목이였습니다. 확실히 따지지 않고 무조건 오를 거라고 생각한 개인 투자자들이 1차적으로 문제지만, 삼양주식에 붙어먹은 작전세력도 무척이나 나쁜 집단이지요!
    그렇게 주식으로 피해를 본 개인 투자자가 발생하였는데요! 삼양이란 회사는 스스로 개인투자자를 위하여 어느 정도의 개인투자자에게 주의하라는 메세지를 보였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더군요!
    오히려 삼양이 기회주의자 즉 작전세력과 함께 했던 것은 아닌가요!
    또한 삼양 경영자가 과연 양심적이고 국민을 생각하는 경영자인지 기회주의자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자의 성향도 알고 싶군요!
    진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양은 기회주의자인가? 국민기업인가?
    농심의 답변과 관련하여 삼양은 과연 소비자를 진정 생각하는 기업인가를 알고 싶군요!
    단순히 기회가 좋았을 뿐인 회사는 결국 농심과 같은 짓을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아시스 2008.07.22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고 싶다고만 하지 말고 한번 알아보세요.
      삼양식품과 전중윤 회장의 행보에 대하여...

  11. 진짜 피해 기업은 2008.07.16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심불매운동 삼양구매운동의 진정한 피해기업은 오뚜기다!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왜 오뚜기는 왕따인지! 냄새가 난다! 사실 사회공헌활동기업을 보면 삼양보다는 오뚜기가 더 많이 하였다! 그런데 왜 삼양인지를 이해 못하겠다.
    그래서 나는 추측한다. 삼양은 똑똑한 기회주의 기업이다. 즉 대량의 알바를 풀어서 여론을 조장한 것 같다. 농심불매운동을 하면 당연히 삼양외 오뚜기 구매운동도 해야하는 것인데!
    오뚜기 진라면 먹으라는 말은 하나도 안 나온다. 그리고 한가지 농심불매를 외치는 어느 네티즌은 일반인으로써는 잘 알지 못하는 위탁제품 및 기타 여러가지 사실을 말했다(특히 제휴제품등등) 그 것에 대한 내용을 가장 잘아는 곳은 경쟁사다! 냄새가 난다. 정말 삼양이 과연 오뚜기보다 사회공헌적이고 국민적인 기업인지를....
    네티즌도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왜 오뚜기는 왕따인지..

    • 운도 2008.07.19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라면...맛 없어요...

    • 오아시스 2008.07.22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삼양인지 가르쳐 드릴까요?

      미국소 수입되고 아무리 정부에서 장려하더라도 절대 안쓸 것 같은 기업이죠.
      안쓴다고 한번 말하면 절대 안쓸 기업.
      그래서 삼양입니다.

  12. 행인 2008.07.17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농심에 대한 반감이 왜 삼양구매운동으로 가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삼양은 엄연히 당시 공업용으로 분류된 `미국산' 2등급 소기름을 사용해서 라면을 튀겼는데, 그게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서 완전히 해결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당시에 미국산 소기름은 동물성 사료 제한도 받지않던 소의 SRM등에서 추출해서 만든 제품으로... 지금까지 그 기름으로 튀겨댔다면... 끔찍하죠.

  13. 목경 2008.07.17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지금은 라면에 방사선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믿기 어렵습니다. 불과 몇년전에 방사선처리 검사를 하는 스위스에서 적발되어서 수입금지조치되었는데, 그 이후로 시정조치를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거든요. 게다가 한국 식약청에서는 아직도 방사선처리 검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방사선처리를 하지않는다는 말을 믿기힘드네요. '방사선 처리 안함', '방사선 처리 free'라고 써붙이지 않는 이상 믿기 힘듭니다.

    상식적으로 봐서 해외판매용은 방사선 처리를 하고 국내용은 방사선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대목은 더욱 믿기 힘든데, 그렇게 생산공정을 둘로 나누는 것이 비용문제도 발생할 것이고... 식약청에서 검사도 하지않는데, 그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 힘듭니다.

    그리고, 양보해서 그렇게 해외판매용만 방사선 처리를 한다는 말도 좀 화나게 하는 말이죠. 요즘 해외에 한번도 나가지 않는 사람들은 별로 없지 않습니까?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이나 외국에 친척이 있는 사람도 꽤 많을 거구요. 재외국민이나 교포나 해외여행중인 사람, 그리고 외국인 고객들은 그냥 처먹으라는 말입니까? 진짜 기분나쁘네요.

    말도 좀 이상하게 쓰여져있습니다. "그 후 농심은 바로 방사선 식별 첨단장비를 도입하여 원료의 방사선 처리여부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으며 해당제품은 현재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해석되게 쓸 것이 아니라, 왜 "농심은 국내용은 방사선 처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답변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농심이 방사선 처리여부를 분석하고 있다는 말 자체는은 이리저리 해석이 충분히 가능한 것 아닙니까?

    • 이제그만 2008.07.18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정조치가 안되었다면 어떻게 스위스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겠습니까? 좀 그럴듯 한 걸 가지고 따지세요
      그리고 그렇게 다 라면에 표기하려면 방사선 뿐만 아니라 오만가지 이야기를 다 써야지요 생산공정이니 하는 것들의 비용문제까지 걱정해주시는 세심함이 돋보이긴하나 결국 믿지못하겠다. 증거를 보여라 뭐 이런 말로 정리가 되네요
      또 해외는 해외대로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맞추면되는 겁니다. 뭘 그냥처먹으라는 겁니까 그게 우길걸 좀 가지고 우기세요
      여하튼 엔간합니다. 정말...

    • 그건... 2008.07.22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식품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방사선조사법은 정말 안전하고 고도화되어 있는 살균방법이죠.. 방사선조사량은 식품에 잔존되지 않을 정도이며 선진국 및 FDA에서도 안전하다고 인정받은 살균법인데, 방사선조사법을 식품을 방사능덩어리로 만드는것 같은 찌라시 같은 자극성있는 기사들이 문제입니다.. 농심이 문제가 되었던건 표시사항의 문제였지 방사선조사법이 문제가 되었던건 아니었죠..

  14. 농심 2008.07.1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안사...

  15. Favicon of http://niccolite.tistory.com BlogIcon 유토 2008.07.20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이상의 성실한 답변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소통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농심의 모습이 보입니다.
    답변에서는 왠지 처절함이 묻어나는 느낌이군요...;

    어쨌거나 이제부터는 제대로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설문을 통해 농심을 다시 보게됐습니다.

  16. wlsfldu 2008.07.22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에 성실히 응한 농심 에 격려를보냄니다 정말 소비자가 승리 한것으로 봅니다 위에 열거한 라면들이 이름은 그때에 정말 빅 히트친 제품 들입니다 그러므로 진정성이느껴지네요 참고로 이번에 첨으로 농심거 안먹고 삼양라면 사먹었어요 마트에 서 간신히 찾아서요 그러나 인제 제입맛에 맛는 너구리 먹겠습니다

  17. SCADA 2008.07.22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의 생명은 고객의 사랑과 신뢰' 입니다. 그동안 농심 라면에 길들여진 고객의 입맛은 농심이 아무리 소비자를 우습게 여기고 고객 만족에 소홀히 해도 절대로 바뀌지 않을 거라는 오만장자하고 안하무인 태도가 지금의 결과를 초래했습닏.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조선일보 광고중단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개무시하고 농심제품에서의 이물질의 빈번한 발견으로 이미 기업의 최고 가치인 고객만족과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50년전 100위 기업중에서 현재에도 100위 안에 머무르는 기업은 10%밖에 되지않습니다.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할 수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나라 모든 기업은 '농심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18. zjzjso 2008.07.22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을거리 파는 기업이다. 먹을거리에 대한 철학 부재를 탓할 수는 없을지나 느낌은 온다. 먹을거리에 대한 무서움보다는 돈에 대해 더 무서워 하고 있다는 느낌.
    아직은 삼양라면 사먹을련다 난.

  19. 오아시스 2008.07.22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쟁이 농심!!!
    증거를 들어볼까?

    공식 해명글에 하나라도 거짓이 발견된다면
    그런 글을 믿을 수 있을까?
    단지 변명일 뿐.


    4-1. 말단 직원에 대한 처벌
    --- 전화상담이나 이메일상담의 경우 개인 상담자의 의견이 피력될 수 있지만 홈페이지 팝업 공지문에 올려진 내용이 어떻게 일개 말단 직원의 개인의견일 수 있는가? 농심이 진정 반성한다면 그 직원이 아니라 관련된 책임자를 모두 문책하는게 옳다.

    6-2. 증거 인멸 그리고 변명
    --- 쥐머리 추정 물질은 시료 채취 하느라 다 소모했다? ㅎㅎ

    7-3. 팜유의 우수성(?)
    --- 1979년에는 항산화물질에 대한 개념도 없을 때다. "항산화"에 대한 용어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90년대 이후에나 생겼다. 그런데 항산화작용의 우수성 때문에 팜유를 사용했다니... 이런 사기꾼 같으니라구.

  20. 오아시스 2008.07.2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식 답변의 진정성에 의문을 가진다.
    결론적으로

    2-2. 향후 미국소고기 사용할 의향이 없다.
    --- 사회가 잠잠해지고 미국 소고기 싸면 얼마든지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임!

  21. 행복농사꾼 2008.07.2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심회장 손욱님께 드리는 공개서한]
    지난 3 4월 [생쥐머리새우깡]사건 터졌을때, [농심을 사랑해온 소비자들의 충언][농심살리기 대작전]을 무려 4통이나 등기 우편으로 보냈던 [행복을 농사짓는 시민연합]을 기억하십니까?
    오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참 처절할 정도로 '감정 조절 인내'하면서 성실하게 답변하는 태도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답변들에 대해 그 '진정성'이 느켜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당시 대다수의 국민들은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왜? 두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1, [아~ 농심! 너 마져도 우릴 배신하냐? 그게 사실이냐?] 하는 <너무도 어이없고 기막힌 충격에 멍~해져버린 상태>였었고 2, [과연 어떻게 나오는가 두고보자]는 기다림'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일체 섣부러고 얄팍한 사과]따위로 넘길려고 하지마라. 국민들은 아직도 농심을 믿고싶고 사랑하고싶다] 그 이유로는 [히말라야 오지촌의 구멍가게의 먼지않은 선반에서 '빛바랜 봉지의 '신라면'을 발견했을때의 울컥했던 그 반가움! 그것은 '원초적인 애국심'이었다]라는 말도 했었습니다. [농심]은 한국의 가난했던 서민들의 먹거리로서 '사랑받아온 기업'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라면 누구나 '농심'을 믿고 사랑했슴다.
    그런데 [농심]은 이미 [국민]이 사랑해온 그 [농심]이 아니었슴니다. [국민들의 간곡한 충언]도 아예 '개무시'해버리는 [오만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은근히 군림하고있었습니다.
    [흥~! 니들이 농심 안먹고 베기겠냐?]하는 투로 - 무엇인가 [국민들의 충격과 상처]를 달래어 줄 [농심의 긍정적인 액션]을 기다리는 '국민'을 '개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메아리 '없는 [농심]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안으로 이글이글 끓기 시작하다가 서서히 '불매운도'이 일어나기 시작한것입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지금은 [소고기 전쟁]때문에 [농심 공격]이 약하지만....예언하건데 가을부터는 [농심 흔들기 후폭풍]이 강해질것이라 봅니다. 수많은 소비자 단체들이 벼루고 있슴을 봅니다.
    손욱회장님! 묻고 싶습니다.
    왜? 왜 저희들의 [간곡한 충언=농심살리기 대작전]을 '일언반구의 답변'도 없이 '개무시'한 겁니까? 그때 [오늘의 사태]가 예견된다고 '대비책'을 이야기 했쟎습니까?
    우리가 '수상했습니까? 그때 분명히 말했습니다. 우린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다만, 그 어려운 고비'를 무사히 넘기는 작전이 끝나면, 우리팀에게 [맛있는 저녁밥 한끼]대접해주시면 만족하겠다고... . 단 한번이라도 우리를 불러서 그[작전 내용]을 들어보기라도 하고나서 [작전 거절]을 했다면 우리가 이토록 분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사실 지금 우린 [네티즌들의 불매운동]을 보면서 [고것봐라~! 농심 쌤통이다]하는 감정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네티즌들을 선동해서 불매운도'일으켰다고 오해하진 마십시요.
    우린 그러한 [시민단체]가 아닙니다. 우린 [양심회복운동단체]입니다.
    너무 길었습니다. 어쨋던 뒤늦게라도 부디 [소비자 무서운 줄 아시고 국민 무서운 줄] 아셨으면 합니다. 부디 [쮜바기]처럼 '국민 개무시'하면 그 뒤끝이 어찌되는 줄 아십시요.